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매일매일 임하는 크고 작은 일에서 네 의지를 흔들 수 있고, 네 마음을 차지할 수 있고, 네가 본분을 이행하거나 앞으로 나아가는 데 걸림돌이 될 수 있는 그런 일은 진지하게 대하고 자세히 성찰하고 진리를 구해야 한다. 그 모든 것은 체험에 해당하는 일이다. 어떤 사람들은 소극적이 되면 바로 본분을 팽개치며, 좌절을 겪을 때마다 일어서지 못한다. 이런 사람은 모두 진리를 사랑하지 않는, 우매하고 완고한 사람이므로 평생 하나님을 믿어도 진리를 얻지 못한다. 이렇듯 우매하고 완고한 사람이 어떻게 끝까지 따를 수 있겠느냐?

2. 총명한 사람, 진정 자질을 갖추고 영이 통하는 사람은 진리를 구하는 사람이다. 그런 사람은 열 번 일이 생기면 그중 여덟 번은 어느 정도 계시와 교훈, 깨우침을 얻고, 어느 정도 발전이 있다. 반면, 영이 통하지 않는 어리석은 사람은 열 번의 실패와 좌절을 겪으면서도 깨달음을 얻지 못하고 진리를 구해 문제의 근원을 찾지도 못한다. 이런 사람은 아무리 설교를 들어도 진리를 깨닫지 못하니 그렇게 끝나고 만다. 그들은 넘어질 때마다 누군가가 붙잡아 주고 달래 줘야 한다. 이런 사람은 폐물이기에 하나님이 구원하지 않는다.

3. 하나님이 구원하는 사람은 진리를 사랑하는 사람, 의지력이 있고 각오가 되어 있는 사람, 진리와 정의를 갈망하는 사람이다. 사람에게 각오가 되어 있다는 것은 마음속에 정의와 아름다운 것, 진리를 갈망하는 양심적인 부분이 있다는 뜻이다. 하나님은 이런 사람에게 역사하여 진리를 깨닫고 얻게 하며, 패괴를 정결케 하고 생명 성품을 변화시킨다. 사람 내면에 진리를 사랑하고 정의와 광명을 갈망하는 것이 없다면, 그런 사람은 구제 불능이다.

―＜말씀ㆍ3권　말세 그리스도의 좌담 기록ㆍ제3부＞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