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의 하나님 말씀 ― 인류의 패괴 폭로 | 발췌문 317
2020.10.2
사람은 계속 흑암 권세의 그늘에 살고 있다. 사탄의 권세에 얽매여 자유를 얻지 못하고 있으며, 사탄에게 가공된 성품은 점점 더 패괴되고 있다. 사람은 늘 사탄의 패괴 성품 안에서 살아가며, 하나님을 진실로 사랑하지 못한다고 할 수 있다. 사람이 하나님을 사랑하려면 독선적이고, 우쭐거리고, 교만하고, 자만하는 등 사탄에게 속하는 모든 성품을 반드시 벗어 버려야 한다. 그렇게 하지 않은 사람의 사랑은 전부 불순물이 섞인 사랑이자 사탄의 사랑이기에 절대 하나님께 인정받을 수 없다. 성령에게 직접 온전케 되고 책망받고 깨지고 훈계와 징계, 채찍질, 연단을 받지 않고 진실로 하나님을 사랑할 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만일 네 어떤 성품이 하나님을 대변할 수 있으니 하나님을 진실로 사랑할 수도 있다고 말한다면, 너는 교만한 말을 하는 사람이요, 그릇된 사람이다. 이런 사람은 바로 천사장이다! 사람의 천성은 하나님을 직접 대변할 수 없다. 반드시 하나님께 온전케 되어 천성을 벗어 버린 후, 하나님의 마음을 헤아리고 만족게 하며 나아가 성령의 역사를 거쳐야 사람이 살아 내는 것이 하나님께 인정받을 수 있다. 육으로 사는 자 중에 하나님을 직접 대표할 수 있는 사람은 없다. 성령께 쓰임 받는 사람은 예외가 될 수 있겠지만, 그런 사람일지라도 그의 성품과 살아 내는 모습이 완전히 하나님을 대변한다고 말할 수는 없다. 그가 살아 내는 것이 성령의 지배를 받는다고만 할 수 있을 뿐, 그 사람의 성품 또한 하나님을 대변할 수는 없다.
사람의 성품은 의심의 여지 없이 모두 하나님이 정한 것이므로 긍정적인 사물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사람의 성품은 또 사탄의 가공을 거쳤다. 그래서 사람의 모든 성품이 다 사탄의 성품이라고 하는 것이다. 어떤 이는 말한 대로 행하는 하나님의 성품처럼 자신에게도 그런 모습, 그런 성격이 있다며, 자신의 그런 성품이 하나님을 대변할 수 있다고 말한다. 그는 어떤 사람이냐? 사탄의 패괴 성품이 하나님을 대변할 수 있겠느냐? 자신의 성품이 하나님을 대변한다고 말하는 사람이 있다면 그는 하나님을 모독하는 자이며, 성령을 모욕하는 자이다! 성령이 역사하는 방식으로 보면, 하나님이 땅에서 하는 사역은 그저 정복 사역일 뿐이다. 그렇기에 사람이 지닌 사탄의 수많은 패괴 성품이 아직 정결케 되지 않은 것이다. 또한 그렇기에 사람은 여전히 사탄의 형상, 즉 자신들이 좋다고 여기고 육적인 행위를 대표하는 것들을 살아 내는 것이다. 좀 더 정확하게 말하면 그것은 사탄을 대변하는 것일 뿐, 결코 하나님을 대변할 수 없다. 설령 누군가 하나님을 지극히 사랑하여 땅에서도 하늘에 있는 것과 같은 삶을 누리고, “하나님, 저는 아무리 당신을 사랑해도 부족하기만 합니다.”라는 말도 할 수 있으며, 또한 그 정도가 최고의 경지에 이르렀다 하더라도, 그가 하나님을 살아 내고 하나님을 대변한다고 말할 수는 없다. 사람과 하나님은 본질이 다르기에 사람은 영원히 하나님을 살아 낼 수 없고 하나님이 되는 것은 더더욱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성령의 지배 속에서 살아 내는 것 또한 사람에 대한 하나님의 요구에 따른 것일 뿐이다.
사탄의 모든 행위는 사람에게서 나타난다. 지금 사람의 모든 행위는 다 사탄의 발현이므로 하나님을 대변할 수 없다. 사람이 바로 사탄의 화신이므로 사람의 성품은 하나님의 성품을 대표할 수 없다. 성격이 좋은 사람이 있어 하나님이 그의 성격을 통해 일을 한다면, 그 사람은 성령의 지배를 받아 일을 하는 것이다. 그렇다고 그의 성품이 하나님을 대변할 수는 없다. 하나님이 그 사람에게 행한 것은 상황에 맞게 사용하고, 도구로 쓴 것뿐이다. 역대 선지자든 하나님께 쓰임 받은 사람이든 하나님을 직접 대표할 수 있는 사람은 없다. 사람은 모두 환경의 압박으로 인해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일 뿐, 자발적으로 노력하며 협력하지 않는다. 긍정적인 사물이란 무엇이냐? 하나님에게서 직접 온 것은 다 긍정적인 사물이다. 하지만 사람의 성품은 모두 사탄의 가공을 거쳤으므로 하나님을 대변할 수 없다. 오직 성육신 하나님의 사랑과 고난받는 의지, 공의, 순종 그리고 낮춤과 감춤만이 하나님을 직접 대변한다. 이것은 그가 죄짓는 본성을 지니지 않고 직접 하나님으로부터 왔으며 사탄의 가공을 거치지 않았기 때문이다. 예수는 단지 죄 있는 몸의 형상만 지녔을 뿐, 결코 죄를 대변하지 않았다. 그렇기에 그의 모든 행사, 일언일행, 나아가 십자가에 못 박히는 사역을 이루기 전까지(십자가에 못 박히는 때 포함) 모든 것이 직접 하나님을 대변한다. 예수의 예로 증명된 것이 있다. 바로 죄짓는 본성을 지닌 존재는 모두 하나님을 대변할 수 없으며, 사람의 ‘죄’의 일면은 사탄을 대변한다는 것이다. 다시 말해, 죄는 하나님을 대변할 수 없으며 하나님에게는 결코 죄가 없다. 사람에게 행해지는 성령의 역사 부분도 성령의 지배라고 할 수 있을 뿐, 하나님을 대표해 사역하는 것이라고는 할 수 없다. 하지만 사람을 놓고 말했을 때, 사람의 죄와 성품은 하나님을 대변하지 않는다. 과거부터 현재까지 성령이 사람에게 행한 역사를 보면, 성령이 사람에게 역사했기에 사람이 진리를 살아 낼 수 있었다. 성령의 책망과 징계를 받은 뒤에 진리를 살아 낼 수 있는 사람은 매우 드물다. 말하자면 성령이 역사한 요소만 있고 사람이 협력한 요소는 없다는 것이다. 이 점을 분명히 깨달았느냐? 그렇다면 성령이 역사할 때, 너는 어떻게 전력으로 협력하며 너의 본분을 이행해야 하겠느냐?
―<말씀ㆍ1권 하나님의 현현과 사역ㆍ패괴된 사람은 하나님을 대표할 수 없다>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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