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14 성품이 변화된 사람만이 사람의 모습을 살아 낸 사람이다
1. 성품이 변화된 사람만이 진실로 사람의 모습을 살아 낸 사람이다. 그런 사람에게는 진리가 있기에 말을 할 때도, 어떤 일을 하거나 일을 바라볼 때도 진리에 근거해 할 수 있으며, 무슨 일을 하든 원칙이 있다. 또한, 어떤 사람과 일, 사물에도 흔들리지 않고 자신의 주관을 지키며, 진리의 원칙을 견지할 수 있다. 그런 사람의 성품은 비교적 안정적이어서 쉽게 끓거나 식는 일이 없으며, 어떤 환경에서든 어떻게 해야 본분을 잘 이행할 수 있는지, 어떻게 해야 하나님을 흡족게 할 수 있는지 알고 있다. 성품이 변화된 사람은 겉으로 어떻게 해야 다른 사람에게 잘 보일지 신경 쓰지 않는다. 어떻게 해야 하나님을 만족게 할 수 있는지를 마음속으로 잘 알고 있다. 겉으로 보기에는 그다지 열정적이지 않은 것 같고, 큰일을 많이 한 것 같지도 않지만 그가 하는 모든 일에는 의의와 가치, 그리고 실제적 성과가 있다.
2. 성품이 변화된 사람은 틀림없이 많은 진리를 갖추고 있다. 그것은 그가 일을 바라보는 관점과 일을 처리하는 원칙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진리가 없으면 결코 성품이 변화되지 못한다. 성품 변화는 주로 내적 생명에 변화가 생긴 것이다. 하나님이 선포한 진리가 그 사람의 내면에서 생명이 되고, 내면에 있던 사탄의 독소가 없어지고, 일을 바라보는 관점이 완전히 달라져 세상의 관점과 맞는 것이 하나도 없으며, 큰 붉은 용의 음모와 독소를 완벽하게 꿰뚫어 보고, 인생의 참뜻을 깨달은 것이다. 인생 가치관이 바뀐 것, 이것이 가장 근본적인 변화이며 성품 변화의 본질이다.
3. 성품이 변화된 사람은 살아 있는 한, 사람의 본분을 이행하고, 하나님을 경배하고 하나님께 순종하며 하나님을 만족시켜야 한다고, 이는 사람됨의 근본이며 당연한 직책이라고, 이렇게 하지 않으면 사람이라 할 수 없으며, 삶이 공허하고 의미 없다고 생각한다. 또한 하나님을 만족시키기 위해, 사람의 본분을 잘 이행하기 위해 살아야 한다고, 의미 있는 삶을 살면, 죽더라도 만족스럽고 조금도 후회하지 않고 헛되이 살지 않았다고 생각한다. 생명 성품의 변화는 주로 한 사람의 내면에 진리가 갖춰지고 하나님을 알게 되어 인생관이 바뀌고 가치관이 예전과 달라진 것이다. 내면과 생명에서부터 변화가 생기는 것이지, 단순히 외적인 변화를 가리키는 것이 결코 아니다.
―<말씀ㆍ3권 말세 그리스도의 좌담 기록ㆍ제3부>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