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의 하나님 말씀 ― 종착지와 결말 | 발췌문 582

2020.10.14

나의 말이 완전해져 감에 따라 나의 나라도 땅에서 차츰 모양새를 갖추었다. 사람도 정상적인 모습을 되찾고 땅에서 내 마음의 나라를 세웠다. 나라의 모든 백성이 정상인의 삶을 회복했다. 얼음장같이 차가운 겨울이 지나가고 사철이 봄 같은 아름다운 세상이 도래했다. 사람은 더 이상 세상의 쓸쓸함을 가까이하지 않고, 세상의 냉혹함에 이별을 고했다. 사람 간의 다툼, 나라 간의 전쟁이 사라졌다. 살육이 멈추었고 살육으로 인한 피도 더 이상 흐르지 않는다. 온 땅에 기쁨, 즐거움, 따뜻함이 넘친다. 나는 온 땅을 누비고, 보좌에 앉아 즐기며, 수많은 별 사이에서 생활한다. 천사는 나에게 새 노래와 춤을 바치며, 이제 더 이상 스스로의 ‘나약함’ 때문에 눈물로 얼굴을 적시지 않는다. 내게 더는 천사의 울음소리가 들리지 않고 나에게 고충을 토로하는 사람도 없다. 너희가 오늘은 내 앞에서, 내일은 나의 나라에서 살게 될 것인데, 이것이 내가 사람에게 준 가장 큰 축복이 아니냐? 오늘 치른 대가로 내일의 복을 얻게 되고 나의 영광 안에서 살게 될 것인데 너희는 여전히 내 영의 본질을 가까이하고 싶지 않단 말이냐? 아직도 스스로를 죽이고 싶단 말이냐? 모든 사람은 눈에 보이는 약속이 잠깐일지라도 그것을 구한다. 내일의 약속이 영원히 지속되는 것일지라도 그것을 받으려 하는 사람은 없다. 사람이 볼 수 있는 것은 내가 멸하고자 하는 것이며, 사람이 감 잡지 못하는 것은 내가 이루려고 하는 것이다. 이것이 하나님과 사람의 차이이다.

―<말씀ㆍ1권 하나님의 현현과 사역ㆍ하나님이 전 우주를 향해 한 말씀ㆍ제20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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