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73 하나님의 사역 얼마나 힘든가

1. 땅에서의 하나님 사역이 얼마나 어렵겠느냐! 사역의 발걸음은 너무나 험난하다. 사람의 연약함과 부족함, 미숙함, 무지함, 그리고 사람의 모든 것을 위해 치밀하게 계획하지 않은 것이 없고, 주도면밀하게 고려하지 않은 것이 없다. 사람은 마치 ‘종이호랑이’ 같아서 감히 건드리지도, 언짢게 하지도 못한다. 가볍게 부딪치기만 해도 적반하장으로 나오거나 혹은 쓰러지고 길을 잃는다. 사람은 조금만 주의를 기울이지 않으면 옛병이 도지거나 하나님을 거들떠보지 않거나 혹은 ‘개돼지’ 부모의 품으로 달려가 그것들의 몸에 있는 오물을 즐기는 것 같다. 이 얼마나 큰 장애물이냐!

2. 하나님의 사역은 거의 걸음마다 시험이며, 하나님은 거의 매번 크나큰 위험을 감수하며 사역한다. 하나님의 말씀은 간곡하고 뜻깊으며 악의가 없지만, 누가 그것을 받아들이기 원하더냐? 누가 완전히 복종하기를 원하더냐? 하나님의 마음을 몹시 아프게만 할 뿐이다. 사람을 위해 밤낮으로 열심히 일하고, 사람의 생명을 위해 초조해하며, 사람의 연약함을 헤아리고 있다. 모든 사역과 모든 말씀에 매우 많은 어려움을 겪는다. 늘 진퇴양난이고 밤낮으로 사람의 연약함과 패역, 미숙함, 유약함 등을 생각하며 노심초사하는데, 이것을 누가 알고 있더냐? 이것을 누구에게 털어놓겠느냐? 누가 이해할 수 있겠느냐?

3. 늘 사람의 죄를 증오하고, 사람의 줏대 없음과 유약함을 미워하지만, 또 늘 사람의 연약함 때문에 마음 졸이고, 사람의 앞으로의 길을 생각한다. 또한, 사람의 언행을 보며 긍휼이 가득 하지만 또 분노로 가득 차기도 하고, 늘 사람을 보면서 가슴 아파한다. 무고한 사람들이 이미 무감각해졌는데 굳이 그들을 힘들게 할 필요가 있겠느냐? 유약한 사람들은 이미 의지력이 없는데 굳이 그들에게 분노를 쏟을 이유가 있겠느냐? 연약하고 무력한 사람들에게 생명력이라고는 찾아볼 수가 없는데, 굳이 그들의 패역을 훈계할 필요가 있겠느냐? 하늘에 있는 하나님의 위협을 누가 견딜 수 있겠느냐?

4. 사람은 결국 연약한 존재이니 어쩔 수 없이 분노를 가슴 깊은 곳에 묻고 사람이 천천히 반성하게 할 수밖에 없다. 그러나 인류는 극도의 고난을 겪으면서도 하나님의 뜻을 조금도 깨닫지 못하고 있다. ‘늙은 마왕’에게 짓밟혔으면서도 조금도 지각하지 못하고, 늘 하나님께 대적하거나 미지근한 태도를 보인다. 많은 말씀을 했지만, 누가 진지하게 대했더냐?

―<말씀ㆍ1권 하나님의 현현과 사역ㆍ사역과 진입 8>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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