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 전능하신 하나님께서 진리를 발표해 말세의 심판 사역을 시작하신 이래, 인류는 이미 국도시대로 들어섰는데, 국도시대가 시작되었습니다. 만약 사람이 아직도 은혜시대에 머물러 하나님을 믿는다면 시대에 뒤떨어지고 하나님의 역사에 버려진 것입니다. 주님이 은밀이 강림하셔서 하나님 집에서 시작되는 심판 사역을 하실 때는 필연코 많은 거짓 그리스도와 미혹하는 자들도 나타나 하나님의 역사를 뒤따라 와서 하나님의 역사를 방해할 것입니다. 그러므로 거짓 그리스도가 나타났을 때는 사실 하나님께서 이미 오셨고 은밀히 강림하셨지만 단지 사람들이 모르고 있을 뿐입니다. 이때는 더욱 자발적으로 하나님의 말세 사역을 찾고 알아봐야 합니다. 그러나 지금 많은 사람들은 주님의 재림을 대하는 일에서 거짓 그리스도를 경계하는 것을 가장 큰 일로 여기면서 오히려 어떻게 슬기로운 처녀가 되어 하나님의 음성을 들어야 하는지, 어떻게 주님의 재림을 영접해야 하는지에 대해서는 중시하지 않습니다. 자기의 관념과 상상을 지키면서 예수의 재림을 증거하는 사람은 다 가짜라고 생각하는데, 이런 사람은 예수님이 말씀하신 미련한 처녀가 아닐까요? 이것은 다시 오신 예수님까지도 정죄하는 것이 아닌가요? 그럼 이런 사람은 예수님의 재림을 믿는 걸까요? 이것은 위장하여 예수님의 재림을 부인하는 게 아닙니까?

참 그리스도와 거짓 그리스도를 어떻게 분별하는가는 사람에게 진리가 있는지 없는지를 가장 잘 드러냅니다. 즉, 슬기로운 처녀인지 아니면 미련한 처녀인지를 가장 잘 드러내는 것입니다. 어떤 사람들은 이 성경 구절을 근거로 성육신하신 그리스도를 논단하고 정죄하며 또 그리스도의 오심을 부인하고 있는데, 이런 사람은 아주 미련해 보입니다. 참 그리스도와 거짓 그리스도를 분별하려면 우선 그리스도의 실질에 대해 알아야 합니다. 모두가 알고 있듯이, 예수님은 성육신하신 그리스도이십니다. 그리스도는 곧 성육신하신 하나님이십니다. 다시 말해, 하늘의 하나님이 육신을 입으시고 인자로 인간 세상에 오셔서 역사하시는 것입니다. 그리스도는 하나님 영의 화신이시고, 그분은 신성의 실질을 갖추셨습니다. 하나님의 영이 갖추신 전능과 지혜 그리고 하나님의 성품과 소유소시는 다 그리스도 안에 실제화되었으므로 그리스도는 곧 진리, 길, 생명이십니다. 그래서 우리는 그리스도가 막연한 하나님이 아니고 허구이거나 어렴풋한 분이 아님을 확신할 수 있습니다. 그리스도는 참되고 현실적이고 의지하고 신뢰할 수 있는 분이시고, 우리가 따를 수 있고 알아갈 수 있는 실제의 하나님이심을 확신할 수 있습니다. 생생하게 나타나 사람들 가운데서 생활하시고 역사하셔서 사람을 이끄시고 목양하셨던 예수님처럼 말입니다. 지금 우리가 그리스도의 실질을 알고 다시 참 그리스도와 거짓 그리스도를 분별하면 매우 쉽습니다. 전능하신 하나님의 말씀을 같이 봅시다. 『이러한 사실을 고찰하는 것은 별로 어렵지도 않다. 그러나 우리 각 사람은 먼저 이러한 진리를 알아야 한다. 즉, 말씀이 육신 된 이상 하나님의 실질이 있고, 말씀이 육신 된 이상 하나님의 발표가 있다. 하나님은 말씀이 육신 된 이상 그가 하려는 사역을 가져오고, 말씀이 육신 된 이상 하나님의 소시(所是)를 발표할 것이며, 말씀이 육신 된 이상 사람에게 진리를 가져다줄 수 있고 생명을 베풀어 줄 수 있으며 길을 가리켜 줄 수 있다. 만약 하나님의 실질을 갖추지 않은 육신이라면 결단코 말씀이 육신 된 하나님이 아니다. 이 점은 확실하여 의심의 여지가 없다. 말씀으로 된 하나님의 육신인지를 알아보려면, 그가 발표한 성품과 말씀에서 확정해야 한다. 다시 말해서, 말씀으로 된 하나님의 육신인지, 혹은 참 도인지를 확정하려면 반드시 그의 실질로부터 분별해야 한다. 그러므로 말씀으로 된 하나님의 육신인가의 관건은 그 실질(역사ㆍ말씀ㆍ성품 등등 더 많은 방면)에 있는 것이지, 그의 외면에 있는 것이 아니다. 사람이 만약 그의 외면을 고찰함으로 인해 그 실질을 소홀히 한다면, 그것은 사람의 무지몽매이다.』 (＜말씀ㆍ1권　하나님의 현현과 사역ㆍ서문＞ 중에서)

은혜시대에 예수님이 오셔서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요 14:6)라고 말씀하셨고 많은 진리를 발표하셨습니다. 그리고 긍휼과 사랑 위주의 성품을 발표하셨고, 전 인류를 구속하는 사역을 완성하셨습니다. 예수님의 사역과 말씀 그리고 발표하신 성품은 그리스도가 곧 진리, 길, 생명이심을 완전히 실증하였습니다. 말세에 전능하신 하나님이 오셔서 “내가 곧 진리, 길, 생명이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전능하신 하나님은 수백만 자에 달하는 말씀을 발표하셨고 책을 펼치셨으며 공의 위주의 성품을 발표하셨고 말세의 심판 사역을 하십니다. ^*패괴된 인류를 심판, 형벌하고 구원하시는 전능하신 하나님의 역사는 그리스도가 곧 진리, 길, 생명이심을 재차 실증했습니다. 예수님은 말세에 다시 오셔서 심판 사역을 하신다고 이미 예언하셨고, 또한 성육신하셔서 인자가 되는 방식으로, 인자의 형상으로 인간 세상에 오셔서 교회들에게 음성을 발하여 말씀하신다고 예언하셨습니다. 전능하신 하나님의 역사는 바로 예수님이 다시 오신다는 예언이 이루어진 것입니다. 여기에서 우리는 정말로 성육신하신 그리스도가 오시면 진리와 하나님의 성품을 발표하실 수 있고, 말세의 심판 사역을 하실 수 있으며, 사람을 정복하고, 구원하고, 정결케 하실 수 있고, 하나님의 뜻이 통행되게 하고 하나님의 증거가 될 수 있다는 걸 보게 됩니다. 그리스도는 진리, 길, 생명이시고, 발표하신 모든 진리는 틀림없이 패괴된 전 인류를 철저히 정복할 수 있고, 진심으로 하나님을 믿는 사람들을 다 하나님의 보좌 앞으로 인도할 수 있습니다. 그리스도는 틀림없이 하나님의 말세 사역을 완성하실 수 있는데, 이것은 절대적입니다.

거짓 그리스도는 그리스도를 사칭한 악령에 속하고 사람을 미혹하는 자로, 대부분 다 악령이 들린 것입니다. 설령 악령이 들린 게 아니라 해도 극도로 교만하고 이지가 없는 마귀입니다. 그래서 그리스도로 사칭하는 겁니다. 그리스도로 사칭하는 것은 성령모독죄로 반드시 저주를 받을 것입니다. 거짓 그리스도의 실질은 악령이기 때문에 거짓 그리스도는 추호의 진리도 없고 마귀에 속합니다. 그래서 거짓 그리스도가 하는 말은 다 거짓이고 황당무계한 논리이기 때문에 사람들이 진심으로 탄복하게 할 수 없습니다. 거짓 그리스도의 말과 행위는 거론할 가치도 없고 더군다나 인터넷에 올려 전 인류를 대상으로 찾고 알아보게 할 수도 없는데, 거짓 그리스도와 악령은 흑암과 사악에 속하고 빛을 볼 수 없기 때문입니다. 그들은 단지 간단한 표적과 기사를 나타내 곳곳의 어두운 구석에서 어리석고 무지한 자들만 미혹할 뿐입니다. 그래서 그리스도라 자칭하고 또 표적과 기사를 나타내 사람을 미혹하는 자들은 다 거짓 그리스도라고 단정할 수 있습니다. 말세의 그리스도, 즉 전능하신 하나님께서 발표하신 모든 진리는 인터넷에 올려져 전 인류에게 공개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진심으로 하나님을 믿고 진리를 사랑하는 사람은 모두 참 도를 찾고 알아보아 전능하신 하나님의 보좌 앞으로 속속 돌아와 하나님 말씀의 심판과 정결케 함과 온전케 함을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이것은 공인하는 사실입니다. 거짓 그리스도의 말과 행위는 성육신하신 그리스도와는 확연히 다르기 때문에 진리를 깨달은 사람은 아주 쉽게 분별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그리스도가 곧 진리, 길, 생명이라는 원칙에 근거해 참 그리스도와 거짓 그리스도를 분별해야 가장 정확한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하나님의 양은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슬기로운 처녀는 하나님의 음성을 들을 줄 안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슬기로운 처녀는 신랑의 음성에서 진리를 발견할 수 있고, 하나님의 말씀에서 하나님의 성품과 소유소시를 발견할 수 있고 하나님의 뜻을 알 수 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역사를 받아들이고 하나님의 보좌 앞으로 돌아올 수 있습니다. 왜 미련한 처녀는 신랑의 음성을 알아듣지 못할까요? 미련한 처녀의 미련함은 무엇이 진리인지 분별할 줄 모르고 하나님의 음성을 분별할 줄 모르고 규례만 지키는 데 있습니다. 따라서 모두가 하나님의 말세 역사에 드러나 도태될 대상입니다.

그 밖에, 참 그리스도와 거짓 그리스도를 분별하는 또 한 방면은 바로 하나님은 항상 새로운 하나님이시기 때문에 중복 사역을 하지 않는 것입니다. 전능하신 하나님의 말씀 같이 보실까요? 『만일 말세에 예수와 똑같은 ‘하나님’이 와서 사람에게 병을 고쳐 주고 귀신을 쫓아내 주며 사람을 위해 십자가에 못 박힌다면, 그런 ‘하나님’은 비록 성경에 기록된 하나님과 같을지라도, 사람들이 모두 쉽게 받아들일지라도, 그 실질은 하나님의 영이 입은 육신이 아니라 악령이 입은 육신이다. 왜냐하면 하나님이 역사하는 원칙은 한 번 하고 나면 영원히 중복하지 않는 것이기 때문이다……』 (＜말씀ㆍ1권　하나님의 현현과 사역ㆍ하나님이 거하고 있는 ‘육신’의 본질＞ 중에서) 『만일 하나님이 말세에 또 표적과 기사를 나타내고 귀신을 쫓아내고 병을 고치면서 예수가 한 것과 똑같이 한다면, 하나님의 사역은 중복되는 것이다. 그러면 예수의 사역은 의의가 없게 되고 가치가 없게 된다. 그러므로 하나님은 한 시대에 한 단계 사역을 하는 것이다. 하나님이 매번 한 단계 사역을 하고 나면 악령이 잇따라 모방하는데, 사탄이 하나님을 뒤따르면 하나님은 또 다른 방식으로 바꾼다. 하나님이 한 단계 사역을 끝마치면 악령이 모방한다는 이 점을 너희는 알아야 한다.』 (＜말씀ㆍ1권　하나님의 현현과 사역ㆍ하나님의 현재 사역에 대한 인식＞ 중에서) 전능하신 하나님께서 하나님은 중복 사역을 하시지 않는다고 아주 분명하게 말씀하셨습니다. 예수님이 오셔서 역사하실 때 율법시대의 사역을 중복하지 않고 율법시대 사역의 기초에서 인류를 구속하는 사역을 하셨고 율법시대를 끝마치고 은혜시대를 여신 것처럼 말입니다. 말세에 전능하신 하나님이 오셔서 은혜시대를 끝마치고 국도시대를 여셨는데, 예수님의 구속 사역의 기초에서 사람을 심판하고 정결케 하는 사역을 하셔서 사람에게 구원받는 데 필요한 모든 진리를 베풀어 주시고 사람의 패괴 성정과 죄짓는 본성을 해결하십니다. 그리고 사람을 철저히 구원해 사탄의 권세에서 벗어나 거룩해지고 하나님께 완전히 얻어지게 하시는데, 이러면 인류를 구원하는 하나님의 경영 사역이 철저히 끝나게 됩니다. 하나님의 역사는 계속 앞으로 발전하고 단계마다 높아지고 심화되는데, 어느 한 단계 사역도 중복된 것이 없다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거짓 그리스도는 그저 예수님이 나타내셨던 간단한 표적과 기사만 모방해 사람을 미혹할 뿐입니다. 그러나 예수님이 행하셨던 죽은 사람을 부활시키시고 오병이어로 오천 명을 배불리 먹이신 이런 큰 표적과 기사는 거짓 그리스도와 악령들이 절대로 할 수가 없습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진리를 발표하시는 것은 거짓 그리스도들이 더더욱 모방할 수가 없습니다. 거짓 그리스도의 실질은 악령과 마귀이고, 거짓 그리스도는 진리가 없기 때문에 그저 거짓말로 사람을 기만하고 미혹할 뿐입니다.

영화 대본 ＜돌아오신 그분은 누구실까＞에서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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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괴(敗壞): 타락, 부패, 망가짐을 포함해 더 깊은 뜻이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