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8편

일어나 나의 아들을 증거하는 자가 있다면 내가 그에게 은혜를 더할 것이다. 일어나 나의 아들을 증거하기는커녕 도리어 대적하고, 사람의 관념으로 가늠하는 자는 내가 멸해 버릴 것이다. 누구나 분명히 알아야 한다! 내 아들을 증거하는 것은 나를 경외하는 것이고, 내 마음을 흡족게 하는 것이다. 아버지만 존중하고 아들을 억압해서는 안 된다. 그런 자는 큰 붉은 용의 후손이다. 나는 그런 자가 나의 아들을 증거하는 것을 원치 않는다. 멸하여 무저갱에 던질 것이다. 나는 충성되고 정직한 봉사자들로 하여금 내 아들을 위해 힘쓰게 할 것이다. 그렇지 못한 사람은 모두 필요 없다. 이는 나의 공의로운 성품이다. 이로써 내가 흠 없고 거룩한 하나님 자신임을 충분히 볼 수 있다. 나의 행정 법령을 거스르는 자가 있으면 내가 그를 용서치 않겠다. 가정에서, 그리고 세상에서 누군가 너를 대적하고 핍박했다면 나는 한 사람도 빠뜨리지 않고 하나하나 형벌로 갚아 줄 것이다. 나는 조금의 혈연관계도 없는 존재이기 때문이다. 오늘 너를 증거한다는 것은 봉사자들이 이미 나를 위해 봉사를 끝냈음을 의미한다. 그러니 조금도 걱정하거나 근심할 필요 없다. 그들은 결국 너의 봉사자들이고, 너는 어쨌든 하늘에 속한 존재이니 결국 나의 몸으로 돌아와야 한다. 나의 몸에 네가 없어서는 안 되기 때문이다. 지난날 너를 대적하고 너와 마음이 합하지 않았던 자들(다른 이는 누구도 알아채지 못했다. 오직 너 스스로만이 마음속으로 알고 있을 것이다.)은 오늘날 모두 원래 모습을 드러내고 쓰러졌다. 너는 하나님 자신이라서 대적하거나 거스르는 이는 누구도 용납하지 않기 때문이다. 겉모습으로는 전혀 알아볼 수 없지만 내면에는 나의 영이 있다. 이는 논쟁의 여지가 없는 것으로, 반드시 모든 사람이 믿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내 철장(鐵杖)이 나에게 대적하는 모든 이를 칠 것이다! 내가 너를 증거한 이상, 너는 반드시 권병을 지닐 것이다. 네가 하는 말은 모두 내가 선포하는 것이며, 네가 행하는 일은 모두 나의 발현이다. 너는 내가 사랑하는 자이며, 내 본체에 없어서는 안 될 일부이므로 너의 일거수일투족과 네가 입고 쓰고 거하는 것 역시 틀림없는 나의 행사이다. 누구도 약점을 잡거나 트집을 잡지 말라. 그랬다간 내가 용서치 않으리라!

나는 모든 악한 종들을 내 집에서 쫓아내고, 모든 충성된 종들이 내 집에서 나의 장자들을 증거하게 할 것이다. 이는 나의 계획이자, 내 사역의 방식이다. 악한 종이 나의 아들을 증거하면 죽은 자의 냄새를 풍기는데, 이는 내가 혐오하는 것이다. 그러나 충성된 종들은 성심성의를 다해 나의 아들을 증거하는데, 이는 내가 열납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내 아들을 증거하고 싶지 않은 자들은 얼른 썩 물러가라! 나는 강요하지 않는다. 나가라고 하면 너는 나가라! 그리고 너의 결말이 어떨지, 너를 기다리는 것이 무엇일지 지켜보아라. 봉사자로서 네가 누구보다 잘 알 것이다. 나의 심판과 나의 분노, 나의 저주, 나의 불길, 나의 진노가 수시로 나를 대적하는 모든 자에게 임할 것이다. 나의 손은 누구도 용서치 않는다. 봉사자 중에 지난날 얼마나 충성스러웠든 지금 내 아들을 대적하는 자가 있다면 나는 즉시 그를 멸하여 내 앞에서 사라지게 할 것이다. 이를 통해 사람을 용서치 않는 내 손을 보여 주겠다. 내가 이렇게 하는 이유는 사람이 모두 나를 알지 못하고, 사람의 본성이 나를 대적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설령 나를 위해 충성한다 하더라도 그것은 자신의 누림을 위한 것이다. 하지만 손해 보는 일이 생기면 즉시 마음이 변하여 나를 떠나려고 하는데 이는 사탄의 본성이다. 스스로를 옳다 생각하지 말며 충성을 다한다고 여기지 말라! 조금의 이익도 없다면 짐승 같은 너희가 나를 위해 충성할 리 없다. 만약 내가 나의 행정 법령을 선포하지 않았다면 너희는 벌써 떠났을 것이다. 지금은 나를 위해 힘쓰고 싶지도 않고, 내 손에 죽임 당하고 싶지도 않은 진퇴양난의 처지에 놓여 있을 뿐이다. 나를 대적하는 사람에게는 언제든 대재난이 임할 거라고 내가 선포하지 않았더라면 너희는 진작에 나갔을 것이다. 아무렴 내가 사람의 옹졸함을 모르겠느냐? 현재 많은 사람이 일말의 희망을 안고 있다. 그러나 그 희망이 실망으로 바뀔 때, 그들은 하던 일을 팽개치고 물러가겠다고 할 것이다. 내가 말했듯이, 나는 그 누구도 억지로 붙잡지 않는다. 하지만 네 결말에 대해서는 신중히 생각하는 게 좋을 것이다. 이것은 협박이 아니라 사실이다. 사람의 본성은 나 외에 누구도 꿰뚫어 보지 못한다. 사람은 다들 자신이 나를 위해 ‘충성’을 다한다고 생각하지만 그 ‘충성’에 불순물이 섞여 있음은 모른다. 그 불순물이 사람을 망치고 있다. 그것은 이미 오래전에 나에게 간파된 큰 붉은 용의 음모이기 때문이다. 나는 전능한 하나님이거늘, 그 단순한 일을 모를 리 있겠느냐? 나는 너의 피와 살을 뚫고 너의 속셈을 들여다볼 수 있다. 사람의 본성을 파악하는 것이 내게는 전혀 어렵지 않다. 그럼에도 사람은 스스로 똑똑한 척 굴며, 자신의 속셈은 혼자만 알고 있다고 생각한다. 천지 만물 가운데 전능한 하나님이 존재함을 어찌 모른단 말이냐?

나는 내 아들을 마지막까지 사랑할 것이며, 큰 붉은 용과 사탄은 영원토록 증오할 것이다. 나의 형벌은 나를 대적하는 모든 이에게 임하며, 나를 적대시하는 그 누구도 피해 가지 않는다. 나는 예전에 “나는 시온에 큰 돌을 하나 놓았다. 그 돌이 믿는 자에게는 건축의 기반이 될 것이고 믿지 않는 자에게는 거치는 반석이 되겠으며, 마귀의 자식들에게는 맞아 죽을 돌이 될 것이다.”라는 말을 한 적이 있다. 이 말은 나 외에도 수많은 사람이 예언했으며, 오늘날에도 많은 사람들이 읽어 보았고, 어떤 이는 해석해 보려고 하기도 했다. 하지만 지금껏 이 비밀을 푼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이 사역은 오늘날, 말세에 이르러서야 행해질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누군가 이 말을 해석했어도 그것은 억설에 불과하다. 오늘날, 나는 모든 뜻을 너희에게 밝혀 주어 내가 장자들을 증거하는 중요성과 목적을 깨닫게 해 주겠다. 나는 시온에 큰 돌을 하나 놓았다고 했는데, 여기에서 돌은 장자들이 증거되는 일을 가리킨다. ‘크다’고 한 것은 증거될 때의 기세가 엄청나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장자들을 증거할 때 많은 봉사자가 떠나갈 것임을 뜻한다. 또한, ‘믿지 않는 자들’은 내 아들이 증거됨으로 인해 떠나가는 사람들을 가리킨다. 그러므로 그런 자들에게는 거치는 반석이 되는 것이다. 반석이라고 말한 이유는 그들이 내 손에 죽임을 당할 것이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거치는 반석’은 실족하거나 연약한 모습을 가리키는 것이 아니라, 내 손에 죽을 것임을 의미한다. “믿는 자에게는 건축의 기반이 된다”라는 말에서 ‘믿는 자’는 충성스러운 봉사자들을 뜻하고, ‘건축의 기반’은 충성을 다해 봉사한 후 나의 은혜와 축복을 받게 됨을 의미한다. 장자들이 증거되었다는 것은 모든 옛 시대가 곧 끝날 것임을 예고한다. 즉, 사탄의 나라가 이미 멸망되었음을 상징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이방인들에게는 사람을 쳐 죽이는 돌인 것이다. 따라서 열국을 산산조각 낸다는 것은 온 세상을 바꿔 옛것을 없애고 새것을 세운다는 의미이다. 이것이 ‘산산조각 낸다’는 말의 참뜻이다. 이해했느냐? 이 한 마디에 내가 마지막 단계에서 하는 모든 사역에 대한 요약이 담겨 있다. 이는 나의 기묘한 행사이니 마땅히 내 말 속에서 내 뜻을 찾아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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