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의 하나님 말씀 ― 성육신 | 발췌문 132
이번에 온 하나님은 영체가 아닌 아주 평범한 몸으로 사역한다. 그 몸은 하나님이 두 번째로 성육신한 몸이며, 또한 하나님이 다시 육신을 입고 돌아온 몸이고, 아주 평범한 육신이다. 너는 그에게서 남다른 점을 찾을 수 없으나 지금까지 들어 본 적이...
이제는 하나님과 인류의 가장 큰 차이점이 무엇인지 알겠느냐? 도대체 누가 만물의 주인이냐? 사람이냐? (아닙니다.) 그렇다면 만물을 대할 때 하나님과 사람의 차이점이 무엇인지 알고 있느냐? (하나님은 만물을 주재하고 배치하시고, 사람은 그 모든 것을 누립니다.) 너희는 이 말을 인정하느냐? (인정합니다.) 하나님과 인류의 가장 큰 차이점은 하나님은 만물을 주재하고 공급하고 있으며, 또 그 모든 것의 근원이지만, 사람은 하나님이 만물을 공급할 때 그것을 누린다는 점이다. 다시 말해, 사람은 하나님이 만물에게 베푼 생명을 받아들임과 동시에 만물을 향유하는 것이다. 사람은 만물을 창조한 하나님의 성과를 누리는 자이고, 하나님은 주재자이다. 그렇다면 만물에게 있어 하나님과 인류는 무엇이 다를까? 하나님은 만물의 성장 법칙을 분명히 알고 있고 이를 관장하고 주재한다. 즉, 만물은 모두 하나님의 안중에 있으며 하나님의 감찰 범위 안에 있다. 그렇다면 사람은 만물을 볼 수 있느냐? 사람은 볼 수 있는 것이 제한되어 눈앞의 것만 볼 수 있기 때문에 만물을 본다고는 할 수 없다. 산에 오르면 그 산만 볼 수 있을 뿐, 산 너머의 것은 볼 수 없다. 해변에 가면 바다의 일부만 볼 수 있을 뿐, 바다 저편에 무엇이 있는지는 볼 수 없다. 숲속에 들어가면 주변의 식물만 볼 수 있을 뿐, 더 먼 곳은 볼 수 없다. 사람은 더 높은 곳, 더 먼 곳, 더 깊은 곳은 보지 못하고 눈앞의 것, 시야 내에 있는 것만 볼 수 있다. 사람이 1년 사계절과 만물 성장의 법칙을 안다 하더라도 만물을 관리하고 주재할 수는 없다. 하나님은 만물을 자신이 손수 만든 기계처럼 다루며, 모든 절차, 원리, 규칙 그리고 용도가 무엇인지 명확하고 정확하게 알고 있다. 그러기에 하나님은 하나님이고 사람은 사람인 것이다! 사람이 아무리 과학을 연구하고 만물의 법칙을 탐구한다 해도, 한계가 있지만 하나님이 만유를 주관하는 것은 사람에게 있어 무한한 것이다. 하나님이 행한 아주 작은 일을 사람에게 연구하라고 한다면, 평생의 시간을 쏟아도 진정한 성과를 얻기에 역부족일 것이다. 따라서 네가 배운 지식으로 하나님을 연구한다면 영원히 하나님을 알 수 없고 영원히 하나님을 이해할 수 없다. 하지만 진리를 찾는 방식과 하나님께 구하는 방식으로 또 하나님을 알아가는 측면으로 하나님을 대한다면, 어느 날 하나님의 행사가 어디에나 있고, 하나님의 지혜가 존재하지 않는 곳이 없다는 것을 인정하게 될 것이며, 하나님을 왜 만물의 주재자라고 하는지, 왜 만물 생명의 근원이라고 하는지 알게 될 것이다. 이렇게 인식할수록 하나님을 만물의 주재자라고 칭하는 이유를 알게 되고, 너를 포함한 만물 모두가 끊임없이 하나님의 공급을 받고 있다는 사실도 알게 될 것이다. 또 하나님을 제외하고는 이 세상 그 누구도 만물의 생존을 주재하고 관리하고 보호할 수 있는 능력과 그 본질이 없다는 것을 확실히 알게 될 것이다. 이러한 인식이 생겼을 때, 너는 하나님이 곧 너의 하나님임을 인정하게 될 것이다. 이러한 경지에 이르렀을 때, 너는 진정으로 하나님을 받아들여 너의 하나님이 되게 하고 너의 주재자가 되게 할 것이다. 그런 인식이 생기고 생명이 그런 경지에 이르면, 하나님은 두 번 다시 너에게 시련을 주거나 심판하지 않을 것이며 어떤 요구도 하지 않을 것이다. 이는 네가 하나님을 이해하고 하나님의 마음을 깨닫고 하나님을 진심으로 받아들였기 때문이다. 이것이 바로 하나님이 만물을 주재하고 관리하는 주제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는 중요한 이유이다. 이는 하나님의 행사를 인정하게 하려는 것만이 아니라 하나님의 행사에 대해 실제적으로 알고, 더 많이 이해하고 알 수 있게 하려는 것이다.
―<말씀ㆍ2권 하나님을 알아 가는 것에 관하여ㆍ유일무이한 하나님 자신 8>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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