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의 하나님 말씀 ― 하나님 알아 가기 | 발췌문 127

2020.7.19

운명을 믿는다고 해서 창조주의 주재를 안다고 할 수는 없다

긴 세월 하나님을 따른 너희는 운명에 대해 세상 사람들과 본질적으로 어떻게 다른 생각을 가지고 있느냐? 너희는 창조주의 예정과 창조주의 주재를 진실로 알게 되었느냐? 어떤 사람들은 “다 운명이야.”라는 표현을 깊이 이해하고 마음으로 느끼지만 하나님의 주재를 전혀 믿지 않고, 하나님이 사람의 운명을 다스리고 있다는 것을 믿지 않고, 하나님의 주재에 순종하려는 의지가 없다. 바다에서 어쩔 수 없이 파도에 떠밀려 가야 하는 사람처럼 수동적으로 기다리기만 하고, 운명이라 생각하며 단념할 수밖에 없다. 그러면서 사람의 운명이 하나님의 주재 안에 있음을 인정하지도 않고, 하나님의 주재를 알려고 하지 않는다. 그래서 하나님의 권능을 알아가는 삶, 하나님의 섭리에 순종하는 삶, 더 이상 운명에 맞서지 않는 삶, 하나님의 보호와 인도가 있는 삶을 살지 못한다. 다시 말해, 운명을 받아들인다는 것은 창조주의 주재에 순종하는 것과는 다르다. 운명을 믿는 것은 창조주의 주재를 인정하고, 받아들이고, 아는 것을 뜻하지 않는다. 그 믿음은 그저 운명이 정해져 있다는 사실과 그러한 표면 현상을 인정하는 것에 불과하다. 이는 창조주가 인류의 운명을 주재한다는 것을 알고 그가 만물의 운명을 주재하는 근원임을 인정하는 것과는 다르며, 인류의 운명을 다스리는 그의 섭리에 순종하는 것과는 더더욱 차이가 있다. 어떤 사람이 운명을 믿고 이를 마음 깊이 느낌에도 인류의 운명에 대한 창조주의 주재를 알지 못하고, 인정하지 못하고, 순종하지 못하고, 받아들이지 못한다면, 그의 삶은 비극일 것이며, 헛되고 공허할 것이다. 그런 사람은 창조주의 권세 아래에 돌아오지 못하고, 창조주의 인정을 받는 참다운 인류가 되지 못한다. 진실로 창조주의 주재를 알고 경험한 사람은 소극적이거나 무력하지 않고 적극적일 것이다. 그리고 모든 것의 운명이 정해져 있음을 인정함과 동시에 삶과 운명에 대해 정확한 정의를 내리게 된다. 즉, 사람의 일생은 창조주의 주재 아래 있다는 것이다. 살아온 길을 뒤돌아볼 때, 그 여정을 차례차례 떠올려 볼 때, 사람은 힘들었든 평탄했든 걸어온 모든 걸음마다 하나님이 계획하고 인도해 왔음을 알게 된다. 하나님의 세심한 계획과 배치로 사람은 자신도 모르는 사이 오늘날까지 오게 되어 창조주의 주재를 받아들이고 그의 구원을 받아들이게 되었다. 이것이 얼마나 큰 행운인가! 어떤 사람이 운명에 대해 수동적 태도를 가진다면, 그것은 그가 하나님이 그를 위해 예비한 모든 것에 대항하고 있다는 증거이며, 순종의 태도가 없다는 증거이다. 어떤 사람이 사람의 운명에 대한 하나님의 주재에 능동적 태도를 가진다면, 삶을 되돌아보면서 하나님의 주재를 진실로 이해하게 될 때 하나님이 예비한 모든 것에 진정으로 순종하고 싶어질 것이다. 또한 하나님께 더 이상 거역하지 않고 더욱 단호한 의지와 확신을 가지고 하나님에게 그의 운명을 다스리게 할 것이다. 운명을 알지 못하고 하나님의 주재를 알지 못한 채 제 뜻대로 안개 속을 비틀거리며 나아가는 사람에게 삶은 너무나 어렵고 가슴 아프기 때문이다. 그래서 사람의 운명에 대한 하나님의 주재를 알게 되었을 때, 영리한 사람들은 그 주재에 대해 인식하고 받아들이는 것을 택한다. ‘자신의 두 손으로 좋은 삶을 일구기 위해 애썼던’ 고통스러운 날들, 운명에 맞서 싸우며 스스로의 방식으로 소위 삶의 목표를 추구하던 것에 안녕을 고하는 것이다. 하나님을 믿지 않을 때, 하나님을 볼 수 없을 때, 하나님의 주재를 분명하게 알 수 없을 때, 그 하루하루는 의미도 가치도 없으며 아주 고통스러울 것이다. 어디에 있든, 어떤 일을 하든 사람의 삶의 방식과 추구 목표는 끝없는 슬픔과 벗어날 수 없는 고통을 가져다주어 지나온 길을 돌아볼 수조차 없게 한다. 오로지 창조주의 주재를 받아들이고, 그의 섭리에 순종하고, 참된 삶을 추구할 때, 사람은 차츰 모든 슬픔과 고통에서 풀려나고 삶의 공허함을 떨쳐 버릴 수 있다.

―<말씀ㆍ2권 하나님을 알아 가는 것에 관하여ㆍ유일무이한 하나님 자신 3>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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