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의 하나님 말씀 ― 성육신 | 발췌문 117

2020.7.6

사람이 지금 도달한 것, 즉 지금 사람의 분량, 인식, 사랑, 충성심, 순종, 그리고 깨달음까지, 이 모든 것은 말씀의 심판으로 얻은 결실이다. 네가 충성심을 가지고 지금까지 설 수 있었던 것도 모두 말씀을 통해 이룬 것이다. 이제 사람은 성육신 하나님의 사역이 확실히 평범하지 않으며, 많은 것들이 사람이 할 수 없는 것이고 비밀이고 또한 놀라운 일이라는 것을 알았다. 그로 인해 많은 사람이 순종하게 되었다. 어떤 사람은 태어나서 누구에게도 복종한 적이 없지만, 오늘날 하나님의 말씀을 보고 자기도 모르게 완전히 승복하게 되어 더는 연구할 엄두를 내지 못하고, 아무 말도 하지 않게 되었다. 모든 사람이 말씀 속에서 쓰러지고 말씀의 심판 아래 엎드리게 된 것이다. 하나님의 영이 직접 사람에게 말씀한다면, 사람은 모두 그 ‘음성’ 앞에 순종하게 될 것이다. 마치 바울이 다메섹으로 가는 길에서 빛 속에 엎드린 것처럼 말씀으로 사람을 폭로하지 않아도 모두 엎드릴 것이다. 하지만 하나님이 계속 그렇게 한다면, 사람은 영원히 말씀의 심판으로 자신의 패괴를 깨달아 구원받는 이 목적을 이룰 수 없다. 하나님이 성육신해야만 모든 사람에게 직접 말씀을 전해 주어 귀 있는 자들이 다 그의 말씀을 듣고 말씀의 심판 사역을 받아들이게 할 수 있다. 이렇게 해야 말씀이 성과를 내는 것이지, 영으로 나타나 사람을 ‘놀라 쓰러지게’ 하는 것은 아니다. 이렇게 실제적이면서도 비범한 사역을 통해야만 사람의 깊은 곳에 오랫동안 숨겨져 있던 옛 성품을 완전히 들추어내어 사람으로 하여금 그것을 깨닫고 변화되게 할 수 있다. 이런 것은 모두 성육신의 실제적인 사역이다. 실제적으로 말씀하고 실제적으로 심판함으로써 말씀으로 사람을 심판하는 성과를 거둔다. 이것이야말로 성육신 하나님의 권병이자 성육신의 의의다. 이는 성육신 하나님의 권병을 나타내기 위한 것이다. 즉, 말씀으로 얻은 사역 성과를 나타내고 영이 육신에 왔음을 나타내기 위한 것이며, 말씀으로 사람을 심판하는 방식을 통해 그의 권병을 나타내기 위한 것이다. 비록 육신은 평범한 정상 인성을 지닌 외형이지만, 말씀으로 얻은 성과를 통해 그가 권병으로 가득하다는 것을 보여 주고, 그가 하나님 자신임을 보여 주며, 그의 말씀이 하나님 자신이 선포한 것임을 보여 준다. 이로써 모든 사람이 그가 하나님 자신일 뿐만 아니라 성육신 하나님이라는 것을 알게 하고, 그 누구도 그를 범할 수 없고 그의 말씀의 심판을 뛰어넘을 수 없으며 어떤 흑암 세력도 그의 권병을 능가할 수 없음을 알게 한다. 사람이 그에게 순종하는 것은 ‘말씀’으로 된 그의 육신과 그의 권병, 그리고 그의 말씀의 심판 때문이다. 하나님이 입은 육신이 가져온 사역 또한 그가 지닌 권병이다. 성육신한 이유는 육신도 권병을 지닐 수 있기 때문이며, 또한 실제적으로 사람들 가운데서 사역하여 사람이 보고 만지게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런 사역은 모든 권병을 지닌 하나님의 영이 직접 행하는 사역보다 훨씬 실제적이고 성과도 뚜렷하다. 하나님이 입은 육신이 실제적으로 말씀하고 사역할 수 있기 때문이다. 육신의 외형은 권병을 지니고 있지 않아 모두가 가까이할 수 있지만 그의 본질은 권병을 지니고 있다. 그러나 사람은 누구도 그의 권병을 볼 수 없다. 사람은 그가 말씀하고 사역할 때도 그의 권병을 발견하지 못하는데, 이는 그가 실제적으로 사역하는 데에 더 도움이 된다. 그의 이런 실제적인 사역은 모두 성과를 거둘 수 있다. 비록 모든 사람이 그가 권병을 지니고 있음을 모르고, 거스를 수 없는 그의 일면과 그의 진노를 알지 못할지라도 그는 은밀한 권병, 은밀한 진노, 공개적인 말씀을 통해 말씀의 성과를 거둔다. 이것이 바로 말씀의 어조와 말씀의 준엄함, 말씀의 모든 지혜로 사람이 진심으로 탄복하게 하는 것이다. 이렇게 사람은 모두 권병이 없는 듯한 성육신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게 되고, 이것으로 하나님이 사람을 구원하는 목적이 이루어진다. 이것 역시 성육신의 또 다른 측면의 의의이다. 즉, 더 실제적으로 말씀하기 위함이고, 말씀의 실제로 사람에게서 성과를 얻고 사람에게 하나님 말씀의 위력을 보여 주기 위함이다. 그러므로 이 사역은 성육신을 통해 하지 않는다면 전혀 성과를 얻을 수 없고, 죄악된 사람을 완전히 구원할 수도 없다. 성육신하지 않은 하나님은 사람이 볼 수도 없고 접촉할 수도 없는 영이기 때문이다. 게다가 사람은 육에 속한 피조물이다. 사람과 하나님의 세계는 서로 다르며, 그 성질 또한 달라서 하나님의 영과 육에 속한 사람은 전혀 맞는 구석이 없고, ‘수교’가 아예 불가능하다. 그렇다고 사람이 영이 될 수 있는 것도 아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영이 피조물이 되어 그의 원래의 사역을 하는 수밖에 없다. 하나님은 지극히 높은 곳에 오를 수도 있고 창조된 사람으로 자신을 낮추어 사람들 가운데서 사역하며 사람과 함께 생활할 수도 있지만, 사람은 지극히 높이 올라 영이 될 수 없을뿐더러 지극히 낮추는 것은 더더욱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반드시 하나님이 성육신하여 사역해야 한다. 첫 번째 성육신 때처럼 말이다. 오직 하나님이 입은 육신만이 십자가에 못 박혀 사람을 속량할 수 있다. 하나님의 영은 십자가에 못 박혀 사람의 속죄 제물이 되는 것이 결코 불가능하다. 하나님은 직접 육신을 입고 사람의 속죄 제물이 될 수 있지만, 사람은 직접 하늘로 올라가 하나님이 사람에게 예비한 속죄 제물을 가져올 수 없다. 그러니 ‘하나님이 하늘 위아래를 몇 번 왕복해야지’, 사람을 하늘로 올려 보내 구원받게 할 수는 없다. 사람이 타락했을 뿐만 아니라 하늘에 올라가 속죄 제물을 가지고 오는 것은 더더욱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예수가 사람들 가운데 와서 사람들이 절대 할 수 없는 사역을 친히 해야 했다. 매번의 성육신은 다 몹시 필요했던 것이다. 그중 한 단계라도 하나님의 영이 직접 할 수 있었다면, 그는 수모를 감내하며 성육신하지는 않았을 것이다.

―<말씀ㆍ1권 하나님의 현현과 사역ㆍ성육신의 비밀 4> 중에서

성육신의 권병과 의의

1. 사람의 분량, 인식, 사랑, 충성심, 순종과 모든 깨달음은 말씀의 심판 받았기에 결실을 얻은 것이네. 평범하지 않은 하나님 사역 사람이 할 수 없는 일이요, 비밀이자 기적임을 보고 많은 이들이 순종하였네. 어떤 사람도, 흑암 세력도 말씀의 심판과 권병 넘지 못하네. 성육신과 권병, 말씀의 심판 때문에 사람은 순종하네.

2. 복종해 본 적 없는 자도 말씀 듣고 그에게 승복하네. 말씀의 심판에 엎드려 더는 연구도 말도 못 하네. 그의 육신은 평범해 보이지만 말씀으로 권병 보여 주시네. 그와 그 말씀은 하나님 자신, 아무도 그를 범할 수 없네. 성육신해야 말씀 전하니 귀 있는 자들은 듣고 심판받네. 하나님은 영으로 나타나 사람을 ‘놀라게’ 하지 않으시네. 숨겨져 있던 사람의 옛 성품을 이 실제적인 사역 통해 들춰 사람을 변화시키시네. 실제적으로 말씀하고 심판하시네. 이것이 성육신의 권병과 의의, 이것이 성육신의 권병과 의의. 어떤 사람도, 흑암 세력도 말씀의 심판과 권병 넘지 못하네. 성육신과 권병, 말씀의 심판 때문에 사람은 순종하네. 성육신의 사역은 그가 지니신 권병.

―<말씀ㆍ1권 하나님의 현현과 사역ㆍ성육신의 비밀 4>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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