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성품 변화는 행위나 꾸며낸 겉모습의 변화, 잠깐의 열정에 의한 변화가 아닌, 진정한 성품 변화로 인한 행위 상의 변화이다. 이는 겉모습의 형식상 변화와는 다르다. 성품 변화는 진리를 깨닫고 체험해 진리가 네 생명이 되는 것이다. 네가 과거에는 어떤 일을 할 때 진리를 알았어도 실천하지 못했고 진리를 도리처럼 여겨 대충 보고 지나쳤지만, 이제는 네 성품이 변화하여 진리를 알 뿐만 아니라 그 진리를 실천할 수도 있다.

2. 네가 좋아하고 원했던 것, 네 상상과 관념 등 과거에 내려놓지 못했던 걸 이젠 내려놓을 수 있게 되었다. 이것이 바로 성품 변화이자 성품 변화의 과정이다. 듣기엔 간단해 보이지만 그 과정에서 사람이 많은 고난을 겪고 자신을 극복하여 자기 육 안에 있는, 본성에 속하는 것을 저버려야 하고 책망과 훈계, 형벌과 심판, 시련을 겪어야 한다. 그래야 자기 본성에 대해 조금이나마 알 수 있다. 그렇다고 바로 변화되는 건 아니고 고난을 겪는 과정이 필요하다.

―＜말씀ㆍ3권　말세 그리스도의 좌담 기록ㆍ성품 변화에 대해 가져야 할 인식＞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