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변:

우리는 주님의 재림을 영접하는 일에서 마땅히 예수님이 하신 예언에 근거해야 합니다. 이것은 가장 정확한 것입니다. 여러분이 인용한 구절은 도대체 누구의 말입니까? 주님의 말씀입니까, 아니면 사람의 말입니까? “그 후에 우리 살아 남은 자도 저희와 함께 구름 속으로 끌어 올려 공중에서 주를 영접하게 하시리니 그리하여 우리가 항상 주와 함께 있으리라”, 이 말은 바울이 한 말입니다. 예수님은 그런 말씀을 하신 적이 없고 성령께서도 그렇게 말씀하신 적이 없습니다. 바울의 그 말이 주님을 대표할 수 있습니까? 하나님의 말씀을 대표할 수 있습니까? 말세에 주님이 오셔서 어떻게 신자들을 끌어 올려 천국에 들어가게 하시는지, 이 비밀은 하나님만이 아십니다. 만약 패괴된 사람이 마음대로 해석하고 규정한다면 그 문제는 심각한 것입니다. 바울은 그리스도가 아니라 그저 패괴된 사람일 뿐입니다. 바울이 한 말은 하나님 말씀의 근거가 없습니다. 그렇다면 틀림없이 사람의 뒤섞임과 상상으로 가득할 것입니다. 그러므로 바울의 말은 진리가 아니기에 근거로 할 수 없지요. 우리는 주님의 오심을 영접하는 일에서 마땅히 성경의 하나님 말씀을 근거로 해야 정확합니다.

예수님께서 어떻게 말씀하셨는지 봅시다.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여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오며 나라이 임하옵시며 뜻이 하늘에서 이룬 것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이다”(마 6:9~10) 예수님은 우리에게 명확하게 알려 주셨습니다. 하나님의 나라는 땅에 있는 것이지 결코 하늘에 있는 것이 아니며, 하나님의 뜻이 하늘에서 이룬 것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진다고요. 계속하여 계시록 21장 2절에서 3절을 봅시다. “또 내가 보매 거룩한 성 새 예루살렘이 하나님께로부터 하늘에서 내려오니 그 예비한 것이 신부가 남편을 위하여 단장한 것 같더라 내가 들으니 보좌에서 큰 음성이 나서 가로되 보라 하나님의 장막이 사람들과 함께 있으매 하나님이 저희와 함께 거하시리니 저희는 하나님의 백성이 되고 하나님은 친히 저희와 함께 계셔서” 그리고 계시록 11장 15절입니다. “세상 나라가 우리 주와 그 그리스도의 나라가 되어 그가 세세토록 왕노릇 하시리로다” 이런 예언들에 “하나님의 장막이 사람들과 함께 있으매”, “새 예루살렘이 하나님께로부터 하늘에서 내려오니”, “세상 나라가 우리 주와 그 그리스도의 나라가 되어”라고 언급했습니다. 이건 하나님의 나라가 땅에 세워지고, 그분이 땅에서 사람과 함께 거하려 하시며, 세상의 나라가 영원토록 그리스도의 나라가 된다는 걸 충분히 증명합니다. 만일 우리의 관념과 상상대로 하나님의 나라는 하늘에 있고, 주님이 오셔서 우리를 하늘에 끌어 올려야 한다면 하나님의 이런 말씀이 어떻게 이루어지겠습니까? 사실상, 하나님이 인류를 구원하는 경륜이 도달하는 최종 효과는 바로 땅에 하나님의 나라를 세우는 것입니다. 말세의 그리스도, 전능하신 하나님께서 사람을 심판하고 정결케 하는 사역을 하시는 것은 바로 땅에서 한 무리 이긴 자들을 온전케 하려는 것입니다. 하나님께 구원받고 온전케 되는 이긴 자는 바로 땅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실행하고 하나님의 도를 준행하는 사람들이며, 하나님 나라의 백성입니다. 이 한 무리 이긴 자들이 하나님께 온전케 될 때, 하나님의 뜻이 땅에서 이루어지고, 따라서 그리스도의 나라가 땅에서 실현되고 하나님도 완전히 영광을 얻으십니다. 계시록의 예언이 바로 하나님께서 최종에 이루시려는 것인데, 설마 이 사실을 아직도 모른다는 말입니까?

누군가는 이런 질문을 할지도 모릅니다. “천국이 땅에 있다면 어째서 예수님은 ‘내가 너희를 위하여 처소를 예비하러 가노니 가서 너희를 위하여 처소를 예비하면 내가 다시 와서 너희를 내게로 영접하여 나 있는 곳에 너희도 있게 하리라’(요 14:2~3)라고 말씀하셨나요? 예수님이 부활 후 승천하셔서 우리를 위해 처소를 예비하러 가셨다면 예비된 처소 역시 하늘에 있어야 이치에 맞는데, 그렇다면 대체 이 말씀을 어떻게 이해해야 하는 걸까요?” 주님의 예언은 그 누구도 측량할 수 없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전능하신 하나님의 말세 사역을 받아들인 후, 하나님이 사역하고 이루신 사실을 보고서야 예수님의 이 말씀이 실제로 무엇을 가리키는지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주님께서 우리를 위해 처소를 예비하러 가신다는 말씀은 말세에 하나님께서 육신을 입고 땅에 오셔서 말씀하고 사역하시는 것을 가리킵니다. 또한 우리가 말세에 태어나 하나님께서 나타나 사역하실 때 하나님 보좌 앞에 들림 받고, 하나님 말씀의 심판과 정결케 함을 받아들여 재난 전에 이긴 자로 만들어지도록 예정하신 것을 가리킵니다. 주님이 오셔서 우리를 영접하시는 과정이 바로 우리를 정결케 하고 온전케 하는 과정입니다. 우리는 하나님 말씀을 먹고 마시며 누리고, 하나님 사역을 체험하며, 하나님과 함께 잔치에 참석합니다. 이는 주님과의 만남 아닙니까? 어느 날 하나님의 사역이 끝나게 되면, 우리는 정결케 되고 온전케 되어 하나님의 나라로 들어갈 것입니다. 그때가 되면 땅의 나라는 그리스도의 나라가 되고, 그리스도는 하나님나라에서 왕권을 잡으시며, 우리는 하나님나라 백성이 되어 하나님을 경배할 것입니다. 이는 “나 있는 곳에 너희도 있게 하리라”라는 주님의 말씀이 응한 것 아닙니까? 하나님의 나라는 땅 위에 세워지고,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땅에서 생활하도록 예정하셨습니다. 그런데도 우리가 한사코 하늘 위로 가려고 한다면, 이는 하나님의 사역, 하나님의 뜻과 반대되는 것 아닙니까?

그럼 도대체 무엇이 들림 받는 것일까요? 많은 사람이 몰랐었는데, 전능하신 하나님이 오셔서 비로소 ‘들림 받는’ 이 비밀을 우리에게 열어 주셨습니다. 전능하신 하나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들림 받는다’는 것은 내가 예정한 후 택하는 이 일을 의미한다. 즉, 예정되고 택함 받은 모든 사람을 놓고 한 말이다. 누군가 장자의 명분을 얻든, 아들의 명분을 얻든, 또는 백성의 명분을 얻든 전부 들림 받을 대상이다. 이는 사람의 관념과 가장 다른 부분이다. 미래의 내 집에 분깃이 있는 자라면 전부 들림 받아 내 앞에 올 자이다. 이는 의심의 여지가 없는 사실이며, 영원불변한 것이므로 누구도 반박할 수 없다. 이것은 사탄에 대한 반격이다. 내가 예정한 자는 들림 받아 내 앞에 온다.』(＜말씀ㆍ1권　하나님의 현현과 사역ㆍ그리스도의 최초의 말씀ㆍ제104편＞ 중에서) 전능하신 하나님께서 아주 분명하게 말씀하셨습니다. ‘들림 받는다’는 것은 우리가 상상한 것처럼 땅에서 공중으로 들림 받거나 구름 속으로 들림 받아 주님과 만나는 것이 아니고 더욱이 하늘로 들림 받는 것도 아니라 하나님이 말세에 성육신하여 말씀하고 사역하실 때, 우리가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하나님을 따르고 하나님의 말세 역사를 받아들이고 순종하며 어린양의 발걸음을 따라가는 것을 가리킵니다. 이것이 바로 하나님의 보좌 앞에 들림 받는다는 참뜻입니다. 주님의 음성을 알아들을 줄 알고 전능하신 하나님의 말씀에서 진리를 발견하고 받아들여 전능하신 하나님께로 돌아온 사람이야말로 슬기로운 처녀입니다. 이런 사람은 모두 주님이 ‘훔쳐’ 와 하나님 집에 돌아온 ‘금은보석’과 같은 사람으로, 모두 진리를 깨닫고 받아들이며 하나님의 음성을 알아들을 수 있는 사람이고, 모두 진실로 하나님 앞에 들림 받은 사람입니다. 전능하신 하나님의 말세 사역이 전개된 이래, 진심으로 하나님의 나타나심을 갈망하는 점점 더 많은 사람이 전능하신 하나님의 말씀에서 하나님의 음성을 알아듣고 모두 속속 하나님 말세의 심판 사역을 받아들였습니다. 이들은 하나님의 보좌 앞에 들림 받아 하나님과 얼굴을 마주하고 하나님 말씀의 양육을 받아들이며 하나님에 대해 진실한 인식이 있고 패괴 성품이 정결케 되어 하나님 말씀의 실제를 살아 내고 있습니다. 이런 사람은 이미 재난 전에 하나님께 이긴 자로 온전케 되고 처음 익은 열매가 되어 하나님께 얻어졌습니다. 자기의 관념과 상상을 고집하면서 주님이 오셔서 그들을 하늘로 끌어 올리시기를 멍청하게 기다리며 하나님의 말세 심판 사역을 거부하는 사람들은 다 미련한 처녀이고 다 하나님께 버림받을 대상입니다. 그들은 최종에 반드시 재난 속에 떨어져 슬피 울며 이를 갈 것입니다. 이것은 사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