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진리를 추구해야 하는가(16) 제 2 부
2. 시비에 밝고 옳고 그름을 안다
인성의 특징에 포함되는 두 가지 중요한 요소인 양심과 이성에 관해서는 자세히 다루지 않겠다. 이어서 그중에서 가장 놓치기 쉽거나 의식조차 된 적 없는, 가장 구체적인 두 가지 측면에 관해 교제해 보자. 만약 한 사람이 인성의 양심과 이성을 갖췄다고만 이야기한다면, 사람들에게는 다소 막연하게 들릴 것이고, 한 사람이 어떻게 행동하고 어떤 모습을 지녀야 진정으로 양심과 이성을 지닌 것인지 판단하기 어려울뿐더러, 그가 정말 정상 인성을 지닌 사람인지 가늠하기도 어려울 것이다. 따라서 우리는 양심과 이성, 이 두 가지 측면의 구체적인 모습을 이야기하지 않고, 다른 두 가지 측면에서 교제해 보겠다. 그것은 바로 인성 본질을 지닌 사람은 한편으로는 시비에 밝고, 다른 한편으로는 옳고 그름을 안다는 것이다. 이 두 가지 측면을 갖췄는지 여부는 한 사람이 양심과 이성을 갖췄는지를 충분히 증명할 수 있다. 이는 한 사람의 인성 속에 양심과 이성이 갖춰져 있는지를 더욱 구체적으로 해부하는 것이다. 시비에 밝고, 옳고 그름을 아는 이 두 가지 측면을 갖추고 있어야 한 사람이 진정으로 인성의 양심과 이성을 갖추었다고 할 수 있다. 만약 이 두 가지 측면을 갖추지 못한 사람이 스스로 양심과 이성을 지녔다고 한다면, 그것은 사실과 맞지 않는 거짓말이다. 먼저 시비에 밝은 측면부터 살펴보자. ‘밝다’는 ‘깨닫다, 알다, 인지하다, 이해하다’라는 뜻이다. ‘시비’는 무슨 뜻이냐? 긍정적인 사물과 부정적인 사물을 의미한다. 그렇다면 옳고 그름을 안다는 것은 무슨 의미겠느냐? 예를 들어 보자. ‘인간은 하나님이 지었다’라는 말은 옳으냐, 그르냐? (옳습니다.) ‘인간은 원숭이가 변한 것이다’라는 말은 옳으냐, 그르냐? (그릅니다.) 어떤 관점이 옳고, 어떤 관점이 옳지 않은지 분별하고 판단할 줄 아는 것이 바로 옳고 그름을 아는 것이다. “인간은 원숭이가 변한 것이다.”라는 마귀의 말을 듣고서 “아닙니다. 인간은 하나님이 지으셨어요.”라고 한다면, 이 일에서 흐리멍덩하지 않고, 옳고 그름을 잘 알고 있는 것이다. 그렇다면 옳고 그름과 시비에 차이가 있지 않겠느냐? (그렇습니다.) ‘하나님이 전 인류의 운명을 주재한다’라는 말은 옳으냐, 그르냐? (옳습니다.) ‘사람의 운명은 자기 손에 달렸다’라는 말은 옳으냐, 그르냐? (그릅니다.) ‘사람이 몇 살까지 사는지는 사람이 몸을 어떻게 돌보고 건강을 어떻게 관리하느냐에 달렸다’라는 말은 옳으냐, 그르냐? (그릅니다.) ‘사람의 수명은 하나님이 정해 놓았다’라는 말은 옳으냐, 그르냐? (옳습니다.) 옳고 그름을 안다는 게 어떤 의미인지 알겠느냐? (알겠습니다.) 이제 ‘시비에 밝다’라는 말을 살펴보겠다. 방금 ‘시비’가 무슨 뜻이라고 했느냐? (긍정적인 사물과 부정적인 사물이라고 하셨습니다.) 예를 들어 보자. 정직한 사람이 되는 것은 긍정적인 사물이냐, 아니면 부정적인 사물이냐? (긍정적인 사물입니다.) ‘돈만 있으면 귀신도 부릴 수 있다’는 어떠냐? (부정적인 사물입니다.) 누가 예를 더 들어 보겠느냐? (‘사람이 하나님을 경배하는 것은 지극히 당연한 일이다’라는 것은 긍정적인 사물입니다.) 그렇다면 향을 피우고 부처에게 절하는 것은 어떠냐? (부정적인 사물입니다.) ‘진리를 구해 일을 처리한다.’ (긍정적인 사물입니다.) ‘무슨 일을 하든 자기 뜻대로 독단적으로 결정한다.’ (부정적인 사물입니다.) 어떤 일이 긍정적인 사물이고 어떤 일이 부정적인 사물인지 알고, 어떤 관점이 올바르고 어떤 관점이 올바르지 않은지 판단할 줄 아는 것을 시비에 밝고, 옳고 그름을 아는 것이라고 한다. 이런 식견과 인식을 갖추고 있으며 마음속에 이런 것들에 대한 분별력을 지니고 있는 사람, 이런 사람이 바로 인성의 특징을 지닌 사람이다. 시비에 밝고, 옳고 그름을 안다는 것은 선천적으로 사람의 인성에 일부 긍정적이거나 부정적인 사물에 대한 변별 능력이 있다는 것이며, 어떤 일이 옳은지 그른지 마음속에 어느 정도 의식과 느낌이 있다는 것이다. 설령 진리를 들어 본 적이 없고 진리를 깨닫지 못해도 인성 속에 이런 분별력이 갖춰져 있다. 분명하게 말할 수 없어도 속으로는 무엇이 긍정적인 사물이고 무엇이 부정적인 사물인지 알고, 부정적인 사물이 옳지 않다는 것을 안다. 마음속으로 혐오감을 느끼는 데다가 그것을 따르지 않고 내치기까지 한다면 더 좋다. 진리를 깨닫지 못한 상태에서 사람은 긍정적인 사물과 부정적인 사물을 그다지 분명하게 분별하지는 못한다 할지라도 마음속으로 긍정적인 사물과 부정적인 사물에 대해 각각 다른 느낌을 받고 다른 방식으로 대한다. 사회의 사악한 흐름을 예로 들 수 있는데, 인성을 지닌 사람은 사악한 흐름을 보면, 마음속으로 깊이 혐오하면서 그것은 바른길도 긍정적인 사물도 아니며, 사람이 따르거나 해야 할 일이 아니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 비록 그런 사회 환경에서 살다 보니 어쩔 수 없이 사악한 흐름을 따르긴 하지만, 마음속 깊은 곳에서는 그것을 경멸하는 것이다. 그리고 경멸하는 동시에 어떻게든 기회를 틈타 그런 환경에서 벗어나거나 도피해서 사악한 흐름을 따르지 않으려 한다.
1) 시비에 밝다
시비에 밝은 것은 한 사람에게 있어 매우 중요하다. 시비라는 것이 긍정적인 사물과 부정적인 사물에 연관된다면, 긍정적인 사물에는 어떤 게 있고 부정적인 사물에는 어떤 게 있는지 말해 보아라. (하나님을 믿고 따르며 경배하고 하나님께 순종하는 것, 그리고 본분을 이행하고 정직한 사람이 되는 것 등이 모두 긍정적인 사물에 속합니다. 거짓말로 기만하는 것, 하나님을 대적하고 거역하며 배반하는 것은 모두 부정적인 사물입니다.) (긍정적인 사물은 주로 하나님으로부터 비롯된 것으로, 진리에 부합합니다. 예를 들면, 하나님의 사역을 통해 이루어지는 각 측면의 성과, 그리고 하나님의 성품과 본질에 대한 사람의 진실한 인식은 모두 긍정적인 사물로, 진리에 부합합니다.) 긍정적인 사물을 그렇게 공허하거나 거창한 것으로 생각하지는 마라. 사실 긍정적인 사물은 말 그대로 긍정적이고 올바르며 사람에게 유익한 여러 가지 사람과 일, 사물이다. 사람에게 유익한 모든 것, 사람의 정상적인 생활에 유익하고 해롭지 않은 모든 것이 긍정적인 사물에 속한다. 예를 들어, 자연법칙은 긍정적인 사물 아니냐? (그렇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모두 진리이며 긍정적인 사물이다. 진리와 관련된 모든 것은 긍정적인 사물이다. 하나님이 인류에게 생명과 진리를 공급하고, 인류를 경영하며 구원하는 사역 속에 포함된 내용은 모두 진리와 관련된 긍정적인 사물이다. 또 사람에 대한 하나님의 모든 요구, 하나님의 모든 말씀, 그리고 각 진리의 실행 원칙도 모두 긍정적인 사물이다. 하나님이 인류를 경영하는 사역 이외에도 인류의 생존에 유익하고 사람에게 해가 되지 않는 긍정적인 사물이 많이 있는데, 너희가 알아볼 수 있겠느냐? 변별할 수 있겠느냐? 그것을 내면 깊이 받아들이고 인정할 수 있겠느냐? 그것에 순종하고 적응하며 그것을 따를 수 있겠느냐? 예를 들어, 사계절의 법칙은 긍정적인 사물 아니냐? (그렇습니다.) 봄에는 날씨가 따뜻하고 꽃이 핀다. 만물이 깨어나고 소생하며 얼음과 눈이 녹는다. 긍정적인 사물 아니냐? (그렇습니다.) 여름에는 태양이 작열하고 햇볕이 뜨겁다. 만물이 빠르게 자라나고 사방을 비추는 햇볕을 만끽한다. 긍정적인 사물 아니냐? (그렇습니다.) 가을에는 무덥던 날씨가 서서히 쾌청해진다. 온갖 식물이 무르익어 알곡과 과실을 맺으니 수확을 거둔다. 긍정적인 사물 아니냐? (그렇습니다.) 겨울에는 기온이 떨어져 날씨가 점점 추워지고 눈발이 휘날릴 때도 있다. 다른 계절만큼 즐겁거나 쾌적하고 자유롭지는 않지만, 만물은 겨울에 비축할 수 있다. 인류 역시 겨울에는 휴식을 취하며 원기를 회복할 수 있다. 그렇다면 이 법칙은 긍정적인 사물 아니냐? (그렇습니다.) 이른 아침 해가 뜨면 아침이 밝았으니 일어나서 생활과 생계를 위해, 그리고 삶을 이어가기 위해 일과를 시작하라고 종달새와 아침 새가 지저귄다. 긍정적인 사물 아니냐? (그렇습니다.) 인류가 아침 새와 종달새가 지저귀는 소리에 깨어나 하루의 일과를 시작하는 것은 긍정적인 사물이다. 날이 저물면 온갖 곤충과 생물이 저마다의 규칙에 따라 먹이를 구하러 나오기도 하고 울음소리를 내면서 갖가지 활동을 시작하기도 한다. 이 시간에 인류는 조용히 잠든다. 귀뚜라미와 온갖 생물의 울음소리, 밤에 활동하는 소리를 들으며 인류는 꿈나라로 간다. 이토록 달콤하고 행복하며 평안하게 잠든다. 이 모든 것이 긍정적인 사물 아니냐? (그렇습니다.) 이런 긍정적인 사물은 사람에게 늘 일어나는 일이다. 너는 그것들의 여러 정보와 신호를 받을 수 있고, 그것들이 네 생활에 주는 유익이나 네 생존 과정에 가져다주는 각 측면의 변화, 그리고 네게 미치는 영향을 느낄 수 있다. 만약 주변에 존재하는 각종 긍정적인 사물들에 올바로 반응하고 그것들을 올바로 받아들이며 올바른 방식으로 대한다면, 이는 네가 시비를 어느 정도 깨달은 사람이라는 뜻이고, 하나님이 창조한 만물이라는 생존 환경에 반응하고 그것을 느끼며 지각한다는 뜻이다. 또한 주변 만물이 네게 영향을 미치는 것, 혹은 네 생활에 함께해 주는 것에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고 있다는 뜻이다. 나아가 네가 하나님이 확실히 존재하고 하나님이 창조한 만물이 실제적이라는 사실, 만물이 네게 주는 유익과 네 모든 측면에 미치는 영향을 느낄 수 있다는 뜻이다. 네가 이런 정보를 얻을 수 있고 이런 느낌을 받는다면, 너는 시비를 깨닫고 인성을 갖춘 사람이다. 긍정적인 사물을 올바로 이해하고 그것들에 적응하고 순응하며 그것들과 공존할 수 있다면, 반감을 품지 않을뿐더러 하나님을 믿고 어느 정도 진리를 깨달아 이 모든 긍정적인 사물이 하나님으로부터, 창조주로부터 비롯되었다는 것을 더욱 확신하게 된다면, 그리고 이런 긍정적인 사물의 존재에 대해 더욱 감사하게 된다면, 그와 상응하여 너는 마음속으로 부정적인 사물에 대해 반감과 혐오감을 품게 될 것이다. 그렇다면 부정적인 사물에는 어떤 것이 있느냐? (환경 오염과 과도한 채굴이 있습니다.) 환경 파괴, 환경 오염, 무분별한 벌목, 과도한 채굴과 개발은 모두 부정적인 사물이다. 이것들 외에 또 어떤 것을 보면 부정적이라는 생각이 들고, 그것 혹은 그 일에 대해 분명하게 싫은 마음이 드느냐? 인류는 늘 자연을 정복하려 하는데, 이것이 긍정적인 사물이냐, 아니면 부정적인 사물이냐? (부정적인 사물입니다.) 예를 들어, 폭풍이 자주 일어나는 지역에서 어떤 사람은 늘 이런 생각을 한다. ‘폭풍이 몰아치면 흙먼지가 날려서 집이고 농지고 쑥대밭이 되니, 어떻게든 벽을 세워서 막아야 해. 인류의 과학기술이 발전했고 인간의 능력이 강해졌다는 것을 보여 줘야지.’ 이것은 긍정적인 사물이냐, 아니면 부정적인 사물이냐? (부정적인 사물입니다.) 이 말을 들으니 어떤 생각이 드느냐? (사람이 자기 분수를 모르는 것 같습니다.) 이것이 바로 자기 분수를 모르는 것이다. 어떤 지역은 초원이 제법 많다 보니, 이런 말을 하는 사람이 있다. “목축민은 초원에서 유목민의 삶을 삽니다. 사시사철 좋은 음식은 별로 먹지도 못하고, 일 년 중 절반을 늘 야외에서 보내면서 초원에서 소나 양을 키우죠. 이런 고단한 삶은 언제쯤 끝나는 겁니까? 어떻게든 목축민의 생활을 개선할 방법을 강구해야 해요. 초원과 목장에 건물을 지어서 도시를 조성해야 합니다. 그러면 목축민은 방목하며 살지 않아도 되니 삶이 나아질 것이고, 국가와 정부에 감사하게 될 거예요.” 이것은 긍정적인 사물이냐, 아니면 부정적인 사물이냐? (부정적인 사물입니다.) 이런 행동은 부정적인 사물이라는 게 느껴지느냐? 초원에 건물을 지어서 도시를 조성하는 것은 잘못된 사상 관점이고 정말 황당하기 그지없는 짓이다! 너희는 이 일을 꿰뚫어 보지 못하고 있다. 그렇지 않으냐? 너희는 ‘그건 정부가 할 일이지 우리 소관이 아니야.’라고 생각한다. 이 일에 대해 무감각한 것이다. 또 인간은 늘 우주 산업을 발전시켜서 달, 화성, 목성을 탐측하려 하고, 태양을 근거리에서 탐사하려고 한다. 결국 온도가 너무 높아 가지 못하니, 우주 비행선을 만들어 지구의 중력을 극복해 달이나 화성으로 날아가는데, 이것은 긍정적인 사물이냐, 아니면 부정적인 사물이냐? (부정적인 사물입니다.) 부정적인 사물이다. 그렇다면 과학과 관련된 것 중에 긍정적인 사물이 있느냐? 긍정적이고 하나님이 창조한 만물의 자연법칙에 부합하는 주장에는 무엇이 있느냐? (컴퓨터같이 과학적 수단으로 발명되어 제작된 도구들은 우리의 사역 효율을 높여 줄 수 있습니다. 그것은 긍정적인 사물에 속합니다.) 그것은 긍정적인 사물인지 부정적인 사물인지 논할 대상이 못 된다. 그것은 그저 도구일 뿐, 사상과 관련되지 않고 그 어떤 이론이나 논조와도 관련되지 않는다. 우리가 말하는 긍정적인 사물, 부정적인 사물은 사물의 본질이나 원리와 관련되고, 인류가 각종 과학 연구를 하는 출발점과 관련된 것이다. 이것들을 근거로 긍정적인 사물인지 부정적인 사물인지 확정하는 것이다. 그렇다면 부정적인 사물에는 또 어떤 게 있느냐? (현재 인류는 만물의 성장 법칙을 따르지 않고, 과학적인 수단으로 그 법칙을 바꿔 버립니다. 예를 들면, 성장 호르몬이 들어간 사료를 닭에게 먹여서 30일 만에 성체로 키우기도 하고, 제철이 아닌 채소와 과일을 심기도 합니다. 과학 기술이 발전한 것 같지만, 그것은 만물의 성장 법칙을 어기는 것이고 사람의 식욕을 채우기 위한 것으로, 부정적인 사물입니다.) 그것은 부정적인 사물이다. 그 밖에 호랑이나 사자를 길들이고 싶어 하는 사람도 있다. 그는 호랑이가 위엄 있게 생겼고, 하품 한 번에 주변 사람들이 공포에 떨며 얼씬도 못 하는 것을 보고 호랑이를 길들여 이빨을 뽑은 뒤 자기 집 마당에서 키우며 개처럼 집을 지키게 하고 싶어 한다. 이것은 긍정적인 사물이냐, 아니면 부정적인 사물이냐? (부정적인 사물입니다.) 부정적인 사물이다. 인간이 육적인 즐거움을 추구하기 위해 온갖 과학적 수단으로 자연 법칙을 위배하며 행하는 모든 일이나 발명한 각종 물건은 죄다 긍정적인 사물이 아닌 부정적인 사물이다. 그것이 인류에게 막대한 피해를 끼치고 인류의 생존 환경을 심각하게 파괴하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몹시 건조한 지역이 있었는데, 정부가 비행기로 촉매제를 살포해 강제로 비가 오게 했다. 이것은 긍정적인 사물이냐, 아니면 부정적인 사물이냐? (부정적인 사물입니다.) 어떤 지역은 비가 너무 많이 와서 홍수가 일어나면, 정부가 비행기를 띄워 구름을 흩어서 강우량을 통제한다. 이것은 자연법칙을 위배하고 파괴하는 것 아니냐? (그렇습니다.) 자연법칙을 파괴하고 어기며 자연법칙에 순응하지 않고 제멋대로 굴면서 인간의 첨단 기술을 과시하는 것은 부정적인 사물이다. 이것들 외에 또 어떤 부정적인 사물이 있느냐? 생화학 세균 연구, 유전자 변형 연구는 긍정적인 사물이냐, 아니면 부정적인 사물이냐? (부정적인 사물입니다.) 유전자 연구를 통해 인류는 많은 유전자 변형 식품을 먹을 수 있게 되었다. 유전자 변형 식품은 긍정적인 사물이냐, 부정적인 사물이냐? (부정적인 사물입니다.) 왜 부정적인 사물이라고 하느냐? 어떤 사람들은 “과학의 성과잖아요. 더 많은 사람이 굶주리지 않고 밥을 먹을 수 있게 하기 위한 거죠. 더구나 유전자 변형 식품을 몇십 년 먹으니, 키도 크고 덩치도 좋아졌어요. 특히 요즘 젊은이들은 기성세대보다 키가 크더라고요. 이게 다 과학이 인간에 기여한 덕분이죠. 유전자 변형 식품이 사람에게 이렇게나 큰 유익을 안겨 주는데, 왜 부정적인 사물이라고 하죠?”라고 묻는다. 너희는 분명하게 말할 수 있겠느냐? (오늘날 사람들은 키는 커졌지만, 체질은 점점 나빠지고 있고 질병도 많아지고 있습니다. 이게 다 과학적으로 가공된 음식을 먹어서 그런 겁니다. 그래서 이걸 부정적인 사물이라고 하는 겁니다.) 표면적으로는 유전자 변형 식품이 사람에게 유익을 가져다주는 것처럼 보인다. 키가 커지고 덩치도 좋아졌으니 말이다. 하지만 체질은 나빠졌다. 결론적으로 사람에게 부정적인 결과를 일으켰으며, 유익이 아닌 해악을 가져다준 것이다. 사람이 느끼는 것이 유익이든, 해악이든, 어쨌든 이는 부정적인 사물이지 절대로 긍정적인 사물이 아니다. 하나님이 만든 자연법칙에 어긋나고, 하나님이 창조한 가장 원시적인 여러 생물이 인간의 몸에서 일으키는 작용에 어긋나기 때문이다. 초반에는 그것이 사람에게 미치는 영향이 느껴지지 않았을 수도 있지만, 20년이 지나자 부작용이 뚜렷하게 나타나서 많은 사람이 온갖 괴질에 걸렸고, 심지어 생식 능력에까지 지장이 생겼다. 이것만으로도 긍정적인 사물이 아니라는 사실이 입증되고도 남는다. 인간의 관점에서 보면, 유전자 변형 식품은 과학 기술의 산물이고 과학이 인간에게 기여한 결과이지만, 긍정적인 사물과 부정적인 사물이라는 관점에서 보면, 그것은 결코 긍정적인 사물이 아니다.
인간은 늘 달을 연구하려 하고 각 행성이 인간의 생존에 적합한지 연구하려 한다. 이런 과학 연구나 관점이 긍정적인 사물이냐, 부정적인 사물이냐? (부정적인 사물입니다.) 왜 부정적인 사물이냐? (하나님께서는 지구에서 살라고 사람을 지으셨습니다. 저희에게 다른 행성에 가서 살라고 하신 적이 없습니다. 사람은 늘 야심을 품고 어디든 가고 싶어 하는데, 결국 헛수고일 뿐 아무 데도 가지 못합니다.) 사람의 관점에서 보면, 이런 것들을 연구하는 건 지극히 정상이다. 인류의 미래를 위해 생존 조건을 마련하는 것이니 바람직한 일이다. 하나님이 지구에 설정해 놓은 수많은 기능이 모두 망가지고, 온갖 재난이 빈번히 발생하며, 지구의 생존 환경이 파괴되었다. 공기, 물, 토양이 심각하게 오염되었고, 각종 생물이 멸종 위기에 놓이면서 지구에서 살기가 힘들어졌다. 일부 연구 기관은 다른 행성으로 진출하고자 외계 행성을 연구하기 시작했다. 그들은 인류의 후손이 생존하려면 미리 준비해야 하고, 지금 준비하지 않아 나중에 인류가 지구에서 생존할 수 없게 된다면 꼼짝없이 멸망하지 않겠냐고 생각한다. 그렇다면 이런 관점이나 과학 연구는 과연 부정적인 사물이겠느냐, 긍정적인 사물이겠느냐? (부정적인 사물입니다.) 무슨 근거로 부정적인 사물이라고 하느냐? (하나님께서 다른 행성에는 사람에게 적합한 생존 조건을 전혀 예비해 놓지 않으셨다는 사실이 그 근거입니다. 외계 행성은 말할 것도 없고, 지구상의 더위나 추위가 극심한 지역만 해도 사람이 살기에 부적합합니다. 그런데도 사람은 늘 야심을 품고 하나님의 주재와 지배를 벗어나 외계 행성에 가서 살려고 합니다. 이는 하나님께서 안배하고 정해 놓으신 바를 어기는 것이기 때문에 부정적인 사물이라고 했습니다.) 하나님은 사람에게 지구라는 좋은 생존 환경을 만들어 주었는데, 사람이 제대로 관리하지 않고 늘 과학을 발전시키고 현대 산업을 일구는 데 힘쓴 결과, 지구의 생태 환경이 파괴되었다. 공기와 물은 물론, 땅까지 오염되어 사람이 유기농 곡식이나 채소를 먹지 못해 온갖 병에 걸린다. 지구에서 생존하기 어려워졌다고 이젠 다른 행성으로 갈 생각을 하다니, 육체를 지닌 평범한 존재인 자신이 그런 조건을 갖췄는지는 생각도 안 하느냐? 사람이라는 육체를 지닌 평범한 존재는 지구에서 살기에만 적합하고, 지구에서 살 수밖에 없다. 이는 하나님이 정한 것이다. 생각해 보아라, 사람이 갖춘 각 측면의 선천적인 조건으로 어딜 갈 수 있겠느냐? 새는 날갯짓을 해서 수천 미터 상공까지 날아갈 수 있지만, 사람은 그럴 재간이 없어 비행기를 타야만 하고, 비행기를 타면 때때로 위험이 따르기도 한다. 그렇기 때문에 사람은 지구에서 사는 게 가장 적절하다. 인체의 속성은 지구의 토양에 알맞고, 지구상의 만물과 사계절, 법칙 등 각 측면의 생존 조건에 알맞다. 그러니 인간을 지구인이라고 할 수밖에 없는 것이다. 인간의 이런 생존 법칙과 생존 조건은 하나님이 만물을 지을 때 이미 사람에게 정해 놓은 것이다. 그래서 인간은 오직 지구에서 살기에만 적합하고 다른 행성에서 살기에는 부적합한 것이다. 인간은 더는 생존할 수 없을 정도로 지구를 짓밟고 파괴해 놓고는 떠나 버리려 하고, 살 만한 다른 행성을 찾으려 하지만, 이는 무의미한 발악이다. 이는 하나님이 지구인에게 정해 놓은 자연법칙에 순응하는 행동 방식이 아니라, 지구인의 육적인 생존 법칙에 위배되는 행동 방식이며 현명하지 못한 행동 방식이기 때문에 부정적인 사물이다. 설령 어떤 행성에 공기가 있어서 지구인이 발을 딛고 둘러볼 수 있다고 한들 그것이 곧 인간이 그 행성에서 생존할 수 있다는 의미는 아니다. 지구의 남극이나 북극도 가서 둘러보고 그 땅을 밟아 볼 수는 있겠지만, 장기간 거기서 살라고 하면 버틸 수 있겠느냐? 또 기온이 사시사철 섭씨 60도가 넘는 꽤 더운 지방도 있는데, 그런 곳 역시 인간이 생존하기에 부적합하다. 지구의 일부 지역도 특수한 지리적 환경 때문에 인간이 장기간 살아가기에 부적합한데, 하물며 다른 행성에서 사는 것은 어떻겠느냐? 그것은 하나님의 안배가 아니다. 인체의 특징으로 보면, 인간은 오직 지구에서 살기에만 적합하다. 여기에는 근거가 있다. 하나님은 인간에게 적합한 주거 환경을 안배해 주기 위해 지구를 창조했다. 이런 환경에서 벗어나 또 다른 탈출구를 찾으려 한다면, 오로지 파멸의 길밖에 없을 것이다. 그래서 그것을 부정적인 사물이라고 하는 것이다. 만약 늘 외계 행성에서 살 연구를 하는 것이 부정적인 사물임을 알면서도 외계 행성에 가서 살길을 찾는 과학 연구에 대해 속으로 찬성한다면, 이는 인성에 문제가 있다는 증거이다. 시비를 깨닫지 못하고, 옳고 그름을 분별할 줄 모르는 것이다. 만약 이 길이 통하지 않는다는 것을 뻔히 알면서도 다가올 시대에는 외계 행성에 가서 살 수 있기를 동경하고 기대한다면, 정상인이 아니라 이상한 사람이다.
시비를 깨달은 사람은 긍정적인 사물을 사랑하고 받아들이며 분명하게 인식할 수 있는 한편, 다른 한편으로는 부정적인 사물을 분별할 수도 있다. 그리고 인성의 이성을 지니고 있어서 속으로 부정적인 사물에 반감과 혐오감을 품는다. 물론, 진리를 어느 정도 깨달은 것을 바탕으로 그것을 경멸하고 비판하며 부정할 수도 있다. 만약 이렇게 하지 못한다면, 시비를 깨달은 사람이 아니며, 인성 측면에서 무엇인가 결여된 사람이라고 할 수도 있다. 시비에 밝다는 조건이 인성 측면에서 결여되었다면, 인성에서 한 측면의 아주 중요한 조건과 요소가 결핍된 것이니, 정상 인성을 지니지 못한 사람이고, 진정한 사람이라고 할 수 없다. 어떤 사람들은 이런 말을 할 것이다. “방금 드신 예는 실생활 속 사람의 의식주와 관련되고 과학과 관련됩니다. 만약 그것이 부정적인 사물이라서 우리가 분별해야 한다면 그것을 내쳐야 하는 것 아닌가요?” 그럴 필요는 없다. 시비에 밝다는 말은 긍정적인 사물과 부정적인 사물을 속으로 분별한다는 뜻이다. 인성 속에 평가와 판단의 기준이 있어서 무엇이 긍정적인 사물이고 무엇이 부정적인 사물인지 알고, 태도도 명확하며 긍정적인 사물과 부정적인 사물을 각각 어떻게 대해야 하는지도 안다는 것이다. 긍정적인 사물을 대할 때는 받아들이고 순응하며 적응할 수 있고, 내면 깊은 곳에 거부감이나 반감이 들지 않는 것이다. 반면 부정적인 사물을 대할 때는 내면 깊이 그것을 분별하고 경멸하며 그것에 반감과 혐오감을 품을 수 있고, 나아가 자신의 관점을 가지고 비판할 수 있는 것이다. 이것이 바로 시비에 밝은 부류가 지녀야 할 태도와 모습이다. 만약 긍정적인 사물이 분명한데도 마음속 깊이 멸시하거나 혐오하고 심지어 부정적인 사물과 비교해 긍정적인 사물이 더 보잘것없다거나, 너무 평범하고 저속하며 언급할 가치도 없다고 생각한다면, 반면 부정적인 사물은 속으로 부러워하고 동경하며 추구하는 것도 모자라 사회와 세상의 부정적인 사물들에 동조한다면, 그리고 진리와 분별의 원칙에 관해 아무리 교제해도 귀담아듣지 않고 받아들이지도 못한다면, 네 안의 인성은 정상 인성이 아니다. 만약 네가 어려서 경험도 식견도 없거나, 이런 것들이 너와 연관되지 않고 네 삶에 들어오지 않아서 네가 긍정적인 사물과 부정적인 사물에 대해 아직 아무런 의식이나 명확한 관점을 가지지 않은 거라면, 너를 시비에 밝지 않은 사람이라고 할 수는 없다. 하지만 무엇이 긍정적인 사물이고 무엇이 부정적인 사물인지 다 교제해 주었는데도 여전히 긍정적인 사물을 내면 깊이 받아들이지 못하고 그것에 순응하지도 못하며 마음에 반감을 품고 그것을 멸시하면서 부정적인 사물은 온 힘을 다해 떠받들고 동경한다면, 너는 시비에 밝은 사람이 아니다. 이런 점만 봐도 이런 사람은 인성을 지니지 않았다는 것이 이미 확실하다. 시비를 변별하는 일을 통해 긍정적인 사물과 부정적인 사물에 대한 한 사람의 성향이 드러나기 때문에 그 사람의 속성이 어떤지 확정할 수 있다. 어떤 사물을 마주하든 긍정적인 사물이 아닌 부정적인 사물을 선택한다면, 그 사람은 분명 인성을 지니지 않았고 양심과 이성을 갖추지 못한 것이다. 왜 이렇게 말하겠느냐? 그는 사악한 사물, 사탄과 사악한 인류가 추종하고 동조하며 발을 담그고 있는 여러 일과 연구 혹은 특정 분야의 과학기술은 동경하면서 하나님에게서 비롯된 가장 원초적이고 긍정적인 사물의 규칙과 법칙은 동경하거나 준수하지 않기 때문이다. 그러니 이런 사람은 비인류인 게 틀림없다. 이 측면이 분명히 설명되지 않았느냐? (그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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