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의 하나님 말씀 ― 인류의 패괴 폭로 | 발췌문 331

2020.9.18

너희는 내가 몇 번이고 되풀이한 훈계의 말을 까맣게 잊어버린 지 오래다. 심지어 한가로울 때에 즐기는 심심풀이용 오락 거리로 삼기도 한다. 너희는 언제나 훈계의 말을 자신의 ‘부적’으로 여긴다. 사탄이 참소할 때는 기도하고, 소극적일 때는 늘어지게 잠을 잔다. 기쁠 때는 여기저기를 싸돌아다니기 바쁘고, 내가 책망할 때는 굽실거린다. 그랬다가 나를 떠나자마자 험상궂은 모습으로 깔깔 웃어 댄다. 사람들 중에서 자신을 가장 높게 평가하면서도 자신이 교만하다고 생각한 적이 없다. 항상 거들먹거리고, 스스로 득의양양하여 날뛴다. 이렇게 불학무식한 ‘도련님’, ‘아가씨’, ‘나리’, ‘마님’들이 나의 말을 어찌 보물처럼 귀히 여길 리 있겠느냐? 내가 다시 너에게 묻겠다. 내가 오랫동안 말을 하고 사역을 했건만 너는 대체 무엇을 배운 것이냐? 너의 속임수가 더욱 그럴듯해진 것이냐? 너의 육이 더욱 노련해진 것이냐? 네가 나를 더욱 업신여기게 되지 않았느냐? 솔직히 말하면, 내가 이렇게 많은 사역을 해서 오늘날 너의 작았던 배짱만 커진 것 같구나. 네가 나에 대해 느끼는 두려움은 점점 줄어만 가고 있다. 내가 인자하기 그지없고, 폭력을 동원하여 너의 육을 제재한 적이 없기 때문이다. 너는 내가 불손한 말만 일삼는다고 생각할 수도 있다. 그러나 나는 얼굴에 미소를 띤 채 너를 대할 때가 더 많고, 너의 면전에서 대놓고 질책한 적이 거의 없으며, 너의 연약함을 항상 너그러이 헤아려 주었다. 그래서 오늘날 네가 선한 농부를 대하는 뱀처럼 나를 대하게 된 것이다. 나는 다른 사람의 의중을 살피는 인류의 현란하고 능란한 기교에 실로 감탄을 금할 수가 없다! 내가 너에게 사실대로 이야기하겠다. 오늘날 네가 경외심을 가지고 있는지 아닌지는 중요하지 않다. 나는 떨리지도 않고, 조급하지도 않다. 하지만 나는 너같이 불학무식한 ‘천재’도 결국 자아도취에 빠지는 잔머리 때문에 망하게 될 것임을 알리고 싶을 뿐이다. 결과적으로 고통을 받는 것도, 형벌을 받는 것도 너 자신일 것이다. 나는 너와 같은 부류가 아니기 때문에 너와 함께하며 지옥에서까지 고통받을 만큼 어리석지 않다. 너는 내게 저주받고 나의 가르침으로 구원받은 피조물이라는 것과 내가 미련을 가질 만한 어떤 것도 가지고 있지 않다는 것을 잊지 말라. 나는 어느 때든 사람과 일, 사물에 구애받으며 일하지 않는다. 내가 인류에 대해 가지고 있는 태도와 생각은 변함이 없다. 나는 너에게 호감을 가지고 있지 않다. 너는 본래 내 경영의 부속물일 뿐 다른 어떤 존재보다 나은 장점을 가지고 있지 않기 때문이다. 너는 항상 네가 피조물에 불과하다는 것을 기억하는 것이 좋겠다! 나와 함께 지내고 있다 해도 너는 네 신분을 알아야 한다. 스스로를 과대평가하지 말라. 내가 너를 책망하거나 훈계하지 않고 웃는 얼굴로 대한다고 해도 이것이 너와 내가 같은 부류라는 것을 증명하지는 않는다. 너는 자신이 진리를 ‘추구’하는 존재이지 진리가 아니라는 것을 알아야 한다! 너는 항상 나의 말에 따라 변화해야 하며, 이것에서 벗어날 수 없다. 이 같은 절호의 시기에 소중한 기회가 찾아온 만큼 무언가를 배우는 것이 좋겠다. 나를 속이지 말라. 나는 나를 기만하는 너의 아첨 따위는 필요 없다. 네가 나를 찾는 이유는 나를 위해서가 아니라 너 스스로를 위해서이다!

―<말씀ㆍ1권 하나님의 현현과 사역ㆍ불학무식한 자는 짐승이 아닌가?>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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