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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 새로운 삶을 얻다

흑룡강성 양정

저는 사상이 낙후한 가난한 시골 가정에서 태어났습니다. 어릴 때부터 허영심이 많고 명예욕이 강했던 저는 전통 문화와 사회의 영향을 받아 “자신의 두 손으로 아름다운 터전을 가꾸라”, “천고에 이름을 날리라”, “나무는 껍질로 살고 사람은 체면을 위해 산다”, “두각을 나타내어 사람 위의 사람이 되라”, “가문을 빛내라” 등등, 각종 사탄의 생존 법칙을 마음에 받아들였습니다. 이런 그릇된 논리 때문에 명리와 명예욕은 날로 커져만 갔고 차츰 그것이 저의 생명이 되어 ‘사람은 반드시 세상에서 남들보다 돋보이고 사람들 중에서도 가장 뛰어나고 지위가 있어야 해. 그래야 인격과 존엄성이 있고 사는 것도 보람이 있는 거야.’라는 생각을 품게 되었습니다. 저는 자신의 꿈을 실현하기 위해 학교는 하루도 빠지지 않았는데, 그렇게 중학교를 졸업할 때까지 견고하게 유지하였습니다. 그러면서 자신의 꿈에 점점 가까워 진다는 생각에 은근히 기뻐하며 항상 선생님과 동기생들 앞에서 훌륭하게 처신해야 한다고 여기며 더욱 조심스럽게 행동하였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예상치 못했던 일이 터졌습니다. 당시, 담임 선생님과 교장 선생님의 스캔들이 학교에 파다했는데 그 일을 모르는 사람이 없었습니다. 어느 날, 담임 선생님이 수업 중에 학생들에게 그런 소문을 들은 적이 있느냐고 물어보셨는데, 저를 제외한 다른 친구들은 다 못 들었다고 했습니다. 그런 일이 있고 난 후, 담임 선생님은 저를 눈엣가시로 여기면서 기회만 되면 갖가지 이유로 저를 괴롭히고 훈계하였습니다. 그러자 친구들도 저를 멀리하고 왕따시키며 모욕하기도 했습니다. 마음에 상처를 입은 저는 자퇴를 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리하여 “두각을 나타내어 사람 위의 사람이 되라”라는 꿈도 깨지게 되었습니다. 그 일 후, 날마다 농사일만 해야 하는 제 처지를 생각하니 억울하고 갑갑하였습니다. ‘일생을 이렇게 헛되이 보내야 한단 말인가?’ 그런 현실을 받아들이기 정말 싫었지만 어찌할 도리가 없었습니다. 그렇게 고통 속에서 몸부림치고 있었을 때, 운 좋게 전능하신 하나님의 구원을 받게 되면서 꺼져 버렸던 희망의 불꽃이 다시 살아나기 시작하였습니다. 저는 새로운 삶을 살게 된 것이었습니다.

1999년 3월, 우연한 기회에 전능하신 하나님의 말세 복음을 듣게 되었는데, 하나님이 성육신하셔서 친히 음성을 발하여 인류를 인도하고, 사람들을 사탄의 권세에서 구원하여 타락되고 고통스러운 삶에서 벗어나 새로운 하늘땅에서 살게 하신다는 것이었습니다. 형제자매들이 차근차근 자세히 교통해 주어 저는 전에 들어 보지 못했던 많은 진리를 듣게 되었습니다. 예를 들면, 하나님의 6천년 경영 계획, 하나님 성육신의 비밀, 패괴된 인류는 성육신하신 하나님의 구원을 받아들여야 한다는 것과 피조물에게 어떤 이지가 있어야 하는지, 창조주를 어떻게 경배해야 하는지, 어떻게 정상 인성을 살아낼 수 있는지, 어떤 삶이 진정한 삶인지 등등의 진리를 듣게 되었습니다. 그런 진리는 저의 마음을 사로잡았고, 저는 그것이 바로 참 하나님의 역사라는 것을 확신하게 되었습니다. 그날, 형제자매들은 <지난날을 돌아보며 더욱 하나님을 사랑하리>라는 체험 찬양을 불렀습니다. “실제 하나님이시여, 저의 마음속 말을 들어 주세요. 지난날을 돌아보면 눈물이 앞을 가리고 어두운 마음은 칠흑 같았어요. 아무 가망도 없던 삶, 인생의 쓴맛을 어디에 호소하랴. 어쩔 수 없이 생활하는 내 모습이 어찌 가슴 아프지 않으랴. 어찌 가슴 아프지 않으랴. 실제 하나님이시여! 저의 이야기를 들어 주세요. 그동안 고통 속에 빠져 있었던 것은 다 마귀 사탄이 해한 것. 저로 패괴 타락하게 하였어요. 당신의 말씀이 저에게 빛이 되어 저를 흑암에서 벗어나게 하였어요. 참 하나님이시여! 참 하나님이시여! 마음 깊이 당신을 사랑하나이다.” 이 노래는 한 줄기 빛처럼 오랫동안 어두웠던 저의 마음을 밝게 비추어 주었습니다. 자신도 모르게 눈물이 볼을 타고 흘러내리고 있었는데, 저는 오랜 세월 가슴에 쌓였던 억압과 억울함, 고통을 한꺼번에 토하게 되어 매우 홀가분해졌습니다. 저는 감동의 희열을 느끼면서 수많은 사람들 중에서 저를 택해 주신 하나님께 감사했고, 슬펐던 마음도 마침내 따뜻한 안식처를 찾게 되었습니다. 그 후로, 저의 삶은 천지가 개벽할 정도의 변화가 일어났습니다. 더 이상 우울하지 않고 낙심하지 않았으며, 모든 정력을 다 하나님의 말씀을 읽고 예배드리고 진리를 교통하는 데에 쏟았습니다. 그러다 보니 매일의 삶은 충실하고 즐거웠습니다. 하나님의 높여주심으로 저는 복음을 전하는 본분을 하게 되었습니다. 적극적이고 열정적일 뿐만 아니라 소질도 좋아 복음 전도 사역을 한 지 얼마 되지도 않았는데 사역 효과가 좋았습니다. 그리하여 복음팀의 책임자로 적격이다는 호평을 받았고, 교회의 형제자매들도 저를 우러러보면서 복음을 전할 때 어려움이 생기면 다 저에게 물어보곤 하였습니다. 그러자 저는 자신도 모르게 득의양양해했습니다. ‘오랫동안 세상에서 얻고 싶었던 명예와 지위를 오늘날 교회에서 다 얻게 되었어. 나 같은 ‘영웅’이 마침내 ‘내 자리’를 찾게 된 거야!’라며 자신이 거둔 ‘성과’를 보면서 저는 매우 흡족해했습니다. 그 후로 저는 더욱 열심히 본분을 하였고, 어떤 어려움에 부딪혀도 있는 힘을 다해 극복하였습니다. 교회에서 어떤 본분을 주든 기꺼이 순복하며 어떻게 해서라도 완성하였습니다. 어떤 때는 본분을 잘하지 못하여 교회 인솔자에게 책망과 훈계를 받았지만, 마음이 아무리 괴로워도 겉으로 내색하거나 변명하지 않았습니다. 그동안 비록 많은 고생을 했지만, 형제자매들 중 지위가 있고 다른 사람들이 우러러봐 주면 저는 고생한 보람이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사람의 마음과 폐부를 감찰하십니다. 하나님은 저의 그릇된 인생관과 가치관을 돌려 세우고 제가 하는 본분에서 불순물을 깨끗케 하기 위해 심판과 형벌, 시련과 연단으로 저를 단련했습니다.

2003년, 저는 복음팀의 책임자로 발탁되었습니다. 지위가 높아지고 사역 범위가 확대되자 저는 더욱 득의양양해했습니다. ‘금이면 언젠가 빛을 발할 날이 있다고, 반드시 이 본본을 잘하여 점점 더 높이 올라가 형제자매들이 나를 부러워하고 우러러보게 한다면 그 얼마나 영광스러울까!’ 사역할 곳에 도착하던 날, 인솔자는 제가 방금 그 사역을 맡았으니 경험이나 사역 방법적인 면에 많이 부족할 것이라며 근처의 복음팀 책임자를 몇 사람 불러서 함께 서로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라고 하였습니다. 그러나 그들과 교통하던 중 전 그들이 저보다 나이도 많고 소질도 부족하고 하나님 말씀을 교통하는 것도 훨씬 못하다는 것을 발견하고는 자신도 모르게 교만해져 자신의 능력만으로도 그 사역을 잘할 수 있다고 여기며 아예 그들을 안중에 두지 않았습니다. 예배가 끝나자 바로 각 복음팀의 사역 현황을 알아보러 갔습니다. 형제자매들의 사역에 치우침이나 부족한 점이 없는지 알아보던 중, 어떤 복음 팀원들이 어떻게 하나님을 간증하며 복음을 전해야 하는지도 모르는 것을 보고 조급한 나머지 화까지 내면서 “당신들처럼 본분하면 하나님이 마음에 들어하실까요? 대가도 치르기 싫어하면서 하나님의 구원을 받으려고 한다면 그 사람이 정말 이지가 있는 사람일까요?...”라고 훈계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면서 예전에 제가 어떻게 복음을 전했고 효과가 얼마나 좋았는지 등을 이야기하면서 가끔 자신을 내세우기도 했습니다… 형제자매들의 부러워하는 표정을 바라보면서 몹시 흐뭇해했고 제가 다른 사람들보다 책임감이 있다고 생각하였습니다. 시간이 흐르자 형제자매들은 어떤 어려움에 부딪힐 때마다 하나님께 기도드리거나 의지하지 않고 다 저를 찾아와 의논하였는데, 그때 저는 그것을 두려워하기는커녕 오히려 누렸습니다. 그리하여 결국 성령 역사를 잃게 되었고, 더 이상 본분을 잘할 수 없게 되어 2004년 초에 교회에서는 저를 경질하고 집으로 돌려 보내 반성하게 하였습니다. 그런 결과를 맞게 된 저는 바로 무저갱에 떨어진 느낌이었고, 몹시 낙심되어 온몸이 나른하였습니다. ‘처음에는 영광스럽게 본분하러 왔다가 지금은 이렇게 참담하게 돌아가게 되다니. 가족과 고향의 형제자매들 앞에서 어떻게 얼굴을 들고 다닐 수 있겠어? 그들이 날 어떻게 볼까? 비웃고 얕잡아 보지 않을까?’ 전에 저를 우러러보던 사람들이 무시할 것만 같았고, 지위도 잃게 되니 모든 것이 한순간에 무너지는 듯한 느낌이 들어 소극적인 정형에서 벗어날 수가 없었습니다. 심지어 하나님의 말씀을 읽고 싶은 마음마저 사라졌습니다. 고통의 연단 속에서 저는 끊임없이 하나님께 ‘하나님, 지금 저는 너무나 연약해졌고, 영도 몹시 어둡습니다. 제가 경질된 이 사실을 받아들일 수 없고, 교회의 안배에도 순복하기 힘듭니다. 하지만 저는 하나님께서 하시는 것은 다 좋은 것이고, 거기에는 다 하나님의 아름다운 뜻이 있다고 믿습니다. 저를 깨우쳐 주셔서 당신의 뜻을 알게 하여 주십시오.’ 라며 기도했습니다. 기도를 드린 후, 하나님의 말씀을 보게 되었습니다. 『 너희의 추구에는 개인의 관념, 소망, 앞날의 요소가 너무나 많다. 지금 이렇게 역사하는 것은 너희의 지위심(地位心)을 다루고, 너희의 그 사치한 욕망을 다루기 위한 것이다. 그런 소망, 지위, 관념은 다 사탄 성정의 전형적인 대표이다 … 오늘 이 지경까지 이르렀는데도 너희는 여전히 지위를 놓지 않고 계속 그것에 대해 집요하게 ‘캐묻고’ 있을 뿐만 아니라 날마다 관찰하고 있으면서 어느 날 지위도 명예도 다 잃을까 봐 매우 두려워하는데 … 너희가 지금 따르면서 이 단계 사역에 대한 인식이 조금 있기는 하지만 너희의 그 지위심(地位心)은 여전히 내려놓지 않았다. 오늘날 지위가 높으면 잘 추구하고 지위가 낮으면 추구하지 않는데, 그 지위의 복을 늘 염두에 두고 있다. 왜 다수의 사람들이 늘 소극적이 되어 일어나지 못하느냐? 그것은 다 앞날이 ‘암담하기’ 때문이 아니냐?』(말씀이 육신에서 나타남ㆍ 너는 왜 부각물이 되기 싫어하는가) 하나님 말씀의 심판과 드러냄으로 저는 문득 깨닫게 되었습니다. 오늘날 하나님께서 이렇게 사역하시는 것은 제 마음속의 지위심을 없애 저로 인생의 바른길을 가게 하기 위한 것임을 알게 되었습니다. 제가 본분을 하던 지난날을 돌이켜 보니, 지위가 있을 때면 아주 적극적이고 자신감이 넘쳐 어떤 어려움도 두려워하지 않고, 책망과 훈계를 받아도 반항하지 않았지만, 그때 경질되어 집으로 돌아오게 되니 소극적이 되어 일어나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저는 겉으로는 본분을 하고 하나님의 뜻이 실현되게 하는 것 같았지만, 사실은 오랫동안 자신의 가슴에 숨겨져 있던 “두각을 나타내어 다른 사람들로 우러러보게 하리라”라는 욕망을 만족게 하려고 하였지, 진리를 추구하고 피조물의 본분을 다하여 하나님을 흡족게 하려고 한 것이 아니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본분을 하는 동안, 형제자매들의 부족한 점을 보고도 사랑으로 도와주고 이끌어 준 것이 아니라, 오히려 지위에 서서 훈계하고 자신을 높이고 자신을 증거하였으며, 모든 사람들이 다 저를 앙망하고 우러러보기를 원했던 것이었습니다. 처음부터 마지막까지 저의 모든 생각과 행위는 오로지 이 한 가지 목적을 위한 것이었는데, 그것은 공공연히 하나님과 지위를 다투려고 한 것이 아니겠습니까? 하나님께서 사람을 만들었기에 사람은 마땅히 하나님을 경배하고 앙망하며 마음에 하나님의 위치가 있어야 하는데 저같이 더럽고 패괴된, 비천하고 보잘것없는 사람이 감히 하나님과 지위를 다투려 하다니, 이것은 너무 교만하고 대역 무도하며 하늘을 거스르려고 하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하나님의 성품을 심하게 거스르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생각이 여기에 미치자 자신의 교만한 본성에 몸 둘 바를 몰랐습니다. 자신이 하나님의 징벌을 받을 위험한 지경에 처하였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성품은 공의롭고 그 어떤 사람도 거스를 수 없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어찌 저와 같은 패역한 자가 제멋대로 하나님의 사역을 방해하고 허무는 것을 용납할 수 있겠습니까? 그제서야 저는 오늘날 제가 경질된 것은 하나님의 용서와 크나큰 사랑이었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되지 않았다면, 저는 더 많은 큰 악을 행하여 정말로 하나님이 용서할 수 없는 지경에까지 이르렀을 것인데 그러면 모든 것이 다 늦었을 것입니다. 이런 생각이 들자 너무 두렵고 하나님께 심히 빚졌다고 느껴져 하나님 앞에 무릎 끓고 기도드렸습니다. “하나님, 저의 본성이 너무 교만하고 허영심이 많아 본분을 하면서도 진리를 추구하지 않고, 당신의 사랑에 보답할 생각은 하지 않고 자신의 명예와 지위를 위해 뛰어 다니고, 오로지 교회에서 두각을 나타내려는 속셈으로 본분을 했습니다. 그런데 어떻게 넘어지지 않을 수 있겠습니까? 하나님의 심판 형벌, 책망과 훈계가 제때에 임하지 않았다면 저는 분명 적그리스도의 길로 갔을 것이고 결국 구원받을 기회를 잃게 되었을 것입니다. 하나님, 저에게 긍휼을 베풀어 주시고 저를 구원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이후로 저는 야심과 욕망을 내려놓고 한마음으로 진리를 추구하고, 더욱 많은 하나님의 심판 형벌을 받아들여 자신의 패괴 성정이 하루빨리 변화되기를 원합니다.” 하나님의 깨우침과 인도로 저는 소극적인 정형에서 나오게 되었고, 또 자신의 교만 자대한 본성과 하나님을 대적하는 실질에 대해 조금 인식하게 되었으며, 하나님의 공의 성품도 알게 되었습니다. 또한 마음도 많이 가벼워졌고, 하나님께서 주신 환경에서 계속 진리를 추구하며 하나님의 뜻을 더 깊게 알려고 노력했습니다.

계속 찾고 구하는 가운데 이런 하나님의 말씀을 보게 되었습니다. 『내가 한 사람의 귀착지를 정하는 것은 그 사람의 나이가 많고 적음에 근거하는 것이 아니고, 관록의 많고 적음에 근거하는 것이 아니며, 받은 고난의 많고 적음에 근거하는 것도 아니고, 더욱이 그 사람의 가련한 정도에 근거하는 것도 아니라, 그 사람에게 진리가 있는지 없는지에 근거하는 것이다. 이것 외에는 다른 선택이 없다. 하나님의 뜻대로 행하지 않는 사람도 마찬가지로 모두 징벌받게 된다는 것을 너희는 알아야 한다. 이것은 아무도 바꿀 수 없다.』(말씀이 육신에서 나타남ㆍ 너의 처소를 위해 충분한 선행을 예비해야 한다) 『하나의 피조물로서 추구해야 할 것은 피조물의 본분을 하는 것이고, 선택의 여지없이 하나님 사랑하기를 추구해야 하는 것이다. 왜냐하면 하나님은 사람의 사랑을 받기에 충분한 분이기 때문이다. 하나님 사랑하기를 추구하는 사람은 자신의 이익을 추구하지 말고, 자신의 소망을 추구하지 말아야 한다. 이것은 가장 정확한 추구 방식이다.』(말씀이 육신에서 나타남ㆍ 성공 여부는 사람이 가는 길에 달렸다) 하나님은 말씀으로 이미 그의 뜻과 요구를 아주 분명하고 명백하게 사람들에게 알려 주었고, 사람들로 하여금 어떤 것이 정확한 추구법인지, 어떤 것이 그릇된 길인지를 알게 하셨습니다. 오늘날 저는 명예와 지위를 몹시 중하게 여겼는데, 하나님은 사람의 지위가 얼마나 높든, 자격이 얼마나 있든, 혹은 하나님을 믿으면서 얼마나 고생을 많이 했든, 오로지 사람이 진리를 추구하는지, 하나님에 대한 진실한 인식이 있는지만 보시는 것입니다. 진리가 있는 사람은 지위가 없어도 하나님의 칭찬을 받을 수 있지만, 진리가 없는 사람은 아무리 높은 지위가 있어도 하나님이 혐오하는 대상입니다. 이것이 바로 하나님의 공의롭고 거룩하신 성품입니다. 지위는 사람의 운명을 결정할 수 없고, 사람이 하나님을 믿으면서 구원을 받는 표가 될 수 없으며, 사람이 하나님께 온전게 되는 표징이 될 수도 없습니다. 그런데 저는 늘 지위의 높고 낮음으로 자신의 가치를 가늠하고, 사람들이 우러러보고 숭상하는 것을 가장 큰 누림으로 여겼으니, 이것은 하나님의 요구와 반대되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이렇게 하나님을 믿는다면 헛되이 고생하는 것이 되지 않겠습니까? 그러면 하나님께 구원받을 수 없을 뿐만 아니라 결국 많은 죄악으로 인해 하나님의 징벌을 받게 될 것입니다. 오늘날 하나님께서는 부탁을 주시어 저로 하여금 진리에 진입하게 하고 성정 변화를 추구하게 하며 하나님께 순복하고 하나님을 사랑하게 하여 나중에는 구원받고 온전케 되게 하시는데, 이것이 가장 올바른 길인 것입니다. 이것을 깨달은 저는 하나님에 대한 감동으로 벅차올랐습니다. 하나님의 심판 형벌 덕분에 저는 그릇된 길로 가는 것을 돌려 세울 수 있었고, 하나님의 뜻을 깨닫게 되었으며, 또 명예와 지위를 추구하는 것이 얼마나 위험한지를 알게 되어 제때에 반성하고 돌아설 수 있었습니다. 또한 이번의 체험을 통하여 하나님의 뜻을 알게 되고 진리도 알게 되어 정상적인 정형을 회복하고 새로운 마음으로 본분을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2004년 7월, 저는 외진 시골에서 한 형제와 함께 복음 사역에 협력하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예전의 실패를 교훈 삼아 더 이상 명예와 지위를 추구하지 말고 착실하게 피조물의 본분을 해야겠다고 마음으로 다짐하였습니다. 그래서 잘 모르거나 꿰뚫어 보지 못하는 문제들에 부딪히게 되면 자신의 주장을 내려놓고 주동적으로 형제와 함께 교통하며 찾고 구하였고, 함께 의논하며 문제를 해결하였습니다. 하지만 사역 효과가 갈수록 좋아지게 되자 자신의 교만한 본성이 또다시 발작하여 자신의 이미지와 지위를 중시하기 시작하였습니다. 하루는 집회 때에 현지 복음팀의 팀원이 저를 보고 “당신 덕분에 우리 지역에 새 신자가 날로 늘어나고 있어요.”라며 기쁘게 말했습니다. 그 말을 들은 저는 입으로는 그게 다 성령이 역사하여 얻은 성과라고 말했지만 속으로는 은근히 흐뭇해했습니다. 예배를 마치고 섬김의 집에 돌아온 저는 침대에 앉아 그동안 함께 협력하며 사역한 일들을 생각해 보았는데, 그 장면이 주마등처럼 저의 눈앞에 스쳐 지나갔습니다. 당시를 생각하노라니 어깨가 으쓱거렸습니다. ‘난 정말 어느 정도 사역 능력이 있어. 계속 힘써 협력한다면 언젠가 꼭 발탁되어 중히 쓰이게 될 거야.’ 그때는 정말 자신이 공로가 있는 사람이라고 생각하며 마음에는 하나님의 자리가 전혀 없었습니다. 본본을 할 때, 동역자와 지위를 쟁탈하고 능력을 겨루고 형제자매들 앞에서 공공연히 자신을 드러내며 사역에 효과가 있는 것은 다 저 혼자의 공로인 것처럼 생각했습니다… 그렇게 제가 깊은 수렁에 점점 더 깊이 빠져들어 가고 있을 때, 하나님의 구원의 손길이 또다시 저에게 임했습니다. 어느 날 밤, 저는 갑자기 심한 감기에 걸려 체온이 39도까지 올라갔습니다. 약을 며칠간 먹었지만 효과가 없었고, 병원에 가서 수액 주사도 맞았지만 그것 역시 효과가 없었을 뿐만 아니라 오히려 더 심해졌습니다. 먹는 것마다 다 토했고 심지어 물도 마실 수 없게 되었습니다. 나중에는 침상에서 일어나지도 못했는데, 너무 아파 죽을 것만 같았습니다. 심한 고통으로 더 이상 자신의 미래의 지위에 대해 생각할 마음도 없게 되었습니다. 저는 바로 하나님 앞에 무릎 끓고 기도드렸습니다. “하나님, 오늘 병에 걸린 것도 다 당신의 아름다운 뜻이 있습니다. 또한 이것은 하나님의 공의로운 성품이 임한 것입니다. 저는 하나님을 오해하지도, 원망하지도 않을 것입니다. 오직 저에게 깨우침과 빛 비춤을 주셔서 당신의 뜻을 이해하고 자신의 패괴를 더 깊이 알 수 있게 해 주세요.” 기도를 마치자 마음이 많이 안정되었습니다. 그때, 하나님의 말씀이 떠올랐습니다. 『너희의 교만하고 자대(自大)하는 본성이 너희를 부추겨 자신의 양심을 배반하게 하고, 그리스도를 거역하고 대적하게 하며, 너희의 그 추악한 몰골이 드러나게 하여 너희의 속셈, 관념, 사치스러운 욕망, 탐욕스러운 두 눈을 빛 속에서 폭로시킨다.』(말씀이 육신에서 나타남ㆍ 너는 정말 하나님을 믿는 사람인가) 하나님의 한 마디 한 마디 말씀은 예리한 검처럼 저의 마음과 급소를 찔렀습니다. 전에 유로했던 교만한 추태들이 영화 필름처럼 제 눈앞에 지나가는데, 마음이 괴롭고 고개를 들 수가 없었습니다. 그제서야 저는 자신의 교만한 본성이 제 기본 양심마저도 가리웠고, 늘 착실하게 하나님께 순복하고 경배할 수 없게 하였으며, 또 저로 하여금 늘 야심과 욕망에 눈이 멀어 기회만 있으면 지위를 다투고 다른 사람을 억누르고 자신을 드러내며 늘 착실하게 행동하지 못하게 하였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사역에 효과가 있는 것은 다 성령의 역사 때문이고 다 하나님의 축복이라는 것을 뻔히 알면서도 뻔뻔스럽게 하나님과 공을 다투고, 기회를 보아 자신을 높이며, 또다시 교만해져 하나님과 지위를 다투었던 것입니다. 저의 교만한 본성이 바로 제가 하나님을 대적하는 근원이었습니다. 만약 이것을 해결하지 못한다면 저는 영원히 하나님께 순복할 수 없고 충실하게 본분을 할 수 없습니다.

하나님의 인도로 하나님 말씀이 떠올랐습니다. 『자신의 본성이 도대체 어떤 것이고, 얼마나 추하고 얼마나 비열하고 얼마나 가련한지를 참으로 알게 되면, 그 후에는 그렇게 자고(自高)하지 않을 것이고, 그렇게 교만방자하지도 않을 것이며, 이전처럼 그렇게 득의양양해하지도 않을 것이다. 그리고 그는 ‘착실하고 진지하게 하나님의 말씀을 실행해야지, 그렇지 않으면 나 같은 사람은 정말 사람의 기준에 미치지 못해. 하나님 앞에서 살 면목도 없어.’라고 여기게 된다. 그가 정말 자신이 아주 보잘것없다고 보고 자신이 정말 아무것도 아니라고 볼 때, 그때에는 진리를 실행하는 것도 수월해질 것이고, 사람의 모양도 어느 정도 있어 보일 것이다.』(그리스도의 좌담기록ㆍ 자신을 아는 것은 주로 사람의 본성을 아는 것이다) 하나님의 말씀은 저에게 실행의 길을 가리켜 주었고, 명예와 지위, 자신의 앞날을 완전히 내려놓으려면 반드시 자신의 본성을 아는 데에 공을 들여야 한다는 것도 깨닫게 해 주었습니다. 저는 자기 자신이 정말 비천하고 보잘것없고 하찮은 존재라는 것을 참으로 깨달을 때에야 자신을 낮출 수 있고, 더 이상 교만하지 않으며, 착실하게 진리를 추구할 수 있게 된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사실 하나님이 저에게 심판과 형벌, 책망과 채찍질을 하신 것은 다 제게 자신의 실질, 자신의 고유한 신분과 지위를 분명히 알게 하려는 것이었고, 하나님 앞에서 자신의 주제를 알고 자신이 얼마나 궁핍하고 가련하며 가진 것이 없는 존재인지를 알게 하려는 것이었습니다. 저는 자신에게 필요한 것이 진리이고 하나님의 구원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고, 하나님 앞에 엎드리고 착실하게 행동하는 사람이 되고 하나님을 흡족게 하기 위해 본분을 해야 하고, 더 이상 지위를 다툼으로 하나님의 마음을 상하게 해서는 안 된다는 것도 알게 되었습니다. 하나님 말씀의 인도로, 저는 나아갈 방향이 생겼고 진리를 추구하려는 믿음도 생기게 되었습니다. 비록 제가 사탄에게 깊이 패괴되어 교만한 본성이 뿌리 깊게 박혀 있지만, 하나님의 심판과 형벌, 시련과 연단을 받아들이고 그 속에서 자신의 본성 실질을 알고 끊임없이 진리를 추구한다면, 반드시 명예와 지위의 올무와 해에서 벗어나 구원받고 온전케 되는 길로 갈 수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제가 하나님께로 돌아서게 되자 그 병은 이틀이 지나 흔적도 없이 사라졌습니다. 그로 인해, 저는 그 모든 것이 다 하나님께서 병을 통하여 저를 책망한 것임을 더욱 믿게 되었습니다. 그것은 저를 징벌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 마비된 저의 마음을 소생시켜 저로 하여금 하루빨리 그릇된 추구법을 버리고 하나님을 믿는 정상 궤도에 들어가게 하기 위한 것이었습니다. 하나님의 사랑은 저에게 깊은 감동을 주었고, 저를 격려해 주었습니다. 저는 마음속 깊이 하나님께 감사와 찬미를 드렸습니다.

병이 완쾌된 후, 저는 다시 사역하게 되었습니다. 그때는 또다시 명예와 지위에 관한 일이 닥친다면 반드시 하나님을 위해 굳센 간증을 하리라고 속으로 다짐하였습니다. 몇 달 뒤, 다른 지역 복음팀 책임자들의 사역이 효과가 좋고 하나님의 기묘한 행사도 체험하였다는 것과 성공한 경험과 실행 방법에 대한 내용을 정리했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그러나 제가 협력하는 팀의 사역 효과는 계속 떨어지고, 형제자매들의 얼굴에는 낙담한 기색이 보였으며, 특히 형제자매들이 “저희가 오늘날 하나님의 이렇게 큰 은혜를 입었음에도 하나님의 사역을 증거하지 못한다면 정말 하나님께 미안하기 그지없을 것입니다.”라는 말을 듣고 모두가 울음을 터뜨리는 것을 보면서 몹시 괴로웠습니다. 저는 어떻게 해야 그런 곤경에서 벗어날 수 있을지 몰라 속으로 끊임없이 기도하였습니다. “하나님, 현실의 어려움에 부딪혀 모두가 연약해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것은 하나님께서 저희들의 믿음을 시련하고 저희들의 충심을 검증하는 것임을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저희의 분량이 너무 작아 정말 견디기가 어렵습니다. 부디 빛 비춤을 주셔서 하나님의 뜻을 깨닫게 해 주세요. 하나님의 인도에 따르기 원합니다.” 기도를 마치니 마음에 문득 한 가지 생각이 떠올랐습니다. ‘복음 사역에 효과가 좋은 그 지역의 동역자들을 초청하여 서로 교통하고 그들에게서 장점과 경험을 배우게 된다면, 형제자매들도 성령의 깨우침과 인도를 받을 수 있고 복음 사역에 어떻게 협력해야 하는지도 알게 될 거야.’ 저는 이런 생각이 성령의 인도라는 것을 알았습니다. 그러나 또 한편으로는 근심이 앞섰습니다. ‘지금 그쪽 동역자들은 모두 나보다 나은데, 지금 갈피를 잡지 못하고 있는 초라한 내 모습을 형제자매들이 보게 된다면 나를 비웃지 않을까? 그러면 내 체면이 뭐가 될까?…’ 저는 이런 자신의 체면과 지위를 내려놓기 힘들었지만, 사람을 구원하려는 하나님의 급한 마음이 떠오르고, 형제자매들이 성령의 인도를 받지 못하고 있는 지금의 상황이 생각나면서 마음은 계속 가책을 받고 있었습니다. 제가 망설이고 있을 때, 하나님은 또다시 말씀으로 비춰 주셨습니다. 『성령은 하나님께 쓰임받는 일부 사람들에게 역사할 뿐만 아니라 더욱이 교회에서도 역사하는데, 누구에게 역사할지 모른다. 이 한동안 네게 역사하면 네가 체험하게 되고, 다음 한동안 다른 사람에게 역사하면 너는 빨리 따라야 한다. 현시의 빛을 따를수록 생명은 더욱 자라게 된다. 어떠한 사람이든 상관없이 성령의 역사이기만 하면, 너는 따라야 한다. 그리고 네가 체험하는 중에 그의 경험을 실제적으로 체험하면 너는 또 더 높은 것을 얻게 되는데, 이렇게 실행하면 더 빨리 진보하게 된다. 이것은 사람을 온전케 하는 길이고, 생명이 진보하는 경로이다. 온전케 되는 길은 네가 성령의 역사에 순복하는 것을 통해 도달하게 되는 것이다. 너는 하나님이 어떤 사람을 통해 너를 온전케 할지 모르고, 어떤 인ㆍ사ㆍ물(人ㆍ事ㆍ物)을 통해 너로 얻게 하고 깨닫게 할지도 모른다.』(말씀이 육신에서 나타남ㆍ 하나님께 진심으로 순복하는 사람은 반드시 하나님께 얻어진다) 하나님 말씀의 인도로 저는 하나님의 뜻을 깨닫게 되었고, 성령 역사가 어떻게 사람을 이끌고 온전케 하는지에 대해서도 어느 정도 인식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역사와 하나님의 지혜는 정말 기묘 막측합니다. 하나님은 어떤 사람과 일을 통해 저에게 깨달음을 주실지 모르고, 또 어떤 환경으로 저의 패괴 성정을 다루실지도 모릅니다. 그러므로 성령 역사에 순복하는 것을 배워야 하고, 사람의 지위와 연령, 하나님을 믿은 시간에 상관없이 그가 교통하는 것이 진리이고 하나님의 현재의 뜻에 맞고 사람들에게 실제적인 길을 알려 줄 수 있다면, 그것은 곧 성령의 역사와 빛 비춤이기에 마땅히 받아들이고 순복하고 실행해야 하는 것이고, 제가 갖춰야 할 인성과 이지였습니다. 만약 제가 성령 역사에 순복하지 않고, 사역에 손해를 보더라도 자신의 허영심과 체면을 살리고, 형제자매들이 흑암에 빠지더라도 자신의 이미지와 지위를 지키려고 한다면, 그런 사람은 철두철미한 악한 노예이고 적그리스도인 것입니다! 생각이 여기에 이르자 온몸에 소름이 돋았습니다. 저는 더 이상 목을 곧게 세우고 성령의 깨우침과 인도를 거스를 수 없어, 자신의 사탄 본성을 배반하고 실제 행동으로 하나님의 마음을 위로해야겠다고 생각하였습니다. 그래서 바로 동역자들에게 전화를 걸어 저희 쪽에 와서 교통해 주었으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부끄럽게도, 저희 쪽에 온 형제는 전혀 저를 얕잡아 보거나 비웃지 않았고, 오히려 아주 참답게 그들의 경험을 교통해 주었습니다. 자신들은 어떻게 성령 역사에 협력하였고, 어려움과 실패에 봉착했을 때 어떻게 하나님께 의지하고 기도를 드렸고, 또 하나님의 어떤 행사를 보았고, 하나님에 대해 어떤 참된 인식이 있게 되었는지 등등, 많은 것을 교통해 주었습니다. 그 형제의 편안하고 기쁜 표정을 보면서, 또 곁에서 열심히 재미있게 듣고 있는 형제자매들의 모습과 그들의 얼굴에 웃음꽃이 피어나는 것을 보면서 저의 마음은 산산조각이 나는 듯 고통스럽고 괴로웠습니다. 그러나 그때의 고통은 절대 자신의 체면과 지위에 대한 욕망이 채워지지 않았기 때문이 아니라 하나님께 너무 빚졌다는 마음의 가책을 받았기 때문입니다. 그때의 일을 통해, 저는 좋은 인솔자의 어깨에 짊어진 책임과 의무가 얼마나 무거운 것인지를 뼈저리게 느끼게 되었습니다. 제가 길을 잘못 간다면 저 한 사람으로 인해 많은 사람들의 생명을 해치고 망칠 수 있고, 또 사람들의 마음에 많은 고통을 주게 된다는 것도 알게 되었습니다. 그러면 제가 하나님을 대적한 탓에 용서받을 수 없는 죄인이 되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하나님의 사역이 끝날 때, 저는 어떻게 하나님 앞에 떳떳이 설 수 있겠습니까? 그제서야 저는 진정 마음으로 저 자신을 혐오하고, 전에 본분하면서 본연의 일은 하지 않고 명리와 지위만을 추구하고 지위의 복을 누림으로 형제자매들의 생명 진입을 지연시켰을 뿐만 아니라 더욱이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지는 것을 가로막은 것에 대해 증오하였습니다. 그 때문에 자신도 늘 성령 역사를 잃게 되었고 흑암에 빠지게 되었는데, 명리와 지위를 추구하는 것은 아무 유익이 없는 짓이라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제 자신을 책망하고 후회하면서 동시에 저는 위로를 조금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것은 하나님의 인도로 마침내 개인의 이익을 포기하고 단 한 번이라도 진리를 실행하여 사역과 형제자매들과 자신에게 유익한 일을 하였기 때문이고, 실제 행동으로 사탄을 모욕하고 하나님을 위해 굳센 간증을 설 수 있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저는 하나님의 사역을 체험하면서 명리와 지위를 추구하였기에 많은 실패와 좌절을 겪었고, 많은 굽은 길을 가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이로 인해 책망과 연단을 받은 후에는 차츰 지위에 대한 욕심도 내려놓았고, 전에 믿었던 “지위가 있어야 앞날이 있고 사람들이 우러러보게 된다”라는 그릇된 관점도 돌려세울 수 있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을 믿은 지 어느덧 15년이 되었습니다. 매번 하나님이 저에게 하신 사역을 회상해 볼 때마다 마음에는 감미로움이 느껴졌습니다. 저는 하나님께서 저에게 주신 그 사랑과 구원을 영원히 잊을 수 없습니다. 만약 하나님께서 초기에 환경을 배치하여 저의 야심과 욕망을 바로잡아 주지 않으셨다면 제가 어찌 오랫동안 믿어 왔던 생명의 신념을 포기할 수 있었겠습니까? 하나님의 구원이 제때에 저에게 임하지 않았다면 저는 여전히 사탄의 독소와 법칙으로 살아갔을 것이고, 실현되지도 않을 꿈 때문에 생명을 소모하고 있었을 것입니다. 또한 하나님의 여러 차례 드러냄과 연단이 없었다면 저는 여전히 그릇된 길로 달려갔을 것이고, 영원히 자신의 허영심과 지위심이 얼마나 큰지 몰랐을 것이며, 자신의 본성 실질이 바로 하나님을 대적하는 것임을 더욱 알지 못했을 것입니다. 하나님의 비범한 사역은 저의 삶에 천지개벽의 변화를 가져다주었고, 제가 오랫동안 지켜 왔던 낡아 빠진 신념은 우여곡절을 통한 체험에 의해 깨어져 세월 속에 사라졌고, 저의 그릇된 인생관과 가치관은 질적인 변화를 겪었으며, 하나님은 오직 진리를 추구하고 피조물의 본분을 해야만 그것이 진정한 인생이고, 오직 사탄의 흑암 권세에서 벗어나 하나님의 말씀으로 살아야만 의의 있고 가치 있는 인생이라는 것을 깨닫게 해 주셨습니다. 오늘날 제가 이런 인식과 변화가 있게 된 것은 다 하나님의 심판 형벌로 얻게 된 효과인 것입니다. 비록 하나님의 심판 형벌을 경력하면서 연단의 고통을 받았지만, 그 속에서 하나님의 실제적인 역사와 하나님의 아름답고 선하신 실질과 하나님의 공의롭고 거룩하신 성품을 알게 되었고, 오랫동안 저를 해롭게 한 사탄의 독소에 대해서도 꿰뚫어 보게 되었으며, 그것들을 혐오하고 포기하여 진정한 인생을 살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러므로 그런 고통들은 헛되이 받은 것이 아니라 가장 의의 있고 값진 것입니다. 이후로 저는 하나님에게서 오는 심판과 형벌, 시련과 연단을 더 많이 받아 저에게 있는 갖가지 패괴 성정이 하루빨리 정결케 되어 하나님의 마음에 드는 사람이 될 수 있기를 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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