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 (5) 당신들은 반드시 하나님의 말세의 심판 사역을 받아들여야 사람이 사탄에 의해 타락된 성정이 변화될 수 있다고 하는데, 그럼 우리가 주님의 요구에 따라 겸손하고 인내하며 원수를 사랑하고 십자가를 지며 자신의 몸을 극복하고 세속을 버리며 주님을 위해 사역하고 전도하는 등등 이런 것이 다 우리가 변화된 것이 아닙니까? 설마 이런 것이 우리가 천국으로 들어갈 증거가 되지 못한다는 말입니까? 저는 우리가 이렇게 계속 추구하면 성결케 될 수 있고 천국에 들어갈 수 있다고 믿습니다.
답: 사람이 원수를 사랑하고 십자가를 지고 자신을 굴복시킬 수 있고 주의 복음을 전하는 이런 것은 다 주님을 믿은 후의 좋은 행위입니다. 사람에게 이런 좋은 행위가 있는 것은 주님을 믿는 마음이 진실하다는 것을 말합니다. 이런 좋은 행위는 사람이 보기에는 맞고 하나님의 말씀에도 부합되는 것 같지만 하나님의 말씀을 실행한다고 할 수 없습니다. 즉, 천부의 뜻대로 행한다고 할 수 없고 더욱이 사람이 죄짓는 본성에서 벗어나 성결케 된다고 할 수 없습니다. 사람의 좋은 행위을 볼 때 그 사람의 겉면만 보면 안 됩니다. 그 사람의 속마음이 도대체 무엇이고 어떤 목적을 이루기 위한 것인지를 보아야 합니다. 만약 사람의 속마음이 하나님께 순종하고 하나님을 사랑하고 하나님을 만족케 하기 위한 것이라면 이런 좋은 행위는 바로 진리를 실행하는 것이고 천부의 뜻대로 행하는 것입니다. 만약 사람의 좋은 행위가 완전히 면류관을 얻고 복과 상을 받기 위한 것이고 결코 하나님을 사랑하는 마음에서 나온 것이 아니라면 그런 좋은 행위는 천부의 뜻대로 행하는 것이 아니라 바리새인의 외식하는 표현입니다. 만약 사람에게 좋은 행위가 있다 해서 사람이 천부의 뜻대로 행하였고 사람이 성결해졌다고 한다면 사람이 왜 아직도 늘 죄지어 하나님을 대적할까요? 왜 아직도 낮에는 죄짓고 밤에는 죄를 자백하는 순환식 생활을 할까요? 이것은 사람에게 좋은 행위가 있다 해서 사람이 진리를 실행하거나 하나님 말씀의 실제를 살아냈다고 할 수 없고 사람에게 하나님에 대한 인식과 하나님을 경외하는 마음이 있다고 할 수 없으며 더욱이 하나님을 사랑하거나 하나님께 순종한다고 할 수 없다는 것을 충분히 설명합니다. 전능하신 하나님께서 말씀하신 바와 같습니다. 『행위 변화만으로는 오래가지 못한다. 만일 사람의 생명 성정이 변화되지 못한다면 조만간 흉한 몰골이 드러날 것이다. 행위 변화는 열심에서 나온 데다가 당시에 또 성령 역사가 좀 있었기 때문에 사람이 열심을 내고 잠시 호의를 베푼 것은 아주 쉬운 일이다. 마치 이방인들이 “한 가지 좋은 일을 하기는 쉽지만 한평생 좋은 일을 하기는 어렵다.”라고 말하는 것처럼 한평생 좋은 일을 하는 것은 사람이 해내지 못한다. 사람의 행위는 다 생명의 지배를 받는다. 생명이 어떤 것이면 행위도 그런 것이다. 자연적으로 드러나는 것이라야 생명을 대표하고 본성을 대표하며, 가장한 것은 오래가지 못한다. ……사람에게 좋은 행위가 있는 것은 하나님께 순복하는 것과는 다르고 그리스도와 합하는 것과는 더욱 다르다. 행위상의 변화는 모두 도리에 근거해 열정으로 해낸 것이지 하나님에 대한 진실한 인식에 근거한 것이 아니고 진리에 근거한 것이 아니며 더욱이 성령의 인도에 근거한 것도 아니다. 설사 간혹가다 성령의 지배를 좀 받는다 해도 그 사람의 생명 유로에 속하지 않고 더욱이 사람이 하나님을 아는 것과도 다르다. 행위가 아무리 좋다 해도 그 사람이 하나님께 순복하는 사람이라고 증명할 수 없고 진리를 실행하는 사람이라고 증명할 수 없다.』 (<좌담 기록ㆍ겉면의 달라짐과 성정 변화와의 구별>에서 발췌) 전능하신 하나님은 좋은 행위의 실질과 근원을 우리에게 분명하게 말씀해 주셨습니다. 사람의 좋은 행위는 열심에서 나온 것이고 도리와 규례에 따라 생긴 행위이지, 진리를 많이 깨닫고 실행 원칙이 생김으로 인해 생긴 것이 아니며, 또한 사람이 하나님의 뜻을 깨닫고 하나님을 사랑하고 하나님을 만족케 하기 위해 생긴 것도 아닙니다. 좋은 행위는 사람의 관념과 상상에서 나온 것이고, 사람의 관념과 상상은 자기 뜻에서 나오고 사람의 타락 본성에서 나온 것입니다. 그러므로 사람이 관념과 상상으로 무엇을 하든, 어떤 고생을 하든, 어떤 대가를 치르든 모두 진리를 실행하는 것이 아니고 하나님께 순종하는 것이 아니며 성령의 역사에서 나온 것도 아닙니다. 사람에게 좋은 행위가 있어 일부 규례를 지킬 수 있고, 겉으로 보기에는 아주 경건하고 영에 속한 것 같지만 사탄의 타락 성정이 변화되지 못하고 죄짓는 본성이 해결되지 못하고 하나님에 대해 진실한 인식이 없기 때문에 여전히 늘 죄지어 하나님을 대적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을 믿은 후, 좋은 행위가 있는 사람을 많이 봤습니다. 그 사람들은 여전히 늘 죄짓고 죄를 자백하고 있는데, 이것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입니다. 사람에게 좋은 행위가 있는 동시에 또 악을 저질러 하나님을 대적할 수 있다면 이것은 그 사람이 천부의 뜻대로 행하는 사람이 아니고 하나님의 칭찬을 받을 수 없다는 것을 설명합니다. 유대 바리새인들은 율법을 철저히 지켰으므로 겉면의 행위는 사람이 보기에 나무랄 데가 없었지만 예수님이 사역하실 때 왜 미친 듯이 대적하고 정죄하며 모해하려고 계책을 꾸며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 박았을까요? 이것은 사람 안에 하나님을 대적하는 본성이 있다는 것을 충분히 설명합니다. 겉면의 행위는 사람이 보기에 얼마나 좋든지 사람이 하나님을 알고 하나님께 순종하며 하나님과 합한다고 할 수 없으며 더욱이 하나님의 뜻대로 행하여 성결케 되었다고 할 수도 없습니다. 사람이 죄짓는 본성을 해결하여 성결케 되려면 반드시 하나님이 말세에 하는 심판 형벌의 사역을 체험하여 그 속에서 많은 진리를 깨닫고 하나님에 대해 진실한 인식이 있어야 하고 하나님에 대한 진실한 순종과 경외심이 생겨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사람 안에 깊이 뿌리박힌 사탄의 타락 성정은 영원히 정결케 되거나 변화될 수 없으며 영원히 하나님의 뜻에 맞는 사람이 되어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갈 수 없습니다.
예수님은 속죄의 사역만 하셨기에 은혜시대 사람이 아무리 성경을 읽고 추구해도 죄의 결박에서 벗어날 방법이 없고 거룩해질 수도 없습니다. 하나님은 인류를 경영하고 구원하는 역사 절차에 따라 말세에 하나님 집에서 시작되는 심판 사역을 하셔서 사람을 정결케 하고 변화시켜 사람이 죄에서 벗어나 거룩해지게 하려고 예정하셨습니다. 전능하신 하나님께서 말씀하신 바와 같습니다. 『예수는 사람들 가운데 와서 많은 사역을 하였다. 하지만 그는 단지 전 인류를 구속하는 사역을 완성하였고, 단지 사람의 속죄제가 되었을 뿐, 결코 사람의 *패괴된 성정을 다 벗겨 버리지는 않았다. 사람을 사탄의 권세 아래에서 완전히 구원하려면, 예수가 속죄제가 되어 사람의 죄를 담당해야 할 뿐만 아니라 또한 하나님이 더 큰 사역을 하여 사탄에게 패괴된 사람의 성정을 완전히 벗겨 버려야 한다. 그러므로 사람이 죄 사함을 받은 후에, 하나님은 다시 육신으로 돌아와 사람을 이끌어 새로운 시대로 진입하게 하였고 형벌, 심판의 사역을 시작하였는데, 이 사역은 인류를 더 높은 경지로 이끌어 들어갔다. 무릇 그의 권세 아래에 순복하는 사람은 더 높은 진리를 누리고 더 큰 축복을 받게 되며, 진정으로 빛 가운데서 살게 되고 진리, 길, 생명을 얻게 된다.』 (<말씀ㆍ1권 하나님의 현현과 사역ㆍ서문> 중에서) 『속죄제로 사람은 이미 죄 사함을 받았다. 그것은 십자가의 사역이 이미 끝났고, 하나님이 이미 사탄을 이겼기 때문이다. 하지만 사람에게는 아직 패괴 성정이 존재하여 여전히 죄를 짓고 하나님을 대적할 수 있기에, 하나님은 결코 인류를 얻지 못하였다. 그러므로 이 단계에는 말씀으로 사람의 패괴 성정을 드러내어 사람으로 적합한 길을 따라 실행하게 한다. 이 단계에서 하는 사역은 앞 단계보다 더욱 의의가 있고, 앞 단계에서 한 사역보다 효과가 더욱 크다. 왜냐하면 지금은 말씀으로 직접 사람에게 생명을 공급하여 사람의 성정을 완전히 새롭게 바꾸는 더 철저한 사역이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마지막 때의 도성육신은 하나님이 도성육신 된 의의를 완전케 하였고, 사람을 구원하는 하나님의 경영 계획을 철저히 완성하였다고 한다.』 (<말씀ㆍ1권 하나님의 현현과 사역ㆍ성육신의 비밀 4> 중에서) 하나님의 말씀에서 보다시피 예수님이 하신 구속 사역은 하나님의 말세의 구원 사역을 위해 기초를 다진 것이고, 말세의 심판 사역이야말로 하나님의 구원 사역의 핵심과 중점이고 인류를 구원하는 가장 결정적이고 중요한 사역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은혜시대 역사를 체험하면 죄 사함만 받을 뿐 죄악에서 철저히 벗어나 성결케 될 수 없습니다. 하나님의 말세의 심판 사역이라야 사람에게 필요한 모든 진리를 사람 안에 만들어 사람이 진정으로 하나님을 알고 생명 성정이 변화되어 하나님께 순종하고 하나님을 경배하고 하나님 뜻에 맞는 인류가 되게 합니다. 이래야 인류를 구원하는 하나님의 경영 계획이 완성된 겁니다.
영화 대본 <지난 일은 가시와 같이>에서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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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괴(敗壞): 타락, 부패, 망가짐을 포함해 더 깊은 뜻이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