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 스타의 꿈이여, 안녕

장판(張凡) 미국 사이판 섬

전능하신 하나님 말씀입니다. 『피조물의 일원으로서, 반드시 자신의 본위를 지켜야 하며, 성실한 사람이 되어 분수에 맞게 창조주가 맡긴 소명을 지켜야 한다. 도가 넘치는 일을 해선 안 되고, 자신의 ‘능력 범위’ 밖의 일을 해서도 안 되며, 하나님이 증오하는 일을 해서도 안 된다. 위인이나 초인, 고귀한 사람이 되려고 하지 말고, 하나님이 되려고도 하지 말아야 한다. 그런 것들은 사람에게 있어선 안 되는 ‘소망’이다. 위인이나 초인이 되고자 하는 건 허무맹랑한 일이고, 하나님이 되고자 하는 건 더더욱 파렴치한 일이자, 혐오감을 불러오는 일이며, 버림받아 마땅한 일이다. 반대로 진정한 피조물이 되는 것이야말로 매우 귀한 것이고, 피조물이 가장 지켜야 할 바이며, 모든 사람이 추구해야 할 유일한 목표이다.』(<말씀이 육신으로 나타남ㆍ유일무이한 하나님 자신 1> 중에서) 이 말씀을 보니까 느껴지는 것도 많고, 전에 겪었던 일들이 떠오르네요.

저는 어릴 때부터 연예계쪽 관심이 많았는데, 특히 영화 배우가 많이 부러웠죠. 연기를 통해 인기를 얻는 그 모습들이 정말 근사해 보였거든요. 그래서 중학교 졸업 전에 연극학교에 등록했고, 3년 후엔 연극배우가 됐어요. 공연을 할 때마다 무대에서 많은 관객들이 우리 공연에 빠져서 보는 모습을 보면서 정말루 기분이 좋더라구요. 전 교회에 와서도 배우 본분을 하게 됐고, 교회 영화에서 배역을 몇 개 맡았었는데 다들 연기를 잘한다고 칭찬했어요. 기분이 좋았죠. 속으론 제가 영화에서 주인공을 맡을 수 있다면 형제자매들이 다들 저를 부러워할 테니 좋겠다 생각했죠.

나중에 교회에서 새 영화를 준비하는데, 주위에서 오디션 한 번 보라고 권하더라구요. 전 원래 기본기가 있으니까 당연히 될 거라 생각했죠. 오디션이 끝나구, 들뜬 마음으로 연락을 기다리고 있었어요. 그 며칠간 사람들이 절 우러러보는 모습이 눈에 그려지면서 생각할수록 설렜어요. 근데 며칠 뒤에 리더가 그러는 거에요. 오디션에서 떨어졌다구, 그리고 복음팀에 사람이 부족하니 그 팀에 가라는 거에요. 그 말에 전 너무 황당했구, 불쾌감이 들었어요. ‘어떻게 내가 떨어졌지? 그동안 중요한 배역도 맡았고, 형제자매들도 내 연기 괜찮댔는데, 왜 날 안 뽑았지? 잘못된 거 아닌가? 복음팀은 주목도 못 받고 배우처럼 근사하지도 않잖아?’ 전 생각할수록 오디션에 떨어진 결과를 받아들이기 어려웠어요. 그렇지만 복음 전파는 하나님 뜻이고, 제 의무이기도 하고, 양심적으로 순종해야 하니까 마지못해 받아들였죠. 한동안 전 복음을 전하면서도 한쪽으론 계속 형제자매들이 알아 주던 배우 시절을 잊지 못했어요. 특히 같이 배우 본분을 하던 형제자매들이 나온 영화를 볼 때면 너무 부러웠어요. 정말 저도 배우 본분을 너무 하고 싶었어요. 그럼, 그분들처럼 영화에 자주 나올 수 있고, 주위에서두 절 대단하게 봐줄 것 같은데, 안 뽑힌 게  납득이 안 됐어요. 이런 생각이 들수록 더 괴롭기만 하구 본분에 무책임해지구, 복음에 관한 진리를 갖출 생각도 안 했어요. 그래서 말세 사역을 알아보는 분들이 뭘 물어봐도 어떤 진리로 교제해 줘야 할지를 모르겠더라구요. 그렇게 전 하나님과 점점 멀어져 갔어요. 말씀을 봐도 성령의 깨우침이 없었고, 기도해도 하나님을 느낄 수 없고, 멍한 상태였어요. 괴로워서 하나님께 기도했죠. ‘하나님, 지금 너무 괴로워요. 이 환경에 순종하지 못하고 계속 배우만 하면서 주목받고 싶어요. 당신의 뜻과 제 자신을 알 수 있게 이끌어주세요’

기도하구 이 말씀을 보게 됐어요. 『진실한 순종이란 무엇이냐? 하나님이 한 일이 네 마음에 들면 다 만족스럽고 적합해 보이고, 너를 앞에 나서게 하면 매우 명예롭게 생각하며 하나님께 감사하고, 하나님의 지배에 순종할 것이다. 너를 눈에 띄지 않는 곳에 두어 늘 두각을 나타내지 못하고 관심받지 못하게 한다면 너는 기분이 언짢고, 순종하기 어려울 것이다. … 순탄할 때는 순종하기 쉽다. 그러나 역경, 즉 뜻에 맞지 않는 일 네가 상심하고 연약해지게 되고 몸이 고생하고, 위신이 서지 않는 일 허영심과 체면이 세워지지 않는 일, 심적으로 고통받는 일에서도 네가 다 순종할 수 있다면 정말 분량이 있는 것이다.』(<하나님의 교통> 중에서), 『지위와 체면, 명예와 관련되는 일이기만 하면, 모두가 욕망이 꿈틀거려 늘 앞에 나서고 이름을 날리며 두각을 드러내려 한다. 서로 양보없이 늘 빼앗으려 드는데 하나님 집에서는 그래선 안 되기에 빼앗기도 그렇고 양보하기도 그렇다. 누가 두각을 드러내면 질투하고 미워하며 불공평하다고 여긴다. ‘난 왜 앞에 나서면 안 돼? 왜 늘 그 사람만 나서는 거야? 왜 내 차례는 오지 않는 거지?’ 라며 불평한다. 자제하고 싶지만 그것도 잘 안 된다. 하나님께 기도하면 한동안은 괜찮다가도 나중에 이런 일이 임하면 또 이겨 내지 못한다. 이는 분량이 작은 모습 아니겠느냐? 이런 상태에 빠진 것은 굴레에 갇힌 것 아니겠느냐? 이것이 사탄의 패괴 본성에 결박된 사람의 모습이다.』(<그리스도의 좌담 기록ㆍ하나님께 진심을 바치면 진리를 얻을 수 있다> 중에서) 이 말씀을 보고 알게 됐어요. 제가 하나님 계획에 순종하지 못한 건 유명해지려는 명예욕이 너무 컸기 때문이었어요. 교회에서 배우를 하랄 땐 카메라 앞에서 주목을 받을 수 있으니까 기쁜 마음으로 순종이 됐어요. 근데 복음을 전하라고 할 땐 그건 눈에 띄지도 않고, 주목 받지도 못하는 본분이구, 알아주는 사람이 없을 거 같으니까 거부감이 들고, 순종이 안 된 거죠. 겉으론 복음을 전하고 있었지만 머릿속엔 온통 배우로 있을 때의 멋진 모습뿐이었어요. 그래서 제가 뽑히지 못한 생각만 하면 서운하고 괴롭고, 복음을 전해도 대충대충 소극적으로 하구 효과는 미미했죠. 저도 잘 알아요. 복음 확장은 하나님의 다급하신 당부고 배우 본분을 하든, 복음을 전하든 각각 다른 방식으로 하나님의 사역을 증거하는 거잖아요. 그 배역이 저랑 안 맞아서 리더가 절 복음팀에 보냈을 땐 그게 제 본분이고, 전 그걸 받아들여서 잘 완수해야 하죠. 하지만 전, 하나님 뜻을 생각하지 않구, 제가 원하는 걸 택하려고 했어요. 사람들의 주목을 받고 부러움을 사는 일만 찾았고, 제 야심과 욕망을 채우려고만 했죠. 말이 본분 이행이지 사실은 제 명예만 추구했고 순종을 전혀 안 했어요. 이건 하나님을 속이고 대적한 거잖아요. 하나님께서 미워하실 수밖에 없죠.

나중에 기도하면서 하나님 말씀에서 길을 찾게 됐어요. 그 말씀 같이 보시죠. 『매사에 충성을 다해 하나님의 마음을 만족게 하려면, 한 가지 측면의 본분을 이행하는 것만으로는 불가능하며, 하나님이 맡기는 모든 사명을 받아들여야 한다. 그것이 네 입맛과 흥미에 맞는 일이든 혹은 네가 싫어하는 일이든, 한 번도 해 본 적이 없는 어려운 일이든 너는 다 받아들이고 순종해야 한다. 받아들이는 것은 물론, 적극적이고 자발적으로 협력하고 배우고 진입해야 한다. 고생스럽고 체면이 서지 않고 나서지 못해도 충성을 다해야 한다. 그것을 본분으로 여겨 이행해야 한다. 자신의 사업이 아니라 본분으로 여기라는 말이다. 그럼 본분을 어떻게 이해해야겠느냐? 그것은 창조주, 하나님이 한 사람에게 이행하라고 맡긴 일이다. 하나님이 일을 맡길 때 사람의 본분이 생겨난다. 하나님이 네게 준 임무, 하나님이 네게 맡긴 사명, 이것이 바로 너의 본분이다. 너는 이것을 목표로 추구해야 한다. 네가 하나님을 사랑한다면 하나님이 준 사명을 거부할 수 있겠느냐? 마땅히 받아들여야지, 거부해서는 안 된다. 그렇지 않느냐? 이것이 바로 실행의 길이다.』(<그리스도의 좌담 기록ㆍ정직한 사람이 되어야 진정한 기쁨이 있다> 중에서) 이 말씀에서 깨달았죠. 본분은 하나님이 제게 주신 거부할 수 없는 책임이죠. 그게 제 바람과 맞든 맞지 않든 순종하는 자세로 임하고, 최선을 다해 협력해야 하는 거죠. 자신의 본분 이행을 직장 일처럼 생각하면서 제 출세욕을 채우려 해선 안되는 거구요. 하나님 집의 이익과 제 의무를 먼저 생각하고, 피조물의 지위에 걸맞게 하나님의 계획에 순종해야죠. 그 뒤로는 복음 전파에 관한 진리 원칙을 갖추는 데 노력했고, 어려움이 있으면 기도하고, 잘 모르는 건 형제자매랑 같이 의논했어요. 그러면서 영적으로도 좋아졌고, 본분에도 하나님의 인도와 축복이 있었고 효과도 좋아졌어요. 이 일을 겪으면서 전 진리를 좀 실행한 것 같았구, 더 이상 멋진 배우가 되려구 하지 않으니까 하나님께 순종하는 사람이 된 것 같았어요. 그런데 상황이 바뀌니까 제 명예욕이 다시 고갤 들더라구요.

하루는 리더가 뮤비 촬영에 참여하라는 거에요. 그 소식을 듣고 엄청 기뻤죠. 그리곤 주인공 자리를 내심 기대했어요. 나중에 영상이 올라가면, 많은 사람이 절 알아주게 될 거고, 그럼 저절로 위신이 서잖아요. 그래서 어렵게 얻은 기회를 잘 살려보자고 다짐하고, 설레는 마음으로 촬영장에 갔어요. 하지만 예상과는 달리 전체 영상에서 제가 차지하는 분량은 몇 초밖에 안 됐구, 또 말세 복음을 전하러 온 자매를 신고하는 종교인 역할인 거에요. 그때 너무 실망스럽더라구요. ‘겨우 몇 초 밖에 안 나오는 데다 아니, 그것도 악역이라니? …’ 나중에 다 이 영상을 보면 이상하게 볼 거 같았죠. 촬영할 때 전 옆에 있는 형제들한테 불만을 터뜨렸어요. “우리한텐 왜 죄다 악역만 주냐구요.” 말이 끝나기도 전에 한 형제가 그러더라구요. “자매님, 뮤직 비디오에는 여러 배역이 필요해요. 주연이 있으면 조연도 있죠. 사람에 따라서 알맞은 배역을 줬을 테니까 우린 따라야죠. 그리고 배우 역할을 통해서 하나님의 복음을 전파하는 데 기여할 수 있다면야 어떤 배역이든 하나님이 높여주신 거잖아요.” 그 얘길 듣는데 얼굴이 뜨거워지더라구요. 같은 본분을 두고 누구는 잘 따르는데 난 왜 순종이 안 될까 싶었죠. 그래도 불만은 남아 있었어요. ‘당신들은 배우가 아니었으니 어떤 배역이든 좋겠지만 난 상황이 다르다구, 예전에 극단에서 배우 생활 할 때도 좋은 역할만 했었고, 하나님 집에서도 주연을 했었는데, 지금 와서 이렇게 거칠게 구는 악역을 하게 되면 얼굴을 어떻게 들고 다니냐고!’ 얼마 후에 그 뮤비가 올라갔고 다들 정말 좋아했어요. 그런데 전, 조금도 기쁘지 않았어요. 제가 연기한 그 악역을 보고 있자니 괴로움이 밀려오더라구요. 그 영상을 보고 절 아는 사람들이 어떻게 볼지, 그때 제가 잘못된 상태에 빠진 걸 깨닫고 하나님께 기도했어요. ‘하나님, 제가 맡은 역할은 조연인 데다 악역이라 너무 힘들고 괴롭고, 납득이 안 돼요. 당신의 계획에 순종하고 저를 알 수 있게 이끌어 주세요.’

그리고 이 말씀을 봤어요. 『사탄의 패괴 성품은 사람에게 깊이 뿌리박혀 사람의 생명이 되었다. 사람이 추구하는 것과 원하는 것은 무엇이냐? 사탄의 패괴 성품에 지배받는 사람의 이상, 소망, 포부, 삶의 목표와 방향은 무엇이냐? 긍정적인 사물에 위배되는 것이 아니냐? 우선, 사람은 늘 유명인이나 스타가 되고 이름을 날리고 얼굴을 알려 가문을 빛내려고 한다. 이런 것들이 긍정적인 것이냐? 이런 것은 긍정적인 것과 전혀 맞지 않는다. 그리고 하나님이 인류의 운명을 주재하는 이 법칙에도 어긋난다. 왜 이렇게 말하겠느냐? 하나님은 어떤 사람을 원하느냐? 위인, 유명인, 위대한 사람, 온 세상을 깜짝 놀라게 하는 사람을 원하겠느냐? (아닙니다) 그러면 어떤 사람을 원하겠느냐? 착실하게 합당한 자격을 갖춘 피조물이 되어 피조물의 분본을 이행하고, 자기 위치를 지키는 사람이다. 그러면 사탄의 패괴 성품이 가져다주는 것은 무엇이냐? (하나님과 맞서는 것입니다.) 하나님과 맞선 결말은 무엇이냐? (고통입니다.) 어찌 고통뿐이겠느냐? 그것은 멸망이다. 당장은 고통스럽고, 소극적이고, 연약해지며 반발심이 들고 억울하겠지만 그 결말은 무엇이겠느냐? 치명적인 재난일 것이다! 이는 작은 일이 아니며, 장난으로 대할 일도 아니다.』(<그리스도의 좌담 기록ㆍ진리를 찾고 하나님께 의지해야만 패괴 성품을 없앨 수 있다> 중에서) 말씀을 보면서 주연만 고집했던 제 행동을 반성해 봤는데, 주연이면 사람들이 절 대단하게 볼 거라고 생각했기 때문인 거에요. 세상의 연예인들이 어딜 가든 팬들한테 둘러싸이고 모든 걸 따라하게 만드는 우상이 된 것처럼, 저 역시도 그렇게 살아야 가치 있다고 여겼던 거에요. 작은 배역이라든지 조연은 눈에 띄지 않고 주목도 받지 못하니까, 그게 괴롭고 힘들어서 주어진 거에 순종하지 못했죠. 반성을 해보니까 제가 이런 것들을 좇는 건 전부 다 ‘억울하면 출세하라’든지, ‘사람은 죽어서 이름을 남기고 호랑이는 죽어서 가죽을 남긴다’ 같은 사탄 독소 때문이란 걸 알았어요. 전 이런 걸 당연한 거라고 여겼고 태어나서 남들이 우러러보는 높은 삶을 살아야 하는 줄 알았고, 그게 꿈과 이상이 있는 거라고 생각했어요. 특히 연예인들이 무대에 올라 사람들의 부러움과 갈채를 받는 걸 보면 너무 화려해 보이고, 너무 부러워서 저도 그런 스타가 되고 싶었어요. 그래서 어릴 때부터 전 배우가 되고 싶었고, 중학교 졸업도 전에 연극학교에 갔어요. 연기 실력을 높이려고 저는 하루종일 연습하고 연극 지식을 공부했어요. 연기 후 무대에서 관객들의 박수를 받을 땐 큰 희열을 느꼈고, 그동안 고생한 보람을 느꼈죠. 그리고 하나님 믿고도 전 명예를 좇았어요. 배우 본분을 맡은 후에 여러 영화에서 주연을 맡고 싶어 했던 것도 많은 사람이 절 알아 주길 바랬던 거죠. 이번 뮤비 촬영 때도 감독이 필요에 따라서 저한테 그런 못된 악역을 준 거였는데, 전 그게 제 이미지에 안 좋고, 사람들한테 나쁜 인상을 줄 것 같으니까 순종하지를 못했고, 뒤에서 불만을 쏟아냈던 거에요. 정말 너무 교만했고 명예욕이 정말 컸어요. 하나님이 바라시는 건 우리가 올바른 피조물로서 성실히 진리를 추구하고, 피조물로서의 본분을 다해 사탄의 성품을 벗고 사람의 모습으로 사는 거에요. 그런데 전 진리를 외면하구 늘 주인공을 맡아서 이름을 날리고, 누군가의 우상이 돼서 사람들에게 둘러싸인 삶을 바랬고, 주인공이 누리는 그런 화려함을 꿈꿨어요. 제가 추구했던 건 하나님의 뜻과 반대였고 어긋나는 거였어요. 연예인이나 스타들처럼 사람들이 자신을 따르는 걸 즐기고, 사람들한테 ‘남신’이나 ‘여신’으로 불린다든지, 우상으로 숭배되길 바란다든지, 그건 다 사악한 길이잖아요. 하나님은 창조주시라, 사람은 하나님을 예배하고 높이는 게 당연한 거잖아요. 하지만 전 그렇게 살지 못했고, 피조물의 위치에서 제 본분을 다하지도 않았어요. 이방인들처럼 유명한 스타가 돼서 후광을 얻고, 사람들의 부러움을 사려고 했어요. 그건 하나님의 위치에 서서 하나님의 지위를 넘보는 거 아니겠어요? 그게 하나님께 맞서는 거잖아요. 이건 하나님 성품을 거스르는 일이에요. 회개하지 않으면 하나님께 벌받을 게 분명하죠. 그제서야 깨달았어요. 제가 스타가 되고, 주목받고, 유명해지려던 건 전부 다 사악한 생각이었어요. 넘 무섭죠. 그리고 제가 여러 번 좌절을 겪으며 주연이 되지 못했고 야망을 이루지 못한 건 하나님이 절 보호하신 거였어요. 그걸 깨닫고 너무 감사했어요. 그래서 기도했죠. ‘하나님, 다신 하나님을 거역하지 않을게요. 앞으론 사람들이 추종하는 스타의 꿈을 꾸지 않을게요. 제게 주시는 대로 순종하고, 성실하게 진리를 추구하고 피조물의 본분을 다하겠습니다.’

그리고 이 말씀을 다시 봤어요. 『피조물의 일원으로서, 반드시 자신의 본위를 지켜야 하며 성실한 사람이 되어 분수에 맞게 창조주가 맡긴 소명을 지켜야 한다. 도가 넘치는 일을 해선 안 되고, 자신의 ‘능력 범위’ 밖의 일을 해서도 안 되며, 하나님이 증오하는 일을 해서도 안 된다. 위인이나 초인, 고귀한 사람이 되려고 하지 말고, 하나님이 되려고도 하지 말아야 한다. 그런 것들은 사람에게 있어선 안 되는 ‘소망’이다. 위인이나 초인이 되고자 하는 건 허무맹랑한 일이고, 하나님이 되고자 하는 건 더더욱 파렴치한 일이자, 혐오감을 불러오는 일이며 버림받아 마땅한 일이다. 반대로 진정한 피조물이 되는 것이야말로 매우 귀한 것이고, 피조물이 가장 지켜야 할 바이며, 모든 사람이 추구해야 할 유일한 목표이다.』(<말씀이 육신으로 나타남ㆍ유일무이한 하나님 자신 1> 중에서) 하나님 말씀에서 길을 찾게 됐어요. 바로 성실하게 자신의 본분을 다하는 거죠. 하나님이 어떤 일을 주시든 받아들이고 순종하면서 최선을 다해 완수하는 거에요. 교회에서 뮤비를 찍는 것도 하나님을 증거하는 거라, 거기서 좋은 역을 맡든 악역을 맡든 주연이든 조연이든 다 하나님 집 사역에 필요한 거죠. 또 각자의 외모나 스타일에 따라 알맞게 배역이 정해지는 것두 하나님의 허락하심이라 당연히 순종해서 최선을 다해야 하죠. 하나님은 주연 조연, 선한 역 악한 역 이런 것들을 보시는 게 아니라, 저한테 하나님께 순종하려는 마음이 있는지, 피조물로서의 본분을 다하는지를 보시죠. 이걸 깨닫고 마음이 훨씬 편해졌어요.

그 후에 촬영을 몇 번 더 했었는데 전부 엑스트라였어요. 종종 제 명예욕을 채울 수 없어서 괴롭기도 했지만 그래도 계속 하나님께 기도하면서 잘못된 마음을 바로잡고 순종하며, 제가 맡은 배역에 임했어요. 전 더 이상 주목받는 스타를 꿈꾸지 않고, 성실하게 제 본분을 다 할 수 있게 됐어요. 이게 다 하나님 말씀의 심판과 형벌이 있었기 때문이에요. 하나님의 구원에 감사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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