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도 전능하신 하나님 교회에 대한 중국 정부의 탄압ㆍ박해 연례 보고서
목차
설명: 표지 이미지는 전능하신 하나님 교회 그리스도인들이 박해를 당한 현장을 그대로 재현한 것입니다. 그리스도인의 개인 정보와 가족의 프라이버시 보호를 위해 일부는 가명을 적용했습니다. * 표시로 구분하였습니다.
1. 개요
(1) 2020년 코로나19 사태에도 지속된 종교 박해
2020년, 중국 공산당 정부의 신종 코로나 사태 은폐로 국제 사회가 팬데믹 상황을 겪으며 상당한 피해를 보았다. 큰 재앙으로 국민이 도탄에 빠졌지만 중국 공산당은 체제 유지를 우선시하며 국가 정세 안정화에 안간힘을 쏟고 있다. 중국 정부는 종교적 신념을 유일 체제에 대한 ‘중대한 위험 요소’로 간주하며 박해 강도를 강화하였다. 심지어 코로나 때문에 도시를 봉쇄한 상태에서도 교회와 성당, 십자가, 불상, 사찰에 대한 강제 철거를 강행하였고, 이슬람 특징의 건축물 뿌리 뽑기에 돌입했다. 장시(江西)성 상라오(上饒)시는 6개월 동안 400개 이상의 기독교와 관련 있는 건물을 강제 철거하거나 기독교 관련 장소를 폐쇄하는 등의 조치를 강행하며 많은 타격을 주었다[1]. 안후이(安徽)성에서는 6개월간 정부 허가를 받았던 기존의 교회나 성당의 십자가 900개 이상을 철거하였다[2]. 중국 당국은 추가로 가정교회(지하교회) 교인 체포[3]와 지하 가톨릭 사제들에게 고문[4]을 가하고, 종교 관련 서적을 편집하거나 출판,[5] 혹은 판매[6] 한 사람에게 중형을 선고하는 등, 전면적인 종교 탄압을 자행했다.
방역 사업은 중국 정부가 종교를 탄압하는 새로운 변명거리로 자리 잡고 있다. 1월부터 3월까지, 장쑤(江蘇)성 피저우(邳州)시 당국은 방역을 빌미로 기독교 예배 모임 장소 111곳 이상에 대해 정지ㆍ폐쇄 조치하였고, 종교 심벌마크[7] 청소를 단행했다. 정부의 허가를 받은 종교 장소의 폐쇄 조치를 해지할 수 있는 유일한 조건은 공산당을 노래[8]하는 것이다. 또한, 설교자들은공산당 이론 강의와 성경 곡해[9]를 강요받았다. 중국 당국은 ‘전능하신 하나님 교회’를 ‘나와 국민 쟁탈전을 벌이고, 민심 쟁탈전을 벌이는 국가 정치 안정에 대한 중대한 우환’이라고 지정하고, 핵심적 탄압 리스트에 올렸다. 중국 정부 당국은 전능하신 하나님 교회 그리스도인 색출과 체포를 위해 방역 사업을 빙자한 가택 방문 조사를 진행했다. 9월에는 ‘총력전’을 발동하여 한 해 동안 7,055명 이상의 전능하신 하나님 교회 소속 그리스도인을 체포했다.
현 중국 종교 박해 상황을 놓고, 지난 9월 로마를 방문한 미국 폼페이오 국무 장관은 “오늘날 종교의 자유를 박해하는 가장 지독한 국가는 중국” [10]이라고 성명을 냈다.
(2) 중국 정부에 박해받는 전능하신 하나님 교회 상황 요약
전능하신 하나님 교회는 중국의 새 기독교 단체이다. 이 교회는 전능하신 하나님의 나타나심과 사역에 따라 탄생했으며, 교회는 1991년 설립 시기부터 현재까지 중국 정부의 광적인 탄압을 받고 있다. 1995년, 중국 정부는 전능하신 하나님 교회와 호함파(呼喊派), 전범위교회(全範圍教會)를 포함한 수많은 가정교회(지하교회)를 사교(邪教)로 지정하고 잔인한 탄압을 자행했다. 2018년부터 중국 공산당 중앙 정치법률위원회(이하 정법위)는 전능하신 하나님 교회를 포함한 활동 금지 대상 종교 단체에 대한 단속을 ‘국가 정치 안전 수호’ 10대 사업으로 분류하였고, 단속 단계를 계속 강화하고 있다. 비공식 집계에 따르면, 2011년부터 현재까지 전능하신 하나님 교회 그리스도인만 42만 명 이상이 체포되었고, 교회 설립부터 현재까지 증거가 충분한 박해 치사 사례는 192건이 된다.
2020년 2월, 코로나19 대확산 초기, 산시(陝西)성 ○○시 정법위는 코로나 사태 기간 사회 안정 사업을 강화하고, 전능하신 하나님 교회를 포함한 가정교회(지하교회)에 대한 단속을 특별히 강화하라는 기밀문서를 하달하였다.
안후이(安徽)성 당국의 7월 통보문에는 코로나 사태 기간에 국민의 이데올로기 관리 통제를 강화하고 언론을 통제하고, 기독교 단체가 전염병 사태를 기회로 기독교 사상을 선양하며 당과 ‘민심쟁탈전’을 벌이지 못하도록미리 차단하고, 전능하신 하나님 교회를 집중 단속 대상으로 분류하라는 내용이 들어 있었다.
지난 9월, 중앙 정법위는 전능하신 하나님 교회를 대상으로 3년 기한의 ‘총력전’을 통해 세 가지 전략 목표 완성을 요구하는 기밀문서를 하달했다. 전략 목표는 국내에 있는 전능하신 하나님 교회의 체계를 ‘전면적으로 와해시킬 것’, 교회 활동 금지를 통해 추가 인원 가입을 차단하고, 전능하신 하나님 교회 인원 ‘대폭 감소’를 보장할 것, 전능하신 하나님 교회의 해외 발전을 저지[11]할 것 등의 내용이 포함되었다.
중앙 정법위 사무총장 천이싱(陳一星)은 전능하신 하나님 교회 단속 및 처단 사업 회의에서 필요 임무를 배치하였다. 천이싱은 회의에서 “전능하신 하나님 교회는 국내에서 수백만 명의 신도를 보유하고 있고, 해외에서도 계속 발전하고 있는 등, ‘완전한 체계’를 갖춘 교회이기에 현재 시점에서 중국 공산당에 ‘가장 잠재적 위협 요소’로 꼽힌다며, ‘총력전’을 기울여야 한다”라고 발표했다.
산시(山西), 장쑤(江蘇), 허난(河南), 네이멍구(内蒙古)등의 지역에서도 전능하신 하나님 교회에 대한 엄격한 단속을 지속하며, 교회의 리더와 인원수를 소상히 파악하고, 전능하신 하나님 교회 전담팀을 설립해 정탐과 단속을 병행하며, 전향 방안을 구축하여 ‘일인일책(一人一策)’ 세뇌 교육을 진행하라는 기밀문서를 발행했다.
코로나19가 창궐하는 상황에서도 중국 정부는 전능하신 하나님 교회에 대한 대규모 체포 작전, 가택 침입 압수, 고문, 세뇌, 장기간 감시와 유린을 자행하고 있다. 비공식 집계에 따르면, 2020년에만 42,807명 이상의 전능하신 하나님 교회 그리스도인이 정부 당국의 직접적인 피해를 당했고, 7,055명 이상이 체포되었으며, 5,587명 이상이 갖은 고문에 시달리거나 강제 세뇌 교육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1,098명이 징역형을 선고받았고, 그 중에 360명이 3년 이상을 선고받았고, 57명이 7년 이상을 선고받았으며 3명이 10년 이상의 중형을 선고받았다. 그중 신장위구르자치구(新疆維吾爾自治區) 아커쑤(阿克蘇)시에 사는 그리스도인 장양화(江秧花) 씨는 15년을 선고받았다. 그리고 21명 이상이 박해로 사망했다. 또 35,752명 이상이 괴롭힘을 당하였고, 그 괴롭힘은 신앙 포기 보증서, 강제 사진 촬영 또는 녹화, 감시, 지문이나 혈액형 강제 채취, 머리카락 등의 생체 정보 강제 수집, 기초 생활 연금 취소, 본인과가족의 취업권리 박탈 등이 해당한다. 유럽 인권 단체인 ‘국경없는 인권[12]’과 ‘인권과 종교자유 보호협의회[13]’의 현재 수감 중인 양심수 데이터베이스에는 2020년에 구금된 전능하신 하나님 교회 그리스도인 4,704명의 정보도 공개되었다. 2020년에 중국 당국은 전능하신 하나님 교회를 대상으로 2.7억 위안(약 4,048만 달러) 규모의 재물 (교회 및 개인 재산 포함)을 위법적으로 약탈했다.
2. 박해 특징 종합적 요약
(1) 중국 정부 방역을 빙자해 전능하신 하나님 교회 그리스도인 색출
코로나 사태 기간, 중국 공산당 당국은 방역과 종교 단속을 병행하고[14], 재난 시기에 대중들이 복음을 받아들이지 못하도록 엄격히 차단할 것을 공개적으로 요구했다. 전능하신 하나님 교회를 대상으로 한 흑색선전, 신고, 조사, 체포 활동과 방역 사업 병행에 관한 구체적 방안에 대해 정부 당국은 ‘전염병 예방 통제’를 기회로 가택 진입 조사를 진행하며 흑색선전 자료를 가가호호[15]에 전달하라고 요구했다. 또한, 가택 진입 또는 검문소 설치를 기회 삼아 전능하신 하나님 교회 그리스도인 색출과 체포에 혈안이 되어 있다.
2월 1일, 코로나 창궐 시기, 산시(山西)성 뤼량(呂梁)시 류린(柳林)현 공안국은 전능하신 하나님 교회를 대상으로 한 ‘집중 단속 작전’을 펼쳤고, 대중에게 전능하신 하나님 교회 그리스도인을 신고하라고 부추겼다.[16]
3월, 서북지역 ○○시에서 하달한 문건에는 단속을 강화하고, 코로나 사태 기간에 전능하신 하나님 교회에 관련된 단서를 이용해 깊숙이 파고들고, 잡을 수 있는 한 다 잡아들이라고 요구했다.
4월, 산시(陕西) ○○지역은 중앙 정부에서 지시한 ‘국가 정치 안정 수호’ 시행 중심으로 문건을 하달하였다. 문건의 요지는 전염병 사태 기간에 발견하거나 색출해 낸 전능하신 하나님 교회 그리스도인에 대해 심문과 전향 교육을병행하고, 교회 조직 체계를 깊숙이 파악하여 ‘단속 전략 성과’를 확장하라는 내용이었다.
비공식 집계에 따르면, 2020년 2월에서 4월까지, 중국 전역에서 전능하신 하나님 교회 그리스도인만 847명 이상이 체포된 것으로 확인됐다. 그중 많은 사람이 방역을 빙자한 중국 정부의 가택 진입 조사 또는 검문소 설치 조사 과정에서 붙잡혔다. 그리고 경찰은 전기 고문이나 등 뒤 손잡기 자세로 수갑을 채우는[17] 등의 고문을 자행하며 교회 정보를 강요했다.
방역을 빙자한 그리스도인 색출 및 체포 작전을 펼치면서 산시(陝西), 허난, 장쑤 등 지역에서는 전염병 기간에도 사회 안정 유지 단계를 민감한 시기로 적용하고, 기록부에 등록된 전능하신 하나님 교회 그리스도인에 대한 감시를 강화하고 가택 진입 조사를 강화하라는 문서를 하달했다. 2월에서 4월까지, 중국 전역에서 8,462명 이상의 전능하신 하나님 교회 그리스도인이 중국 당국의 괴롭힘에 시달렸고, 신앙 포기 각서인 ‘3서(반성문, 보증서, 결렬서)’에 서명할 것을 강요받았다. 서명하지 않는 사람들은 세뇌반으로 보내거나 징역을 선고했다.
(2) 중국 정부 전국에 ‘총력전’ 발동, 한 해 동안 7,055명 이상의 그리스도인 체포
전능하신 하나님 교회에 대한 중국 정부의 통일 체포 작전은 여전히 존속되고 있다. 특히 지난 9월, 전능하신 하나님 교회를 대상으로 3년의 ‘총력전’을 기울이라는 중앙 정법위의 기밀문서가 하달된 후, 각 지방의 집중 단속이 더 빈번해졌다. 이에 따라 체포된 그리스도인의 인원수도 계속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9월에서 12월까지 4,093명이 체포되었고, 이 수치는 한 해 동안 체포된 인원의 58%에 해당한다. 중국 내에서도 박해가 가장 심한 지역은 허난성으로, 12월 말까지 확인된 체포 인원수만 1,331명에 이른다. 그 외에 신장위구르자치구와 같이 중국 당국의 감시 경계가 삼엄한 지역은 구체적인 박해 상황을 파악하기 어렵다. 중국 성(省)별 체포 활동 상황은 다음과 같다.
2월, 쓰촨(四川)성의 체포 활동이 가장 활발했으며, 142명 이상의 전능하신 하나님 교회 신도들이 붙잡혔다. 한 그리스도인의 제보에 따르면, 경찰 측에서 신앙을 계속 유지하는 사람은 ‘우한 폐렴이 가장 심한 후베이(湖北) 지역으로 보내 버릴 것[18]’이라고 협박하면서 심문했다고 한다.
5월 16일, 산시(山西)성 린펀(臨汾)시 경찰은 린펀시 관할 구역인 시현(隰县), 다닝(大寧), 이청(翼城), 푸산(浮山) 네 지역을 중심으로, 전능하신 하나님 교회 그리스도인 체포 작전을 벌였다. 최신 제보에 따르면 이틀 사이에 100명 이상[19]이 잡혔다고 한다.
9월, 장쑤성 쉬저우(徐州)시 공안 당국은 전능하신 하나님 교회를 대상으로 체포 작전을 펼쳤고, 84명 이상이 체포됐다. 일부 사람은 교회에 관한 정보 제공을 거부했다는 이유로 전기 충격을 포함한 갖은 고문에 시달렸다.
10월 10일~26일까지, 안후이성 당국은 장기간의 감시와 미행을 병행하면서 전능하신 하나님 교회 그리스도인에 대한 통일 체포 작전을 펼쳤다. 따라서 허페이(合肥), 안칭(安慶), 쉬안청(宣城) 등 지역에서 135명 이상이 붙잡혔다.
10월 28일, 산둥성 공안청은 ‘범죄와의 전쟁’이라는 명목으로 전능하신 하나님 교회 탄압 회의를 소집했다. 비공식 집계에 따르면, 10월과 11월 사이 칭다오(青島), 허저(菏澤), 쯔보(淄博) 지역에서만 230명 이상이 잡혀간 것으로 나타났다. 11월 11일 당일 쯔보시에서만 120명이 잡혀갔고, 9월에서 11월[20] 사이, 타이안(泰安)시에서 144명 이상이 잡혀간 것으로 확인됐다.
11월 10일, 허난성 난양(南陽)시 시샤(西峽)현 공안 당국은 전능하신 하나님 교회를 대상으로 대규모 체포 작전을 펼쳤고, 작전 당일에만 160명 이상이 붙잡힌 것으로 확인됐다. 허난 일부 지역에서는 1,000~6,000위안(약 150~900달러)의 포상금을 걸고 전능하신 하나님 교회 그리스도인을 신고하라고 대중을 부추기고 있다.
12월 3일, 저장(浙江)성 공안 부서에서 전능하신 하나님 교회를 대상으로 통일 체포 작전을 벌였다. 작전 시작 당일에만 200명 이상이 붙잡혔고, 일부는 근 1년 동안 감시당했던 것으로 밝혀졌다.
그림: 전국 성(省)별 1월~12월, 전능하신 하나님 교회 그리스도인 체포된 인원수
이하 중국 30개 성(省) (직할시, 자치구 포함)에 분포된 전능하신 하나님 교회 그리스도인 체포, 구류 및 구속, 징역을 선고받은 인원 통계표(비공식 집계).
표1 : 2020년 전능하신 하나님 교회 교인 체포, 구류, 구속 및 징역 선고받은 인원수 통계
성별(직할시, 자치구) | 체포된 인원수 | 구류된 인원수 | 현재 구속 중인 인원수 | 징역 선고받은 인원수 |
합계 | 7,055 | 4,045 | 1,658 | 1,098 |
베이징(北京)시 | 15 | 12 | 9 | 7 |
톈진(天津)시 | 47 | 28 | 15 | 71 |
허베이(河北)성 | 54 | 18 | 1 | 24 |
산시(山西)성 | 414 | 260 | 80 | 21 |
네이멍구(内蒙古) | 60 | 40 | 18 | 26 |
랴오닝(遼寧)성 | 102 | 31 | 19 | 14 |
지린(吉林)성 | 155 | 123 | 65 | 25 |
헤이룽장(黑龍江)성 | 77 | 6 | 3 | 2 |
상하이(上海)시 | 7 | —— | —— | 8 |
장쑤(江蘇)성 | 641 | 345 | 112 | 124 |
안후이(安徽)성 | 463 | 305 | 158 | 50 |
저장(浙江)성 | 336 | 216 | 136 | 49 |
푸젠(福建)성 | 200 | 118 | 23 | 43 |
장시(江西)성 | 510 | 356 | 147 | 60 |
산둥(山東)성 | 1139 | 591 | 311 | 312 |
허난(河南)성 | 1331 | 880 | 290 | 40 |
후베이(湖北)성 | 151 | 81 | 32 | 32 |
후난(湖南)성 | 35 | 16 | 5 | 2 |
광둥(廣東)성 | 86 | 63 | 18 | 49 |
광시(廣西) | 212 | 95 | 29 | 2 |
하이난(海南)성 | 1 | —— | —— | —— |
충칭(重慶)시 | 74 | 17 | 11 | 10 |
쓰촨(四川)성 | 493 | 246 | 78 | 34 |
구이저우(貴州)성 | 102 | 48 | 35 | 2 |
윈난(雲南)성 | 116 | 66 | 24 | 44 |
산시(陝西)성 | 140 | 59 | 18 | 11 |
간쑤(甘肅)성 | 74 | 23 | 10 | 6 |
칭하이(青海)성 | 7 | —— | —— | 16 |
닝샤(寧夏) | 8 | 2 | 11 | 12 |
신장(新疆) | 5 | —— | —— | 2 |
(3) 2020년도, 박해받아 사망한 전능하신 하나님 교회 그리스도인 21명 이상
비공식 집계에 따르면, 2020년에 중국 당국의 박해를 받아 사망한 그리스도인은 21명 이상이다. 일부는 고문으로 자백을 강요받는 과정에서 사망했고, 일부는 구금 기간에 학대와 괴롭힘에 시달려 중병을 앓다가 사망했고, 일부는 감옥에서 병 치료를 받지 못한 채 강제 노역에 시달리다 병세 악화로 사망했다. 또 일부는 도피 중에 있어 병이 심해져도 병원 방문을 하지 못해 사망했다. 그리고 오랫동안 중국 당국의 핍박과 체포에 쫓기다 더는 몸을 숨길 곳이 없어 스스로 목숨을 끊는 사례도 있다.
2020년 박해받아 사망한 그리스도인들의 상황은 다음과 같다.
표 2
번호 | 피해자 명단 | 성별 | 출생년도 | 본적 | 체포 시간 | 사망 시간 | 사망 관련 설명 |
1 | 친스친(秦世芹) | 여 | 1969 | 산둥 | 2020/08/10 | 2020/08/20 | 신앙을 이유로 체포됨, 감금 10일 후 사망, 시신 확인 결과 안면이 부어 있었고, 구각(口角)에 혈흔이 있었음. |
2 | 샹천(向晨)* | 여 | 1949 | 쓰촨 | 2017/10/10 | 2020/12/06 | 신앙을 이유로 징역 3년을 선고받았으며, 복역 중 교도소에서 사망함. 시신은 피골이 상접할 정도로 야위었고, 얼굴은 완전히 검은 상태에서 많이 부어 있었고 코 밑에 상처가 있었음. |
3 | 선민즈(瀋敏枝) | 여 | 1984 | 안후이 | 2017/08/29 | 2020/03/13 | 체포된 후 6개월 이상 고문당하며 자백을 강요받았고, 또 5개월 이상 학대를 받으며 폐병을 앓게 됨. 나중에 의도적인 치료 지연으로 병세가 악화하였고, 결국 폐암으로 사망함. |
4 | 쩌우지황(邹吉黃) | 남 | 1954 | 후베이 | 2017/06/19 | 2020/04/19 | 구금 기간 간질환을 앓게 되었지만, 장기간 치료받지 못함. 또 중노동을 강요당하고, 폭행과 학대를 당해 병세가 악화하였고, 결국 간경화로 사망함. |
5 | 왕리(王麗)* | 여 | 1956 | 간쑤 | 2019/11 | 2020/01/18 | 파출소에서 석방되었을 때, 수갑을 채웠던 팔목에 그대로 검푸른 멍이 들어 있었고, 머리가 크게 부어 있었음. 경찰 당국에서 가택 앞에 감시카메라를 설치해 계속 감시하였고, 결국, 박해를 견디지 못해 스스로 목숨을 끊음. |
6 | 웨아이즈(位愛芝) | 여 | 1960 | 허난 | 2012/12/14 | 2020/01/15 | 구금 기간, 경찰의 사주로 흉악범들에게 머리와 복부를 집중 구타당함. 그로 인해 몸 여러 부위에 골병이 들고 장기간 복통을 앓으며 대소변실금 증상이 생김. 결국, 그 고통을 견디지 못해 목을 맴. |
7 | 추이위화(崔玉華) | 여 | 1971 | 산둥 | 2018/11/15 | 2020/05/21 | 구금 기간 학대로 인해 유방암이 악화되었고, 의도적인 치료 지연으로 병세가 악화하였고, 결국 유방암으로 사망함. |
8 | 장원룽(張文榮) | 여 | 1987 | 헤이룽장 | 2018/12/03 | 2020/05/18 | 석방된 후에도 경찰 측에서 툭하면 찾아오거나 전화로 신앙 때문에 도피 중인 가족의 행방을 캐물으며 괴롬힘. 경찰의 계속되는 괴롭힘과 스트레스로 인해 간질환을 앓게 되었고, 병세가 더 악화하면서 간쇠약으로 사망. |
9 | 양펑잉(楊風英) | 여 | 1943 | 산시 | 2017/08/08 | 2020/03/10 | 경찰이 양펑잉 씨 딸의 행방과 교회 정보를 얻기 위해 고문을 자행함. 석방된 후에도 경찰의 계속되는 협박과 위협에 계속 공포감을 느끼며 지냄. 결국, 견디지 못하고 스스로 목을 매고 목숨을 끊음. |
(4) 2020년도 징역을 선고받은 1,098명 이상의 전능하신 하나님 교회 신자, 최장은 15년
2020년, 중국 공산당 사법 기관은 전능하신 하나님 교회 그리스도인에 대해 가장 강한 형벌을 적용하였고, 최장 15년 형을 선고했다. 이러한 사법 관련 형량 판단 기준에는 중국 공산당 내부 정책이 결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 대부분 지방에서는 중앙 정부의 3년 ‘총력전’을 시행하라는 요구에 따라 내부 문건에 법원과 검찰원도 전능하신 하나님 교회 탄압 사업에 참여할 것을 요구하고, ‘사건 처리 지도 강화’, ‘집법 사상 통일’을 요구하며, ‘양질의 변호사 교육 관리 사업 진행’을 요구하고 있다. 따라서 많은 변호사들이 전능하신 하나님 교회 관련 사건은 변호를 해도 무의미하다고 말한다.
중국 당국은 법 집행이나 사법 사건 처리 과정에서 전능하신 하나님 교회 그리스도인에 대하여 보편적으로 지정된 구금 기간을 초과하거나 가족의 면회 권리를 박탈하고, 가족에게 통보하지 않은 상황에서 재판을 하며 판결문은 공개하지 않는다[21]. 그 결과 모든 판결 상황을 소상히 파악하기가 매우 어려운 상황이다. 비공식 집계에 따르면, 2020년에는 전능하신 하나님 교회 그리스도인 1,098명 이상이 ‘사교 단체를 이용해 법률 실시를 파괴한 죄’라는 죄목으로 판결을 받았으며, 그 이유는 종교 활동을 하거나 신앙 관련 자료를 보유했다는 것이다. 이중 3년 이상의 판결을 받은 사람이 360명이며, 7년 이상의 판결을 받은 사람은 57명이다. 신장 아커쑤시의 그리스도인 장잉화 씨는 ‘사람들을 모아 예배를 주도했다’는 이유로 15년[22] 형을 선고받았다. 재판 건수가 가장 많은 지역은 산둥성으로, 312명의 전능하신 하나님 교회 그리스도인이 재판받았다. 장쑤성에는 124명이 징역형을 선고받았고, 전능하신 하나님 교회 윈난성 소속 교회의 장광메이(江光妹)는 17세임에도 불구하고 정해진 구금 기한을 훨씬 초과한 1년 8개월 동안 구금당했으며, 2020년 6월 29일에 3년 형을[23] 선고받았다. 또 톈진시와 푸젠성에 있는 두 명의 17세 그리스도인도 구금된 기간이 지정 구류 시간을 초과했고, 각각 3년 형과 3년 6개월 형을 선고받았다. 유럽 인권 단체인 ‘국경없는 인권’과 ‘인권과 종교자유 보호협의회’는 2020년도에 구금된 전능하신 하나님 교회 그리스도인 4,704명의 정보를 공개했다. 이중 여성이 3,931명으로 전체 인원의 83% 차지하고, 45명은 10년 이상의 형을 선고받았다. 2,628명은 1년 이상 구금되었지만 재판 상황이 파악되지 않고 있는 상태다.[24]
(5) 중국 정부, 그리스도인에 대한 전면적 폭력 세뇌 자행, 신앙 포기 강요
중국 정부는 그리스도인의 신앙 포기를 강화하기 위해 ‘전향 교육’을 핵심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전문 세뇌 기구를 설립하였고 추가로 유치장, 구치소, 교도소, 사회 주민 위원회, 도시 정부에 전향 임무 완성을 요구하고 있다. 따라서 각 기관은 전향률 목표 달성을 위해 전능하신 하나님 교회 그리스도인에게 고문이나 장기적 괴롭힘, 학대를 자행하고 있다.
① 교도소 내부 전향률 제정, 그리스도인 장기적 고문과 학대에 시달려
2019년 4월, 중국 공산당 중앙판공청, 국무원 판공청은 <교도소 업무 개선 강화에 관한 의견>을 하달하였다. 전능하신 하나님 교회 그리스도인을 포함한 종교 단체 구성원에 대한 사상 개조 강화를 특별히 요구하며, 전향률을 향상하고 전향 성과를 공고히 하라고 했다. 이러한 요구 사항 때문에 복역 중인 전능하신 하나님 교회 그리스도인들의 처지가 더 힘들어지고 있는 상황이다.[25]
양이(楊溢)* 여, 1960년생, 저장성 출신, 하나님을 믿었다는 이유로 2년 형을 선고받고, 2020년 연초에 석방되었다. 교도소 복역 기간, 신앙 포기 각서인 ‘3서(三书)’에 서명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간수는 ‘바오자(包夹)’[간수들이 양심수를 전향시키기 위해 쓰는 수법, 교도소 악질범을 많이 선발함]를 이용해 괴롭혔다[26]. 그들은 나흘 동안 매일 10시간 정도, 양이 씨의 유두를 철 집게로 집어 놓고 빙빙 돌리거나 집게를 내리쳤다. 결국, 유두가 찢어지고 속옷은 피에 젖어 흥건해질 정도였다. 또 그들은 상처에 소독수를 뿌려 바늘로 찌르는 듯한 고통을 주었다. 겨울이면 강제로 솜옷을 벗겼고, 속옷에 펑여우징(風油精)을 부어 하체에 바르는가 하면, 하체와 항문을 계속 발로 걷어찼다. 찢어진 피부에 펑여우징이나 칭량유(清凉油)가 닿으면 화상을 입은 듯한 고통이 동반되었다. 또한 그들은 펑여우징과 고춧가루, 소독수를 양이 씨의 눈과 입, 코안에 부어 넣기도 했고, 호두 씨를 신발에 넣고 뾰족한 부분을 위로 향하게 한 채 강제로 신발을 신겼고, 힘껏 발을 내리밟으며 발등을 짓눌렀다. 또한, 그녀의 입에 요강 통의 물을 부어 넣었고, 펜의 뾰족한 부분으로 피가 날 때까지 손가락을 찔렀다. 그리고 다리 사이로 책을 집은 채 서 있게 했고, 책이 떨어지면 폭행이 이어졌다. 추가로 양이 씨의 얼굴과 손등, 발바닥에 하나님을 모독하는 글을 쓰는 등의 학대를 일삼았다. 양이 씨는 석방된 후에도 장기간 안구 염증이 사라지지 않아 시야가 흐릿하고, 잘 치유되지 않는다고 한다.
류란(劉蘭)* 여, 1966년생, 저장성 출신, 하나님을 믿었다는 이유로 2년 형을 선고받았으며, 2020년 석방되었다. 교도소 복역 기간 하나님을 믿는 것은 범죄가 아니라고 말했다는 이유로 갖은 고문과 세뇌에 시달리고, 간수와 ‘바오자’들의 갖은 괴롭힘에 시달렸다. 신앙 포기 각서에 서명하게 하기 위해 바오자들은 류란 씨의 얼굴에 페퍼 스프레이를 뿌리고, 질식하기 직전까지 베개와 수건으로 입과 코를 막은 채, 여러 명이 모여 힘껏 눌렀다. 그 자리에서 류란 씨는 대소변실금을 겪었고, 정신이 몽롱해졌으며, 턱이 빠지고 갈비뼈를 다쳐 4개월 동안 고통을 받았다. 그들은 또 연속 10일 동안 자지 못하게 하고, 땡볕에서 한쪽 다리로 서 있는 벌을 주었다. 그리고 바닥에 앉혀 끌고 다니면서 엉덩이에 찰과상을 입히고, 상처에 소금을 뿌리고, 눈에 고추기름을 바르기도 했다. 며칠 동안 식사를 제공하지 않은 상황에서 노동량을 늘리는 등의 학대를 가했다.
② 주민 위원회 장기 전향 프로젝트에 사망 사례 속출
전능하신 하나님 교회 그리스도인은 석방된 후에도 정부의 장기적 감시와 ‘전향’을 강요받는다. 중국 공산당은 관할 공안국 당위원회 책임자, 담당 책임경찰, 사법국 책임자 등을 포함한 담당 책임자에게 전능하신 하나님 교회의 ‘핵심 인물’들의 ‘전향’을 보장하라고 요구한다. 오프라인 감시 이외에도 감시카메라 설치 등의 수단을 통해 종교 행사나 활동에 참석하지 못하게 차단하고, 추가로 ‘군중과 친지의 힘을 이용해 전향 사업을 강화’하라고 요구하고 있다. 정부 요원은 통상적으로 그리스도인 본인과 가족들의 취업할 권리 박탈, 자녀가 교육받을 권리 박탈, 기초 생활 보장 권리 취소 등의 명목으로 가족들에게 감시와 압박을 종용하며 신앙 포기를 강요하고 있다. 전면적인 강제 ‘전향’ 요구로 인해 그리스도인들은 엄청난 심리적 압박을 느끼며, 심지어 압박을 견디지 못하고 자살을 택하는 경우도 있다.
산시(陝西)성 전능하신 하나님 교회의 그리스도인 화스옌(華世燕) 씨는 2012년 12월에 복음을 전파하다가 경찰에 붙잡혔고, 그 사건이 기록으로 남았다. 석방된 후에도 그녀와 가족들은 오랫동안 경찰에 시달렸다. 가족들은 관계망을 통해 그 기록을 무효 처리하려고 했지만 정부 요원은 ‘설령 그녀(화스옌)가 앉은뱅이가 되어도, 살아 있는 한 절대 가만히 놔두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2020년, 정부 기관에서 근무하던 그녀의 아들도 그 영향으로 승진을 못 했고, 정부의 압박을 받은 다른 친척들도 피해를 볼까 봐 화스옌 씨에게 신앙 포기를 강요하고, 신앙 관련 서적을 보지 못하게 감시했다. 정부의 박해가 너무 버거웠던 그녀는 여러 번 교회의 다른 그리스도인에게 자신의 고충을 털어놓았고, 이런 박해가 감옥살이하는 것보다 더 힘들다고 했다. 그 후, 11월, 압박을 견디지 못하고 62세 나이에 호수에 투신하여 목숨을 끊었다.
③ 전향 교육반
2020년 5월, 산시(山西)성 린펀시의 통일 체포 작전으로 100명 이상의 그리스도인이 붙잡혔고, 많은 사람이 ‘린펀시 관심 사랑 센터’라는 세뇌 기관에 갇혔다. 경찰 측은 한 사람도 놓치지 않겠다는 각오로 교회를 다니지 않는 가족들까지 잡아다가 세뇌 교육을 시켰다. 중국 공산당 궤변에 반박하는 그리스도인은 현장에서 따귀를 맞았고, ‘3서’에 서명하기를 거부하는 사람은 잠을 자지 못하게 하거나 손가락에 요지를 꽂아 넣었고, 심한 폭행을 가하며 고문을 했다. 석방된 후에는 ‘관심 사랑 센터’에 대한 비밀 유지 확인서도 받았다[27]. 확보된 중국 내부 문서에 의하면, 산시성 당국은 ‘관심 사랑 센터’ 캠프 확장과 전향 교육 경험 홍보 강화를 요구하였다.
문서는 악명 높은 신장위구르 전향 교육 캠프에 수백만 명의 무슬림 신도와 전능하신 하나님 교회의 그리스도인이 구금되어 있다는 유력한 증거다[28]. 구금 기간은 신앙을 포기할 때까지 무기한으로 책정되었다. 내부에서는 그리스도인들이 신앙 포기를 거부했다는 이유로 전기 충격, 공중에 매달기, 수면 박탈, 취식 또는 배설 금지 등의 고문이 자행되고 있으며, 심지어 성폭행[29]을 시도한 사례도 있다.
(6) 중국 정부, 해외로 도피한 전능하신 하나님 교회 그리스도인에 대한 조사 착수 및 본국 인도 시도
2020년에도 박해를 피해 해외로 도피한 전능하신 하나님 교회 그리스도인의 정보 입수를 위한 중국 정부 당국의 시도는 계속됐다. 지난 6월, 서북지역 ○○시에서 전능하신 하나님 교회 탄압 관련 문건을 하달하였고, 출국 인원 상황과 근년에 수상하게 느껴지는 인물 여권 발급 상황을 전수 조사하라는 내용이 들어 있었다. 허난성 모 지역에서도 이와 비슷한 내용의 문건이 하달되었고, 전능하신 하나님 교회 소속 출국 인원에 대한 심층 조사를 진행하고, 출국 준비 중인 사람을 미리 저지하라는 내용이 들어 있었다. 아직 귀국하지 않은 출국자들의 귀국에 대비하여 사전 조치를 진행하고 귀국한 후 재출국하지 못하도록 신속히 출국 금지 조치를 취하라고 요구했다. 또한, 해외에서 귀국한 사람에 대한 행방을 신속하게 파악하고, 발 빠른 조치가 필요하다고 요구했다.
이 외에도 중국 정부는 해외 도피 중인 그리스도인을 본국으로 인도하기 위해 정치적 보호를 제공하는 국가에 압력을 행사하고 있다. 또한, 가족을 찾아가 ‘가족 찾기’라는 거짓 명분으로 외국에서 가짜 여론을 조성하라고 괴롭히고 협박하고 있다. 2020년 초, 중국 국가 안전국의 박해를 피해 해외로 도피한 한 그리스도인의 부모를 밀실로 끌고 가서 비밀 대화를 시도했다. 밀실까지 이동은 머리에 검은 두건을 씌웠다. 정부 요원은 그들에게 ‘가족 찾기’에 참여할 것을 요구했고, ‘가족 찾기’에 필요한 모든 경비를 국가에서 전액 지원해 줄 것이라고 했다. 또한, 협조하지 않으면 딸이 절대 중국에 돌아올 수 없을 것이라고 협박했고, 이런 대화 내용을 발설하지 말라고 경고했다.
또한 중국 정부 당국은 해외의 전능하신 하나님 교회 복음 영화에 출연한 그리스도인들의 인물 사진을 캡처하여 인터넷에 공개했고, 주민들에게 해당 그리스도인의 정보를 제보하라고 독려하고 있다. 헤이룽장성에서 해외로 도피한 한 그리스도인은 복음 영화에 출연했다가 중국 경찰의 수사 명단에 올랐다. 중국에 있는 그의 아들과 며느리가 경찰에 붙잡혀 조사를 받았다. 경찰은 그들에게 아버지(시아버지)가 외국에서 ‘반공산당 영상’을 찍었다고 했다. 결국, 그의 아들은 또 잡혀갈까 봐 두려워 집을 떠났다. 그리고 며느리 장원룽(張文榮) 씨가 계속 경찰에게 괴롭힘을 당했다. 경찰은 계속 며느리 장원룽 씨에게 가족의 행방을 캐물었고, 협조하지 않으면 3살짜리 아들의 미래가 캄캄할 것이라며 협박했다. 결국, 장원룽 씨는 가족들에 대한 경찰의 추적과 계속되는 조사로 인해 심한 스트레스를 받아 앓아누웠다. 그 후, 병세가 악화하여 간 쇠약으로 사망했다. 2020년 5월 18일, 겨우 33세 나이에 병으로 세상을 떠났다[30].
3. 국제 사회에 주목받는 전능하신 하나님 교회의 박해 상황
2020년 6월 10일, 미국 국무부는 <2019년 국제종교자유 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에는 전능하신 하나님 교회에 대한 중국 공산당의 대규모 체포 활동과 심각한 박해 사례[31]를 대거 인용했다.
2020년 12월 말, 미국 국제종교자유위원회(USCIRF)가 가정교회(지하교회) 그리스도인, 위구르 무슬림, 불교도 등을 포함한 중국 양심수 412명의 리스트를 공개했다. 이 가운데 224명이 전능하신 하나님 교회의 그리스도인이다[32].
2021년 1월 13일, 영국 보수당 인권위원회에서 ‘짙어지는 어둠: 2016~2020년 중국 인권 탄압’이라는 주제의 보고서를 발표했다. 이 보고서는 전능하신 하나님 교회가 중국 공산당의 대대적인 탄압과 박해를 받고 있는 사실을 기록하였다.[33]
2020년 2월 24일, ‘신종교연구센터’, ‘국경없는 인권, ‘유럽종교자유포럼’, ‘유럽신앙자유연맹’을 포함한 많은 비정부기구와 종교 단체, 그리고 종교자유를 주목하는 대표들이 연판장에 서명하면서 국제 사회와 각국 정부에 전능하신 하나님 교회가 중국에서 박해받고 있는 심각한 상황에 주목해 달라고 호소했다[34].
2020년 2월, 런던에 본부를 두고 있는 세계기독연대(Christian Solidarity Worldwide)에서도 중국의 종교박해 관련 보고서를 발표하였고, 또한 중국 당국이 전능하신 하나님 교회를 핍박한 데이터와 사례를 공개하며 그 죄를 비판했다[35].
2020년 3월, 런던에 위치한 ‘중국 내 양심수 장기 강제 적출 사안에 관한 독립 재판소’(The Independent Tribunal into Forced Organ Harvesting from Prisoners of Conscience in China)의 판결문에도 전능하신 하나님 교회 구성원이 신앙 관련 서적을 소지했거나 전도했다는 이유로 체포되고 고문을 당하며, 심지어 박해받아 사망한다는 내용을 언급했다. 판결문에는 가정교회인 ‘동방번개’ 소속 그리스도인에 대해서도 강제로 장기에 대한 검진이 진행[36]된 바 있다는 증거를 제시했다.
비정부기구인 ‘국경없는 인권’에서는 2020년 9월
전능하신 하나님 교회에서 공표한 수많은 박해 사실과 국제 사회의 호소로 인해 해외 각국에서 전능하신 하나님 교회 그리스도인의 보호 신청 인정률이 3% 늘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인정률은 여전히 전체 신청자의 15.7%에 불과하다. 그 이유는 중국 정부가 지속적으로 외교적, 정치적 경제적 관계 등을 이용해 상대 국가에 압박을 가하고, 전능하신 하나님 교회를 공격하는 가짜 뉴스를 퍼뜨리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일부 서방 민주주의 국가들은 난민 사건 간섭[38]에 관한 비밀 협정을 맺은 것도 그리스도인들이 난민으로서의 보호를 받는 데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다. 2020년 12월까지, 프랑스에서 난민 보호를 신청한 전능하신 하나님 교회 그리스도인의 보호 결정률은 9.5%에 불과했고, 이미 236명에게 출국명령이 떨어졌다. 스페인에서는 591명이 보호를 신청했지만 한 명도 인정되지 않았다. 일본, 한국 등 아시아 국가의 난민 보호 결정률은 0%이다. 한국에서 보호를 신청한 사람은 1,000명이 넘었으며, 179명이 출국명령을 받았다. 전능하신 하나님 교회 그리스도인들은 본국으로 송환되면, 중국 공산당 정부의 체포, 감금, 고문에 직면하게 되고, 심지어 사망에 이를 수도 있다. ‘국제난민종교자유관찰소’ 대표 로시타 소리테(Rosita Šorytė) 여사는 <전능하신 하나님 교회 난민: 세계 난민의 날에 그들을 기억해 주세요>라는 글을 통해 민주주의 국가 정부는 중국의 종교 박해에 반대하는 목소리를 낼 수 있어야 한다고 호소했다. 하지만 민주주의 국가가 당장 할 수 있는 것은 두 팔을 벌리고 중국에서 도피한 사람들을 품어 주는 것[39]이라고 했다.
4. 맺음말
중국 공산당은 집권 시작부터 기독교(가톨릭과 개신교)를 강력하게 탄압해 오고 있다. 1991년, 전능하신 하나님께서 나타나시고 사역을 시작한 후, 중국 공산당은 현재까지 계속 전능하신 하나님 교회를 잔인하게 박해하고 있다. 중국 정부는 ‘박멸할 때까지 군대를 거두지 않는다’는 잣대를 적용하며 수차례 기밀문서를 하달했다. 이에 수많은 전능하신 하나님 교회 그리스도인들이 실형을 선고받고 감옥에 갔으며, 감옥에서도 여전히 잔인한 학대에 시달리고 있다. 그 결과 장애가 생기거나 사망하는 사건이 속출하고 있다. 2020년 전염병 창궐과 연이은 홍수 재난으로 국민이 도탄에 빠졌지만, 중국 정부는 종교에 대한 박해 강화를 첫 자리에 놓았고, 전능하신 하나님 교회를 뿌리 뽑겠다는 목표로 전국에서 탄압 작전을 펼쳤다. 이런 사례는 중국 공산당이 존재하는 한, 그리스도인에 대한 박해가 멈추지 않음을 증명한다. 저들의 야망과 목적은 모든 그리스도인 말살이다. 전능하신 하나님 교회 그리스도인들은 자국 내에서 중국 정부의 광적인 탄압에 직면하고 있고, 해외에서는 강제 송환이라는 위험에 노출되어 있다. 종교의 자유라는 기본적인 인권을 지키기 위해 우리는 파악한 모든 박해 사실을 공개하며, 이를 통해 국제 사회와 인권 단체의 도움을 받고 있다.
5. 부록: 2020년 전형적 사례 (17건 선별)
(1) 전능하신 하나님 교회 그리스도인의 박해 치사 사건
1. 친스친(秦世芹), 여성, 1969년생, 산둥성 칭다오시 출신이며 2002년 전능하신 하나님 교회에 가입했다. 2020년 8월 10일, 친스친 씨는 다른 교인에게 신앙 관련 자료를 복사해 주는 과정에서 경찰에 붙잡혔다. 파출소에 구금된 지 10일 후, 경찰 두 명이 친 씨를 부축해 병원으로 이송시켰고, 응급실에 도착했을 당시 친스친 씨는 이미 호흡 정지 상태였다. 소식을 들은 가족들이 병원 영안실에서 시신을 확인했다. 얼굴이 부어 있었고, 입가에는 혈흔이 있었다. 가족들이 친스친 씨의 사망 원인을 자세히 보려고 했지만 경찰 측에서 진료 기록을 압수하고 공개를 거부했다. 경찰 측은 배상금 20만 위안(약 30,000달러)으로 사건을 무마하자고 합의를 제안했다. 또한, 가족이 이 문제로 소송을 걸면 앞으로 자녀들의 대학 진학이나 취업 활동에 제한이 생길 것이라고 협박했다. 결국, 가족들은 자기 권익 보호 권리를 포기해야 했다[40].
2. 쩌우지황(邹吉黃), 남성, 1954년생, 후베이성 이창(宜昌)시 출신이며 2008년 전능하신 하나님 교회에 가입했다. 2017년 쩌우 씨는 하나님을 믿었다는 이유로 경찰에 체포됐다. 구치소 생활 1년 후 간경화 진단을 받았고, 의사는 신속한 치료를 하지 않으면 간복수로 진행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중국 당국은 치료를 받지 못하게 저해했고, 매일 12시간의 고강도 노동을 시켰고, 3시간씩 군사 훈련을 시켰으며, 표준 자세를 하지 못하면 폭행을 가했다. 쩌우 씨는 매일 배불리 먹지 못하고, 따뜻하게 입지도 못했고, 겨울에도 냉수욕을 강요받으며 짐승보다 못한 학대를 받았다. 병세는 갈수록 심해져 2019년 1월에는 10일 동안 식음을 하지 못했고, 40도의 고열을 앓았다. 심한 복통까지 이어져 제대로 걷지도 못했지만, 교도소 측은 외부 진료를 불허했다. 또 쩌우 씨가 아파서 불생불사 하는 순간에도 간수장은 그에게 신앙 포기 각서인 ‘4서’(보증서, 반성문, 비판서, 결렬서)를 쓰라고 강요했다. 쩌우 씨가 만기를 채우고 석방되었지만 사법 기관의 세뇌 전향 교육은 계속 이어졌다. 그 후, 쩌우 씨는 석방 10개월 후, 지병을 앓다가 2020년 4월 19일 세상을 떠났다[41].
3. 선민즈(瀋敏枝), 여성, 1984년생, 안후이성 허페이시 출신이며 2008년 전능하신 하나님 교회에 가입했다. 2017년 8월 29일, 하나님을 믿었다는 이유로 체포됐다. 경찰 측은 교회 정보를 얻기 위해 16일 동안 비밀 심문을 진행했다. 심문 기간 수면을 취하지 못하게 했고, 고의로 에어컨 바람을 선민즈 씨에게로 향하게 하였고 손발이 무감각해질 때까지 계속 바람을 맞게 했다. 구치소로 이감된 후, 선민즈 씨는 괴롭힘과 학대를 당하며 비인간적 대우를 받았다. 널판지 침대에 얇은 거적 한 장이 전부였고, 겨울에는 얇은 이불 한 장뿐이었으며, 너무 추워 잠을 설치기 일쑤였다. 신발도 없어 발이 항상 무감각할 정도로 얼어 있었고, 매일 냉수욕을 강요받았다. 5개월 동안 학대를 받은 후부터 기침이 나고 숨이 차고, 고열이 나는 등의 증세가 나타났다. 갈수록 증상이 심해졌으며 밤에 자지도 못할 정도로 심했다. 그런 상황에도 경찰은 그녀를 매일 밤 2시간씩 경비를 세웠다. 한 번은 견디지 못하고 쓰러졌는데, 구치소 의사는 심각한 폐 질환이 있다고 진단하고, 병원에서 치료받을 것을 권장했다. 하지만 경찰은 전능하신 하나님을 믿는 사람이라는 이유로 보석 요청을 거부했다. 결국 선민즈 씨는 병세가 악화돼 폐암 진단을 받았다. 그런데도 법원에서는 징역 4년 6개월을 선고했다. 그러나 선민즈 씨의 폐 상태가 매우 심각하다는 이유로 교도소에서 수감을 거부하자 그제야 경찰은 외부 복역을 허가했다. 2020년 3월 13일, 선민즈 씨는 36세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42].
4. 웨이아이즈(位愛芝), 여성, 1960년생, 허난성 저우커우(周口)시 출신이며 2004년 전능하신 하나님 교회에 가입했다. 2020년 웨이 씨는 복음을 전했다는 이유로 경찰에 체포됐다. 구치소에 갇힌 기간, 방장은 경찰의 사주를 받고 웨이 씨를 괴롭혔다. 알몸 수색을 해야 한다며 탈의를 강요하고, 구두로 입술을 때려 피가 터졌고, 폭행으로 턱이 빠지기도 했다. 잠을 잘 때, 방장은 갑자기 복부를 세 번 연속 짓밟았고, 놀란 웨이 씨는 자기도 모르게 대소변실금을 경험했다. 방장은 또 구두로 웨이 씨를 때렸고, 가슴팍을 힘껏 걷어찼다. 짐승보다 못한 학대를 당하며 웨이 씨는 몸이 허약해졌고 수차례 쓰러졌다. 병원에서 혈압을 측정하니 270mmHg까지 올랐고, 의사는 상태가 심각하다며 입원 치료를 권장했다. 하지만 경찰 측에서는 제안을 거부하였고 다시 구치소로 데려가 강제 노동을 시켰다. 그 후에도 웨이 씨는 여러 번 졸도했다. 구금 1년 후, 웨이 씨의 가족들이 돈을 지급하고서야 보석으로 풀려났다. 하지만 중국 공산당의 잔인한 박해로 인해 얻은 상처와 병은 치유되지 않았다. 웨이 씨는 다른 그리스도인에게 자신의 고충을 털어놓았다. 계속 심한 복통 때문에 밥도 제대로 먹지 못하고, 대소변실금에 걸렸는데, 전부 구치소에서 고문과 학대를 받으며 생긴 병이라고 하소연하곤 했다. 2020년 1월, 장기간 병통으로 시달리다 결국 스스로 목을 맸다.[43]
5. 추이위화(崔玉華), 여성, 1971년생, 산둥성 쯔보시 출신이며 2010년 전능하신 하나님 교회에 가입했다. 2018년 11월 15일 하나님을 믿는다는 이유로 경찰에 체포됐다. 구금을 당한 기간에 추이 씨는 심한 학대를 받았다. 추운 겨울에 냉수욕을 강요받았고, 학대로 인해 가슴을 졸이며 지내고, 정신적으로 엄청난 스트레스를 받았다. 40일 넘게 괴롭힘 당하면서 유방 질환이 심해졌다. 겨드랑이 쪽에 큰 응어리가 생겨 부어올랐고, 열이 나고 잠을 이루지 못할 정도의 극심한 고통이 동반됐다. 추이 씨는 진료를 요청했지만, 경찰은 무시했고 병세가 점점 악화했다. 나중에 진찰받았을 때는 이미 유방암으로 번진 후였다. 의사는 두 달만 빨리 진료받았으면 그렇게 되지 않았을 것이라며 이미 늦었다고 했다. 결국, 추이위화 씨는 치유하지 못하고 2020년 5월 12일 지병으로 세상을 떠났다.[44]
6. 장원룽(張文榮), 여성, 1987년생, 헤이룽장성 허강(鶴崗)시 출신이며 전능하신 하나님 교회 소속 그리스도인이다. 중국 당국은 장 씨의 시부가 해외에서 복음 영화 촬영에 출연한 것을 알게 되었고, 이에 장원룽 씨의 가족 신앙 사항을 조사했다. 2018년 12월 3일, 장원룽 씨와 남편이 경찰에 붙잡혔다. 장원룽 씨는 다음날 석방되었고, 남편은 10일 동안 구류되었다. 그 후에도 경찰은 계속 집에 찾아왔고, 아이의 미래를 놓고 협박하며 신앙 포기 각서인 ‘3서(반성문, 보증서, 결렬서)’에 서명하라고 압박했다. 결국, 장원룽 씨 남편은 경찰을 피해 집을 떠나야만 했다. 그 후에도 경찰은 사흘이 멀다 하고 찾아오거나 전화를 걸어 장원룽 씨를 괴롭혔고, 남편과 시부모의 행방을 캐물었다. 엄청난 스트레스를 받은 장원룽 씨에게 갑자기 복부가 팽창하고, 열이 나는 증상이 나타났고, 밥을 제대로 먹지 못하고 체중이 계속 감소했다. 결국은 간 쇠약이라는 병으로 이어졌고, 2020년 5월 18일 33살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45]
7. 양스팡(楊世芳), 여성, 1958년생, 허난성 신양(信陽)시 출신이며 1999년에 전능하신 하나님 교회에 가입했다. 2004년 1월 1일, 하나님을 믿는다는 이유로 경찰에 체포되었고, 경찰은 교회 정보를 말하지 않는다고 기절할 때까지 폭행을 가했다. 구금된 기간에는 경찰이 범인들에게 폭행과 학대를 사주했다. 석방된 후에도 계속 감시를 당했으며 현지 이탈 금지 명령이 떨어졌다. 경찰이 계속 찾아와 괴롭히자 양스팡 씨는 결국 집을 떠나 도피 생활을 했다. 15년이 지났지만, 중국 당국은 양스팡 씨의 행방을 수소문하면서 파출소에 방문할 것을 요구했다. 또다시 잡혀 고문을 당할까 봐 두려워 양스팡 씨는 계속 가슴 졸이며 긴장 상태에서 살았다. 그로 인해 혈압이 계속 올랐지만 경찰의 추적이 두려워 양스팡 씨는 병원에 가서 제대로 된 치료를 받을 엄두도 내지 못했다. 2020년 2월 9일, 돌발성 뇌출혈로 쓰러졌고, 응급 처치 했지만 살리지 못했다. 2월 19일 양스팡 씨는 병으로 세상을 떠났다.[46]
2) 중국 정부, 전능하신 하나님 교회 그리스도인에게 고문 자행
1. 리하이샤(李海霞)*, 여성, 1964년생, 지린(吉林) 출신이며 전능하신 하나님 교회 그리스도인이다. 2020년 6월 20일, 하나님을 믿었다는 이유로 경찰에 체포되었고, 여관에 끌려가 비밀 심문을 당했다. 경찰은 교회에 관한 정보를 말하라며 밥과 물을 주지 않았고, 잠도 자지 못하게 했다. 또한 양손에 수갑을 채워 벽에다 매달았고, 리 씨는 발끝으로 겨우 버티고 섰다. 경찰 한 명은 슬리퍼로 10분 이상 뺨을 때렸고, 리 씨는 얼굴이 퉁퉁 붓고 입에서 피가 났다. 다른 경찰은 한 손으로 머리채를 잡고 뒤로 젖힌 후, 슬리퍼를 리 씨의 입에 마구 밀어 넣었다. 그리고 주먹으로 명치를 때렸고, 몸 곳곳에 검은 멍이 들 때까지 할퀴고 꼬집었다. 경찰은 또 두 팔을 벌리고 기마 자세를 유지하게 했다. 이미 탈진한 상태인 리 씨는 몇 분 버티지 못하고 바닥에 쓰러졌다. 그러면 경찰은 또 무릎 꿇고 손을 들게 하면서 반복적으로 괴롭혔다. 석방된 후에도 한 달 동안은 얼굴과 다리의 부기가 빠지지 않았고, 다리와 가슴의 멍 자국도 잘 낫지 않았다.[47]
2. 장옌(張艷)*, 여성, 1980년생, 허난성 출신이며 전능하신 하나님 교회 그리스도인이다. 2013년 장옌 씨는 복음을 전했다는 이유로 경찰에 체포됐다. 그리고 징역 3년을 선고받았다가 간경화 진단을 받고 집행 유예 5년을 선고받았다. 2017년 8월, 병 치료 때문에 병원에 가던 중 경찰에 체포됐고, 구금 50일 후, 교도소로 이감되었다. 그 사이 장옌 씨는 병세가 더 심해졌고, 각혈까지 했다. 진료를 신청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고 강제 노동에 동원됐다. 교정감은 장옌 씨에게 ‘사교 단체를 이용해 법률 실시를 파괴한 죄’라는 팻말을 씌우기 위해 체벌을 내렸다. 14명의 범인을 2인 1조로 나누어 10일 동안 장옌 씨가 잠을 자지 못하도록 감시하게 했고, 눈, 코, 귀에 펑여우징(風油精)과 화로수를 뿌리고, 몸에 찬물을 끼얹으라고 사주했다. 교도소에서는 전능하신 하나님 교회를 폄훼하는 영상 시청을 강요하며 세뇌를 시도하고, 신앙 포기와 하나님에 대한 배반을 종용했다. 어느 날 아침, 장옌 씨는 병 때문에 피를 토했지만, 교정감은 복도에서 군인 자세를 유지하며 서 있으라고 했다. 결국, 장옌 씨는 버티지 못하고 쓰러졌고, 10시간 넘게 의식을 잃었다. 장옌 씨가 신앙을 포기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교도소에서는 계속 고문하며 괴롭혔다. 2020년 5월 장옌 씨는 만기로 석방되었다. 장기간 서 있어야 하는 벌을 받고 학대를 받다 보니 심한 하지정맥류를 앓게 되었고, 지금은 오래 서 있기가 힘들다. 의사는 체력 노동을 하면 대정맥 파열이 생길 수 있다고 했다. 결국, 장옌 씨는 체력적인 일도 할 수 없는 몸이 되었다.[48]
3. 리안(李安)*, 남성, 1966년생, 장쑤성 출신이며 전능하신 하나님 교회 그리스도인이다. 2020년 4월 20일, 하나님을 믿었다는 이유로 체포되었고, 현지의 한 호텔 비밀 심문실에서 취조를 당했다. 경찰은 교회 정보를 말하라며 뺨을 수차례 때렸고, 구두를 신고 점프하면서 그의 손을 내리밟았다. 또 잠을 자지 못하게 하고, 찬물을 끼얹었고, 얼음을 안은 채 기마 자세를 유지하게 하는 등의 고문을 자행했다. 리안 씨는 41일 동안 고문을 당했으며, 그 가운데 15일 동안은 호랑이 의자에 앉아 있었다. 결국, 엉덩이에 심각한 열창이 생겼다. 피부가 벗겨지고(아직도 손바닥만 한 가피가 남아 있어, 오래 앉으면 통증이 생김), 다리와 발이 심각하게 부어올랐으며, 경추까지 심한 통증이 동반했다.[49]
4. 샹원(向雯)*, 여성, 1986년생, 장시성 이춘(宜春)시 출신이며 전능하신 하나님 교회 그리스도인이다. 2018년 10월 19일, 하나님을 믿는다는 이유로 경찰에 체포되었고 1년 6개월 형을 선고받았다. 교도소에서는 샹원 씨에게 신앙 포기 각서인 ‘4서(보증서, 반성문, 비판서, 결렬서)’에 서명을 강요하고, 잔인한 방법으로 샹원 씨를 괴롭혔다. 오전 6시부터 오후 10시까지 15일 동안 군인 자세로 서 있게 했고, 하나님을 모독하는 말을 해야만 화장실을 갈 수 있게 했다. 또 양손을 창문에 묶어 매달거나 심지어 한쪽 발과 양손을 위로 묶어 놓고, 왼쪽 다리로만 서 있게 했다. 이런 고문은 10일 이상 이어졌다. 그 후에는 땡볕에서 대열 맞추기를 시키고, 1개월 이상 아무런 반찬 없이 맨밥만 먹도록 했다. 그 결과 위에 통증이 생겼고 체중도 급격히 줄었다. 2020년 4월 26일 만기로 석방됐다. 하지만 장기간 서 있는 체벌을 받으며 시달린 결과 좌골신경통 후유증이 생겼다.[50]
(3) 중국 정부, 전능하신 하나님 교회 그리스도인에게 현상 수배
1. 옌핑핑(颜萍萍), 여성, 1977년생, 산둥성 짜오좡(棗莊)시 스중(市中)구 치(齊)촌 사람이며, 전능하신 하나님 교회 그리스도인이다. 2012년 8월 22일, 옌핑핑 씨가 예배드리러 외출하였을 때, 경찰이 미행하고 사진을 찍어 사건 기록을 남겼다. 그때부터 옌핑핑 씨는 집에 가지 못하고 밖에서 떠돌았다. 2014년부터 2017년까지 경찰이 수차례 그녀의 집을 방문해 행방을 조사했고, 국가에서 수배 중인 중범죄자라고 했다. 2020년 1월 3일, 짜오좡시 스중구 공안 당국은 옌핑핑 씨에 대해 5,000~20,000 위안(약 750~3,000달러)을 걸고 온라인 현상 수배를 걸었으며, 스중구의 길목 곳곳에도 지명 수배[51] 전단을 붙였다. 중국 당국의 계속되는 추적과 박해 때문에 옌핑핑 씨는 외출할 때도 항상 공포심을 느끼며, 혹시라도 경찰에게 들킬까 봐 1년 동안 마스크와 모자를 착용하고 다녔다. 현재까지도 집에 가지 못하는 삶을 살며 몹시 힘들고 괴로워하고 있다[52].
2. 한샤오후이(韓曉慧), 여성, 1992년생, 산둥성 르자오(日照)시 우렌(五蓮)현 사람이며 전능하신 하나님 교회 그리스도인이다. 2015년 4월, 한샤오후이 씨가 하나님을 믿는다는 신고가 접수되었다. 현 공안국 국가안보대대 대대장은 가족에게 한샤오후이는 전능하신 하나님을 믿으니 붙잡히면 최소 6년 형을 받게 될 것이고, 가족 중 공무원은 급여 정지 처분을 받을 것이고, 자녀들은 군입대나 공무원 응시에 제한을 받는 등 영향이 있을 것이라며 협박했다. 그때부터 한샤오후이 씨는 도피 생활을 시작했고 집에 가지 못하고 있다. 2016년부터 2019년까지 경찰은 수차례 집을 방문하여 행방을 조사했고, 가족들에게 귀가 즉시 신고하라고 명령했다. 2020년 1월 17일, 산둥성 르자오시 공안국은 온라인에 ‘운검(雲劍)’ 작전을 발표하면서 한샤오후에 대한 현상 수배를 공개했다. 행방에 대한 단서를 제공하는 사람에게는 포상금 5,000 위안(약 750달러)을 준다고 한다. 이로 인해 한샤오후이 씨는 계속 도피 중[53]에 있으며, 외출할 때마다 가슴 졸일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3. 볜빙링(卞丙玲), 여성, 1967년생, 산둥성 지닝(濟寧)시 웨이산(微山)현 출신이며, 전능하신 하나님 교회 그리스도인이다. 볜빙링 씨는 몇몇 교우들과 다른 지역 예배 모임으로 이동을 하던 도중 경찰에 미행당하는 것을 눈치채고 흩어졌다. 그 일이 있은 후로 집에 가지 못하고, 남편과 아들도 끈질긴 경찰의 방문과 괴롭힘을 견디지 못하고 집을 떠났다. 4년 후, 남편이 건강 문제로 어쩔 수 없이 고향에 돌아갔다. 그 뒤로 경찰은 그 집을 계속 감시하고 있으며, 툭하면 찾아와 볜빙링 씨의 행방을 묻곤 한다. 2018년 6월, 볜빙링 씨의 시모가 세상을 떠났다. 발인하는 날, 지닝시 당국에서는 그녀를 잡을 기회라며 집 근처에 인원 40여 명을 배치했다. 그 후, 경찰은 남편에게 아내 볜빙링 씨가 집에 오지 않으면 수배령을 내릴 것이라고 했고, 윗선의 명령이라고 했다. 그리고 남편을 강제로 시 국가안보 지구대로 끌고 가 심문을 했고, 개인 재산 13,000 위안(약 1,950달러)을 강제로 압수했다. 2019년 1월, 남편은 하나님을 믿었다는 이유로 4년 형을 선고받았다. 그 후, 볜빙링 씨의 아들에게도 하나님을 믿는다는 이유로 수배령이 떨어지고 추적당하고 있으며, 주변 친척들의 전화까지 감청당하고 있다. 경찰 당국은 볜빙링을 잡으면 무기징역 또는 사형을 내릴 것이라고 한다. 2020년 8월, 시 공안국은 그녀를 체포하기 위해 또 그녀의 집을 방문했다. 볜빙링 씨와 아들은 현재까지 도피 생활을 이어가고 있다.[54]
(4) 중국 정부, 교회 재산과 그리스도인의 개인 재물을 강탈
1. 원징(文靜)*, 여성, 산시성 출신이며 전능하신 하나님 교회 그리스도인이다. 2020년 10월 중순, 6~7명의 경찰이 원징 씨의 집을 급습하여 수색했다. 경찰은 원징 씨가 모아둔 적금 60만 위안(약 90,000 달러)을 발견하였다. 원징 씨가 분명히 그 돈은 교회와 무관한 사유 재산이라고 밝혔지만 경찰은 강제로 압수했다. 또한 원징 씨를 체포하여 강제 세뇌 캠프에 감금하고 전향 교육을 진행했다. 그리고 신앙 포기 각서인 ‘4서(보증서, 반성문, 비판서, 결렬서)’에 서명을 강요했다. 원징 씨는 1개월 이상 구금되었다가 석방되었고, 가족들이 경찰에 금액 상환을 요청하고 있지만 경찰 측은 돌려주지 않고 계속 미루기만 할 뿐이다.
2. 탄정중(譚正忠)*, 남성, 쓰촨(四川) 출신이며 전능하신 하나님 교회 그리스도인이다. 2020년 2월과 3월에 걸쳐 두 차례나 탄정중 씨의 집을 강제 수색했고, 교회 돈과 개인 돈을 합쳐 50만 위안(약 75,000 달러) 이상을 압수하였고, 탄정중 씨는 여전히 구금 상태다.
3. 신후이(辛慧)*, 여성, 산둥성 출신이며 전능하신 하나님 교회 그리스도인이다. 2020년 11월 중순, 10명 이상의 사복 경찰이 집을 급습해 수색을 벌였고, 자유 재산 40 여 만 위안(약 60,000 달러)을 강제로 압수했다. 그리고 신후이 씨를 체포하고 구금하였다. 가족들이 수차례 공안 당국에 금액 상환을 요청하였지만 경찰 측은 돌려주지 않고 계속 미루기만 할 뿐이다.
(5) 전능하신 하나님 교회 그리스도인에 대한 위법적 구류와 감금
비공식 집계에 따르면 2020년에 종교 활동을 하거나 집에다 신앙 관련 서적을 두었다는 이유로 ‘사교 단체를 이용해 법률 실시를 파괴한 죄’가 적용돼 징역을 선고받은 전능하신 하나님 교회 그리스도인은 1,098명 이상이다. 이 가운데 57명은 7년 이상을 선고받았다.
자세한 내용은 표를 참고.
표3. 2020년 징역 7년 이상을 선고받은 전능하신 하나님 교회 그리스도인의 상황
번호 | 이름 | 성별 | 출생년도 | 판결일 | 판결지역 | 형기 | 출처 |
1 | 장잉화(江秧花) | 여 | 1973 | 2020/06/09 | 신장 아커쑤시 | 15년 | https://is.gd/0bbpM6 |
2 | 샤전(夏貞)* | 여 | —— | 2020/04 | 쓰촨성 루저우시 | 11년 | |
3 | 왕춘샹(王春香) | 여 | 1966 | 2020/05/25 | 후베이성 이두시 | 10년 | https://is.gd/JoqGJU |
4 | 왕청핑(王成萍) | 여 | 1961 | 2020/01/10 | 윈난성 원산저우 | 9년 | |
5 | 쉬훙(徐紅) | 여 | 1967 | 2020/11/27 | 산둥성 쯔보시 | 9년 | |
6 | 나룽(那蓉)* | 여 | 1964 | 2020/04 | 쓰촨성 루저우시 | 9년 | |
7 | 탄옌(譚妍)* | 여 | 1967 | 2020/04 | 쓰촨성 루저우시 | 9년 | |
8 | 정사오푸(鄭紹甫) | 남 | —— | 2020/08/10 | 안후이성 쉬안청시 | 8년 8개월 | |
9 | 천인시(陳銀喜) | 남 | 1971 | 2020/07/14 | 후베이성 이창시 | 8년 6개월 | https://is.gd/WHtQgF |
10 | 천아이친(陳愛芹) | 여 | —— | 2020/01/02 | 장쑤성 쉬저우시 | 8년 6개월 | |
11 | 스링지(石領季) | 여 | 1974 | 2020/01/09 | 후난성 창사시 | 8년 3개월 | |
12 | 왕청위(王成玉) | 여 | 1970 | 2020/01/10 | 윈난성 원산저우 | 8년 | |
13 | 둥슝후이(董雄輝) | 여 | 1973 | 2020/01/10 | 윈난성 원산저우 | 8년 | |
14 | 둥시우펀(董秀芬) | 여 | 1969 | 2020/05/06 | 허베이성 탕산시 | 8년 | |
15 | 리징(李敬)* | 여 | 1964 | 2020/11/27 | 산둥성 쯔보시 | 8년 | |
16 | 왕펑(王峰)* | 남 | —— | 2020/04 | 쓰촨성 루저우시 | 8년 | |
17 | 뤄수라이(羅叔來) | 남 | 1969 | 2020/12/25 | 장시성 주장시 | 8년 | |
18 | 친모(秦沫)* | 여 | 1976 | 2020/12 | 장시성 주장시 | 8년 | |
19 | 황쥔(黃俊) | 여 | 1973 | 2020/04/24 | 후베이성 즈장시 | 7년 6개월 | https://is.gd/YmdNil |
20 | 천푸즈(陳福芝) | 여 | 1974 | 2020/04/24 | 후베이성 즈장시 | 77년 6개월 | https://is.gd/YmdNil |
21 | 차오펑잉(曹鳳英) | 여 | 1972 | 2020/01/14 | 장쑤성 롄윈강시 | 7년 6개월 | https://is.gd/iIzP1P |
22 | 우첸(吳倩) | 여 | 1989 | 2020/01/14 | 장쑤성 롄윈강시 | 7년 6개월 | https://is.gd/iIzP1P |
23 | 루칭(盧青) | 여 | 1969 | 2020/01/14 | 장쑤성 롄윈강시 | 7년 6개월 | https://is.gd/iIzP1P |
24 | 옌차오윈(閆朝雲) | 여 | 1971 | 2020/01/14 | 장쑤성 롄윈강시 | 7년 6개월 | https://is.gd/iIzP1P |
25 | 천리펑(陳立鳳) | 여 | 1987 | 2020/01/28 | 장쑤성 쉬저우시 | 7년 6개월 | |
26 | 우차오신(吳朝新) | 여 | 1976 | 2020/01/10 | 윈난성 원산저우 | 7년 6개월 | |
27 | 처우훙(仇紅) | 여 | 1962 | 2020/11/27 | 산둥성 쯔보시 | 7년 6개월 | |
28 | 류정(劉征) | 여 | 1972 | 2020/11/27 | 산둥성 쯔보시 | 7년 6개월 | |
29 | 저우궈룽(周國榮) | 여 | 1963 | 2020/07 | 장시성 주장시 | 7년 6개월 | |
30 | 지위메이(季玉美) | 여 | 1967 | 2020/08/10 | 안후이성 쉬안청시 | 7년 6개월 | |
31 | 둥샤오핑(董小平) | 남 | 1973 | 2020/11/23 | 윈난성 훙허저우 | 7년 6개월 | |
32 | 정훙메이(鄭紅梅) | 여 | —— | 2020 | 산둥성 더저우시 | 7년 6개월 | |
33 | 주샤오위안(朱小員) | 여 | 1969 | 2020/12/25 | 장시성 주장시 | 7년 3개월 | |
34 | 리리(李莉) | 여 | 1983 | 2020/03/20 | 저장성 취저우시 | 7년 | |
35 | 리춘(李春)* | 여 | 1969 | 2020/07/15 | 충칭시 | 7년 | |
36 | 탕윈팡(湯運方) | 여 | 1973 | 2020/05/25 | 후베이성 이두시 | 7년 | https://is.gd/JoqGJU |
37 | 루어커메이(羅克美) | 여 | 1964 | 2020/05/25 | 후베이성 이두시 | 7년 | https://is.gd/JoqGJU |
38 | 양즈위(楊子玉) | 여 | 1964 | 2020/05/25 | 후베이성 이두시 | 7년 | https://is.gd/JoqGJU |
39 | 양추이펑(楊翠鳳) | 여 | 1960 | 2020/05/25 | 후베이성 이두시 | 7년 | https://is.gd/JoqGJU |
40 | 쿵샤오링(孔小玲) | 여 | 1969 | 2020/05/25 | 후베이성 이두시 | 7년 | https://is.gd/JoqGJU |
41 | 양화(楊華) | 여 | 1968 | 2020/04/24 | 후베이성 즈장시 | 7년 | https://is.gd/YmdNil |
42 | 치산산(戚姍姍) | 여 | 1977 | 2020/06/28 | 저장성 항저우시 | 7년 | |
43 | 웨이춘친(韋春琴) | 여 | 1988 | 2020/01/14 | 장쑤성 롄윈강시 | 7년 | https://is.gd/iIzP1P |
44 | 주쿤량(朱坤良) | 남 | 1973 | 2020/01/10 | 윈난성 원산저우 | 7년 | |
45 | 위룬옌(於潤艷) | 여 | 1972 | 2020/08/07 | 톈진시 | 7년 | |
46 | 우펑추이(吳鳳翠) | 여 | 1962 | 2020/11/27 | 산둥성 쯔보시 | 7년 | |
47 | 위안민(袁敏) | 여 | 1961 | 2020/11/27 | 산둥성 쯔보시 | 7년 | |
48 | 셰추잉(謝秋英) | 여 | 1962 | 2020 | 광시 위린시 | 7년 | |
49 | 장스룬(張仕論) | 남 | 1986 | 2020/09/28 | 저장성 원저우시 | 7년 | |
50 | 후융팡(胡詠芳) | 여 | 1987 | 2020/09/28 | 저장성 원저우시 | 7년 | |
51 | 린위안(林媛)* | 여 | 1963 | 2020/11/23 | 윈난성 추슝저우 | 7년 | |
52 | 옌리잉(嚴麗英) | 여 | 1960 | 2020/11/23 | 윈난성 훙허저우 | 7년 | |
53 | 선훙잉(瀋紅英) | 여 | 1954 | 2020/11/23 | 윈난성 훙허저우 | 7년 | |
54 | 캉위안(康媛)* | 女 | —— | 2020/04 | 쓰촨성 루저우시 | 7년 | |
55 | 쿵슈룽(孔秀榮) | 여 | —— | 2020 | 산둥성 더저우시 | 7년 | |
56 | 장잉(張穎)* | 여 | —— | 2020/07 | 랴오닝성 차오양시 | 7년 | |
57 | 이눠(伊諾)* | 여 | —— | 2020/12 | 장시성 푸저우시 | 7년 |
1 탕 저,《철거되거나 폐쇄된 상라오시의 400여 개 개신교 예배소》,BitterWinter,2020-07-14
https://ko.bitterwinter.org/400-protestant-venues-destroyed-in-shangrao-city/
2 루 안,《안후이성에서 900여 곳의 삼자교회 십자가가 철거돼》,BitterWinter, 2020-08-23
https://ko.bitterwinter.org/crosses-toppled-from-over-900-three-self-churches-in-anhui/
3 Yao Changjin,House Church Believers Arrested for Practicing Their Faith, BitterWinter, September 18, 2020
https://bitterwinter.org/house-church-believers-arrested-for-practicing-their-faith/
4 안 신,《중국가톨릭애국회 가입을 강요당하며 고문받는 사제들》,BitterWinter,2020-05-01
https://ko.bitterwinter.org/catholic-priests-tortured-to-join-the-patriotic-church/
5 Religious Books Burned or Trashed, Printers Jailed, ADHRRF, December 17, 2020
https://en.adhrrf.org/Religious-Books-Burned-or-Trashed-Printers-Jailed.html
6 저장 린하이시 크리스천 장샤오마이(본명 천위)기독교 관련 서적 판매로 징역7년 선고,인권수호넷,2020-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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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Jiang Tao,Numerous Protestant Venues Shut Down Across China, BitterWinter, December 8, 2020
https://bitterwinter.org/numerous-protestant-venues-shut-down-across-china/
8 링 톈,‘정치적으로 올바른’ 예배소만 다시 열 수 있어,BitterWinter,2020-08-05
https://ko.bitterwinter.org/only-politically-correct-religious-venues-allowed-to-reopen/
9 Ye Ling,Clergy Ordered to Promote the Communist Party in Sermons, BitterWinter, October 22, 2020
https://bitterwinter.org/clergy-ordered-to-promote-the-communist-party-in-sermons/
10 폼페이오 ‘오늘날 종교의 자유를 박해하는 가장 지독한 국가는 중국,’미국의 소리,2020-09-30
11 A 3-Year “Final Solution” Plan Against The Church of Almighty God, ADHRRF,December 31,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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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방역 반사 병행, 선전 소통 ‘마지막 1km’ 중국 반사교넷,2020-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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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바오지시 룽현 방역 반사교 동시선전, 방어 구축 안전한 사회 보장, 중국 반사교넷 ,2020-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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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저우 샤오루,《코로나바이러스 사태의 와중에도 325명의 전능하신 하나님 교회 신자들이 체포되다》,Bitter Winter, 2020-05-09.
https://ko.bitterwinter.org/325-cag-members-arrested-during-coronavirus-outbreak/
17 저우 샤오루,《체포되고 고문당한 전능하신 하나님 교회 신자들은 더 많아》,BitterWinter, 2020-08-19
https://ko.bitterwinter.org/more-church-of-almighty-god-members-arrested-and-tortured/
18 Judith Bergman, "Epidemic Prevention" Chinese Communist Party Style: Persecute Religious Minorities, Gatestone Institute, May 24, 2020.
19 장 펑,《이틀 만에 90명이 넘는 전능하신 하나님 교회 신자들이 체포되다》,BitterWinter, 2020-06-24
https://ko.bitterwinter.org/over-90-church-of-almighty-god-members-arrested-in-2-days/
20 Ye Jiajia,New Unified Arrest Operations Target The Church of Almighty God, BitterWinter, December 01,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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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창 신,장기 징역형을 선고받은 52명의 전능하신 하나님 교회 신자들,BitterWinter, 2020-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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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 “Report: China Jails Christian Teenager for Practicing Banned Religion”, Breitbart News, 9 Sep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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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 장 펑,이틀 만에 90명이 넘는 전능하신 하나님 교회 신자들이 체포되다,BitterWinter, 2020-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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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 Chang Xin “Banned Religious Groups’ Members ‘Transformed’ in Xinjiang Camps”, BitterWinter, Septemper 6,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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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 샹 이,《전능하신 하나님 교회 신자들, 신장 수용소에서 고문받아》,BitterWinter,2020-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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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 Shen Minzhi Arrested for Belief in Almighty God, Tormented to Lung Cancer & Death,ADHRRF,December 12, 2020
43 Christian Wei Aizhi Commits Suicide for Unbearable Prolonged Incurable Diseases from CCP’s Persecution,ADHRRF,December 27,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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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 Ill Christian Cui Yuhua Dies for Delay in Treatment by Police Arrest & Abuse,ADHRRF,December 20,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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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 Christian Cuffed and Beaten to Give Up Information on Church,ADHRRF,January 15,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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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en.adhrrf.org/Christian-Rearrested-for-Religious-Belief-Tortured-with-Illness-in-Prison.html
49 Christian Interrogated Secretly for 41 Days, Left with Multiple Injuries and Disabilities,ADHRRF,December 16, 2020
50 짜오좡시중공안 18명 도주범 수배 최고 상금 2만 위안, 중훙넷산둥2020-01-03
51 Christian Yan Pingping Wanted by CCP at High Price,ADHRRF, January 15, 2021
https://en.adhrrf.org/Christian-Yan-Pingping-Wanted-by-CCP.html
52 도망중인 인원 정보 공개, 경찰측 수배 현상금, 중국 경찰넷,2020-01-18
53 Christian Han Xiaohui Wanted by CCP with Reward for Religion,ADHRRF,January 12, 2021
https://en.adhrrf.org/Christian-Han-Xiaohui-Wanted-by-CCP-with-Reward-for-Religion.html
54 Christian Bian Bingling & Two Sons Pursued for Their Belief, Husband Sentenced 4 Years in Prison,ADHRRF,January 14, 2021
https://en.adhrrf.org/Christian-Bian-Bingling.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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