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의 하나님 말씀 ― 종착지와 결말 | 발췌문 603

2020.9.19

형제자매들 가운데서 늘 부정적인 것을 퍼뜨리는 사람은 사탄의 종이자 교회를 교란하는 자이다. 그런 사람은 언젠가 전부 출교되고 도태될 것이다. 하나님을 믿으면서도 하나님을 경외하는 마음과 하나님께 순종하는 마음이 없다면, 그런 사람은 하나님을 위해 어떤 사역도 할 수 없을 뿐만 아니라 오히려 하나님의 사역을 방해하고 하나님을 대적하는 사람이 된다. 하나님을 믿는 사람이 하나님께 순종하지도, 하나님을 경외하지도 않고 오히려 하나님을 대적하는 것은 하나님을 믿는 사람의 가장 큰 수치이다. 하나님을 믿는 사람의 언행이 불신자처럼 제멋대로이고 절제되지 못한다면, 그 사람은 이방인보다 더 사악한 사람이며, 전형적인 악마이다. 교회에서 독설과 악담을 퍼뜨리는 자나 형제자매들 사이에서 유언비어를 유포하고 이간질하며 당을 짓는 자는 마땅히 출교시켜야 하겠지만, 사역의 시대가 다르므로 그들에게 제약을 가하는 것이다. 그들은 분명히 도태될 대상이기 때문이다. 사탄에 의해 패괴된 사람은 모두 패괴 성품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그들 중 일부는 그저 성품이 패괴된 것에 그치는 데 반해, 그렇지 않은 사람도 있다. 그들은 사탄의 패괴 성품을 갖고 있을 뿐만 아니라 그 본성 자체가 이미 극도로 악독해진 사람들이다. 그런 사람은 언행에서만 사탄의 패괴 성품이 드러나는 것이 아니다. 그들은 영락없는 사탄 마귀이다. 그들이 하는 짓은 모두 하나님의 사역을 방해하고 교란하며, 형제자매들의 생명 진입을 방해하고, 정상적인 교회 생활을 파괴하는 것이다. 양의 탈을 쓴 이리들은 언젠가 모두 쫓겨날 것이다. 그런 사탄의 종들에게는 가차 없이 내치는 태도를 취해야 한다. 그것이야말로 하나님 편에 서는 것이다. 그렇게 하지 못하는 자는 다 사탄과 손을 잡은 자이다. 진정으로 하나님을 믿는 사람은 마음속에 늘 하나님이 있고, 언제나 하나님을 경외하고 사랑하는 마음을 가지고 있다. 하나님을 믿는 사람은 무엇을 해도 조심스럽고 신중한 마음을 가져야 한다. 모든 일에서 하나님의 요구에 따르고 하나님의 마음을 만족게 해야지, 자신의 성미대로 행하거나 내키는 대로 행동해서는 안 된다. 그것은 성도의 품위에 맞지 않는 일이다. 사람은 하나님의 이름을 내걸고 도처에서 위세를 부리거나 거들먹거리며 다른 사람들을 기만해서는 안 된다. 이는 가장 패역한 행위이다. 집안에 가법이 있고 나라에도 국법이 있는데, 하물며 하나님의 집은 더 말할 필요가 있겠느냐? 더욱 엄격한 기준이 있지 않겠느냐? 더욱 행정이 있지 않겠느냐? 사람은 마음대로 행동해도 되지만, 하나님의 행정은 사람이 마음대로 ‘고칠’ 수 없다. 하나님은 사람의 거스름을 용납하지 않는 하나님이며, 사람을 치는 하나님이다. 설마 사람이 이런 것들을 모른단 말이냐?

―<말씀ㆍ1권 하나님의 현현과 사역ㆍ진리를 행하지 않는 사람에 대한 경고>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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