8) ‘주님이 오셨다고 전하는 것은 다 거짓된 것이니 믿으면 안 된다’는 교계의 그릇된 논리

교계는 “그러나 그 날과 그 때는 아무도 모르나니 하늘의 천사들도, 아들도 모르고 오직 아버지만 아시느니라(마 24:36)라는 성경 말에 근거해 주님이 오시는 날은 아무도 모르기 때문에 주님이 오셨다고 전하는 것은 다 거짓된 것이니 믿으면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성경에 나오는 말

“보라 내가 속히 오리니 내가 줄 상이 내게 있어 각 사람에게 그의 일한대로 갚아 주리라”(계 22:12)

“내가 너희를 위하여 처소를 예비하러 가노니 가서 너희를 위하여 처소를 예비하면 내가 다시 와서 너희를 내게로 영접하여 나 있는 곳에 너희도 있게 하리라”(요 14:2~3)

“만일 일깨지 아니하면 내가 도적 같이 이르리니 어느 시에 네게 임할는지 네가 알지 못하리라”(계 3:3)

“너희도 예비하고 있으라 생각지 않은 때에 인자가 오리라”(마 24:44)

“번개가 하늘 아래 이편에서 번뜻하여 하늘 아래 저편까지 비췸 같이 인자도 자기 날에 그러하리라 그러나 그가 먼저 많은 고난을 받으며 이 세대에게 버린바 되어야 할찌니라”(눅 17:24~25)

“밤중에 소리가 나되 보라 신랑이로다 맞으러 나오라 하매”(마 25:6)

“볼찌어다 내가 문밖에 서서 두드리노니 누구든지 내 음성을 듣고 문을 열면 내가 그에게로 들어가 그로 더불어 먹고 그는 나로 더불어 먹으리라”(계 3:20)

“내 양은 내 음성을 들으며 나는 저희를 알며 저희는 나를 따르느니라”(요 10:27)

“다른 제자들이 그에게 이르되 우리가 주를 보았노라 하니 도마가 가로되 내가 그 손의 못자국을 보며 내 손가락을 그 못자국에 넣으며 내 손을 그 옆구리에 넣어 보지 않고는 믿지 아니하겠노라 하니라 여드레를 지나서 제자들이 다시 집안에 있을 때에 도마도 함께 있고 문들이 닫혔는데 예수께서 오사 가운데 서서 가라사대 너희에게 평강이 있을찌어다 하시고 도마에게 이르시되 네 손가락을 이리 내밀어 내 손을 보고 네 손을 내밀어 내 옆구리에 넣어보라 그리하고 믿음 없는 자가 되지 말고 믿는 자가 되라 도마가 대답하여 가로되 나의 주시며 나의 하나님이시니이다 예수께서 가라사대 너는 나를 본 고로 믿느냐 보지못하고 믿는 자들은 복되도다 하시니라”(요 20:25~29)

“화 있을찐저 외식하는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이여 너희는 천국 문을 사람들 앞에서 닫고 너희도 들어가지 않고 들어가려 하는 자도 들어가지 못하게 하는도다”(마 23:13)

“화 있을찐저 외식하는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이여 너희는 교인 하나를 얻기 위하여 바다와 육지를 두루 다니다가 생기면 너희보다 배나 더 지옥 자식이 되게 하는도다”(마 23:15)

말세의 전능하신 하나님의 말씀

네가 하나님을 믿는 이상 하나님의 모든 말씀과 사역을 믿어야 한다. 다시 말해, 하나님을 믿는 이상 하나님께 순종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것조차 할 수 없다면 믿고 안 믿고는 거론할 수도 없다. 오랫동안 하나님을 믿었는데도 하나님께 순종할 줄 모르고 하나님의 모든 말씀을 받아들이지 않으며, 오히려 하나님이 네게 순종하고 너의 관념대로 따르게 한다면, 너는 가장 패역한 사람이며 불신파다. 이런 사람이 어찌 사람의 관념에 맞지 않는 하나님의 사역과 말씀에 순종할 수 있겠느냐? 가장 패역한 사람은 일부러 하나님께 불복하고 하나님을 대적하는 사람이다. 이런 자는 하나님의 원수이며 적그리스도다. 그들은 하나님의 새 사역을 항상 적대적인 태도로 대하고, 순종하려는 마음이 조금도 없으며, 기꺼이 순종하거나 자신을 낮춘 적도 없다. 그들은 사람들 앞에서 자신이 가장 대단하다고 여기며 지금까지 그 누구에게도 순종하지 않았다. 하나님 앞에서는 자신이 ‘도’에 대해 가장 잘 나누고 다른 사람의 일을 가장 잘 해결할 수 있는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그들은 원래 가지고 있던 ‘보배’를 한 번도 버린 적이 없다. 오히려 그것을 가보로 삼아 섬기고 다른 사람에게 얘기함으로써 자신을 우러러보는 아둔한 이들을 가르친다. 교회에는 확실히 이런 사람들이 있다. 이 사람들은 ‘굴복을 모르는 영웅 세가’로, 대대로 하나님 집에 얹혀산다고 할 수 있다. 그들은 ‘도’(리)를 얘기하는 것을 자신의 최고 직책으로 삼고, 한 해 또 한 해, 한 세대 또 한 세대 이어 가며 자신들의 신성불가침한 직책을 수행하고 있다. 누구도 감히 그들을 건드리지 못하고, 누구도 감히 그들을 공개적으로 질책하지 못한다. 하나님 집에서 ‘거물’이 된 그들은 시대마다 권세를 믿고 제멋대로 날뛴다. 이 악마의 무리가 연합하여 나의 사역을 허물려고 하는데, 내가 어찌 이런 산 귀신이 내 눈앞에 있는 것을 용납할 수 있겠느냐? 내게 절반만 순종하는 사람들도 마지막까지 가지 못하는데, 하물며 순종하는 마음이 전혀 없는 이 악한 자들은 어떻겠느냐?

―<말씀ㆍ1권 하나님의 현현과 사역ㆍ진심으로 하나님께 순종하는 사람은 반드시 하나님께 얻어진다> 중에서

도마라고 하는 제자가 예수의 못 자국을 꼭 만져 봐야겠다고 하자 예수가 그에게 뭐라고 했느냐? (“너는 나를 본 고로 믿느냐 보지못하고 믿는 자들은 복되도다”(요 20:29)라고 하셨습니다.) “보지못하고 믿는 자들은 복되도다”라니, 어찌된 일이냐? 정말 보지 못한 것이냐? 사실 예수의 말씀과 사역에서부터 이미 예수님이 하나님이라는 사실이 증명되었으니 사람은 마땅히 이를 믿어야 한다. 그가 이적과 기사를 더 나타내지 않아도, 말씀을 더 하지 않아도, 그의 못 자국을 만져서 확인하지 않아도 믿는 것이다. 정말로 믿음이 있다는 것은 눈으로 봐야만 믿는 것이 아니라 마음에서 검증되면 끝까지 믿고 의심하지 않는 것이다. 도마는 눈으로 본 것만 믿는 불신파이다. 너희는 도마 같은 사람이 되지 마라.

교회에는 확실히 일부 도마 같은 사람들이 있다. 속으로 늘 성육신에 대해 의문을 품고, 땅에서 삼층천으로 돌아간 하나님의 참모습을 봐야 믿는 사람들이다. 그는 하나님이 성육신한 시기에 한 말씀을 믿지 않는다. 이런 사람이 믿기 시작할 때는 모든 게 늦었다. 그때는 이미 하나님께 정죄되어야 할 때이다. 예수가 도마에게 말했다. “너는 나를 본 고로 믿느냐 보지 못하고 믿는 자들은 복되도다!” 이 말은 바로 예수가 이미 그를 불신파로 정죄했다는 뜻이다. 네가 진심으로 주님을 믿고, 주님이 한 모든 말을 믿는다면, 너는 복되다. 네가 주님을 그렇게 오랫동안 따르고도 주님이 죽음에서 부활했다는 사실을 믿지 않고, 그분이 전능하신 하나님임을 믿지 않는다면, 너는 진실된 믿음이 없는 것이고, 복을 받을 수 없다. 믿어야 얻을 수 있고, 믿지 않으면 얻지 못한다. 무슨 일이든 하나님이 네 앞에 친히 나타나 보여 주고 납득시켜 주어야 믿을 수 있겠느냐? 사람인 네가 무슨 자격으로 하나님에게 친히 네 앞에 나타나라고 요구한단 말이냐? 무슨 자격으로 하나님에게 너처럼 패괴된 사람한테 친히 말씀하라고 한단 말이냐? 또 무슨 자격으로 하나님에게 모든 일을 분명히 말해 줘야 믿겠다고 한단 말이냐? 네게 이성이 있다면, 하나님의 이 말씀들을 보고 믿을 수 있을 것이다. 네게 진실한 믿음이 있다면, 하나님이 어떻게 행하든 어떻게 말씀하든 신경 쓰지 않고 이 말씀들이 진리임을 보고, 이것이 하나님의 말씀과 행사임을 마음으로 오롯이 믿을 것이다. 그리하여 하나님을 끝까지 따르겠다는 준비가 되어 있을 것이다. 이는 의심할 여지가 없는 일이다. 의심 많은 사람은 지나치게 간사한 사람이다. 하나님은 믿지 못하면서 비밀만 알고 싶어 하고, 그 비밀을 완전히 알고 나면 그제서야 믿는다. 그가 하나님을 믿기 위한 전제는 바로 성육신 하나님은 어떻게 왔는지, 언제 왔는지, 와서 얼마나 있다가 가는지, 어디로 가는지, 가는 과정은 어떤지, 성육신 하나님은 어떻게 사역하고 어떻게 떠나는지 등을 알아야 하는 것이다. 그는 이런 비밀들을 알려고 하는 것인데, 그는 진리를 구하러 온 것이 아니라 비밀을 캐러 온 것이다. 그 비밀들을 알지 못하면 믿지 못하고, 그것이 마치 그가 하나님을 믿지 못하게 가로막는 것처럼 느낀다. 그가 이런 관점을 지니고 있으면 곤란하다. 그는 비밀을 연구하려 할 뿐, 진리를 살펴볼 마음도 없고, 하나님 말씀을 살펴볼 마음도 없다. 이런 사람이 자신을 인식할 수 있겠느냐? 그가 자신을 인식하기란 쉽지 않다. 이것은 특정 부류의 사람들을 정죄하는 것이 아니다. 사람이 진리를 받아들이지 않고 하나님 말씀을 믿지 않는 것은 진실한 믿음이 없기 때문이다. 그래서 글귀에 매달리고, 비밀에 매달리고, 구석진 일, 사람들이 신경 쓰지 않는 일에 매달린다. 하지만 어느 날 하나님이 그를 깨우치거나 형제자매가 진리를 자주 교제하며 도와준다면 그도 돌아설 것이다. 그날이 오면, 그는 과거 자신의 관점이 너무나 황당하고 자신이 지나치게 교만한 나머지 스스로를 너무 대단하게 생각했음을 깨닫고 부끄러워할 것이다.

―<말씀ㆍ3권 말세 그리스도의 좌담 기록ㆍ자신의 잘못된 관점을 알아야 진정으로 돌이킬 수 있다> 중에서

종교계의 목사와 장로들은 모두 성경적 지식과 신학을 연구하는 자들로서 위선을 떠는 바리새인들이며 하나님을 대적하는 자들이다. … 기독교와 천주교에서 성경과 신학을 연구하고 나아가 하나님의 사역 역사를 연구하는 사람들의 믿음이 참된 믿음이겠느냐? 그들이 하나님이 말한 신도나 하나님을 따르는 자와 차이가 있느냐? 하나님의 눈에 그들이 하나님을 믿는 사람으로 보이겠느냐? 아니다. 그들은 신학과 하나님을 연구할 뿐이지 하나님을 따르거나 증거하지 않는다. 그들은 역사, 철학, 법률, 생물, 천문을 연구하는 사람들처럼 하나님을 연구한다. 단지 그들이 과학이나 다른 과학적인 것은 싫어하면서 유독 신학 연구를 좋아하는 것일 뿐이다. 이들은 하나님의 사역에서 단서를 찾아 하나님을 연구하는데 연구한 결과가 무엇이냐? 하나님의 존재를 알아낼 수 있겠느냐? 그럴 수 없다. 영원히 그러지 못할 것이다. 그들이 하나님의 뜻을 알아낼 수 있느냐? (알아내지 못합니다.) 어째서냐? 그들은 글귀 속에서 살고, 지식 속에서 살고, 철학 속에서 살고, 인간의 마음과 생각 속에서 살기 때문이다. 그들은 결코 하나님을 볼 수 없을 것이며, 성령의 깨우침을 절대 얻지 못할 것이다. 하나님은 그들을 무엇으로 규정하겠느냐? 불신파로, 이방인으로 규정한다. 이러한 불신파와 이방인들은 소위 기독교 공동체와 어울려 지내면서 하나님을 믿는 사람들처럼 행동하고 기독교인처럼 행동하지만, 실제로 그들이 진정으로 하나님을 경배하느냐? 진정으로 하나님에게 순종하느냐? (아닙니다.) 왜 그렇겠느냐? 한 가지 확실한 것은 상당수의 사람이 속으로는 하나님의 존재, 하나님이 세상을 창조하고 만유를 주재한다는 사실을 믿지 않으며, 하나님의 성육신은 더더욱 믿지 않는다는 점이다. 이렇게 믿지 않는다는 것은 무엇을 의미하느냐? 의심하며 부인한다는 뜻이다. 그들은 심지어 하나님이 말씀한 예언들, 특히 재난에 관한 예언들이 실현되지 않기를, 이행되지 않기를 바라는 태도까지 의미한다. 이것이 바로 하나님을 믿는 일을 대하는 그들의 태도이자, 그들의 소위 믿음의 실체이며 본모습이기도 하다. 이러한 사람들은 신학이라는 학문과 지식에 특히 관심이 있고, 하나님의 사역에 관한 역사적 사실에 무척 관심을 갖고 있기 때문에 하나님을 연구한다. 그들은 신학을 연구하는 지식인 무리에 지나지 않는다. 이러한 지식인들은 하나님의 존재를 믿지 않는다. 따라서 하나님이 사역하러 오고, 그의 말씀이 이행되었을 때 그들은 어떻게 대하느냐? 하나님이 성육신하여 새로운 사역을 했다는 소식을 접할 때 그들의 첫 반응은 어떠하냐? “그럴 리가요!” 하나님의 새로운 이름과 새로운 사역을 전하는 사람을 정죄하고 심지어는 죽이고 제거하려 든다. 이는 어떤 모습이냐? 전형적인 적그리스도의 모습이 아니냐? 그들이 당시 바리새인, 제사장, 서기관과 다를 바가 무엇이냐? 그들은 하나님의 사역, 하나님의 말세 심판, 하나님의 성육신을 적대시하고 하나님의 예언이 이루어지는 것은 더더욱 적대시한다. 그들의 입장은 이렇다. ‘당신이 육신을 입지 않은 영체라면 하나님이 맞겠죠. 그런데 성육신해서 인간이 되었다면 당신은 하나님이 아녜요. 인정 못 해요.’ 이 말의 숨겨진 의미가 무엇이냐? 그들이 존재하는 한 하나님의 성육신을 용납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이것이 영락없는 적그리스도가 아니냐? 이것은 틀림없는 적그리스도이다.

―<말씀ㆍ4권 적그리스도를 폭로하다ㆍ제7조 사악함과 음험함, 그리고 간사함(3)> 중에서

하나님의 자취를 찾으려면 하나님의 뜻을 찾아야 하고, 하나님의 말씀과 음성을 찾아야 한다. 하나님의 새 말씀이 있는 곳에 하나님의 음성이 있고, 하나님의 자취가 있는 곳에 하나님의 행사가 있으며, 하나님의 선포가 있는 곳에 하나님의 나타남이 있고, 하나님이 나타나는 그곳에 진리, 길, 생명이 존재하기 때문이다. 너희들은 하나님의 자취를 찾는 과정에서 “하나님은 진리요, 길이요, 생명이다”라는 말을 간과하였다. 그래서 많은 사람이 진리를 얻고 나서도 하나님의 자취를 찾았다 생각지 않고, 그것을 하나님이 나타난 것으로 인정하지도 않는 것이다. 이 얼마나 심각한 실수인가! 하나님이 사람의 관념대로 나타날 리도 없고, 사람의 요구에 따라 나타날 리는 더더욱 없다. 하나님은 자신의 선택과 계획, 그리고 자신의 목표와 방식에 따라 사역을 한다. 그는 어떤 사역을 하든 사람과 의논할 필요가 없고, 사람의 의견을 구할 필요도 없으며, 모든 사람에게 일일이 알릴 필요는 더더욱 없다. 이것은 하나님의 성품이자 모든 사람들이 마땅히 알아야 할 바이다. 하나님이 나타난 것을 보고 하나님의 발걸음을 따르고자 한다면 먼저 스스로의 관념에서 빠져나와야 하며, 하나님께 이렇게 저렇게 해야 한다고 지나치게 요구하지 말아야 한다. 나아가 하나님을 너의 범주 안에 한정하거나 너의 관념 속에 가두지 말아야 한다. 대신 하나님의 자취를 어떻게 찾아야 할지, 하나님이 나타난 것을 어떻게 받아들이고 하나님의 새로운 사역에 어떻게 순종해야 할지를 생각해야 한다. 이것이 바로 사람이 해야 할 일이다. 사람은 모두 진리가 아니며 또 진리를 갖추고 있지 않기 때문에, 사람이 해야 할 일은 오직 찾고 받아들이고 순종하는 것뿐이다.

―<말씀ㆍ1권 하나님의 현현과 사역ㆍ부록 1 하나님의 나타남으로 새 시대가 열렸다> 중에서

오늘날 하나님은 새로운 사역을 했다. 너는 이 말을 못 받아들일 수도, 신기하게 생각할 수도 있다. 하지만 나는 일단 너의 천연적인 것을 드러내지 말라고 권하고 싶다. 하나님 앞에서 진정으로 의에 주리고 목마른 자만이 진리를 얻을 수 있고, 진정으로 경건한 자만이 하나님의 깨우침과 인도를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진리를 구하는 데에 있어 언쟁을 벌인다고 해서 결과를 얻을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오히려 마음을 차분히 하고 구해야 결과를 얻을 수 있다. 내가 “오늘날 하나님은 또 새로운 사역을 했다”라고 한 이 말은 하나님이 다시 육신으로 돌아온 이 일을 가리킨 것이다. 너는 이 말을 신경 쓰지 않을 수도 있고, 이 말을 아주 싫어할 수도 있고, 이 말에 많은 관심을 가질 수도 있다. 어쨌든 나는 진심으로 하나님의 나타남을 갈망하는 사람 모두가 이 사실을 마주하고, 또한 신중하게 알아보기를 바란다. 가장 좋은 것은 경솔하게 결론을 내리지 않는 것이다. 이것이 바로 현명한 사람이 해야 할 일이다.

이런 일을 알아보는 것은 어렵지 않다. 하지만 우리 각 사람이 먼저 알아야 할 진리는 성육신한 이상 하나님의 본질이 있고, 성육신한 이상 하나님의 말씀이 있다는 것이다. 하나님은 성육신한 이상 해야 할 사역을 가져오고, 성육신한 이상 하나님의 어떠함을 나타낼 것이며, 성육신한 이상 사람에게 진리를 가져다주고, 생명을 베풀고, 길을 가리켜 줄 수 있다. 하나님의 본질을 갖추지 않은 육신이라면 분명히 성육신 하나님이 아니다. 이 점은 의심의 여지가 없이 확실하다. 하나님이 입은 육신이 맞는지 알아보려면 그가 나타내는 성품과 말씀으로 확인해야 한다. 바꿔 말해서, 하나님이 입은 육신이 맞는지, 혹은 참도가 맞는지 확인하려면 반드시 그의 본질로 판별해야 한다. 그러므로 하나님이 입은 육신인지 아닌지의 핵심은 그 본질(사역, 말씀, 성품 등 훨씬 다양한 측면)에 있지, 겉모습에 있지 않다고 하는 것이다. 겉모습을 살피느라 그 본질을 소홀히 한다면 그것은 사람이 무지몽매한 것이다. 겉모습은 본질을 결정할 수 없다. 더구나 하나님이 한 사역이 사람의 관념에 부합할 리도 없다. 예수의 겉모습이 바로 사람의 관념에 어긋나는 모습 아니더냐? 예수의 용모와 차림새는 예수의 진짜 신분을 설명할 수 없지 않더냐? 당시 바리새인이 예수를 대적한 것도 예수의 말을 마음으로 받아들이지 않고 예수의 겉모습만 봤기 때문 아니더냐? 나는 하나님의 나타남을 찾는 모든 형제자매가 역사적 비극을 되풀이하지 않기를 바라며, 하나님을 다시 십자가에 못 박는 현대의 바리새인이 되지 않기를 바란다. 또한, 하나님의 재림을 어떻게 맞이할지 곰곰이 생각해 보고, 어떻게 진리에 순종하는 사람이 될지 정신 차리고 고민해 보길 바란다. 이는 예수가 흰 구름을 타고 돌아오길 기다리는 모든 사람의 책무다. 우리는 뜬구름 잡는 허황된 말에 빠지지 말고 영의 눈을 밝게 해야 한다. 그리고 하나님의 현실적인 사역을 생각해 보고, 하나님의 실제적인 일면을 봐야 한다. 늘 모든 것을 잊고 온종일 붕 뜬 채, 하늘의 흰 구름 위에 앉아 있는 예수가 갑자기 너희 가운데로 내려와 이제껏 그를 안 적도 만나 본 적도 없고, 그의 뜻대로 행할 줄도 모르는 사람을 데려가 주길 바라서는 안 된다. 좀 더 현실적인 것을 생각하거라!

―<말씀ㆍ1권 하나님의 현현과 사역ㆍ서문> 중에서

너희들의 충성은 입술에만 머물고, 너희들의 앎은 머릿속 관념에만 머물며, 너희들의 수고는 하늘나라의 복을 위한 것이다. 그럼 너희의 믿음은 또 어떠하냐? 지금까지도 너희는 이 진리들을 무시하고 거들떠보지도 않는다. 너희는 하나님, 그리고 그리스도가 어떤 존재인지 모른다. 또 어떻게 여호와를 경외하는지, 어떻게 성령 역사에 진입하는지, 하나님의 사역과 사람의 미혹을 어떻게 분별하는지도 알지 못한다. 그러면서도 하나님이 선포한 진리 중 한 마디라도 자신의 뜻에 맞지 않는 것이 있으면 정죄하기만 한다. 너의 겸손은 어디에 있느냐? 너의 순종은 어디에 있느냐? 너의 충성은 또 어디에 있느냐? 진리를 찾는 너의 태도는 어디에 있느냐? 하나님을 경외하는 너의 마음은 어디에 있느냐? 너희에게 알려 주겠다. 이적을 보고 하나님을 믿는 자들은 분명 멸망될 부류이며, 육신으로 돌아온 예수의 말씀을 받아들이지 못하는 자들은 분명 지옥의 자손, 천사장의 후손, 영원히 멸망될 부류이다. 어쩌면 많은 사람들이 내 말을 마음에 두지 않을 수도 있겠지만, 그래도 나는 예수를 따르는, 이른바 성도라고 하는 모든 이에게 말해 주겠다. 흰 구름을 타고 하늘에서 강림하는 예수를 너희 육안으로 직접 보게 될 때는 공의로운 해가 공개적으로 나타난 때이다. 그때 네 마음은 몹시 흥분될지도 모른다. 그러나 너는 알고 있느냐? 예수가 하늘에서 강림하는 것을 보게 될 때는 네가 지옥으로 떨어져 징벌을 받아야 할 때이고, 하나님의 경륜이 끝났다고 선고될 때이며, 하나님이 상선벌악(賞善罰惡)할 때이다. 하나님의 심판은 사람이 이적을 보기 전 진리만 선포되었을 때 이미 끝났기 때문이다. 이적을 좇지 않고 진리를 받아들여 정결케 된 사람들은 하나님의 보좌 앞으로 돌아와 창조주의 품속에 안기게 될 것이다. 하지만 ‘흰 구름을 탄 예수가 아니라면 거짓 그리스도이다’라는 신념을 고집하는 자들은 영원한 징벌을 받게 될 것이다. 이는 그들이 이적을 행하는 예수만을 믿고, 준엄한 심판을 선포하고 생명의 참도를 전하는 예수는 인정하지 않기 때문이다. 그러면 예수가 공개적으로 흰 구름을 타고 돌아올 때 그들을 처리하는 수밖에 없다. 그들은 너무나 완고하고 너무나 교만하며 자신을 과신하는데, 그런 인간 말종들이 어찌 예수에게 상을 받을 수 있겠느냐? 예수의 재림은 진리를 받아들이는 사람에게는 크나큰 구원이고, 진리를 받아들이지 못하는 자에게는 정죄받는 기호가 될 것이다. 너희는 자신의 길을 택해야 한다. 성령을 모독하거나 진리를 저버리는 일을 하지 말고, 무지하고 교만한 사람이 되지 말며, 성령의 인도에 순종하고 진리를 간절히 사모하고 구하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 그러는 것이 너희에게 유익하다. 너희에게 충고하겠다. 조심스럽고 신중하게 하나님을 믿는 길을 가고 함부로 단정 짓지 마라. 또한 제멋대로 건성으로 하나님을 믿지 마라. 하나님을 믿는 사람은 적어도 겸손한 마음과 하나님을 경외하는 마음을 갖춰야 한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진리를 듣고 코웃음 치는 사람들은 다 어리석고 무지한 자들이고, 진리를 듣고도 멋대로 단정 짓거나 정죄하는 자들은 다 교만한 자들이다. 예수를 믿는 사람은 모두 다른 이를 저주하거나 정죄할 자격이 없다. 너희는 진리를 받아들이는 이성적인 사람이 되어야 한다. 진리의 도를 듣고 생명의 말씀을 본 후, 그 말씀 중에서 단 만분의 일이라도 너의 생각과 일치하고 성경과 일치한다고 여겨진다면, 너는 그 만분의 일에 해당하는 말씀에서 계속 찾고 구하여라. 나는 또 네게 자신을 과신하거나 높이 여기지 말고 겸손한 사람이 될 것을 권한다. 미약하게나마 하나님을 경외하는 너의 마음에 더 큰 빛을 얻게 될 것이다. 자세히 살펴보고 자꾸 생각해 보면, 너는 이 말씀 한 마디 한 마디가 과연 진리가 맞는지, 생명이 맞는지 알게 될 것이다. 혹자는 몇 마디 보지도 않고 “이것은 성령의 깨우침에 불과해.”라고 하거나 “이것은 거짓 그리스도가 사람을 미혹하는 거야.”라며 맹목적으로 정죄할지도 모른다. 이런 말을 하는 자는 그야말로 너무나 무지하다! 너는 하나님의 사역과 지혜에 대해 알고 있는 것이 지극히 적다. 그러니 나는 너에게 다시 시작할 것을 권한다! 너희는 말세에 거짓 그리스도가 나타난다고 해서 하나님이 선포한 말씀을 맹목적으로 정죄해서는 안 되고, 미혹될 것이 두려워 성령을 모독하는 사람이 되어서는 안 된다. 그렇게 된다면 너무나 안타까운 일이 아니겠느냐? 여러 번 살펴보고도 이런 말씀이 진리도 길도 아니고 하나님의 선포가 아니라고 여긴다면, 너는 결국 징벌받을 사람이고, 복이 없는 사람이다. 이런 진리를 이렇게 분명하고 명확하게 말하였는데도 받아들이지 못한다면, 너는 하나님의 구원을 받을 자격이 없는 사람이 아니겠느냐? 하나님의 보좌 앞으로 돌아올 복이 없는 사람이 아니겠느냐? 잘 생각해 보아라! 경솔하게 굴지도, 덤벙대지도 말라. 하나님 믿는 일을 아이들 장난으로 여기지도 말라. 자신의 종착지와 앞날, 자신의 생명을 생각해야지, 스스로를 우롱해서는 안 된다. 너는 이 말들을 다 받아들일 수 있겠느냐?

―<말씀ㆍ1권 하나님의 현현과 사역ㆍ네가 예수의 영체를 볼 때는 하나님이 이미 하늘과 땅을 새롭게 바꾼 후이다> 중에서

관련 찬양

너희는 진리를 받아들이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

진리를 대하는 태도가 너무나 중요하니라

말세의 그리스도를 거부하는 자는 성령을 모독하는 자

이전: 7) ‘누가 주님이 성육신으로 오셨다고 전한다면 그 주님은 거짓 그리스도’라는 교계의 그릇된 논리

다음: 9) ‘주님을 믿어 이미 믿음으로 의롭다 칭함 받고 구원을 얻었으니 말세 심판 사역을 받아들일 필요는 없다’는 교계의 관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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