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2. 가정을 핍박하는 배후
저는 한때 화목한 가정을 이루고 있었고, 남편도 저에게 아주 잘했습니다. 단 한 가지 아쉬운 점은 결혼 후에 오랫동안 아이가 생기지 않았던 것이었습니다. 여러 명의도 만나보고, 많은 돈도 썼지만 원하는 바를 이루지 못했습니다. 이 때문에 저는 늘 고통 속에서 한숨만 내쉬며 살았습니다. 2015년 어느 날, 한 자매가 저희 집에 찾아와 시어머니와 함께 예배를 드렸습니다. 그녀는 전능하신 하나님의 말세 사역을 저에게 전해 주었고, 많은 전능하신 하나님의 말씀도 읽어 주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 저는, 사람은 하나님이 창조하셨고, 사람의 운명은 모두 하나님의 손에 달려 있으며, 사람의 모든 것은 하나님께서 주신 것이니, 언제 아이가 생길지는 모두 하나님이 미리 정해 놓으셨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점차 저는 고통 속에서 빠져나와 더 이상 아이가 없다는 이유로 괴로워하지 않았고, 마음도 예전보다 밝아졌습니다. 그 후 저에게 아이가 생겼습니다. 그때 남편은 하나님을 믿지는 않았지만 저희가 믿는 것을 지지해 주었습니다. 우리 가족은 화목하게 잘 지냈고, 주변 이웃들도 매우 부러워했습니다.
하지만 좋은 날은 오래가지 않았습니다. 2017년, 시부모님이 텔레비전에서 공산당이 전능하신 하나님 교회에 대해 유언비어로 비방하는 방송을 보셨습니다. 또 중공이 전능하신 하나님을 믿는 사람들을 탄압하고 체포하는 모습을 보시고, 체포될까 두려워 다시는 형제자매들을 접대하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저에게도 더 이상 믿지 말라고 권하셨습니다. 하루는, 시아버지가 심각한 표정으로 말했습니다. “텔레비전에서 공산당이 여기저기서 전능하신 하나님을 믿는 사람들을 잡아들인다고 하더라. 많은 사람들이 잡혔다는데, 한 번 잡히면 고문을 당한단다. 집안의 어른이나 아이까지도 다 같이 연루돼서 피해를 보고, 나중에 아이는 대학도 못 가고, 군인도 될 수 없고, 공무원 시험도 볼 수 없다는구나. 이 집안을 위해 앞으로 형제자매들이 집에 와서 예배드리지 못하게 해라. 너도 더는 믿지 말고!” 시어머니도 덧붙여서 말했습니다. “한 자매가 공산당에 수배 중이라 외지로 도망 다니고 지금까지 집에도 못 가고 있대. 자매님의 아들은 군대에 들어가려고 신청했는데, 어머니가 전능하신 하나님을 믿는다는 이유로 정치 심사에서 통과가 안돼 탈락했다는구나. 지금 공산당이 이렇게 심하게 잡아들이는데, 너도 믿지 말렴!” 시부모님의 말을 듣고 저는 속으로 생각했습니다. ‘사람은 하나님이 창조하셨으니까, 하나님을 경배하는 건 당연해. 만약 핍박받는 것이 두려워 하나님을 믿지 않는다면 이건 하나님을 배반하는 거 아냐?’ 그래서 저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믿는 건 함께 예배하고 하나님의 말씀을 읽으며 인생의 올바른 길을 가는 거예요. 불법적인 일도 하지 않았고요. 공산당이 하나님을 믿는 사람들을 체포하고 핍박하는 건, 그들이 무신론 정당이고, 하나님을 대적하기 때문이에요. 앞으로 우리가 조금 더 신중하면 돼요.” 시어머니가 말했습니다. “하나님을 믿는 건 좋은 일이지만, 약자가 강자를 이길 수는 없는 법이야. 공산당이 믿지 말라는데, 굳이 믿어서 언젠가 잡혀가기라도 하면 이 집안은 끝장이야!” 저는 시부모님과는 말이 통하지 않는 것을 알고 더 이상 아무 말도 하지 않았습니다. 그 후, 제 남편도 중공의 유언비어에 미혹되어 제가 하나님을 믿어 체포되면 가족들까지 연루될까 봐 제가 예배하고 본분을 이행하는 것을 자주 막았습니다. 저를 대하는 시어머니의 태도 역시 180도 변했습니다. 아이를 돌봐주지 않으셨을 뿐만 아니라 저까지 감시했습니다. 제가 예배에 나가기만 하면 제 남편에게 알렸고, 남편은 항상 제게 화를 내며, 제가 그래도 예배에 나간다면 형제자매들을 찾아가 가만두지 않겠다고 협박했습니다. 온 가족이 제가 하나님을 믿지 못하게 막았고, 아무도 아이를 봐주지 않았기 때문에 저는 예배에 나가 본분을 이행할 방법이 없었습니다. 마음은 연약해지고, 속은 타들어 갔습니다. 괴로움에 자주 눈물을 흘렸고, 이런 날이 언제 끝이 날지 몰라 막막했습니다. 가끔 이런 생각까지 들었습니다. ‘만약 내가 그들의 말을 듣고 예배에 나가지 않으면 더 이상 싸우지 않게 될까? 우리 가족이 예전처럼 다시 화목하게 지낼 수 있을까?’ 하지만 그런 생각이 잘못된 것임을 알았고, 그들의 맘에 들기 위해 하나님을 배신할 수는 없었습니다. 그렇게 하면 너무 양심이 없는 것입니다.
그 후, 저는 하나님의 말씀을 보고 내적 상태에 변화가 생겼습니다. 하나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현재 많은 이들은 알지 못해, 고난받는 것이 무가치한 일이라고 생각한다. 세상에서 버림받고 가정은 평안하지 않으며 하나님 역시 기뻐하지 않으니 앞날이 막막하다고 말이다. 어떤 이들은 몹시 괴로운 마음에 죽고 싶어 하는데, 이는 진실로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이 아니다. 그런 자는 의지가 없고 나약하며 무능한 겁쟁이다! 하나님은 사람이 그를 사랑하길 간절히 바란다. 그러나 사람은 그를 사랑할수록 더 큰 고통과 시련을 겪게 된다. 네가 그를 사랑하면 갖가지 고난이 네게 닥치겠지만, 그를 사랑하지 않으면 모든 것이 순조롭고 주변 환경도 평화로울 것이다. 너는 하나님을 사랑하는 순간부터 주변의 많은 상황들이 늘 감당하기 힘들다는 생각을 하게 되고, 자신의 보잘것없는 분량으로 인해 연단을 받고 하나님을 만족게 하지도 못한다고 느끼게 된다. 또한 하나님의 뜻이 너무나 높아 사람이 이를 수 없다고 생각하게 된다. 이러한 일들로 인해 연단을 받고, 또한 자신의 내면에 연약한 부분이 많고 하나님의 마음을 만족게 하지 못하는 면이 많은 것으로 인해 연단을 받는다. 하지만 너희가 분명히 알아야 할 것은 연단을 통해서만 정결함을 얻을 수 있다는 사실이다. 그러므로 너희는 이 마지막 때에 하나님을 증거해야 한다. 아무리 큰 고난이 닥쳐도 끝까지 가야 하며, 마지막 숨이 붙어 있을지라도 하나님께 충성을 다하고 하나님의 지배에 따라야 한다. 이것이 바로 진실로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이며, 굳세고 힘 있게 증거하는 것이다.』(<말씀ㆍ1권 하나님의 현현과 사역ㆍ고통과 시련을 겪어야 하나님의 사랑스러움을 알 수 있다> 중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보고 나서 제 마음은 큰 감동을 받았습니다. 가족들은 중공의 유언비어만 믿고 제가 하나님을 믿지 못하게 핍박하고 막았기 때문에 저는 타협하려 했습니다. 저는 너무 연약하고 분량도 너무 작았습니다. 공산당은 하나님을 대적합니다. 공산당이 정권을 잡은 나라에서 하나님을 믿고 하나님을 따라 인생의 올바른 길을 걷는 것은 절대로 순탄하지 않습니다. 지금 가족들의 핍박에 직면한 것도 제가 하나님의 편에 설지, 아니면 사탄의 편에 설지를 알아보기 위한 시험입니다. 이런 생각이 들자, 가족들이 아무리 핍박하더라도 타협하지 말고, 아무리 큰 고난을 받아도 하나님을 끝까지 따르겠다고 결심했습니다. 그 후 저는 아이를 데리고 다른 집으로 이사했습니다. 더 이상 시부모님의 간섭을 받지 않았고, 남편은 낮에는 출근해 집에 없었기 때문에 저는 또 예배를 드리고 본분을 이행할 수 있었고, 이에 무척 기뻤습니다.
그 후, 천핑 자매가 저를 찾아와 예배를 드리던 중 남편에게 들켰습니다. 남편은 자매를 내쫓고, 제게 화를 내며 소리쳤습니다. “앞으로 집에 와서 예배드리는 건 절대 안 돼! 만약 공안이 알게 되면 우리 온 가족이 다 위험해져. 자매들이 다시 오면 내가 직접 신고할 거야.” 저는 화가 나서 그에게 따졌지만, 제가 아무리 이야기해도 남편은 제가 하나님을 믿는 것을 허락하지 않았습니다. 천핑 자매는 그 후 저와 함께 예배하러 오지 못했고, 아이는 아직 어리니 아이를 데리고 예배에 나갈 수도, 본분을 이행할 수도 없었습니다. 마음이 조금 연약해져서 하나님을 믿는 길을 가는 것은 너무 힘들다고 생각했습니다. 차라리 잠시 본분 이행을 쉬고, 아이가 다 크면 다시 생각해 볼까 하는 마음도 들었습니다. 그 후, 저는 하나님의 말씀을 보고서 제 내적 상태에 대해 조금은 분별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이 역사하며 보살피고 감찰하는 사람, 하나님의 검증을 통과하고 하나님께 인정받는 사람이 있으면, 사탄은 바로 그 뒤를 따라간다. 사탄은 그 사람을 미혹하고 해하려 한다. 그리고 하나님이 그 사람을 얻고자 하면, 사탄은 있는 힘을 다해 훼방 놓는다. 갖가지 사악한 방식을 동원해 시험하고 방해하며 하나님 사역을 파괴하여 오직 자신만 아는 숨겨진 목적을 이루려 한다. 사탄의 목적은 무엇이겠느냐? 사탄은 하나님이 어떤 사람도 얻지 못하게 하고, 하나님이 얻고자 하는 사람을 자기가 빼앗아 점령하고 통제하고 장악해서 자신을 경배하게 하고 함께 악행을 저지르고 하나님을 대적하게 하려 한다. 이것이 사탄의 음험한 속내가 아니겠느냐? 평소 너희는 사탄이 얼마나 사악하고 얼마나 나쁜지 종종 말하지만 직접 본 적이 있더냐? 인류가 얼마나 나쁜지는 봤지만 실제의 사탄이 얼마나 나쁜지 본 적이 없다. 하지만 욥의 이야기에서 사탄이 확실히 사악함을 똑똑히 보게 되었다. 이는 사탄의 추악한 모습과 본질을 아주 명확히 보게 된 것이다. 사탄이 하나님과 싸우고, 하나님의 뒤를 쫓아다니는 목적은 하나님이 하려고 하는 모든 사역을 무너뜨리고, 하나님이 얻기를 원하는 사람을 점령하고 통제하기 위해서다. 사탄은 하나님이 얻기를 원하는 사람을 모두 멸해 버리거나 자신이 가져 이용하려 한다. 이것이 사탄의 목적이다.』(<말씀ㆍ2권 하나님을 알아 가는 것에 관하여ㆍ유일무이한 하나님 자신 4> 중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 저는 사탄의 사악함과 비열함을 똑똑히 보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은 사역하시며 사람들을 구원하시지만, 사탄은 전력을 다해 사람들이 하나님을 따르지 못하게 가로막습니다. 사탄은 각종 유언비어를 퍼뜨려 전능하신 하나님 교회를 비방하고, 하나님을 믿는 사람들을 국가 중대 범죄자로 몰아 체포하고 박해하며, 기독교인의 가족들까지 연루시킵니다. 믿지 않는 친척들을 협박하여, 그들을 이용해 우리가 하나님을 믿지 못하게 방해하고 막습니다. 큰 붉은 용이 이 같은 행동을 하는 비열한 목적은 바로 우리가 하나님을 배신해 사탄과 함께 지옥에 떨어뜨리려는 것입니다. 저의 가족은 중공에게 잡혀갈까 봐 감히 하나님을 믿지 못했고, 제가 믿는 것까지 막았습니다. 저는 핍박을 받아 마음이 연약해져서 본분을 포기하고 화목한 가정을 지키고 싶었습니다. 이것은 사탄의 계략에 넘어간 것입니다! 이런 사실을 깨달은 저는, 앞으로의 길이 아무리 힘들더라도 절대 타협하지 않고, 반드시 하나님의 편에 굳게 서서 간증하겠다고 결심했습니다. 그 후, 저는 아이를 데리고 몰래 예배에 나갔습니다. 신기하게도, 아이는 자매의 집에 도착하면 곧장 잠에 빠졌고, 우리가 예배를 마칠 즈음에야 깨어났습니다. 덕분에 저는 또 안심하고 예배를 드릴 수 있었습니다. 그 후 저는 교회 리더로 선출되었고, 교회 사역은 바빠졌습니다. 저는 아이를 유치원에 보내고, 계속 본분을 이행했습니다.
2018년에 이르러, 공산당은 또 전능하신 하나님 교회를 겨냥해 특별 탄압을 개시했습니다. 동네 곳곳에 “전능하신 하나님 교회를 철저히 소탕하자”라는 포스터가 가득 붙었습니다. “철저한 소탕 없이 철수는 없다”라는 구호가 확성기를 통해 주민 주택 단지에서 아침부터 밤까지 울려 퍼졌습니다. 일반 시민들까지 동원해, 전능하신 하나님을 믿는 사람을 신고하면 2천 위안의 사례금을 지급하겠다고 공표했습니다. 그 기간 동안 수많은 형제자매들이 체포되었습니다. 삽시간에 공포가 도시를 뒤덮었고, 사람들은 불안에 휩싸였습니다. 남편은 제가 잡혀갈까 봐 두려워 더욱 심하게 저를 핍박했습니다. 하루는, 제가 외출하려 하자 남편이 말했습니다. “당신이 몰래 예배 나가는 걸 내가 모를 거라고 생각하지 마. 이렇게 바쁘게 다니는 걸 보니, 지금 분명 리더겠군! 공안이 전능하신 하나님을 믿는 사람들을 집중적으로 체포하고 있어. 거리마다 사방에 CCTV, 감시 카메라가 깔려 있는 거를 좀 봐. 공안은 언제든지 당신을 잡아갈 수 있어. 이제 그만 믿어, 안 그러면 우리까지 다 연루될 거야! 오늘 나한테 각서 써. 앞으로는 전능하신 하나님을 믿지 않겠다고. 당신이 각서를 쓰지 않겠다면 당장 이 집에서 나가, 영원히 아이는 보러 오지 말고!” 남편이 이렇게 말하는 것을 듣고 저는 깜짝 놀랐습니다. 오직 중공 악마만이 하나님을 믿지 않겠다는 각서를 쓰도록 강요합니다. 남편이 바로 악마가 아닙니까! 저는 단호히 말했습니다. “전능하신 하나님은 인류를 구원하러 오신 구세주예요. 전 하나님을 배반하지 않을 거고, 각서라면 더욱 쓰지 않겠어요!” 이 말을 들은 남편은 화가 머리끝까지 나서 왼손으로 제 목을 조르고, 오른손으로 제 뺨을 두 번이나 세게 때렸습니다. 순간 얼굴이 화끈거리며 아팠고, 눈물이 하염없이 흘러내렸습니다. 그동안 남편은 저에게 단 한 번도 손찌검을 한 적이 없었는데, 오늘 중공의 유언비어를 믿고 저에게 심한 폭행을 행사했기에 저는 상처받고 마음도 연약해져서, 눈물을 흘리며 마음속으로 하나님께 믿음과 힘을 저에게 더해 달라고 기도드렸습니다. 예배 시간이 되어 저는 핑계를 대고 나가려고 했지만, 남편이 저를 붙잡으며 말했습니다. “오늘 난 아무 일도 안 하고 당신만 쫓아다닐 거야. 예배에 가기만 해봐. 당장 공안에 신고해서 너희 모두 잡아가게 만들 거야!”
그 후, 저는 어떻게든 예배에 가려고 방법을 생각했습니다. 남편은 제가 자기 말을 듣지 않는다며, 부모님과 친척들 앞에서 저를 헐뜯어 가족들이 제가 믿지 못하게 말리도록 했습니다. 저희 어머니가 말했습니다. “내 딸의 성품은 내가 잘 알아. 내 딸이 자네 집에 시집간 후에 자네 가족과 한 번도 다툰 적 없고, 해야 할 일도 다 했어. 단지 하나님을 믿는 것뿐인데, 무슨 잘못을 했어?” 제 동생도 남편을 설득했습니다. 남편은 저희 가족이 모두 자기 편에 서지 않자 분노를 터뜨리며 제가 하나님의 말씀을 듣는 MP5 플레이어를 찾아내 부수고, 성경까지 찢어버렸습니다. 이어서 화장실 유리문과 주방 조리기구까지 닥치는 대로 부쉈습니다. 시부모님이 이를 알고 곧장 저희 집에 오셔서 화를 내며 저를 나무랐습니다. “공산당이 하나님을 믿지 말라는데, 네가 믿지 않으면 안 되겠니? 네가 그래도 믿겠다고 고집하면, 언젠가 잡혀가 온 집안이 화를 당할 거야. 남편은 더 이상 건설 현장에서 청부를 맡지 못할 테고, 너희 부동산도 몰수될 거야. 그때는 우리 가족 모두가 생활할 방법이 없어. 오늘 이 일은 여기서 끝내자. 책은 없애버리고, 더 이상 믿지 마!” 시어머니도 시아버지에게 천핑 자매의 집에 따지러 가자고 했습니다. 천핑 자매가 교회 사역을 책임지고 있는데, 만약 자매에게 일이 생기면 교회 전체가 영향을 받을 수 있다는 생각에 저는 분개하며 말했습니다. “하나님을 믿는 건 제 자유예요. 다른 사람을 찾아가 괴롭히지 마세요. 앞으로 자매는 여기 오지 않을 거고, 저도 자매를 찾아가지 않을게요.” 제가 이렇게 말하자 시부모님은 제가 결국 타협했다고 생각해 그제야 돌아갔습니다. 하지만 남편은 그래도 천핑 자매를 찾아가 괴롭혔고, 결국 자매는 할 수 없이 집을 떠나 본분을 이행해야 했습니다. 천핑 자매가 저 때문에 집에 돌아오지 못한다는 생각에 마음에 심히 자책감이 들고 괴로웠습니다. 또 가족들의 핍박 때문에 형제자매들과 만나지 못해 매일 억압당하는 상태로 살았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읽는 것도 남편에게 들킬까 봐 조심해야 했습니다. 넓은 집을 바라보며 자신이 마치 새장에 갇힌 작은 새처럼 느껴졌습니다. 생활은 편안했지만 행복은 조금도 느낄 수 없었습니다. 자유롭게 하나님을 믿고, 하나님의 말씀을 읽을 수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요!
그러던 어느 날, 남편이 말했습니다. “파출소에 다니는 친구가 그러는데, 지금 정부가 또다시 전능하신 하나님을 믿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특별 단속을 시작했대. 잡히면 아무리 돈을 써도 풀려날 수 없다고 하더라. 당신만 고생하는 게 아니라 집안의 가족 전체가 연루될 수도 있어. 국가에서는 지금 모든 종교 신앙을 없애려 하는 거야. 삼자교회도 전부 철거된대. 공산당 말을 듣지 않고 어떻게 편하게 살 수 있겠어? 중국에서 하나님을 믿는 건 죽음을 각오해야 해! 난 매일 당신이 하나님을 믿는 것 때문에 불안하게 살고 싶지 않아. 지금 당신 앞에는 두 가지 길만 있어. 첫째, 하나님 믿는 걸 포기하고 집에서 아이를 돌보는 것. 앞으로 집안일은 다 당신에게 맡길 거고, 무슨 일이든 난 당신 말을 따를 거야. 둘째, 당신이 계속 하나님을 믿는 것. 하지만 아이는 남겨 두고 맨몸으로 집을 나가야 해.” 저는 우리의 결혼이 끝났다는 것을 마음속으로 확신하고, 무척 슬펐습니다. 아직은 어린 자식이 엄마를 떠나야 한다고 생각하니 마음이 너무나 연약해졌고, 조용히 눈물만 흘렸습니다. 곧 산산조각 날 가정을 마주하니 지난 일들이 마치 영화처럼 머릿속을 스쳐 지나갔습니다. 그동안 제가 신경 써 가꿔온 가정을 이렇게 포기해야 하는 걸까요? 특히 아이와 헤어져 다시는 아이가 자라는 걸 지켜볼 수 없다고 생각하니 이별이 너무나 아쉬웠습니다. 심장이 칼로 도려내는 듯이 괴롭고, 머리도 멍했습니다. 고통 속에서 몸부림치다 머릿속에 한 가지 생각이 떠올랐습니다. “만약 내가 하나님을 더 이상 믿지 않는다면 남편도 나와 이혼하지 않을 거야. 그럼 매일 아이 곁에 있을 수 있고, 온 가족이 다시 예전처럼 돌아가 화목하게 지내며 천륜의 정을 누릴 수 있어.” 이런 생각을 했을 때, 이건 하나님을 배반하는 것임을 깨달았습니다. 하나님을 믿지 않았을 때, 저는 매일 어둠과 공허함 속에 살았고, 하나님께서는 저를 고통의 바다에서 벗어나도록 구해 주셨고, 진리를 공급해 주셨으며, 구원받을 기회를 주셨습니다. 제가 만약 가정을 위해 하나님을 배반하기로 선택한다면 하나님의 구원을 저버리는 것입니다. 저는 마음속으로 하나님께 기도드렸습니다. ‘하나님, 저는 당신을 배반하고 싶지 않습니다. 저는 하나님을 믿고 본분을 이행하며 당신의 사랑에 보답하고 싶습니다. 하지만 아이를 떠나는 것이 너무 힘들고, 저는 너무나 연약합니다. 제게 믿음과 힘을 더해 주세요.’ 기도 후에 제 머릿속에 ≪진리 위해 전부를 버려라≫ 라는 찬송가의 하나님 말씀 구절이 떠올랐습니다.
1. 너는 진리를 위해 고통받아야 하고, 진리를 위해 헌신해야 하며, 진리를 위해 굴욕을 참아야 하고, 더 많고 많은 진리를 얻기 위해 더 많고 많은 고난을 참아야 한다. 이것이 네가 해야 할 일이다. 너는 가정의 화목을 누리기 위해 진리를 버리지 말고, 일시적인 향락을 위해 일생의 존엄과 인격을 잃지 마라.
2. 마땅히 아름답고 선한 모든 것을 추구하고 더 의미 있는 인생길을 추구해야 한다. 그렇게 속되게 살며 추구하는 목표가 하나도 없다면 인생을 헛되게 보내는 것이 아니냐? 네가 무엇을 얻을 수 있겠느냐? 진리 하나를 위해 너는 모든 육적 향락을 포기해야 하며, 약간의 향락을 위해 모든 진리를 버려서는 안 된다. 이런 사람은 인격도 없고 존엄성도 없고 살아갈 의의도 없다!
―<말씀ㆍ1권 하나님의 현현과 사역ㆍ베드로의 체험 ― 형벌과 심판에 대한 인식> 중에서
하나님의 말씀이 저를 깨우쳐 주시고 인도해 주셔서 가정을 지키기 위해 하나님을 배반할 수 없음을 깨달았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사탄의 권세에서 인류를 구원하시기 위해, 크나큰 굴욕을 견디시고 성육신하셔서 사람들 가운데서 말씀하시고 사역하시며 온갖 고난을 당하셨습니다. 하나님은 모든 심혈과 대가를 치르셨습니다. 만약 제가 가정의 화목을 위해 하나님을 배신한다면, 양심이 어디에 있고, 인격적인 존엄은 어디에 있겠습니까? 제가 오늘 하나님을 믿고, 진리를 추구하며, 하나님의 구원을 받기를 추구하는 것은 인생의 올바른 길입니다. 진리를 얻기 위해서는 아무리 고난을 당해도 가치가 있습니다. 육체적인 즐거움이 아무리 좋고, 생활이 아무리 편안하더라도 헛된 것입니다. 오직 진리를 얻어야만 구원을 받고 살아남을 수 있습니다. 저는 아이와 가정을 위해 진리를 버리고 하나님을 배반할 수 없었습니다. 저는 강해져서 진리를 추구해 하나님의 사랑에 보답하고, 의미있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이때 저는 정신이 번쩍 들었습니다. 오늘 남편이 아무리 저를 핍박한다 해도, 저는 결코 하나님을 배반하는 일은 하지 않을 것입니다. 남편이 저를 핍박해 이혼을 강요하는 것은, 제가 잡히면 본인까지 연루될까 봐 두려워하기 때문입니다. 그는 자신의 이익을 지키려 했던 것입니다. 오직 하나님만이 사람을 가장 사랑하신다는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사람과 사람 사이에 어디 사랑이 있습니까? 모두 이익 관계이며, 이익을 얻지 못하면 금방 안면을 몰수합니다. 남편은 하나님을 믿는 것이 올바른 길임을 알면서도, 중공의 편에 서서 저를 핍박했습니다. 그는 본질은 하나님을 대적하고 것이며, 공산당을 따라 멸망하는 길을 가고 있는 반면, 저는 하나님을 믿고 진리를 추구하며 구원받는 길을 가고 있습니다. 저와 남편은 애초부터 같은 길을 가는 사람이 아닙니다. 함께 살아간다면 저는 계속해서 그의 핍박을 받을 수밖에 없고, 자유롭게 하나님을 믿고 진리를 추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저는 차분하게 말했습니다. “당신이 이혼을 요구하니 저도 동의할게요.” 남편은 제 말을 비웃으며 말했습니다. “이혼한 후에는 영원히 아이를 보러 오지 마. 만약 나한테 발각되면 공안에 신고해서 너희 전부를 잡아가게 만들 거야!” 이때 시어머니가 다가와 저를 설득하며 말했습니다. “너만 하나님을 믿지 않으면, 아이를 데리고 어디든 놀러 다닐 수 있어. 평범하게 살면 얼마나 좋아! 게다가 아이가 아직 저렇게 어린데, 정말 헤어질 수 있겠어?” 시어머니의 말에 제 마음은 칼로 베이는 듯이 괴로웠습니다. ‘아이는 태어난 이후 한 번도 나와 떨어져 본 적이 없는데, 앞으로 누가 아이를 세심하게 보살펴 줄까? 아이가 고생하지는 않을까? 다른 사람들이 아이를 괴롭히지는 않을까? 만약 아이가 아픈데 돌봐줄 사람이 없으면 어쩌지?’ 생각할수록 더욱 마음이 아팠습니다. 이때, 저는 다음과 같은 하나님의 말씀이 떠올랐습니다. 『나는 나의 뜻을 살피는 자를 늘 위로하고 어떤 고통과 피해도 받지 않게 한다. 현재 핵심은 나의 뜻에 따라 행하는 것이다. 이러한 사람은 반드시 나의 축복과 보살핌을 받을 것이다. 진정 나를 위해 완전히 헌신하고 바칠 수 있는 자 누구냐? 모두가 이리저리 망설이고, 이모저모 따져보며, 가정과 바깥 환경, 먹고 입는 것 등을 생각한다. 너는 지금 나를 위해 내 앞에서 일을 한다고 하나, 네 마음은 여전히 집에 있는 처자식과 부모를 생각한다. 설마 그러한 것들이 다 너의 유업이란 말이냐? 어째서 그러한 것들을 내 손에 맡기지 않는 것이냐? 나를 믿지 못하기 때문이냐? 아니면 내가 네게 마련해 준 것이 적절하지 못할까 걱정하는 것이냐? 어째서 줄곧 육체의 가정을 마음에 두고 가족을 걱정하느냐? 네 마음에 내가 있긴 한 것이냐?』(<말씀ㆍ1권 하나님의 현현과 사역ㆍ그리스도의 최초의 말씀ㆍ제59편> 중에서), 『부모는 한 사람의 삶에서 출산과 부양의 책임을 지고, 그 사람이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형식적으로 제공할 뿐이다. 모든 사람의 운명은 오직 창조주의 정하심과 관련이 있다. 사람의 미래는 운명으로 정해져 있으며, 그 누구도 좌지우지할 수 없다. 부모조차 자식의 운명을 바꿀 수 없다. 운명에 관한 한 모든 사람은 독립적이고 각자의 운명을 가지고 있다. 따라서 부모는 자식의 운명을 막을 수도 없고, 자식이 현생에서 맡은 역할을 해내는 데 힘을 보태 줄 수도 없다. 즉, 어떤 가정에서 태어나고 어떤 환경에서 성장할지, 이는 현생의 사명을 완수하기 위한 전제 조건일 뿐, 그것이 운명을 결정할 수 없고, 어떤 운명 속에서 사명을 완수하게 될지도 결정할 수 없는 것이다.』(<말씀ㆍ2권 하나님을 알아 가는 것에 관하여ㆍ유일무이한 하나님 자신 3> 중에서) 하나님의 말씀은 저에게 믿음과 힘을 주셨습니다. 저의 병 때문에 오랫동안 불임이었고, 여러 명의를 만나도 속수무책이라 어둠과 고통 속에서 살던 때에 하나님의 말씀이 저를 빛으로 인도하시며 하나님의 주재와 정하심을 알게 하셨습니다. 그 덕분에 저는 고통에서 벗어나 이후 기적적으로 아이를 가지게 되었습니다. 저의 가정, 아이는 모두 하나님께서 주신 것입니다. 저는 늘 제가 아이를 잘 돌볼 수 있다고 생각하며, 아이를 하나님의 손에 맡기지 않았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 깨달았습니다. 사실 하나님은 모든 사람을 보살피시고 보호하시며 공급해 주셨습니다. 제 아이의 운명은 하나님의 손에 달려 있고, 하나님은 아이의 모든 것을 안배하십니다. 아이가 어떤 운명을 맞이할지, 고난을 당할지는 모두 하나님의 정하심이 있습니다. 제가 집에 있다고 해서 아이를 잘 돌볼 수 있는 것도 아니고, 매일 아이 곁을 지킨다고 해서 병에 걸리지 않고 재난을 피한다는 보장도 없습니다. 저는 아이의 모든 것을 하나님께 맡기고 마음 편히 제 본분을 이행해야 합니다. 이렇게 생각하니 아이에 대한 걱정을 조금은 내려놓을 수 있었고, 마음도 더 이상 그렇게 고통스럽지 않았습니다. 시어머니는 여전히 저를 원망하셨지만, 저는 더 이상 아무 말도 하기 싫었고, 속으로 이렇게 생각했습니다. ‘분명 당신 아들이 자신을 보호하려고 나와 이혼하려는 것인데, 왜 내가 하나님을 믿어서 가정과 아이를 버린다고 말씀하시나요? 이건 옳고 그름이 완전히 뒤바뀐 것 아닌가요?’
그러면서 근처에 하나님을 믿는다는 이유로 중공의 수배를 받던 한 형제가 생각났습니다. 그는 위험을 무릅쓰고 몰래 집에 돌아와 중풍에 걸린 아버지를 돌보다가 결국 공산당에 체포되어 무참히 맞아 죽었습니다. 이것이 어찌 하나님을 믿는 사람이 가정을 버린 것입니까? 오히려 공산당이 기독교인을 잔혹하게 핍박했기 때문에 벌어진 일 아닙니까? 저는 다음과 같은 하나님의 말씀이 떠올랐습니다. 『수천 년 동안 이어져 온 불결의 땅은 차마 눈 뜨고 못 볼 정도로 더럽고 도처에 참상이 난무해 있다. 곳곳에서 유령이 횡포와 협잡을 일삼고, 사시이비한 언행과 악랄한 수법으로 이 마귀의 성을 무참히 짓밟아 시체가 즐비하고 썩은 내가 온 땅의 상공을 뒤덮게 했다. 게다가 경계가 삼엄하니 누가 바깥세상을 볼 수 있겠느냐? 마귀는 사람의 온몸을 꽁꽁 묶고 두 눈을 가렸으며, 입을 단단히 막아 버렸다. 수천 년 동안 횡행한 이 마왕이 오늘날에도 마귀의 성을 이토록 빈틈없이 감시하고 있으니, 마치 난공불락의 ‘마귀 궁전’ 같다. 그리고 이 집 지키는 개들은 하나님이 그것의 빈틈을 노려 그들을 일망타진하면 ‘안락’의 땅을 잃을까 두려워 두 눈을 부릅뜨고 지켜보고 있다. 이런 마귀의 성에 사는 사람들이 어떻게 하나님을 볼 수 있었겠느냐? 하나님의 친절함과 사랑스러움을 어디에서 누려 봤겠느냐? 인간 세상의 일을 어찌 알겠느냐? 하나님의 절박한 마음을 누가 이해할 수 있겠느냐? 그러니 하나님이 지극히 은밀하게 성육신한 것도 이상한 일이 아니다. 이 어두운 사회에서 마귀는 잔인무도하다. 사람을 죽여도 눈 한 번 깜빡하지 않는 마왕이 어찌 사랑스럽고 선량하며 거룩한 하나님의 존재를 용납하겠느냐? 어찌 하나님의 강림을 손뼉 치며 반기겠느냐? 그 개만도 못한 노예들! 은혜를 원수로 갚으며 오래전부터 하나님을 원수로 여겨 대했다. 하나님을 학대하고 극히 잔인하게 굴며 하나님을 전혀 안중에 두지 않았다. 그러면서 횡포와 약탈을 일삼고, 악행을 저질렀으며, 양심을 내다 버리고, 무고한 인류를 유혹해 혼미한 상태에서 깨어나지 못하게 했다. 고대의 계승자니, 경애하는 지도자니 하는 것들은 다 하나님을 대적하는 것들이다! 세상을 농락해 어둠으로 밀어 넣었다! 무슨 종교 신앙의 자유니, 국민의 합법적인 권익이니 하는 것들은 전부 죄악을 덮으려는 수법이다!』(<말씀ㆍ1권 하나님의 현현과 사역ㆍ사역과 진입 8> 중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묵상하니 공산당은 확실히 하나님을 대적하고 사람을 해치는 악마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겉으로는 종교 신앙의 자유의 기치를 내걸면서, 뒤에서는 미친 듯이 하나님을 대적하고 하나님의 선민을 체포하고 박해합니다. 정말 저주받아 마땅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성육신으로 이 땅에 오셔서 진리를 선포하시며 사람을 정결케 하고 구원하시려는데, 공산당은 미친 듯이 방해하고 가로막았습니다. 하나님의 선민을 체포하고 박해하며 하나님의 사역을 금지시키기 위해, 최근에는 전능하신 하나님 교회를 탄압하는 각종 특별 단속을 벌였습니다. 휴대폰을 이용해 위치 추적을 하고 거리 곳곳에 CCTV를 설치해 형제자매들을 감시하고 체포해서 얼마나 많은 형제자매들이 집으로 돌아가지 못하고, 가족과 생이별을 했는지 모릅니다. 또 얼마나 많은 형제자매들이 감옥에 잡혀가 혹독한 고문을 당하고 심지어 무참히 맞아죽었는지 모릅니다. 중공은 기독교인의 가족이 일하고 학교에 다니는 권리마저 박탈했으며, 가족 간의 갈등을 부추기고, 이간질하여 수많은 가정을 파탄에 이르게 했습니다. 정말 비열하고 사악합니다! 저는 원래 멀쩡한 가정이 있었는데, 공산당의 유언비어와 탄압 때문에 온 가족이 산산조각 나서 자식과 헤어지게 되었습니다. 공산당은 바로 하나님을 대적하고, 사람을 해치며, 사람을 삼키는 악마 집단입니다! 이런 박해를 겪은 저는 하나님의 지혜는 사탄의 간계 위에 세워진다는 것도 깨달았습니다. 중공이 이렇게 미친 듯이 박해해도 하나님의 선민들이 하나님을 따르려는 결심을 흔들지는 못했습니다. 오히려 점점 더 많은 사람들이 하나님의 말세 구원을 받아들이고 있으며, 하나님의 말세 복음은 이미 해외 여러 나라에까지 확장되었습니다. 정말 하나님께서 하시는 일은 반드시 흥할 것입니다! 그래도 여전히 많은 사람들이 중공의 유언비어에 속아 사탄의 권세 아래 살면서 하나님의 말세 구원을 모른다고 생각하자, 저에게는 하나님의 나타나심을 갈망하는 사람들에게 하나님의 말세 복음을 전해야 하는 책임과 의무가 있음을 느꼈습니다. 저는 하나님 앞에서 끝까지 하나님을 따르며 복음을 전파하여 하나님의 사랑에 보답하겠다고 결심했습니다. 그 후 저는 남편과 이혼 수속을 마쳤습니다.
지금 저의 경험을 돌이켜 보니, 비록 가정을 잃었고, 생활도 예전만큼 편안하지는 않으며, 아침저녁으로 아이 곁에 함께 있어줄 수도 없지만, 대신 어느 정도 진리를 깨달았고, 분별력도 생겼습니다. 오늘 제가 하나님 앞에 나와 피조물로서의 본분을 다해 하나님의 말세 구원을 전파하고 증거할 수 있는 것은 정말 너무나 가치 있고 의미 있는 것입니다! 저는 영원히 제 선택을 후회하지 않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