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31 만물을 관리하는 하나님의 기묘한 행사
1
수천 년 동안 시냇물은 조용히 산자락을 따라
큰 산이 낸 길 따라 흘렀도다.
마침내 고향에 도착해 강이 되고 바다 되었도다.
산의 보살핌이 있었기에
결코 길 잃지 않았음이라, 않았음이라.
시냇물과 큰 산은 서로 의지하고
서로 견제하며 조화를 이뤘음이라.
2
수천 년 동안 광풍은 변함없이 큰 산을 ‘방문해’
모래와 자갈을 날리며 울부짖었도다.
그런 위협도 산허리 꺾지 못했도다.
광풍과 큰 산은 그렇게 지냈음이라.
광풍과 큰 산은 서로 의지하고
서로 견제하며 조화를 이뤘음이라.
3
수천 년 동안 거대한 파도는
쉼 없이 확장을 계속하며 포효를 거듭하였도다.
그러나 큰 산은 한 치 미동도 없이
바다를 지켜보았고, 바닷속 만물은 번성했음이라.
거대한 파도와 큰 산은 서로 의지하고
서로 견제하며 조화를 이루었음이라.
―<말씀ㆍ2권 하나님을 알아 가는 것에 관하여ㆍ유일무이한 하나님 자신 7>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