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94 본분 지키지 못하면 하나님께 미움받고 버림받을 것이다

1. 나는 산 넘고 강 건너며, 그리고 인간 세상의 모든 우여곡절을 겪었고, 사람들 가운데서 오가며 여러 해를 사람과 함께 생활했다. 하지만 사람의 성품은 얼마 바뀐 것 같지 않다. 또한 옛 성품이 사람의 내면에 뿌리내려 싹트기라도 한 듯 사람의 옛 성품은 여전히 바뀌지 않았고, 그저 원래 상태보다 조금 나아졌을 뿐이다. 사람이 말하는 것처럼 본질은 바뀌지 않고 방식만 많이 바뀐 셈이다. 사람은 모두 어물쩍 넘어가 나의 기쁨을 사려고 나를 속이는 것 같다.

2. 사람은 모두 스스로를 소중히 여기지 않는 천박한 존재이기에 본인조차 자신을 아끼지 않는다. 그런데도 내가 또다시 긍휼과 자비를 베풀어야 한단 말이냐? 사람은 모두 자신을 알지 못하고, 자신의 무게가 얼마나 되는지도 모르니, 저울에 달아 보아야 한다. 나의 백성이 된 너희 역시 이런 상황 아니더냐? 내 앞에서 다짐을 했다가 폐하지 않은 자가 누가 있더냐? 내 앞에서 수시로 다짐을 반복하지 않고 한 번 세운 다짐을 변함없이 오래 지킨 자가 누가 있더냐? 사람은 상황이 순조로울 때는 내 앞에서 다짐을 세우지만, 역경에 처하면 그것을 백지화했다가 일이 지나간 후에 다짐을 다시 주워 내 앞에 내놓는다.

3. 내가 사람이 쓰레기 더미에서 주워 온 폐품을 마구 받아들일 정도로 그렇게 천하단 말이냐? 사람 중에 자신의 다짐과 정절을 지키는 자는 매우 적고, 자신의 가장 소중한 것을 내게 제물로 바치는 자도 매우 드물다. 너희 또한 이러하지 않더냐? 하나님나라 백성의 일원으로서 자신의 본분을 지키지 못한다면 내게 미움받고 버림받을 것이다!

―<말씀ㆍ1권 하나님의 현현과 사역ㆍ하나님이 전 우주를 향해 한 말씀ㆍ제14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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