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능하신 하나님 교회에 대한 2019년의 중국 정부 박해 관련 보고서 오늘 발표

2020.1.31

금일(31일) 전능하신 하나님 교회는 중국 정부 박해 관련 2019년 연례 보고서를 발표합니다. 이 보고서는 지난 일 년간 6,132명 체포, 1,355명 실형 선고, 19명을 사망에 이르게 한 중공 정부가 본 교회에 대해 지속적으로 자행한 비인간적인 박해 상황을 폭로하고 있습니다.

이 보고서는 본 교회의 크리스천이 겪은 3만여 건의 박해 사례와 중국 당국의 공식 홈페이지에 발표된 종교박해 관련 문건을 바탕으로 편집되었으며, 중국의 종교박해와 인권상황에 주목하고 있는 국내외 인사·단체에 보다 자세한 데이터와 증거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전능하신 하나님 교회는 1991년에 설립된 기독교 교회로, 줄곧 중공 정부의 강압적인 박해를 받아 왔습니다. 2019년 한 해, 중공 정부가 계속해서 모든 종교 신앙을 근절하려 하면서 전능하신 하나님 교회에 대한 박해 수위도 한층 높아졌습니다. 일부 통계에 따르면, 전능하신 하나님 교회 크리스천 32,815명 이상이 믿음 생활과 전도 활동 등의 일반적인 신앙생활로 인해 중공 정부의 직접적인 박해를 받았습니다. 그들 중 6,132명이 체포되고, 3,824명이 고문이나 강제 세뇌 교육을 당했으며, 최소 19명이 박해받아 사망하였습니다. 크리스천에 대한 중국 정부의 탄압과 박해는 은밀한 작전 활동과 정보유출 차단이 병행되고 있어 이상의 수치는 박해의 일부에 불과한 것이 사실입니다.

보고서에는 하이테크 기술을 이용한 감시를 통해 미행에서 체포까지 이어지는 가장 전형적인 방법을 비롯해 전능하신 하나님 교회 크리스천에 대한 7가지의 박해 수단 특징이 열거되어 있습니다. ‘매의 눈 프로젝트(Sharp Eyes Project, 雪亮工程)’를 시범 시행한 산둥(山東)성을 예로 보면, 2019년 HD 카메라로 크리스천을 감시하고 추적하면서 성(省) 전역에서 백 차례 가까운 작전을 벌여 924명 이상을 체포하였습니다. 이 수치는 전체 성에서 체포된 전능하신 하나님 교회 크리스천 총수(1,438명)의 64.3%에 해당합니다.

현재 입수된 정보에 따르면, 징역 7년 이상 64명, 징역 12년 3명 등 중형을 선고받은 크리스천을 포함해 총 1,355명이 유기 징역형에 처해졌는데, 이는 전년 대비 100% 이상 증가된 수치입니다. 수감 중인 전능하신 하나님 교회 크리스천은 지속적으로 고문과 세뇌 교육을 받아야 하는 것은 물론 기본적으로 하루 12~20시간의 고강도 무상 노동을 해야 합니다. 이런 학대로 인해 다치거나 불구가 된 사람이 많으며, 최소 5명이 학대를 받았지만 의료권이 박탈된 까닭에 사망하였습니다.

2019년, 중국 정부는 계속해서 민주주의 나라에 입김을 넣었고, 해외에 망명 중인 크리스천을 송환할 목적으로 외국에서 친공자와 반종교 인사를 내세워 가짜 시위를 벌였습니다.

거의 4백만 명에 이르는 중국 본토의 전능하신 하나님 교회 크리스천들의 신앙 생활과 생존 환경은 지속적으로 악화되고 있으며, 국제 사회로부터 주목을 받고 있는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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