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의 하나님 말씀 ― 종착지와 결말 | 발췌문 602

2020.7.21

하나님나라시대(역주: 왕국시대)에는 사람을 완전히 온전케 할 것이다. 사람은 정복 사역 후에 연단과 환난으로 들어가게 된다. 환난 속에서 이겨 내고 굳게 서는 자는 최종적으로 온전케 되는 사람이다. 그들이 곧 이긴 자이다. 환난 속에 있는 사람들에 대한 요구는 바로 그 연단을 받아들여야 한다는 것이다. 그 연단은 마지막 사역이고, 전체 경영 사역이 끝나기 전에 받게 되는 마지막 연단이다. 하나님을 따르는 사람은 모두 그 마지막 검증과 마지막 연단을 받아야 한다. 환난 속에 있는 사람에게는 성령 역사도, 하나님의 인도도 없지만, 진정으로 정복된 자들과 진정으로 하나님을 추구하는 자들은 궁극적으로 모두 굳게 설 수 있다. 그들은 모두 인간성이 있고, 하나님을 진심으로 사랑하는 사람들이다. 이 이긴 자들은 하나님이 어떻게 행하든 이상(異象)을 잃지 않으며, 변함없이 진리를 실행하면서 증거를 잃지도 않는다. 그들이 바로 마지막에 대환난에서 나오는 사람들이다. 하지만 혼란을 틈타 묻어가려는 자들은 지금은 그럭저럭 버티며 빌붙을 수 있을지 몰라도 아무도 마지막 환난에서 벗어날 수 없고, 마지막 검증을 피할 수 없다. 이 환난은 이기는 자에게는 크나큰 연단이지만, 혼란을 틈타 묻어가려는 자에게는 철저히 도태되는 사역이다. 마음에 하나님이 있는 사람은 하나님이 어떤 시련을 주든 하나님에 대한 충정이 변하지 않는다. 하지만 그렇지 않은 자는 일단 하나님의 사역이 자기 육에 불리해지면 즉시 하나님에 대한 관점을 바꾸고, 심지어는 하나님을 떠나간다. 이런 자들은 모두 궁극적으로 굳게 설 수 없는 자들이고, 복만 받으려 할 뿐 하나님께 헌신하기 위해 자신을 바칠 마음이 전혀 없는 자들이다. 이런 부류의 소인배들은 사역이 끝날 때 모두 ‘쫓겨날’ 것이며, 하나님은 그들에게 조금도 인정을 베풀지 않을 것이다. 인간성이 없는 자는 결코 하나님을 진정으로 사랑할 수 없다. 그들은 편안한 환경에 있거나 취할 이익이 있을 때는 하나님께 고분고분 순종하지만, 일단 자신의 욕망이 좌절되거나 결국 깨지게 되면 즉시 일어나 반항한다. 심지어는 만면에 웃음이 가득하던 ‘착한 사람’이 하룻밤 사이에 험상궂은 망나니로 돌변하여 아무런 이유 없이 지난날의 은인을 철천지원수로 대하기도 한다. 사람을 죽이고도 눈 하나 깜짝하지 않는 이 악마들을 경계 밖으로 몰아내지 않는다면 마음속의 우환이 되지 않겠느냐? 사람을 구원하는 사역은 정복 사역이 끝난다고 해서 대업이 이루어진 것이 아니다. 정복 사역이 일단락되었더라도 사람을 정결케 하는 사역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사람을 완전히 정결케 하고, 하나님께 진심으로 순종하는 사람들을 모두 온전케 하며, 마음에 하나님이 없는 위선자들을 모두 제거해야 비로소 사역이 종결된다. 마지막 단계의 사역에서 하나님을 만족게 할 수 없는 자는 완전히 도태되는 자이다. 도태되는 자는 모두 마귀와 같은 사람이고, 하나님을 만족게 하지 못하는 자는 하나님을 거역하는 사람이다. 그들이 지금 따르고 있다 할지라도 이후에도 남아 있을 사람임이 증명되는 것은 아니다. “끝까지 따르는 사람은 구원을 얻을 수 있는 사람이다”라는 말씀에서 ‘따른다’에 내포된 뜻은 환난 속에서도 굳게 선다는 것이다. 많은 사람이 지금은 따르는 것을 상당히 쉬운 일로 여기지만, 사역이 끝날 무렵이면 따르는 것에 내포된 의미를 알게 될 것이다. 지금 정복을 받아들이고 여전히 따르고 있다고 해서 네가 온전케 되는 대상임을 증명하는 것은 아니다. 시련을 이겨 내지 못하는 자, 환난 속에서 이기지 못하는 자들은 궁극적으로 절대 서지 못한다. 그들은 끝까지 따르지 못하는 자들이다. 하나님을 진심으로 따르는 자는 모두 공사의 검증을 통과할 수 있지만, 진심으로 따르지 않는 자는 어떤 시련도 이겨 낼 수 없다. 그들은 조만간에 모두 쫓겨나겠지만, 이기는 자는 하나님나라에 남을 것이다. 하나님을 진심으로 찾는 사람인지는 공사의 검증, 즉 시련을 통해 결정되는 것이지 사람이 스스로 정하는 것이 아니다. 하나님은 단 한 사람도 함부로 내버리지 않는다. 그가 하는 모든 일에 사람들은 진심으로 탄복하게 된다. 하나님은 사람이 보지 못하는 일과 인정하지 않는 사역은 하지도 않는다. 믿음이 참된지 거짓된지는 모두 사실로 인증된다. 이는 사람이 규정할 수 없는 것이다. “밀은 가라지가 될 수 없고, 가라지는 밀이 될 수 없다”, 이것은 의심할 여지가 없는 것이다. 하나님을 진심으로 사랑하는 사람은 마지막에 모두 하나님나라에 남을 수 있다. 하나님은 그를 진심으로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그 누구도 섭섭하게 대하지 않을 것이다. 이긴 자는 각자의 기능과 증거한 것에 따라 하나님나라에서 제사장이 되거나 따르는 사람이 된다. 환난 속에서 이긴 자는 하나님나라의 제사장 그룹에 속할 것이다. 제사장 그룹이 형성될 때는 전 우주의 복음 사역이 모두 끝날 때이다. 그때 사람이 해야 할 일은 바로 하나님의 나라에서 본분을 이행하며, 하나님과 함께 생활하는 것이다. 제사장 그룹에는 대제사장과 제사장이 있으며, 나머지는 아들들과 백성들이다. 이는 아무렇게나 호칭하는 것이 아니라 환난 속에서 하나님을 증거한 것을 근거로 구분하는 것이다. 일단 사람의 지위가 정해지면 하나님의 사역도 멈춘다. 사람이 모두 각기 부류대로 나뉘어 원래 자리로 돌아갔기 때문이다. 이것은 대업이 이루어졌다는 표시이자, 하나님이 사역하고 사람이 실행한 최종 결과이며, 하나님 사역의 이상과 사람의 협력이 낳은 결정체이다. 마지막에 사람은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 안식하고, 하나님도 처소로 돌아가 안식할 것이다. 이것이 6천 년 동안 하나님과 사람이 협력한 최종 성과이다.

―<말씀ㆍ1권 하나님의 현현과 사역ㆍ하나님의 사역과 사람의 실행> 중에서

환난 속에서 굳게 선 자는 이긴 자

1. 하나님나라시대에 사람은 온전케 되리라. 하나님나라시대에 완전히 온전케 되리라. 정복 사역이 이루어질 때 연단과 환난을 거치게 되리라. 이 환난에서 이기고 굳게 선 자는 마지막에 온전케 되는 이긴 자라.

2. 환난 속에서 사람들에 대한 요구는 연단을 받아들이는 것이네. 그 연단은 마지막 사역이고, 경영 사역이 끝나기 전에 받게 되는 마지막 연단이네. 하나님 따르는 자는 이 검증을 받아야 하네. 하나님 따르는 자는 이 검증을 받아야 하네.

3. 환난 가운데서 사람은 하나님의 인도와 성령의 역사를 받지 못하네. 하지만 정복된 자와 하나님을 추구하는 자는 굳게 설 수 있네. 하나님이 어떻게 하시든 그들은 이상을 잃지 않고, 진리 행하며 간증 잃지 않네. 그들은 큰 환난에서 큰 환난에서 나온 자들이네. 그들은 큰 환난에서 큰 환난에서 나온 자들이네.

4. 인성을 가진 그들은 하나님을 진정 사랑하네. 이 환난에서 이기고 굳게 선 자는 마지막에 온전케 되는 이긴 자라.

―<말씀ㆍ1권 하나님의 현현과 사역ㆍ하나님의 사역과 사람의 실행>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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