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 하나님의 말세 심판 사역이 바로 크고 흰 보좌의 심판 사역이다

말세의 전능하신 하나님의 말씀

심판은 하나님 집에서부터 시작된다고 언급한 적이 있다. 그 ‘심판’이 바로 오늘날 하나님이 말세에 그의 보좌 앞에 온 사람들에게 행하는 심판이다. 어떤 사람은 말세가 오면 하나님이 흰 탁자 보를 씌운 큰 탁자를 하늘에 설치하고 커다란 보좌에 앉아, 땅에 무릎을 꿇고 있는 모든 개개인의 죄상을 폭로함으로써 그들이 하늘나라로 갈지 아니면 유황불 못으로 떨어질지를 정할 것이라는 등등의 초자연적인 상상을 할지도 모른다. 사람이 어떻게 상상하든지 하나님 사역의 본질을 바꿀 수는 없다. 사람의 상상은 단지 사유에서 비롯된 구상이고, 사람의 머리에서 나온 것이며, 사람이 듣고 본 것을 긁어모아 종합한 것일 뿐이다. 그러므로 나는 사람이 얼마나 멋지게 상상하든 그것은 단지 그림에 불과할 뿐, 하나님 사역의 계획을 대체할 수는 없다고 말하는 것이다. 사람은 어디까지나 다 사탄에 의해 패괴된 존재인데, 어찌 하나님의 생각을 측량할 수 있겠느냐? 사람은 하나님의 심판 사역을 아주 기이하게 상상한다. 사람은 모두 하나님이 직접 행하는 심판 사역이라면 틀림없이 규모가 아주 방대하고, 세상 사람들이 이해하지 못할 것이며, 분명 하늘에까지 울려 퍼지고 땅을 뒤흔들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렇지 않다면 어찌 하나님이 행하는 심판 사역일 수 있겠냐고 생각한다. 또한 심판 사역이라면 하나님은 사역할 때 틀림없이 매우 위엄 있고 위풍당당할 것이며, 심판받는 자들은 분명 대성통곡하고 무릎 꿇고 용서를 빌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때의 장면은 틀림없이 매우 장관이고 가슴 뛰게 할 것이라는 등등 여러 가지 상상을 한다. 사람마다 하나님의 심판 사역을 지나치게 환상적으로 상상한다. 하지만 너는 아느냐? 하나님이 사람들 가운데서 이미 심판 사역을 시작했을 때 너는 여전히 자신의 보금자리에서 단잠에 빠져 있었고, 네가 하나님의 심판 사역이 본격적으로 시작되었다고 생각할 때는 이미 하나님이 하늘과 땅을 바꾼 때이다. 그때 어쩌면 너는 막 인생의 의미를 알게 되었을지 모르지만 하나님의 무정한 징벌 사역은 깊이 잠든 너를 지옥으로 데려갈 것이다. 그때서야 너는 하나님의 심판 사역이 일찌감치 끝났다는 것을 문득 깨닫게 될 것이다.

―<말씀ㆍ1권 하나님의 현현과 사역ㆍ그리스도는 진리로 심판의 사역을 한다> 중에서

‘심판’이라는 말을 언급하면, 너는 여호와가 만방에 알린 말씀이 떠오르고, 예수가 바리새인들을 꾸짖은 말씀이 떠오를 것이다. 그런 말씀들은 비록 엄하긴 해도 사람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이 아니다. 다만 그때의 서로 다른 상황, 즉 서로 다른 배경에서 하나님이 한 말씀일 뿐이다. 그런 말씀들은 말세의 그리스도가 사람을 심판하는 말씀과는 다르다. 말세의 그리스도는 다방면의 진리로 사람을 가르치고 사람의 본질을 폭로하며 사람의 언행을 분석한다. 그런 말씀에는 다방면의 진리가 포함되어 있다. 예를 들면 사람의 본분, 사람이 하나님께 어떻게 순종하고 어떻게 충성해야 하는지, 사람이 어떻게 정상 인성으로 살아야 하는지, 그리고 하나님의 지혜와 성품 등등이 있다. 이런 말씀은 다 사람의 본질과 패괴 성품을 겨냥한 것이다. 특히 사람이 어떻게 하나님을 저버렸는지를 폭로하는 말씀들은 사람이 원래 사탄의 화신이고 하나님의 적대 세력이라는 점을 더더욱 겨냥해 말한 것이다. 하나님이 행하는 심판 사역은 두세 마디 말로 사람의 본성을 다 드러내는 것이 아니라 장기간에 걸쳐 폭로하고 책망하며 훈계하는 것이다. 이런 다양한 방식의 폭로와 책망, 훈계는 일반적인 언어로 대체할 수 없으며, 사람에게 전혀 없는 진리로 대체하는 것이다. 이러한 방식이어야 심판이라 할 수 있고, 이러한 심판이어야 사람을 납득시킬 수 있으며, 사람이 하나님께 진심으로 탄복하고 하나님에 대해 진정으로 알게 할 수 있다. 심판 사역을 통해 사람은 하나님의 본래 모습을 알게 되고 패역의 진상에 대해 알게 된다. 심판 사역으로 인해 사람은 하나님의 뜻과 하나님 사역의 근본 취지에 대해 많이 알게 되고, 사람이 알 수 없었던 비밀을 많이 이해하게 된다. 또한 사람의 패괴된 본질과 근원을 알게 되고, 사람의 추악한 몰골도 발견하게 된다. 이러한 사역 성과는 심판 사역으로 인해 생긴 것이다. 사실, 심판 사역은 본질적으로 하나님의 진리와 길과 생명을 하나님을 믿는 모든 사람에게 열어 놓는 사역이기 때문이다. 이 사역이 바로 하나님이 행하는 심판 사역이다.

―<말씀ㆍ1권 하나님의 현현과 사역ㆍ그리스도는 진리로 심판의 사역을 한다> 중에서

어떤 이들은 하나님이 어느 날 땅에 와서 사람에게 모습을 드러내고 친히 전 인류를 심판하여 한 사람 한 사람 통과시킬지 모르니 누구도 빠질 생각을 말아야 한다고 여긴다. 이렇게 생각하는 사람은 이 단계의 성육신 사역을 모르는 사람이다. 하나님은 사람을 심판할 때 한 사람 한 사람 심판하는 것이 아니고, 하나하나 통과하게 하는 것도 아니다. 이렇게 하는 것은 결코 심판 사역이라 말할 수 없다. 모든 인류의 패괴는 다 같지 않으냐? 사람의 본질은 다 같지 않으냐? 심판하는 것은 사람의 작은 결점이 아니라 인류의 패괴된 본질, 사탄이 패괴시킨 사람의 본질, 그리고 사람의 모든 죄업이다. 심판 사역은 대표성을 가지고 있다. 오롯이 누구 한 사람만을 위해서 하는 사역이 아니라 일부의 사람을 심판함으로써 전 인류에 대한 심판 사역을 대표한다. 육신이 하는 사역은 일부 사람에게 친히 하는 사역으로 전 인류의 사역을 대변하며, 그런 다음 점차 확장한다. 심판 사역도 이러하다. 어느 한 부류의 사람이나 일부 사람을 심판하는 것이 아니라 전 인류의 불의, 예를 들어 사람이 하나님을 대적하고, 하나님을 경외하지 않고, 하나님의 사역을 방해하는 것 등을 심판하는 것이다. 심판하는 것은 하나님을 대적하는 인류의 본질이며, 이 심판 사역이 바로 말세의 정복 사역이다. 사람의 눈에 보이는 성육신 하나님의 사역과 말씀이 바로 예전에 사람들이 생각했던 말세의 희고 큰 보좌 앞의 심판 사역이다. 지금 성육신한 하나님이 하는 사역 역시 희고 큰 보좌 앞의 심판이다. 오늘날 성육신한 하나님이 바로 말세에 전 인류를 심판하는 하나님이다. 이 육신과 육신의 사역, 말씀, 모든 성품이 그의 전부다. 비록 육신이 하는 사역의 범위가 제한적이고 직접적으로 우주 전체에 미치지 못하지만 심판 사역의 본질은 모두 직접 전 인류를 심판하는 것이다. 단지 중국 선민만을 위해서, 또 몇 사람만을 위해서 심판 사역을 펼치는 것이 아니다. 육신에 거하는 하나님이 사역하는 동안 사역의 범위가 우주 전체까지 미칠 수 없다 해도, 그가 하는 사역은 우주 전체의 사역을 대표한다. 또한 그가 육신의 사역 범위 안에서 하는 사역을 끝내면 이 사역을 즉시 전 우주 각 지역으로 확장할 것이다. 마치 예수가 부활해 승천한 후 복음이 전 우주 각 지역으로 전파된 것처럼 말이다. 영의 사역이든 육신의 사역이든 모두 제한적인 범위 안에서 행하지만, 우주 전체를 대변한다. 말세의 사역은 성육신의 신분으로 나타나 하는 사역이다. 그 육신의 하나님이 바로 희고 큰 보좌 앞에서 사람을 심판하는 하나님이다. 그가 영이든 육신이든, 결국 심판 사역을 하는 이는 말세에 인류를 심판하는 하나님이다. 이것은 겉모습이나 다른 여러 가지 면에 근거해 정한 것이 아니라 그의 사역에 근거해 정한 것이다.

―<말씀ㆍ1권 하나님의 현현과 사역ㆍ패괴된 인류에게는 말씀이 ‘육신’ 된 하나님의 구원이 더욱 필요하다> 중에서

지금의 정복 사역은 사람의 결말을 드러내기 위한 사역이다. 왜 지금의 형벌과 심판이 바로 마지막 날의 희고 큰 보좌 앞의 심판이라고 하겠느냐? 이것도 꿰뚫어 보지 못했느냐? 왜 마지막 단계 사역은 정복 사역이겠느냐? 바로 각 부류 사람의 결말을 드러내기 위해서가 아니겠느냐? 형벌과 심판의 정복 사역을 통해 사람들의 본모습을 드러낸 후 각기 부류대로 나누기 위해서가 아니겠느냐? 인류를 정복한다고 하기보다는 각 부류 사람들의 결말을 드러낸다고 하는 편이 낫다. 다시 말해, 사람의 죄를 심판함으로써 각 부류의 사람들을 드러내고, 그것으로 악한 자인지 의로운 자인지를 정하는 것이다. 정복 사역 다음은 상선벌악의 사역이다. 완전히 순종하는 사람, 즉 철저히 정복된 사람은 전 우주로 확장하는 다음 단계 사역 가운데 놓일 것이고, 정복되지 않은 사람은 어둠 속에 놓여 재앙을 맞이할 것이다. 이렇듯 사람은 각기 부류대로 나뉘게 되는데, 악인은 악으로 돌아가 다시는 햇빛을 보지 못하며, 의인은 선으로 돌아가 빛을 얻고 영원한 빛 속에서 살게 된다. 만물의 마지막이 가까이 왔고 사람의 결말도 눈앞에 드러났다. 만물이 각기 부류대로 나뉠 것인데 사람이 어찌 각기 부류대로 나뉘는 그 고통에서 벗어날 수 있겠느냐? 각 부류 사람의 결말은 만물의 결말이 가까이 왔을 때 드러나고, 또 전 우주의 정복 사역(지금부터 시작되는 모든 정복 사역 포함) 가운데서 드러난다. 모든 인류의 결말은 심판대 앞에서, 형벌 가운데서, 말세의 정복 사역 중에서 드러난다. … 마지막 때의 정복은 구원을 위한 것이고, 또한 사람의 결말을 드러내기 위한 것이다. 심판으로 사람의 타락을 들춰내고, 이를 통해 사람이 회개하고 분발하고 생명을 추구하고 인생의 바른길을 추구하게 하기 위한 것이다. 또 무감각하고 우둔한 사람들의 마음을 일깨우기 위한 것이고, 심판으로 사람 내면의 패역을 드러내기 위한 것이다. 하지만 사람이 회개하지 않고 인생의 바른길을 추구하지 않으며 이런 패괴를 벗어 버리지 못한다면, 그런 사람은 사탄에게 삼켜질 구제 불능인 자다. 이것이 정복의 의의다. 정복은 구원하기 위한 것이요, 또한 결말을 드러내기 위한 것이다. 좋은 결말이든 나쁜 결말이든 다 정복 사역을 통해 드러난다. 사람이 구원받는지 저주받는지도 정복 사역에서 드러난다.

말세에는 정복을 통해 만물이 각기 부류대로 나뉘게 한다. 정복은 말세의 사역이다. 즉, 각 사람의 죄를 심판하는 것이 말세의 사역이라는 뜻이다. 그렇게 하지 않으면 사람이 어찌 각기 부류대로 나뉠 수 있겠느냐? 너희들 가운데서 하는, 각기 부류대로 나누는 사역은 전 우주에서 각기 부류대로 나누는 사역의 시작이다. 이후에는 각 지역, 각 민족도 다 이 정복 사역을 받아들이게 될 것이다. 다시 말해, 창조된 사람이라면 누구나 각기 부류대로 나뉘게 될 것이고, 모두 심판대 앞으로 돌아와 심판받게 될 것이다. 그 어떤 사람도, 사물도 이 형벌과 심판의 고통에서 벗어날 수 없고, 또한 각기 부류대로 나뉘지 않을 수 없다. 모든 사람은 부류에 따라 나뉜다. 만물의 결말이 가까이 왔고 온 천지가 끝날 때가 되었기 때문이다. 그런데 사람이 어찌 생존이 끝나는 날을 피할 수 있겠느냐?

―<말씀ㆍ1권 하나님의 현현과 사역ㆍ정복 사역의 실상 1> 중에서

관련 영화 발췌본

희고 큰 보좌 앞의 심판이 시작되었다

관련 찬양

하나님은 말세에 성육신하여 온 인류를 심판하심이라

사람은 정복 사역에서 각기 부류대로 나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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