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3 성경 계시록에 “만일 누구든지 이 책의 예언의 말씀에서 제하여 버리면 하나님이 이 책에 기록된 생명 나무와 및 거룩한 성에 참예함을 제하여 버리시리라”고 기록돼 있습니다. 하나님의 말세 역사와 계시록의 예언은 어떤 관련이 있습니까? 계시록의 예언이 완전히 응한 것입니까?
『네가 이 책을 끝까지 읽어본 후이면, 네가 말씀이 육신 된 하나님의 하나님나라시대에서의 단계단계 역사를 경력한 후이면, 너는 다년간의 소망이 끝내 실현되었음을 느끼게 될 것이며, 오늘날에야 참으로 하나님을 대면하여 보게 되었고 하나님의 얼굴을 보게 되었고 하나님이 친히 발한 음성을 듣게 되었고 하나님이 역사하는 지혜를 깨달았음을 느끼게 될 것이며, 하나님이 이처럼 실제적이고 또한 이처럼 전능하다는 것을 진실로 감수하게 될 것이다. 너는 자기가 이전 사람이 보지도 못하고 얻지도 못한 많은 것을 얻었다고 느끼게 될 것인데, 이때에 너는 도대체 무엇이 하나님을 믿는 것이고 무엇이 하나님 뜻에 맞는 것인가를 명확히 알게 될 것이다. 물론, 네가 너의 이전의 관점을 고집하면서 하나님이 두 번째로 말씀이 육신 된 사실을 거절하고 받아들이지 않는다면, 너는 다만 빈털터리 일무소득일 수밖에 없으며, 최종에는 하나님을 대적하였다는 죄명을 쓰게 된다. 진리에 순복하고 하나님의 역사에 순복할 수 있는 그 사람들은 모두 두 번째 말씀이 육신 된 하나님━전능자의 이름 아래로 돌아올 것이다. 이 사람들은 모두 하나님의 직접적인 인솔을 받을 수 있고, 더 많고 더 높은 진리를 얻을 수 있으며, 진정한 인생을 얻을 수 있고, 이전 사람이 보지 못한 이상(異象)을 볼 수 있다. “몸을 돌이켜 나에게 말한 음성을 알아보려고 돌이킬 때에 일곱 금 촛대를 보았는데 촛대 사이에 인자 같은 이가 발에 끌리는 옷을 입고 가슴에 금띠를 띠고 그의 머리와 털의 희기가 흰 양털 같고 눈 같으며 그의 눈은 불꽃 같고 그의 발은 풀무불에 단련한 빛난 주석 같고 그의 음성은 많은 물 소리와 같으며 그의 오른손에 일곱 별이 있고 그의 입에서 좌우에 날선 검이 나오고 그 얼굴은 해가 힘있게 비치는 것 같더라”(계시록 1:12-16) 이 이상이 바로 하나님의 모든 성품의 발표인데, 이 모든 성품의 발표가 곧 이번에 말씀이 육신 된 하나님 사역의 발표이다. 이따금씩 형벌 심판하는 중에서 인자는 음성을 발하고 말씀하는 방식으로 그 고유한 성품을 발표해내어, 그의 형벌과 심판을 받아들이는 모든 사람으로 하여금 인자의 진정한 모습을 보게 하였다. 이 모습이 바로 요한이 본 인자의 모습의 진실한 묘사이다(물론, 하나님의 하나님나라시대에서의 역사를 받아들이지 않는 사람은 이런 것을 전혀 보지 못한다). 하나님의 진정한 모습은 사람이 언어로써 분명하게 말할 수 없는 것이다. 그러므로 하나님은 그의 고유한 성품을 발표하는 방식으로써 그의 본래 모습을 사람들 앞에 나타낸다. 다시 말해서, 무릇 인자의 고유한 성품을 깨달은 사람이라면 인자의 본래 모습을 본 것이다. 하나님은 너무나 위대하여 사람이 언어로써 분명하게 말할 수 없다. 사람이 하나님의 하나님나라시대에서의 단계단계 역사를 경력한 후이면, 요한이 말한 촛대 사이의 인자의 “그의 머리와 털의 희기가 흰 양털 같고 눈 같으며 그의 눈은 불꽃 같고 그의 발은 풀무불에 단련한 빛난 주석 같고 그의 음성은 많은 물 소리와 같으며 그의 오른손에 일곱 별이 있고 그의 입에서 좌우에 날선 검이 나오고 그 얼굴은 해가 힘있게 비치는 것 같더라”는 진정한 함의를 알게 된다. 그때에 너는 이렇게 많은 말씀을 한 이 평범한 육신이 확실히 두 번째로 말씀이 육신 된 하나님임을 완전히 확신하게 될 것이고, 또한 너는 자기가 너무나 큰 축복을 받았음을 진실로 느끼게 되고, 자기가 가장 운이 좋은 사람임을 진실로 느끼게 될 것이다. 너는 이 축복을 받고 싶지 않은가?
이 책의 제1부분을 펼치면 성령이 교회들에게 말씀한 부분이다. 이 부분의 말씀은 은혜시대를 끝마치고 하나님나라시대를 시작하는 과도 부분이자 역시 성령이 교회들에게 공개적으로 인자를 증거한 부분이다. 이런 말씀은 또 ≪계시록≫ 중 “귀 있는 자는 성령이 교회들에게 하시는 말씀을 들을지어다”라는 이 말씀을 응하였다. 이것은 하나님의 나라시대에서의 시작 역사이다. 책의 제2부분은 인자가 정식으로 나타난 후 친히 발한 음성이다. 이 부분은 예언, 비밀의 게시, 생명의 도 등 몇 부류의 음성과 말씀이 포함되어 있는데, 내용은 상당히 풍부하다. 하나님 나라의 앞날을 예언한 것, 경영 계획의 비밀을 밝힌 것, 사람의 본성을 분석한 것, 권면의 말씀과 경고의 말씀, 엄한 심판과 의미심장한 위로, 인생을 논한 것, 진입을 말한 것 등등이 있다. 총괄적으로 말하면, 하나님의 소유ㆍ소시와 하나님의 성품을 다 그의 역사와 말씀 속에서 발표해낸다.』
≪말씀이 육신으로 나타남ㆍ앞에 쓴 말씀≫에서 발췌
『“귀 있는 자는 성령이 교회들에게 하시는 말씀을 들을지어다”, 너희들은 오늘날 성령의 말씀을 들었는가? 하나님의 말씀이 너희에게 임하였는데, 너희들이 들었는가? 하나님이 말세에 말씀의 사역을 하는데, 이 말씀이 바로 성령의 말씀이다. 왜냐하면 하나님이 바로 성령이고 하나님은 또 말씀이 육신 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이전에 말한 성령의 말씀이 바로 오늘 성육신인 하나님의 말씀이다. 성령의 말씀인 이상, 마땅히 하늘 위에서 음성을 발하여 사람으로 하여금 듣게 해야 한다고 터무니없는 많은 사람들이 여긴다. 이렇게 여기는 사람은 모두 하나님 역사를 인식하지 못한 사람이다. 사실, 성령이 말씀하고 음성을 발하는 것은 하나님 성육신이 말씀하고 음성을 발하는 것이다. 성령이 직접 사람과 말씀한다는 것은 불가능하다. 율법시대에서도 여호와가 직접 백성들과 말씀하지 않았는데, 하물며 오늘 이 시대에야 더 말할 것이 있겠는가? 하나님이 말씀하고 음성을 발하여 역사하려면, 말씀이 육신 되는 수밖에 없다. 그렇지 않으면 그의 사역은 목적에 달할 수 없을 것이다. 하나님 성육신을 시인하지 않는 사람은 모두 영을 알지 못한 사람이고 모두 하나님의 역사 원칙을 인식하지 못한 사람이다. 현재는 성령 시대라고 여기면서도 성령의 새 사역을 받아들이지 않는 그 사람들은 모두 막연한 신앙 중에서 살고 있는 사람들이다. 이러한 사람은 영원히 성령의 역사를 얻을 수 없다. 성령의 직접적인 말씀과 역사만 구하고 오히려 성육신인 하나님의 말씀과 역사를 받아들이지 않는 사람은 영원토록 새로운 시대에 진입할 수 없고, 영원토록 하나님께 철저히 구원받을 수 없다!』
≪말씀이 육신으로 나타남ㆍ하나님을 ‘관념’ 속에 규정하는 사람이 어찌 하나님의 ‘계시’를 받을 수 있겠는가?≫에서 발췌
『사람은 모두 이렇게 여기고 있다. 예수가 십자가에 못 박히고 부활한 후, 흰 구름을 타고 하늘 위 지극히 높은 자의 우편으로 돌아갔으니, 마찬가지로 그가 여전히 흰 구름을 타고(흰 구름은 예수가 하늘로 돌아갈 때 타고 간 흰 구름을 가리킨다) 유대인의 형상을 지니고 유대인의 옷차림으로 그를 수천 년 동안 간절히 기대하던 인류 가운데 강림하여, 그들에게 나타나서 양식을 베풀어주고, 그들에게 생수를 부어주며, 은혜와 자애가 충만하게 사람들 가운데서 생활하는데 매우 생생하다는 등등 이 모든 것은 사람의 관념에서 여긴 것이다. 그러나 구주 예수는 그렇게 하지 않았다. 그가 한 것은 사람의 관념과 전혀 상반되었다. 그는 그가 다시 돌아오기를 애타게 기다리는 그 사람들 가운데 강림하지 않았고 또한 ‘흰 구름’을 타고 만인에게 나타나지도 않았다. 그가 이미 강림하였지만 사람들은 알아보지 못하였다. 사람들은 알지도 못하고 다만 아무런 목적도 없이 그를 기다리고 있을 뿐이다. 그가 이미 흰 구름을 타고 (흰 구름은 그의 영, 그의 말씀, 그의 모든 성품과 소시를 가리킨다) 말세에 온전케 하려는 한 무리의 이기는 자들 가운데 강림하였다는 것을 사람이 어찌 생각이나 했겠는가?』
≪말씀이 육신으로 나타남ㆍ‘구주’는 이미 ‘흰 구름’을 타고 다시 돌아왔다≫에서 발췌
『현재의 정복 사역은 사람의 결국을 드러내기 위한 사역이다. 무엇 때문에 현재의 형벌과 심판이 바로 말일의 희고 큰 보좌 앞의 심판이라고 하는가? 이것을 네가 아직도 꿰뚫어볼 수 없는가? 어째서 마지막 한 단계 사역이 정복의 사역인가, 바로 각 부류 사람의 결국을 드러내기 위한 것이 아닌가? 바로 사람으로 하여금 형벌ㆍ심판의 정복 사역 중에서 원형이 드러나게 한 다음 각기 종류대로 될 수 있게 하기 위한 것이 아닌가? 인류를 정복한다고 하기보다는 각 부류 사람의 결국을 드러낸다고 하는 것이 낫다. 바로 사람의 죄를 심판한 다음 각 부류의 사람을 드러내어 이로써 사람을 악인가 의인가를 정하는 것이다. 정복 사역 후에는 상선벌악의 사역이다. 완전히 순복한 사람, 즉 철저히 정복된 사람을 전 우주를 확장하는 다음 단계의 사역 중에 놓아두며, 정복되지 않은 사람을 흑암 중에 놓아두어 재화가 닥치게 한다. 이리하여, 사람이 각기 종류대로 되는데, 악인은 악에 속하여 다시는 해의 비춤이 없으며, 의인은 선에 속하여 광명을 얻고 영원한 빛 속에서 살게 된다. 만물의 결국이 다 가까웠고 사람의 결국도 다 눈앞에 나타났다. 만물이 다 각기 종류대로 될 것인데, 사람이 어찌 각기 종류대로 되는 고통에서 벗어날 수 있겠는가? 각 부류 사람의 결국을 드러내는 것은 만물의 결국이 가깝게 될 때에 드러내는 것이고, 역시 전 우주의 정복 사역(현재의 사역으로부터 시작된 모든 정복의 사역을 포괄함)을 하는 중에서 드러내는 것이다. 모든 인류의 결국은 심판대 앞에서, 형벌 중에서, 말세의 정복 사역 중에서 드러내는 것이다.』
≪말씀이 육신으로 나타남ㆍ정복 사역의 내막 (1)≫에서 발췌
『하나님이 인류를 창조하였으며, 인류를 땅에 놓아두고 오늘까지 인솔하였으며, 후에 또 인류를 구원하였고 인류의 속죄제로 되었다. 마지막 때에 이르러 그는 또 인류를 정복하여 철저히 인류를 구원해내고 사람의 원래 모양을 회복시킬 것이다. 그가 처음부터 마지막까지 하는 것은 이 사역인바, 사람의 원래 형상을 회복시키고 사람의 원래 모양을 회복시키는 것이다. 그가 그의 나라를 건립하려 하고 사람의 원래 모양을 회복시키려 한다는 것은, 바로 그의 땅에서의 권세를 회복하고 모든 피조물 가운데서의 그의 권세를 회복한다는 것을 가리킨다. 사람이 사탄에게 패괴된 후 하나님을 경외하는 마음을 잃고 피조물에게 있어야 할 기능을 잃게 되어, 모두 하나님을 거역하는 원수로 되었다. 사람이 모두 사탄의 권세 아래에 살면서 사탄의 지배를 받으므로, 하나님은 피조물 가운데서 역사할 수 없었고 더욱이 피조물의 경외도 받을 수 없었다. 사람은 하나님이 창조한 것이니, 본래는 하나님을 경배해야 하는 것이다. 그러나 사람이 오히려 하나님과 배치되면서 사탄을 경배하였으니, 사탄이 사람 마음속의 우상으로 되었다. 이리하여, 하나님은 사람의 마음속에서 지위를 잃었고 즉 사람을 창조한 의의를 잃었다. 그러므로 그가 사람을 창조한 의의를 회복하려면 반드시 사람의 원래 모양을 회복시켜야 하고 사람의 패괴 성정을 벗겨버려야 한다. 사람을 사탄의 손아귀에서 탈환하려면 반드시 사람을 죄에서 구원해내야 한다. 이래야만 사람의 원래 모양을 차츰차츰 회복시킬 수 있고 사람의 원래 기능을 회복시킬 수 있다. 최종에 가야만 하나님의 나라를 회복시킬 수 있다. 최종에 그 패역한 자식들을 철저히 멸하는 것도 역시 사람이 하나님을 더 잘 경배할 수 있게 하기 위한 것이고, 땅에서 더 잘 생존할 수 있게 하기 위한 것이다. 하나님이 인류를 창조한 이상 사람으로 하여금 그를 경배하게 하며, 사람의 원래 기능을 회복시키려는 이상 철저히 회복시킬 것인데 뒤섞임이 조금도 없다. 그가 그의 권세를 회복하는 것은 바로 사람으로 하여금 그를 경배하게 하는 것이고, 사람으로 하여금 모두 그에게 순복하게 하는 것이고, 사람으로 하여금 모두 그로 인하여 살게 하는 것이며, 그의 원수로 하여금 모두 그의 권세로 인하여 훼멸되게 하는 것이고, 그의 모든 것으로 하여금 사람들 가운데 존류하게 할뿐더러 대적하는 사람이 없게 하는 것이다. 그가 세우려는 나라는 그 자신의 나라이다. 그가 원하는 인류는 그를 경배하는 인류이고 그에게 완전히 순복하는 인류이며 그의 영광이 있는 인류이다. 만일 패괴된 인류를 구원해내지 않는다면, 그가 사람을 창조한 의의는 없어지게 되며, 그가 사람들 가운데서 더는 권세가 있을 수 없고 또한 땅에서 더는 그의 나라가 있을 수도 없다. 만일 그를 거역한 그 원수들을 멸하지 않는다면 그는 완전한 영광을 받을 수 없고 땅에서 그의 나라를 건립할 수도 없다. 인류의 그 패역자들을 모두 철저히 멸하고 온전케 된 그 사람들을 모두 안식으로 이끌어들어가는 것이 바로 그의 사역이 완성된 표징이고 그의 큰일이 이룩된 표징이다. 인류가 모두 시초의 모양을 회복하고 모두 각자의 직책을 다하고 자기의 본위치를 지키면서 하나님의 모든 안배에 순복할 수 있으면, 하나님이 땅에서 그를 경배하는 한 무리 사람들을 얻게 되고 땅에서 그를 경배하는 나라도 건립하게 된다. 그가 땅에서 영원히 이기고 그와 적대되는 그런 자들이 영원히 멸망되면, 시초에 사람을 창조할 때의 뜻을 회복하게 되고, 만물을 창조한 뜻을 회복하게 되며, 땅에서의 권세, 만물 중에서의 권세, 원수 가운데서의 권세도 회복하게 된다. 이것은 그가 완전히 이긴 표징이다. 이로부터 인류는 안식에 들어가게 되고, 인류의 정상 궤도의 생활에 들어가게 되고, 하나님도 사람과 함께 영원한 안식에 들어가게 되는데, 하나님과 사람의 영원한 생활에 들어가게 된다. 땅의 더러움과 패역이 소실되고 땅의 애곡이 소실되고 하나님과 적대되는 땅의 모든 것이 존재하지 않게 되며, 오직 하나님과 일찍이 그가 구원한 사람들만이 존류하게 되고 오직 그가 창조한 만물만이 존류하게 된다.』
≪말씀이 육신으로 나타남ㆍ하나님은 사람과 함께 안식에 들어간다≫에서 발췌
『하나님의 말씀은 집집마다 전파되어 사람마다 아는 데에 이른다. 이래야 하나님의 전 우주에서의 사역이 비로소 확장되었다고 할 수 있다. 다시 말해서, 전 우주의 사역을 확장하려면 하나님의 말씀을 확장해야 한다. 하나님이 영광을 받는 날이 바로 하나님 말씀의 권세와 위력을 나타내 보일 때인데, 하나님이 만세전부터 오늘까지 한 말씀이 일일이 성취되고 일일이 응하게 된다. 이러면 하나님은 땅에서 영광을 받게 된다. 즉 하나님의 말씀이 땅에서 권세를 잡게 된다. 모든 악인은 하나님 입의 말씀으로 인하여 형벌을 받게 되고, 모든 의인은 하나님 입의 말씀으로 인하여 축복을 받게 된다. 모든 것은 하나님 입의 말씀으로 인하여 세워지고 이루어진다. 그 무슨 표적과 기사를 나타내지도 않고 말씀으로 모든 것을 성취하는데, 말씀으로 인하여 사실이 일어난다. 땅의 사람은 모두 하나님의 말씀을 칭송한다. 어른이든지 어린 아이든지 남녀 노소든지, 모든 사람이 다 하나님의 말씀 아래에 귀복(歸服)하게 된다. 하나님의 말씀이 육신 중에서 나타나고 또 땅에서 사람으로 하여금 그 생동함을 보게 하는데, 이것을 말씀이 육신 된 것이라고 한다. 하나님이 땅에 와서 주로는 ‘말씀이 육신 된’ 이 사실을 성취하는 것이다. 바로 하나님의 말씀으로 하여금 육신 중에서 발하게 하고(구약 모세 시대에 하나님이 직접 하늘에서 음성을 발한 것과는 같지 않음), 그리고 천년하나님나라시대에서 일일이 응하게 하며, 사람의 눈에 보이는 사실을 이룩하여 추호의 차이도 없이 사람으로 하여금 직접 목도하게 한다. 이것은 하나님이 말씀이 육신 된 극대한 의의이다. 바로 육신에 의하여 영의 사역을 이루는데, 또한 말씀에 의하는 것이다. 이것이 바로 “말씀이 육신 되었고 말씀이 육신에서 나타났다”는 진정한 함의이다. 하나님만이 영의 뜻을 말해낼 수 있고, 육신 중의 하나님만이 영을 대표하여 음성을 발할 수 있다. 하나님의 말씀은 성육신인 하나님의 몸에서 나타나며, 이를 제외한 사람은 모두 이 인도 하에서 누구도 표준을 넘을 수 없고 모두 이 범위 내에서 살게 된다. 이 발하는 음성으로부터 사람이 비로소 알게 되는바, 여기에서 얻지 못하는 사람은 하늘로부터 오는 음성을 얻으려고 생각지 말라. 이것은 하나님이 말씀이 육신으로 되어 나타내 보인 권세이기에, 각 사람으로 하여금 모두 신복(信服)하게 한다. 최고의 전문가거나 종교의 목사라 해도 이런 말씀을 해낼 수 없고, 모두 이 말씀 아래에 귀복해야 하며, 누구도 따로 시작할 수 없다. 하나님은 말씀으로써 전 우주를 정복하려 하는데, 말씀으로 된 육신에 의하는 것이 아니라 성육신인 하나님의 입으로 발하는 음성에 의하여 전 우주 아래위의 사람을 정복하는 것이다. 이것이야말로 ‘도’가 육신 된 것이고, ‘말씀’이 육신에서 나타난 것이다. 혹시 사람이 보기에는 하나님이 별로 큰 사역을 하지 않은 것 같겠지만, 하나님의 말씀을 발하기만 하면 사람은 모두 마음으로도 감복하고 말로도 탄복할 것이고 모두 아연실색할 것이다. 사실이 없는 것으로 인하여 사람은 모두 큰소리로 떠들어대고, 하나님의 말씀으로 인하여 사람은 모두 입을 막는다. 하나님은 꼭 이 사실을 이룰 것이다. 왜냐하면 이것은 하나님이 일찍이 정해놓은 계획이며, 말씀이 땅에 왔다는 이 사실을 이루는 것이기 때문이다. 사실상, 내가 분명하게 말할 필요가 없다. 천년 하나님 나라가 땅에 있다는 것은 하나님의 말씀이 땅에 왔다는 것이며, 새 예루살렘이 하늘에서 내려온다는 것은 하나님의 말씀이 사람들 가운데 와서 사람과 함께 생활하면서 사람의 일거일동, 하나의 마음과 생각을 동반한다는 것이다. 이것도 역시 하나님이 이루려는 사실이고 역시 천년 하나님
나라의 미경(美景)이다. 이것은 하나님이 정해놓은 계획━말씀이 땅에서 천년 동안 나타나 하나님의 모든 행사를 드러내고 하나님의 땅에서의 모든 사역을 완성하는 것이다. 이로부터 인류는 일단락을 짓게 된다.』
≪말씀이 육신으로 나타남ㆍ천년 하나님 나라가 이미 도래하였다≫에서 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