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의 하나님 말씀 ― 하나님의 사역 알아 가기 | 발췌문 208

2020.11.28

하나님의 사역이 얼마나 많은 방해를 받겠느냐? 누가 그것을 안 적이 있더냐? 짙은 미신 색채가 사람을 완전히 뒤덮고 있는데, 누가 하나님의 본래 모습을 알 수 있겠느냐? 미개한 교육 수준은 경박하고 또 터무니없기 짝이 없는데, 어떻게 하나님이 하는 말씀을 전부 이해할 수 있겠느냐? 얼굴을 맞대고 하나하나 말한다 한들, 먹여 준다 한들, 사람이 어찌 이해하겠느냐? 어떨 때는 쇠귀에 경 읽기가 따로 없다. 아무리 말해도 반응이 없고, 고개를 설레설레 저으며 조금도 깨닫지 못하는데, 어찌 애타지 않을 수 있겠느냐? 그토록 ‘유구한 고대 문화와 역사, 그리고 지식’이 뜻밖에도 이러한 폐물을 육성했다! 그따위가 무슨 고대 문화, 귀중한 유산이란 말이냐! 전부 쓸모없는 폐품들이다! 오래전부터 썩어 문드러져 지독한 냄새를 풍기는 그것들을 더는 언급할 가치도 없다! 그것들은 사람에게 하나님을 대적하는 수법을 가르쳤고, ‘차근차근 진행되는’ 국가의 교육은 사람들이 하나님을 더욱 거역하게 만들었다. 하나님이 하는 모든 사역은 상당히 힘들고, 하나님이 땅에서 하는 매 단계의 사역은 모두 하나님을 난처하게 했다. 땅에서의 사역이 얼마나 어렵겠느냐! 하나님이 땅에서 하는 사역의 발걸음은 너무나 험난하다. 사람의 연약함과 부족함, 미숙함, 무지함, 그리고 사람의 모든 것을 위해 치밀하게 계획하지 않은 것이 없고, 주도면밀하게 고려하지 않은 것이 없다. 사람은 마치 ‘종이호랑이’ 같아서 감히 건드리지도, 언짢게 하지도 못한다. 가볍게 부딪치기만 해도 적반하장으로 나오거나 혹은 쓰러지고 길을 잃는다. 사람은 조금만 주의를 기울이지 않으면 옛 병이 도지거나 하나님을 거들떠보지 않거나 혹은 ‘개돼지’ 부모의 품으로 달려가 그것들의 몸에 있는 오물을 즐기는 것 같다. 이 얼마나 큰 장애물이냐! 하나님의 사역은 거의 걸음마다 시험이며, 하나님은 거의 매번 크나큰 위험을 감수하며 사역한다. 하나님의 말씀은 간곡하고 뜻깊으며 악의가 없지만, 누가 그것을 받아들이기 원하더냐? 누가 완전히 복종하기를 원하더냐? 하나님의 마음을 몹시 아프게만 할 뿐이다. 사람을 위해 밤낮으로 열심히 일하고, 사람의 생명을 위해 초조해하며, 사람의 연약함을 헤아리고 있다. 모든 사역과 모든 말씀에 매우 많은 어려움을 겪는다. 늘 진퇴양난이고 밤낮으로 사람의 연약함과 패역, 미숙함, 유약함 등을 생각하며 노심초사하는데, 이것을 누가 알고 있더냐? 이것을 누구에게 털어놓겠느냐? 누가 이해할 수 있겠느냐? 늘 사람의 죄를 증오하고, 사람의 줏대 없음과 유약함을 미워하지만, 또 늘 사람의 연약함 때문에 마음 졸이고, 사람의 앞으로의 길을 생각한다. 또한, 사람의 언행을 보며 긍휼이 가득하지만 또 분노로 가득 차기도 하고, 늘 사람을 보면서 가슴 아파한다. 무고한 사람들이 이미 무감각해졌는데 굳이 그들을 힘들게 할 필요가 있겠느냐? 유약한 사람들은 이미 의지력이 없는데 굳이 그들에게 분노를 쏟을 이유가 있겠느냐? 연약하고 무력한 사람들에게 생명력이라고는 찾아볼 수가 없는데, 굳이 그들의 패역을 훈계할 필요가 있겠느냐? 하늘에 있는 하나님의 위협을 누가 견딜 수 있겠느냐? 사람은 결국 연약한 존재이니 어쩔 수 없이 분노를 가슴 깊은 곳에 묻고 사람이 천천히 반성하게 할 수밖에 없다. 그러나 인류는 극도의 고난을 겪으면서도 하나님의 뜻을 조금도 깨닫지 못하고 있다. ‘늙은 마왕’에게 짓밟혔으면서도 조금도 지각하지 못하고, 늘 하나님께 대적하거나 미지근한 태도를 보인다. 많은 말씀을 했지만, 누가 진지하게 대했더냐? 하나님의 말씀을 이해하지 못하면서도 초조해하거나 갈급해하지 않으며, ‘늙은 마귀’의 본질을 제대로 알지도 못한다. 음부와 지옥에서 살면서 ‘바닷속 궁전’에서 살고 있다고 여기고, ‘큰 붉은 용’의 핍박을 받으면서도 국가의 ‘은총’을 입고 있다고 생각하며, ‘마귀’의 조롱을 받으면서도 육체의 뛰어난 ‘기예’를 누리고 있다고 생각한다. 이 불결하고 천박한 머저리들! 비참한 불행을 맞닥뜨리고도 알지 못하는구나. 이런 어두운 사회에서는 언제나 화불단행임에도 깨닫지 못한다. 자기를 후대하는 것과 노예의 성품은 언제쯤 벗어던질 것이냐? 어째서 하나님의 마음을 헤아리지 않는 것이냐? 이러한 압박과 고난을 모두 묵묵히 받아들이겠느냐? 설마 언젠가는 흑암을 광명으로 바꿀 수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 것이냐? 왜곡된 정의와 진리를 되찾아 오고 싶지 않단 말이냐? 진리를 저버리고, 사실을 왜곡하는 장면을 보면서도 가만히 있겠느냐? 억울함을 기꺼이 참아 넘기겠느냐? 기꺼이 노예가 되겠느냐? 기꺼이 망국노들과 함께 하나님의 손에 멸망을 당하겠느냐? 너의 의지는 어디에 있느냐? 너의 기개는 어디에 있느냐? 너의 존엄은 어디에 있느냐? 너의 인격은 어디에 있느냐? 너의 자유는 어디에 있느냐? 너는 진정 너의 일생을 ‘큰 붉은 용’이라는 마왕을 위해 기꺼이 간뇌도지할 것이냐? 너는 진정 너의 이번 생을 그것에게 시달리다 마감할 것이냐? 깊은 물은 혼돈하고 어두우며, 백성은 하늘과 땅을 원망하고 도탄에 빠져 있는데, 어느 누가 빛을 볼 날이 있겠느냐? 미약하기만 한 사람이 어찌 이 잔인한 폭군 마귀와 겨룰 수 있겠느냐? 어찌하여 하루빨리 자신의 일생을 하나님께 맡기지 않는 것이냐? 아직도 망설이고 있으면, 언제 하나님의 사역을 완성할 수 있겠느냐? 이렇게 아무런 목표도 없이 압제를 받게 되면 결국 이번 생을 헛되이 보내게 될 텐데 굳이 총총히 왔다가 총총히 갈 필요가 있겠느냐? 어찌하여 귀한 것들을 조금이라도 남겨 하나님께 바치지 않느냐? 천고의 원한을 모두 잊은 것이냐?

―<말씀ㆍ1권 하나님의 현현과 사역ㆍ사역과 진입 8>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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