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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0편 진리가 있는지의 여부로 모든 것을 결정한다

악령이 들린 자 외에는 사람 안에 어떤 영이 있든 사람의 본성은 같다. 어떤 사람들은 유별난 일들을 해낼 수 있기 때문에 항상 자신의 영이 이상하다고 생각한다. 또 어떤 사람들은 자신이 늘 변화되지 못하니 영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고 한다. 사실, 영에 문제가 있든 없든 사람의 본성은 같은데, 모두 하나님을 대적하고 배반하는 것이다. 패괴된 정도도 별반 차이가 없고, 본성 안의 공통적인 것도 같은 것이다. 어떤 사람들은 늘 자신의 영이 이상하다고 의심하거나 또는 ‘내가 어떻게 이런 짓을 할 수 있을까? 생각지도 못했어. 영이 이상한 것 아닐까?’라고 생각한다. 어떤 사람들은 어떤 일을 했든지 영 방면으로 성찰하지 않고, ‘왜 이 일을 이렇게 했을까? 이것은 어떤 본성일까? 그러면 앞으로 어떻게 해야 진리에 부합될 수 있을까?’라고만 성찰할 뿐이다. 성찰하는 방식과 길이 다르다. 어떤 사람은 진리를 추구하고, 어떤 사람은 소극적인 정형 쪽으로만 신경을 쓴다. 지금 너는 사람에게 어떤 영이 있든지 영이란 것은 아무도 만질 수 없고 볼 수도 없기에, 네게 어떤 본성이 있고 너의 본성 안에 어떤 것이 존재하는지를 가장 중요시해야 한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네가 어떤 일을 할 때 유로한 것으로 네게 어떤 본성이 있는지를 증명하고, 어떤 본성이 실질적인 것인지를 증명할 수 있지, 네가 어떤 영인지는 증명하지 못한다. 사탄의 패괴를 겪은 사람의 본성은 모두 같고, 모두 같은 인류 조상에게서 왔고 같은 세계에서 살고 있으며, 똑같이 패괴를 겪어 본성이 모두 같고 사람의 공통적인 것도 모두 같다. 하지만 어떤 사람은 이런 환경을 통해 이런 일을 할 수 있고, 어떤 사람은 저런 환경을 통해 저런 일을 할 수 있다. 어떤 사람은 지식이 있고 교육을 받은 적이 있으며, 어떤 사람은 지식이 없고 교육을 받은 적이 없다. 어떤 사람은 일을 판단하는 것이 이런 관점이고 어떤 사람은 일을 판단하는 것이 저런 관점이며, 어떤 사람은 이런 사회 환경에서 태어났고 어떤 사람은 저런 사회 환경에서 태어나 유전받은 풍속이나 생활 습관은 서로 다르지만, 사람의 본성에서 유로되는 것의 실질은 모두 같다. 그러기에 네가 어떤 영에 속하는지 더 이상 근심할 필요가 없는 것이다. 그것은 사람이 도달할 수 없는 것이며, 오직 하나님만이 알고 있다. 사람은 알아도 아무런 쓸모가 없다. 항상 영을 해부하고 영을 연구하려고 해도 아무 유익이 없다. 그것은 가장 우매한 사람, 가장 혼탁한 사람이 하는 짓이다. 일을 잘못했거나 어떤 과오가 있게 되면 ‘어, 영이 이상한 것이 아닐까? 나는 악령이 아닐까? 나의 영은 그릇되지 않을까? 왜 자꾸 이런 일을 하게 될까?’라고 자신을 의심하지 말라. 어떤 일을 했든지 마땅히 본성으로부터 근원을 찾아야 하고, 사람이 진입해야 할 진리를 찾고 구해야 한다. 네가 만약 영을 성찰하려고 한다면 성찰할 방법이 없고, 자신이 어떤 영인지 안다고 해도 너의 본성을 알 수 없고 문제를 해결할 수도 없다. 너희 중 어떤 사람은 늘 자신이 어떤 영이라고 말하는데, 마치 특별히 영적인 것 같고 특별히 전문가 같지만, 사실 그런 사람은 더욱 문외한이고 더욱 우매하다. 어떤 사람들은 또 자신이 특별히 영적인 것처럼 말하고, 자신이 말한 것이 매우 심오하고 일반인이 알 수 없는 것이라고 생각하며 “우리는 자신이 어떤 영인지를 성찰하는 것이 관건입니다. 만약 사람의 영이 아니라면 하나님을 믿어도 구원받을 수 없습니다. 하나님의 미움을 사지 맙시다.”라고 말한다. 그리하여 어떤 사람은 그 말에 중독되어 확실히 일리가 있다고 여겨 ‘맞아, 나도 내가 어떤 영인지 성찰해야겠어.’라고 생각한다. 그런 사람은 영을 특별히 중요시하기에 신경이 지나치게 민감하여 일을 할 때마다 성찰하는데 결국 문제를 발견하였다. ‘왜 일을 할 때 늘 진리에 어긋날까? 왜 인성과 이지가 전혀 없을까? 나는 틀림없이 악령일 거야.’ 사실, 사람의 본성이 좋지 않고 진리가 없는데, 어찌 좋은 일을 해낼 수 있겠느냐? 겉으로 아무리 좋게 한들 진리에 부합되지 않으면 여전히 하나님과 적대되는 것이다. 사람의 본성은 좋지 않은데, 모두 사탄에게 패괴되고 가공되어 그야말로 사람의 모양이 없고, 하나님을 거역하고 대적하기만 하고 하나님과 너무 멀리 떨어져 하나님의 뜻에 맞는 일을 하지 못한다. 사람의 천성에 하나님과 합하는 것이 없는데, 이것은 명백한 일이다. 어떤 사람들은 늘 신경이 지나치게 민감하여 ‘어휴, 나는 왜 자꾸 일을 잘못할까? 왜 미련한 짓만 하고 웃음거리만 만들고 추태만 보일까? 이것은 영이 이상하기 때문이 아닐까?’라고 생각한다. 영에 대한 것을 특별히 중요하게 보고 본성에 관한 것은 한쪽에 버려두는데, 이것을 작은 것은 취하고 큰 것은 버리는 것이라고 한다. 실제적인 일은 한쪽에 버려두고 공허하고 몽롱한 일을 움켜잡는데, 이것은 어리석지 않으냐? 네가 최근 몇 년간 영에 관한 일을 연구했는데 철저히 연구했느냐? 혼에 관한 일을 철저히 연구했느냐? 너의 그 영이 어떤 모양인지 네가 보았느냐? 사람이 영혼 깊은 곳의 본성에 관한 것은 파내지 않고 어떤 영인지만 파낸다면 꺼내서 볼 수라도 있단 말이냐? 이것이 그래 소경이 등불을 켜는 격으로 헛수고하는 것이 아니냐? 자신의 실제적인 어려움에 대해 방법을 강구하여 해결할 생각은 하지 않고, 늘 정당하지 못한 나쁜 생각을 하면서 늘 자신이 어떤 영인지를 연구하는데 무슨 문제를 해결할 수 있겠느냐? 하나님을 믿으면서 해야 할 일은 하지 않고 늘 영만 연구하는데, 그야말로 정신병자와도 같다. 진정 슬기로운 사람의 태도는 ‘하나님께서 어떻게 하시든, 나를 어떻게 대하시든, 내가 얼마나 깊이 패괴되었고 인성이 어떠하든, 내가 어떻게 진리를 추구하고 하나님 알기를 추구해야 하는지는 확고부동하여 조금도 흔들림이 없다!’라는 것이다. 이것이 인생의 방향이고 사람이 추구하여 도달해야 할 것이다. 이것이야말로 유일하게 구원받는 길이다. 지금 진리를 추구하는 것이야말로 현실적이고, 자신의 패괴된 본성을 아는 것이 현실적이며, 하나님을 만족게 하는 것이 현실적이다. 만질 수도, 볼 수도 없는 그런 일은 연구해도 소용없다. 지금 네가 육체 속에서 살고 있다면 사람 자신이 도달할 수 있는 것을 추구해야 한다. 누가 악령이 들렸다면 일을 정상적인 정신으로 하고 있는지 보아야 한다. 만일 정신이 이상하면 구원할 수 없다. 지금 너희는 평소에 이지가 매우 정상적이고 말하는 것도 정상적이며, 초자연적이거나 비정상적인 현상이 일어난 적도 없다. 비록 때로는 어떤 정형이 비정상일지라도 그것은 사람 본성의 유로이다. 어떤 방법에 문제가 있는 것도 사람 본성의 유로인데, 사실 다른 사람도 마찬가지이다. 단지 유로할 때의 배경이 다르고 시간이 다를 뿐이다. 네가 보기에 다른 사람이 다 맞는 것 같지만, 그것은 사람의 잘못된 착각이다. 지금 너희에게 분량이 좀 있는 듯하고, 영에 관한 일과 영적인 논법을 어느 정도 접한 적이 있으니, 나중에 모두 자신에게 대조해 보며 해부하는데 마치 대단히 큰 인물인 것 같다. 신학 박사도 영에 관한 일을 모르고, 오직 하나님만이 알고 장악하고 있다. 사람이 어찌 꿰뚫어 볼 수 있겠느냐? 사람은 치우친 길로 가기 쉽지 않으냐? 지금 사람 안에는 모두 이런 정형이 있다. 비록 네가 아주 정중하게 늘 이 방면의 일을 말하지는 않았고, 이 일 때문에 연약해지지는 않았으며, 이 일 때문에 넘어지지도 않았지만, 다른 사람의 그 논법이 너에게 한동안 영향을 줄 수 있다. 비록 네가 이런 일을 그다지 중요시하지 않을지라도 너의 안에 그런 것이 여전히 있는 것이다. 어느 날, 네가 정말로 어떤 일을 잘못했거나 좌절을 당해 넘어지게 되면, 너는 자신을 의심하게 될 것이다. ‘나의 영에도 문제가 있지 않을까?’ 보아라, 네가 평소에는 마치 의심이 없는 것 같고, 다른 사람이 보기에 아주 황당하여 그 속에 빠져 있는 것 같이 보이지만, 어느 날 네가 책망을 받거나 남들이 너를 사탄이고 악령이라고 말하면 너도 그것을 믿을 것이고, 마찬가지로 그 속에 빠져 스스로 나오지 못할 것이다. 사실, 많은 사람들은 모두 이런 잘못을 범하기 쉽다. 영에 관한 일을 매우 중요하게 여기고 본성에 관한 일은 한쪽에 내버려 두는데, 이것은 완전히 현실을 벗어난 것이다. 이것은 체험상의 편차이다. 너희는 마땅히 자신의 본성이 어떤 방면에서 아직도 쉽게 일을 잘못하고 치우친 길로 나아가는지를 인식하는 것을 중요시해야 하고, 이 기초에서 경험과 교훈을 총결해야 한다. 특히 섬기는 방면에서, 체험 방면에서, 본성을 인식하는 방면에서 모두 점차적으로 어느 정도 높은 인식이 있어야만 자신의 정형을 파악하고 정확한 방향을 향해 발전할 수 있다. 만일 이런 방면의 진리를 갖추어 너의 내적 생명이 되게 할 수 있다면, 너는 많이 듬직해지고, 모르는 일을 함부로 지껄이지 않게 되며, 말하는 것도 중심이 있고, 교통하는 것도 현실적이 될 것이다. 사람이 자신의 본성을 깊이 인식할수록, 진리를 더 많이 깨달을수록 말하는 것이 더욱 분수가 있고 함부로 말하지 않을 것이다. 진리가 없는 사람은 늘 멍청하게 아무 말이나 다 한다. 심지어 어떤 사람은 복음을 전할 때 몇 사람이라도 더 얻기 위하여 하나님을 모독하는 대가를 치러서라도 사람을 얻으려고 하는데, 그런 사람은 자신이 무엇인지도 모른다. 사람은 자신의 본성을 모르고, 하나님을 두려워하지도 않는다. 어떤 사람은 이것을 대수롭지 않게 여기는데, 정말 대수롭지 않은 것이냐? 어느 날, 문제의 심각성을 알게 되면 두려워할 것인데, 이것은 위험한 일이다! 이 일의 실질에 대해서도 꿰뚫어 보지 못하는데 무엇을 알겠느냐? 그래도 자신이 아주 대단하고 무엇이나 다 안다고 여기는데, 하나님의 노여움을 사고도 모르고 어떻게 되어 죽는지도 모른다. 네가 지옥의 일, 영계의 일을 다 꿰뚫어 보더라도 자신의 본성에 대해 알지 못하면 헛수고이다. 지금 중요한 것은 사람 본성의 어려움을 해결하는 것이다. 너는 본성에서 유로되는 모든 정형을 파악해야 한다. 이것을 파악하지 못하면 다른 것을 안다고 해도 소용없다. 네가 이것을 파악하지 못하면서 자신이 어떤 영이고 어떤 혼인지에 대해 아무리 해부해도 소용없다. 관건은 사람에게 확실히 존재하고 있는 각종 본성 안의 것을 파악해야 하는 것이다. 지금 네 안에 어떤 영이 있든지 너는 사람이라면, 너에게 사유가 있고 머리가 정상이라면, 너는 진리를 깨달아야 하고 진리를 받아들여야 한다. 진리를 깨달을 수 있으면 마땅히 진리대로 해야 하는데, 이것은 사람의 본분이다. 네가 영에 관한 일을 연구하는 것은 너에게 아무 소용이 없다. 지금 이미 악령이 있는 것으로 드러난 사람이라도 가끔 정상적일 때가 있기에 네가 그에게 진리를 교통하면 그도 깨닫고 간혹 작은 체험도 있을 수 있다. 하지만 이지가 비정상적이고 완전히 귀신이 들린 사람은 안 된다. 이런 사람들 외에, 평소에 이지가 정상이면 안에 어떤 영이 있든, 학력이 높든 낮든, 영이 좀 통하는 사람이기만 하면 진리를 어느 정도 깨달을 수 있다. 그러면 충분한 것이다. 사람에게 진리를 받아들이는 기관은 없지만 알아들을 수는 있기에, 사람의 사유는 진리의 도리 방면에서는 그래도 쓸모 있는데, 이것은 사람이 도달할 수 있는 것이다. 그러니 네가 자신이 어떤 영인지 더 이상 연구할 필요가 없는 것이다. 지금은 네가 어떤 영인지, 너의 영이 진리를 받아들일 수 있는지, 너의 영이 하나님을 믿는 영인지를 알아보고 파악할 때가 아니다. 이것은 중요하지 않다. 중요한 것은 네가 진리를 받아들일 수 있는지, 지금 진리를 추구하는 사람인지, 자신의 정형을 파악할 수 있는 사람인지, 자신의 본성을 인식하는 사람인지 하는 것이다. 이것이 가장 관건이다! 네가 자신이 어떤 영인지를 연구하는 것은 의의가 없으며, 더욱이 가치도 없다. 네가 늘 자신이 어떤 영인지를 연구하고, 자신의 영혼이 어떻게 된 일인지, 너의 영이 어떻게 하는지, 너의 영이 어떤 결말일지, 앞으로 어떻게 될지 하는 이런 것만 늘 연구한다면 큰 일을 그르치게 된다. 설령 네가 투철히 연구했다고 해도 어느 날 다른 사람들은 모두 진리를 깨닫고 모두 실제에 진입하게 되지만, 너는 일을 그르치게 되고 자신을 해치게 된다. 그러면 길을 잘못 가고, 하나님을 헛믿고, 아무것도 얻지 못한 것이다. 그때는 네가 누구를 원망하겠느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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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패괴(敗壞): 타락, 부패, 망가짐을 포함해 더 깊은 뜻이 있음.

②정형(情形): 관점, 상태, 생각, 입장, 정서.

③이지(理智): 옳고 그름이나 이해관계를 분별하고 자기 행위를 자제하는 능력.

④본분(本分): 피조물로서 마땅히 해야 하는 의무, 기능, 직책을 말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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