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27 인류가 안식에 들어간 후
1. 인류가 안식에 들어간 후 악을 행한 자가 모두 멸망하면, 전 인류는 정상 궤도에 진입하게 되고, 각 부류의 사람은 모두 마땅히 해야 할 역할에 따라 각기 부류대로 나뉜다. 이것이 바로 인류의 안식이자 인류 발전의 필연적 추세이다. 인류가 안식에 들어가야 비로소 마지막 대업이 이루어지고 사역이 끝나게 된다. 이 사역이 전 인류의 부패한 육적인 삶을 끝내고 패괴된 인류의 삶을 끝내면, 인류는 그때부터 새로운 경지에 들어갈 것이다.
2. 사람은 육신에서 살겠지만, 그 삶의 본질은 패괴된 인류의 삶과 크게 다르고, 생존의 의의 또한 패괴된 인류의 생존 의의와 다르다. 이는 새로운 사람의 삶은 아니지만 구원받은 인류의 삶이자 인성과 이성을 회복한 삶이라고 할 수 있다. 그들은 한때 하나님을 거역한 자들이었지만, 하나님께 정복된 뒤에 구원받은 사람들이기도 하다. 또한 그들은 하나님을 욕되게 한 적이 있지만, 그 후에 하나님을 증거한 사람들이다. 그들은 검증을 통과하고 살아남은 자들로서, 그들의 삶은 가장 의의 있는 삶이다. 그들은 지난날 하나님을 위해 사탄 앞에서 증거한, 살아갈 자격이 있는 사람들이다.
3. 사탄은 철저히 패배하여 더 이상 인류를 방해하지 못할 것이고, 사람에게도 더 이상 사탄의 패괴 성품이 남아 있지 않을 것이다. 패역한 자들은 모두 멸망하고 순종하는 사람만 살아남기에 온 가족이 살아남는 일은 찾아보기 힘들다. 그런데도 육적인 관계가 있겠느냐? 그때면 과거의 육적인 삶이 완전히 없어진다. 사탄의 패괴 성품이 없으면 사람의 삶 역시 더는 이전의 낡은 삶이 아니라 새로운 삶일 것이다. 지금은 사람과 사람 사이에 육적인 관계가 있지만, 모든 사람이 안식에 들어가면 육적인 관계는 없어진다. 그런 인류야말로 공의와 거룩함이 있는 인류이며, 하나님을 경배하는 인류이다.
―<말씀ㆍ1권 하나님의 현현과 사역ㆍ하나님은 사람과 함께 안식에 들어갈 것이다>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