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의 하나님 말씀 ― 성육신 | 발췌문 103

2020.7.17

성육신한 하나님이 이 단계에서 고난을 받거나 직분을 이행하는 것은 모두 성육신의 의의를 완전케 하기 위해서이다. 왜냐하면 이번 성육신이 마지막 성육신이기 때문이다. 하나님의 성육신은 두 번까지일 뿐, 세 번째는 없다. 하나님은 처음에 남자로, 두 번째는 여자로 성육신하여 사람들 마음속에 있는 하나님 육신의 형상을 완전케 하였다. 게다가 두 번의 성육신 사역으로 육신에서 하는 하나님의 사역을 끝냈다. 첫 번째 성육신이 정상 인성을 지니고 있었던 이유는 성육신의 의의를 완전케 하기 위해서였다. 두 번째 성육신도 정상 인성을 지니고 있지만, 그 의의는 첫 번째와 다르다. 첫 번째보다 훨씬 깊은 의의를 가지고 있으며, 사역의 의의 또한 더 깊어졌다. 하나님이 두 번째로 성육신한 이유는 성육신의 의의를 완전케 하기 위함이다. 이 단계의 사역을 철저히 끝내면 성육신의 전체 의의, 즉 하나님이 육신으로 하는 사역이 철저히 끝나므로 더는 육신이 해야 할 사역이 없다. 다시 말해, 앞으로 하나님은 다시는 육신으로 와서 사역하지 않을 것이다. 그는 인류를 구원하고 온전케 하기 위한 목적으로만 성육신의 사역을 한다. 다시 말해, 하나님은 사역을 위해서가 아니면 절대로 쉽게 육신으로 오지 않는다는 것이다. 그가 육신으로 와서 사역하는 이유는 사탄에게 하나님은 육신이자 정상적이고 평범한 사람이지만 세상과 싸워 이길 수 있고, 사탄과 싸워 이길 수 있으며, 인류를 구속하고 정복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 주기 위해서이다! 사탄의 역사는 인류를 타락시키고, 하나님의 역사는 인류를 구원한다. 사탄은 사람을 무저갱에 밀어 넣고, 하나님은 사람을 무저갱에서 구원해 낸다. 사탄은 사람을 자신에게 경배하게 하고, 하나님은 사람을 그의 권능에 복종하게 한다. 그는 창조주이기 때문이다. 이러한 사역은 두 번에 걸친 하나님의 성육신을 통해 성과를 얻었다. 이 육신의 본질은 인성과 신성의 결합이며, 정상 인성을 갖춘 육신이다. 그러므로 하나님이 입은 육신이 없다면 사람을 구원하는 하나님의 사역은 성과를 낼 수 없고, 육신의 정상 인성이 없다면 하나님이 육신으로 행하는 사역 또한 성과를 얻을 수 없다. 성육신한 하나님의 본질에는 반드시 정상 인성이 있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성육신의 원뜻을 위배하게 된다.

―<말씀ㆍ1권 하나님의 현현과 사역ㆍ하나님이 거하고 있는 ‘육신’의 본질>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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