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큐멘터리 <끝없는 도망의 길> 기독교인 탄압 실태 알려, 신앙을 향한 의지에 독일 관객 감탄
중국 공산당은 집권한 이후 종교에 가혹한 탄압을 가해 왔습니다. 시진핑 정권이 출범하면서 중국 정부는 종교의 중국화를 밀어붙이고, 종교에 대한 탄압 수위를 높이고 있습니다. 중국 전역에서 가정 교회를 조사 해체시키고 닥치는 대로 기독교인들을 박해하며, 삼자교회의 십자가는 물론 건물까지 강제로 철거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일부 크리스천들이 탄압을 피해 해외 민주주의 국가로 망명하고 있습니다. 2018년 11월 16일, 독일 부헨에서 ‘중국 종교 난민의 망명 및 원인’이라는 주제로 영화 상영회가 열렸습니다. 독일 가톨릭 부녀 연합회 부헨 지부에서 주최한 이번 행사는 중국 정부의 탄압을 받고 있는 중국 기독교인에 대한 대중의 관심을 증진시키고 또한, 독일 정부에 이들의 망명 신청을 신중히 검토해 줄 것을 촉구하는 취지에서 열렸습니다. 행사에는 중국 가정 교회 신도들이 초청되었고, 전능하신 하나님 교회 역시 내빈으로 참석하였습니다. 이번 행사에서 상영된 다큐멘터리 <끝없는 도망의 길>은 중국에서 박해받은 크리스천의 실제 상황을 다룬 작품으로 현지의 많은 크리스천들이 관심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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