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의 하나님 말씀 ― 하나님 알아 가기 | 발췌문 5

2020.10.4

진정한 피조물이라면 마땅히 창조주가 누구인지, 사람이 왜 창조되었는지, 피조물의 직책을 어떻게 이행해야 하는지, 창조주를 어떻게 경배해야 하는지 알아야 하고, 창조주의 뜻과 마음의 소리와 요구를 알고 이해하고 깨닫고 헤아려야 하며, ‘하나님을 경외하며 악에서 떠나라’는 창조주의 도를 행해야 한다.

하나님을 경외한다는 것은 어떤 의미이냐? 어떻게 악에서 떠날 것이냐?

‘하나님을 경외한다’는 것은 막연한 두려움과 공포를 의미하는 것도, 숨고 멀리하고 숭상하고 미신하는 것을 뜻하는 것도 아니라, 앙모하고 숭경하고 신뢰하고 이해하고 헤아리고 순종하고 헌신하고 사랑하는 것이며, 조건도 불평도 없이 경배하고 보답하고 복종하는 것이다. 사람은 하나님에 대한 참된 인식이 없으면 진정한 앙모도, 신뢰도, 이해도, 헤아림도, 순종도 없으며, 단지 두려움과 불안, 의심, 오해, 회피, 그리고 멀리함만이 있을 뿐이다. 하나님에 대한 참된 인식이 없으면 진정한 헌신과 보답도 없다. 하나님에 대한 참된 인식이 없으면 진정한 경배와 복종도 없으며, 맹목적으로 숭상하고 미신할 뿐이다. 또한, 하나님에 대한 참된 인식이 없으면 하나님의 도를 행할 수도, 하나님을 경외할 수도, 악한 일을 멀리할 수도 없다. 반면, 사람이 종사하는 모든 활동과 행위는 하나님에 대한 거역과 대적, 훼방과 논단으로 가득할 것이며, 또한 진리를 위배하고 하나님 말씀의 참뜻에 어긋난 악행으로 가득할 것이다.

사람이 하나님을 진실로 신뢰하면, 진실로 따르고 의지할 수 있다. 하나님을 진실로 믿고 의지해야 하나님을 진정으로 알고 이해할 수 있으며, 하나님을 진실로 이해해야 하나님의 마음을 진실로 헤아릴 수 있다. 하나님의 마음을 진실로 헤아려야 하나님께 진정으로 순종할 수 있으며, 하나님께 진정으로 순종해야 진정으로 헌신할 수 있다. 하나님께 진정으로 헌신해야 조건도, 불평도 없이 보답할 수 있다. 하나님을 진정으로 믿고 의지하고, 이해하고 헤아리고, 순종하고, 헌신하고 보답해야 진정으로 하나님의 성품과 본질을 알 수 있고, 창조주의 신분을 알 수 있다. 진정으로 창조주를 알아야 진정으로 경배하고 복종할 수 있으며, 진실로 창조주께 경배하고 복종해야 진정 악행에서 벗어나고 악에서 떠날 수 있다.

이러한 것들이 바로 ‘하나님을 경외하며 악에서 떠나는’ 전 과정이자 ‘하나님을 경외하며 악에서 떠나는 것’의 모든 내용이며, 사람이 하나님을 경외하며 악에서 떠나기 위해 반드시 거쳐야 할 길이다.

‘하나님을 경외하며 악에서 떠나는 것’과 하나님을 아는 것 사이에는 매우 밀접하면서도 갈라놓을 수 없는 연관성이 있으며, 이 둘의 관계는 말로 표현하지 않아도 알 수 있다. 악에서 떠나려면 반드시 먼저 하나님을 진실로 경외해야 하며, 하나님을 진실로 경외하려면 반드시 먼저 하나님을 진실로 알아야 한다. 하나님을 알고 싶으면 반드시 먼저 하나님의 말씀을 체험하고 하나님 말씀의 실제에 진입해 하나님의 채찍질과 징계, 형벌과 심판을 겪어야 한다. 하나님의 말씀을 체험하려면 반드시 먼저 하나님의 말씀과 대면하고, 하나님과 마주해야 하며, 네가 하나님의 말씀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얻도록 사람, 일, 사물과 각종 환경을 마련해 달라고 하나님께 구해야 한다. 하나님과 마주하고, 하나님의 말씀과 대면하려면 반드시 먼저 순수하고 정직한 마음과 진리를 받아들이는 태도, 고통을 감내하려는 의지, 악한 일을 멀리하려는 결심과 용기, 그리고 참된 피조물이 되고자 하는 소망을 가져야 한다…. 이렇게 한 발 한 발 앞으로 나아가면 너는 하나님께 점점 더 가까이 다가가게 되고, 네 마음은 점점 더 순결해질 것이다. 또한, 너의 인생과 삶의 가치는 하나님에 대한 너의 인식과 함께 점점 더 의미를 갖게 되고, 점점 더 빛을 발하게 될 것이다. 그러면 언젠가 너는 창조주가 더 이상 수수께끼가 아님을 느끼게 될 것이다. 또한, 창조주가 너를 피해 숨거나 얼굴을 가린 적이 없고, 너에게서 그리 멀리 떨어져 있지 않으며, 더 이상 네가 밤낮으로 그려도 느낄 수 없었던 그분이 아님을 알게 될 것이다. 그는 분명히 너의 곁을 지키고 있고, 너에게 생명을 공급하고 있으며, 네 운명을 주관하고 있다. 그는 아득한 하늘 끝이나 구름 사이에 숨어 있는 것이 아니라 너의 주변에서 너의 모든 것을 주재하고 있다. 그는 너의 모든 것이자 너의 유일한 분이다. 이러한 하나님은 너에게 사모의 마음이 들게 하고, 그리워하게 하며, 가까이하게 하고, 앙모하게 하며, 잃을까 두려워하게 하고, 더는 포기하려고도 거역하려고도 하지 않게 하며, 멀리 떠나거나 숨으려고도 하지 않게 한다. 너는 오직 그의 마음을 헤아리고 그에게 순종하며, 그가 네게 준 모든 것에 보답하고 그의 권세 아래에 돌아와 복종하기만을 원하게 된다. 너는 더 이상 너에 대한 그의 인도와 공급, 보살핌과 보호를 거절하지 않고, 너에 대한 그의 주재와 안배에 저항하지 않게 된다. 너는 오로지 그의 곁을 따르고 그와 함께하기를 바라며, 그를 너의 유일한 생명이자 유일한 주, 유일한 하나님으로 받아들이기를 원하게 된다.

―<말씀ㆍ1권 하나님의 현현과 사역ㆍ서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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